[인터넷 대한뉴스] “지구 인류의 역사가 영원할 수 있는가?” 본서의 저자는 보통 사람들이 거의 생각하지 않는 이 질문을 염두에 두고 <지구종말 시나리오>라는 책을 저술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 역사가 지금처럼 계속 이어져 갈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산다. 그런데 저자가 분석해 놓은 1부의 내용들, 현재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진, 쓰나미, 전염병 등 자연재해들과 자연파괴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가뭄, 홍수, 그리고 성적 타락과 부도덕 등 현실의 문제들을 보면 지구의 역사가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이 간다. 특히 저자는 30년 이상 성경 예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역사적 예언 해석법으로 수많은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해 온 예언 연구 전문가이기도 하다. 본서는 성경 예언에 대한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40개의 선별된 예언을 해석하면서 인류의 미래 역사를 매우 설득력 있게 전개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와 같은 상태의 지구 역사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인류의 미래는 매우 희망적이고, 사람이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의 세계 권력
[인터넷 대한뉴스] 박현 기자 사진제공-(사)대한산악연맹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 인공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내리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 가장 주목받는 아웃도어스포츠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미국와 유럽에서는 대중화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으며, 국내에서도 그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클라이밍(Sports Climbing)은 기존 자연상태의 암벽 등반이 지닌 공간적인 제약을 탈피하고 폭넓은 대중화를 위해 고안된 스포츠경기다. 즉 평지에 자연암벽과 유사한 인공암벽을 조성해 손과 발, 최소한의 장비만을 활용, 정상에 올라 성취감과 스릴을 만끽한다. 초창기에는 자연석이나 건물외벽을 이용하다가 최초의 인공암벽이 1968년 영국의 리즈대학에 세워진 이후 점차 확대됐다. 1980년대부터는 스포츠클라이밍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한 방편으로 인공암벽 표면 여기저기에 에폭시수지로 만들어진 발디딤(홀드)을 부착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리드와 볼더링, 스피드로 세분화 스포츠클라이밍은 크게 세 종목으로 구분된다. 먼저 ‘리드’는 15m 이상, 경사 90~180도의 인공암벽을 로프와 안전벨트 등 기본장비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현 기자 |사진제공 연합뉴스 스포츠 시즌이 돌아왔다. 먼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지난달 8일 개막한 데 이어 29일에는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을 열었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이미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돌입했다. 시즌 초반부터 혼전 양상 당초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전후해 지난해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 서울 및 수원 삼성의 5강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지난달 30일까지 12개 팀 모두 5경기씩 치른 상황에서 팀마다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선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과 전북은 예상대로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포항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반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수원과 서울은 중하위권을 맴돌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이처럼 시즌 초부터 나타난 혼전 양상이 얼마나 지속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할지도 관심거리다. 우선 울산의 196cm 장신스트라이커 김신욱과 전북의 간판 골잡이 이동국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데
나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에 부모님과 동리 어른들을 따라 산에 나무를 하러 자주 갔다. 모두들 한 곳에서 꾸준히 나뭇잎을 긁어모으는데 나는 나뭇잎을 찾아 온 산을 헤매기만 했다. 멀리서 보면 나뭇잎이 많이 쌓여 있는 것 같으나 정작 그 곳에 가보면 만족스럽지 않아서 자주 돌아다니기만 했다. 결국 다리가 아프고 힘이 빠지고 해는 넘어가게 되어 같이 간 어른들의 꾸중과 도움을 받아 나뭇잎을 한 지게 지고 돌아오곤 했었다. 일망타진에 일확천금을 노리는 마음이었으니, 좋은 뜻으로 요행을 바라는 순진한 마음이오 나쁜 말로는 노력 없이 거져 먹자는 도둑의 심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옛 속담에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라는 말이 있다. 땅을 파서 물을 얻으려는 사람이 여기 저기를 조금씩 파면 아무데서도 물을 구할 수 없으므로 한 곳에서 진득이 깊게 파내려가야 물이 나오는 우물을 얻게 된다는 뜻이다. 신중하게 선택한 한 곳에 뜻을 두고 한 가지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라는 경고이다. 만날 때 마다 명함이 바뀌는 사람 치고 하는 일이 잘되는 경우가 드문게 사실이다.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는 그의 역작 ≪제3의 물결(The Third
[인터넷 대한뉴스] 사진:대우조선해양 국내 방위산업계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아직 우물 안 개구리 수준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나 국내 군수함 ∙ 잠수함 등 방위산업(이하 방산) 선박건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가 있으니 바로 대우조선해양이다. 노르웨이 해군 사상 최대 규모 군함 수주, 영국 해군에 세계 최초로 군함 수출, 대한민국 최초 해외 잠수함 수출 등 대우조선해양의 방산 부문은 항상 ‘최초 ∙ 최대’ 타이틀이 수식어처럼 따라 붙는다. 30년 이상 쌓아온 독보적인 특수선 건조 노하우 대우조선해양의 특수선 역사는 83년 12월에 인도된 초계함(PCC) 안양함’부터 시작됐다. 당시 대함 ∙ 대공 ∙ 대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군함을 원했던 대한민국 해군은 만재배수량 약 1천 톤급의 동해급 초계함을 발주하게 된다. 동해급 초계함의 4번함인 안양함을 건조하는 것으로 특수선 시장에 첫 진입한 대우조선해양(당시 대우중공업 산하 대우조선소)은 이후 1,500톤급 프리깃함(FF), 해양경비정, 초계정(Patrol Boat) 등을 건조하면서 특수선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인터넷 대한뉴스] 박근혜대통령께서 통일비용보다는 분단비용이 더 든다고 했다. 만약 통일이 된다면 방위산업체는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는 대한민국과 한국군만을 바라보고 무기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해외 수출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와 군과 방산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위산업에 있어서도 IT강국의 면모를 살려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학회다 한국방위산업학회는 1991년 백영훈 박사 외 10인이 만들었다. 중공업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국방 및 방위 산업에 관한 학술적 조사연구와 정보교류를 통하여 국방 및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다. 20년 넘게 방위산업 및 국방 분야 관련 정책을 연구해 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방위산업학술단체다. 3월20일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학계 등 산·학·연·군·관 관계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위산업학회 제24차 정기총회 및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행사장 스케치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담을 나누고, 학회 창립멤버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께 많은 후배들이 가서 인사를 하는 장면이 같은 업종이나 직종에서 오랜 세월 함께 한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 대한뉴스] 글:김윤옥 사진:김시훈 1993년 구미3공단에 입주한 (주)국인산업은 20여 년간 구미공단 내 폐기물의 약80%를 소각처리(처리규모 국내 3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소각으로 인한 열을 인근 공장에 공급하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미시 불산누출 사고 때 폐기물도 국인산업에서 처리했다. 구미공단 내 유일하게 있는 소각시설업체로서 년 1,000만 리터의 원유 및 30,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대체효과를 내고 있는 국인산업의 어려운 점을 살펴본다. 박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내수 활성화’를 강조하고 투자관련 규제를 백지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해서 꼭 필요한 규제가 아니면 모두 풀겠다고 발표했다. 본지에서는 대통령의 이런 발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부처 간의 소극적이고 의례적인 업무방식으로 인해 증축허가를 받지 못해 설비투자를 못하고 있는 국인산업을 방문했다. “사업장 일반· 지정폐기물 소각업체인데요 정부 관련기관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아니요 업종 관련 행정처분은 20년 간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CleanSYS 우수운영상(‘07년
[인터넷 대한뉴스] 글 사진 김채환 여행전문가 경사지게 만든 루클라 공항의 활주로 에베레스트 트레킹은 루클라(Lukla 해발 2,840m) 텐징-힐러리 공항에 내리면서부터 시작된다. 18인승 프롭 경비행기의 트랩을 내려오자마자 안개 끼고 정신없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달리 햇볕이 강하게 내려쬐고,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상쾌한 맛을 준다. 이 공항은 활주로가 12도 경사져서 착륙 때는 오르막이 되어 활주거리를 짧게 만든 것이 독특하다. 이륙하는 비행기들은 활주로를 달리기 전에 프로펠러를 최대 출력으로 돌아갈 때까지 제동을 걸었다가, 최대로 돌아간다 싶으면 그 순간 제동장치를 풀고 순식간에 내리막 활주로를 달려 산 사이로 한 마리의 잠자리처럼 날아간다. 공항시설이라고 해봐야 우리나라 시골 버스정류장 수준의 분위기다. 이곳은 포터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셰르파(Sherpas)족의 터전이다. 카트만두에서 예약을 하여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포터를 만나 배낭을 넘겨주고 에베레스트 트레킹 첫걸음을 시작한다. 루클라 공항 근처 마을의 길가에는 등산용품점과 로지(lodge)들이 늘어서 있다. 점심을 먹고 위쪽 팍딩(Phakding)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사진:서울마주협회 제공 똑 같은 화투를 갖고 더러는 명절에 식구들이 모여 화기애애하고 즐겁게 지내는 반면 더러는 있는 재산 다 탕진하고 마누라까지 잡히며 패가망신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누구 책임으로 돌려야 하나. 경마가 사회안전망을 저해한다는 인식이 일반인에게 팽배하지만 경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스포츠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인간의 반려동물로서 함께 해온 말(馬)은 태고시절부터 인간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오늘날은 승마와 경마를 통해 국민에게 레저스포츠로서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물로서는 유일하게 올림픽 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인간 친화적인 가치를 선사해오고 있다. 왕과 귀족들의 스포츠로 탄생해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경마는 영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국민의 축제이자 문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국의 경마에 대해 알아본다. 왕들의 스포츠, 경마의 기원 정해진 일정한 거리를 기수가 말을 타고 경기장을 달리며 그 스피드로 승패를 겨루는 경마. 오늘날, 경마를 왜 왕의 스포츠, 스포츠의 왕(Sports of Kin
[인터넷 대한뉴스] 오는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예년보다 훨씬 풍성해진 무료체험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발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공식행사를 비롯해 부대행사와 체험행사 특별행사, 기획․전시행사 등 도자기와 관련된 4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체험행사는 여타의 다른 축제들과 달리 무료행사가 풍성하다. 고영조 추진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축제야 말로 즐거움이 살아 있는 좋은 축제"라며 "다양한 무료체험과 저렴한 유료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관람객들도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찻사발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도자기의 특징인 망댕이가마를 체험하는 '망댕이가마체험'을 비롯해 '도자기 흙체험', '찻사발 엽전받기게임', '도자기소원쓰기', '찻사발 쌓기', '발물레차기 이벤트', '찻사발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다. 직접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모양을 빚어 가져갈 수 있는 '도자기 빚기', '찻사발 비누만들기', '찻사발 초 만들기', '찻사발
[인터넷 대한뉴스] Contents 2014 Vol 194 8외교 대통령 해외순방 핵안보정상회의참석/ 독일 국빈 방문 14 국방 - 국방전신전력원 군의 혼과 정신을 바로 세우다 18 특집 '지구종말 시나리오' 저자 김대성 목사 아/ 대한민국!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26 백영훈 박사 출판기념회 '조국 근대화의 언덕에서' 28 선진대한뉴스포럼 정중동 동중정 그리고 품격 30 DMZ최병관 사진작가 유서 써놓고 3차례에 걸처 6년 간 DMZ 누비며 34 조희완 칼럼 한마음으로 통일 대박 이루자 36 국인산업을 찾아서 산업열기 소각열로 원유 절감 및 이산화탄소 감축 40 한국방위산업학회 한류바람을 타고 도약하는 방위산업의 산실 44 대우조선해양 방위산업 한류의 대표선두주자 48 신기술 (주)자인테크놀로지 첨단무기 차량용 저격수 탐지 시트템 개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54 사회어른을 찾아서 이어령 선생, 부족한 것을 채워 나가는 것이 '젊음'이다 56 수신 - 김영동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수십 년 전 명상음악을 만든 김영동 교수
[인터넷 대한뉴스] 글 조선영 /사진제공 단국대학교 난파홍영후전시실 소장 옳고 그름을 떠나 그 예술의 가치는 그대로 보존되어 이어져야 할 것이다. 타임머신으로 시간을 1900년대로 되돌려 본다. 유럽의 어떠한 예술가곡보다도 아름다운 선율로, 또한 그 속에 담긴 우리 민족의 설움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우리의 가곡 ‘봉선화’ ‘봄처녀’ ‘사랑’ ‘성불사의 밤’ 등을 작곡한 홍난파가 떠오른다. 1942년 도쿄의 히비야 공원의 히비야 공회당에서 ‘전일본신인음악회’가 열렸는데 무사시노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생 대표로 23세의 조선인 여학생이 노래를 불렀다. 흰 한복의 여학생 소프라노 김천애는 앙코르를 받자 기다린 듯 노래를 시작했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내모양이 처량하다~’ 그곳에 있던 조선인들은 그녀의 목 놓아 우는 노래 소리에 다 같이 감격해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한다. 홍난파의 가곡<봉선화>가 대중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바로 그 순간이다. 43세의 짧은 생이었지만 우리나라 근대음악 역사에 빠질 수 없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홍난파를 만나러 떠나보자. 개화의 중심 정동에 자리 잡은 홍난파 가족 19세기
[인터넷 대한뉴스] 글 사진 김채환 여행전문가 경사지게 만든 루클라 공항의 활주로 에베레스트 트레킹은 루클라(Lukla 해발 2,840m) 텐징-힐러리 공항에 내리면서부터 시작된다. 18인승 프롭 경비행기의 트랩을 내려오자마자 안개 끼고 정신없는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달리 햇볕이 강하게 내려쬐고,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가 상쾌한 맛을 준다. 이 공항은 활주로가 12도 경사져서 착륙 때는 오르막이 되어 활주거리를 짧게 만든 것이 독특하다. 이륙하는 비행기들은 활주로를 달리기 전에 프로펠러를 최대 출력으로 돌아갈 때까지 제동을 걸었다가, 최대로 돌아간다 싶으면 그 순간 제동장치를 풀고 순식간에 내리막 활주로를 달려 산 사이로 한 마리의 잠자리처럼 날아간다. 공항시설이라고 해봐야 우리나라 시골 버스정류장 수준의 분위기다. 이곳은 포터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셰르파(Sherpas)족의 터전이다. 카트만두에서 예약을 하여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포터를 만나 배낭을 넘겨주고 에베레스트 트레킹 첫걸음을 시작한다. 루클라 공항 근처 마을의 길가에는 등산용품점과 로지(lodge)들이 늘어서 있다. 점심을 먹고 위쪽 팍딩(Phakding)
[인터넷 대한뉴스] 오는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예년보다 훨씬 풍성해진 무료체험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발물레 차는 사기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공식행사를 비롯해 부대행사와 체험행사 특별행사, 기획․전시행사 등 도자기와 관련된 40여 가지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체험행사는 여타의 다른 축제들과 달리 무료행사가 풍성하다. 고영조 추진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축제야 말로 즐거움이 살아 있는 좋은 축제"라며 "다양한 무료체험과 저렴한 유료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관람객들도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찻사발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도자기의 특징인 망댕이가마를 체험하는 '망댕이가마체험'을 비롯해 '도자기 흙체험', '찻사발 엽전받기게임', '도자기소원쓰기', '찻사발 쌓기', '발물레차기 이벤트', '찻사발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다. 직접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모양을 빚어 가져갈 수 있는 '도자기 빚기', '찻사발 비누만들기', '찻사발 초 만들기', '찻사발
[인터넷 대한뉴스] 글 조선영 /사진제공 단국대학교 난파홍영후전시실 소장 옳고 그름을 떠나 그 예술의 가치는 그대로 보존되어 이어져야 할 것이다. 타임머신으로 시간을 1900년대로 되돌려 본다. 유럽의 어떠한 예술가곡보다도 아름다운 선율로, 또한 그 속에 담긴 우리 민족의 설움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우리의 가곡 ‘봉선화’ ‘봄처녀’ ‘사랑’ ‘성불사의 밤’ 등을 작곡한 홍난파가 떠오른다. 1942년 도쿄의 히비야 공원의 히비야 공회당에서 ‘전일본신인음악회’가 열렸는데 무사시노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생 대표로 23세의 조선인 여학생이 노래를 불렀다. 흰 한복의 여학생 소프라노 김천애는 앙코르를 받자 기다린 듯 노래를 시작했다. ‘울밑에선 봉선화야 내모양이 처량하다~’ 그곳에 있던 조선인들은 그녀의 목 놓아 우는 노래 소리에 다 같이 감격해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한다. 홍난파의 가곡<봉선화>가 대중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바로 그 순간이다. 43세의 짧은 생이었지만 우리나라 근대음악 역사에 빠질 수 없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홍난파를 만나러 떠나보자. 개화의 중심 정동에 자리 잡은 홍난파 가족 19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