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글 김병헌 기자 | 사진 폭스바겐 아우디 비롯해 체코의 슈코다, 스페인의 세아트 거느려 독일 말로 국민차를 뜻하는 폭스바겐(Volkswagen)의 역사는 1933년에 시작되었다. 독일 제3제국의 총통이 된 히틀러가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추진한 소형차 개발 프로젝트가 회사명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후 80여 년이 지난 지금 폭스바겐은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 거듭났다. 자회사 아우디를 비롯해 체코의 슈코다, 스페인의 세아트 등을 거느리고 멕시코, 브라질, 중국, 스페인, 체코 등지에서 10여 개의 공장을 돌리고 있다. 포르쉐가 설계한 국민차 폭스바겐이 만든 차는 비틀이다. 전 국민이 오토바이 값으로 자동차를 탈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는 히틀러의 공약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비틀을 잉태했다. 비틀의 총안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자동차 설계사무소를 운영하던 페르디난트 포르쉐에게 맡겨졌다. 히틀러는 어른 두 명과 어린이 세 명이 탈 수 있고 1리터로 14.5km 이상 달릴 수 있으며, 값은 1,000마르크 이하인 차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면서 둥그런 모양을 직접 그려서 제안했다. 이를 기초로 뒤 엔진, 뒷바퀴굴림 타임의 프로토타입이 19
[인터넷 대한뉴스]글·사진 이동현 기자 대학로로 떠나는 이색박물관 체험여행 서울 혜화동에서 이화동에 이르는 길이 700m의 거리, 각종 문화 행사가 끊이지 않고 열리는 곳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이 조성되고 연극·영화·콘서트·뮤지컬 등의 문화예술 단체들이 들어서면서 이곳은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실내외 공연장에서는 물론 광장과 도로 등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진다. 특히 주말이면 공연과 문화적 분위기를 즐기려는 젊은이들로 북적된다. 젊은이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 조금은 이색적이며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박물관이다. 우리 민족의 생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유물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는 꼭두박물관, 짚풀생활사박물관 그리고 쇳대박물관이 있다. 문화의 거리 대학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색적인 박물관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세상과 소통하는 대학로에서 오래전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둘러보며 더 나은 시대를 맞이하는 상상을 즐겨보도록 하자. 체험으로 느끼는 조상의 상여문화 ‘꼭두박물관’ ‘꼭두’란 전통시기 상례문화에서 사용되었던 나무조각품을 말한다. 근대화로 인해 전통 상례문화가 붕괴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꼭두가 상례에서 사용되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마카오 관광청, 노랑풍선 세계문화유산부터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없는 게 없네 단기 관광과 쇼핑, 카지노 등을 즐길 수 있어 주말여행으로 주목받는 마카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약 3시간 40분이면 도착한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성해 여행 마니아들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여행지로 꼽는 곳. 여행 마니아들의 이유 있는 선택, 마카오로 떠나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다 마카오는 실크로드의 아시아 관문으로 그리고 400여 년을 포르투갈의 도시로 유구한 세월을 보내는 동안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다. 따라서 마카오 곳곳의 거리 및 광장에는 동양과 서양의 두 가지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마카오를 알기 위해 절대 가벼이 보지 말아야 할 키워드는 단연 ‘세계문화유산’이다. 유네스코는 2005년 25개의 문화 유적지를 ‘역사의 중심, 마카오’라는 주제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해 이 도시의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후 추가된 세계문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병헌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기획, 설치, 애프터서비스까지 완벽 시스템 갖춰 공원이나 거리의 보안·가로등의 시작으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LED(Light Emitting Diode, 발광다이오드)를 만날 수 있다. 에디슨이 제2의 태양으로 일컬어지는 백열전구를 발명한 이후 형광램프를 거쳐 LED까지 발전해 왔다. 특히 저비용 고효율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LED는 현재 국내 조명산업의 중심이 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LED간판 교체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옥외광고물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총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3,000여 개 간판에 대해 전기소모량이 적은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절약형 간판으로 교체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다 보니 최근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LED간판 제작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단순히 간판에 LED 전구만 교체한다고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없는 법. 건물과 주변환경, 업종에 어울리는 간판 디자인부터 관리까지의 완벽한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이는 오랜 노하우와 연륜이 묻어있는 업체만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인터넷 대한뉴스] 글 박혜숙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시설 현대화, 사람 간의 정은 그대로 서비스 교육 혁신 필요 상인대학 운영 2012년 임진년은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흑룡띠의 해라고 하여 각 분야에서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는 신년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알고 있을까.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제 주역들을! 현대의 정주영, 삼성의 이병철 등 그들만이 주인공은 아니다. 새해를 맞아 20세기 역경을 딛고 21세기 성공을 이룬 경제 주역들을 발굴, 사회의 지도자로 삼는 기획을 마련했다. 심사숙고한 편집회의 결과 첫 번째 인물은 정과 소통의 공간 재래시장의 얼굴을 바꾼 전북 전주 중앙버드나무상인회 반봉현 회장을 선정했다.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맛자랑반찬’ 가게를 운영하며 30여 년 시장과 함께 한 지역 역사의 산증인이다. 그곳 상인들 모두 마찬가지다. 본지는 시장을 대표하는 반봉현(65) 회장과 어렵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래시장은 그 지역의 문화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에 있는 중앙시장은 50여 년 전부터 상인들이 하나 둘 모여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예전 재래시장은 마을 소통의 장이었으며 어머니들의 생활터전이었다. 교육열이 높았던 우리 어머니들은 시장에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이주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전례 없는 과감한 투자, 기술 개발과 안정성 동시에 2010년 말 발표된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중 제5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2024년까지 총 6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나라 총 전력설비 용량의 약 32%를 원자력설비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목격한 대다수 국민은 여전히 원전 안전성을 의심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사고는 미국의 1979년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구소련의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일본의 1999년 도카이무라 사고 등 그동안의 크고 작은 원전 사고를 떠올려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따른 편리함도 좋지만, 건강하고 안정된 삶이 우선이다. 이에 대한뉴스에서는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아 희망찬 2012년 한해의 무사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생활에서 점점 확대되는 원전과 이를 둘러싼 국내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주변의 추천과 심사숙고한 편집회의 끝에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김종신 사장은 3월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베네통 코리아 세상의 모든 것을 포용하는 또 하나의 문화 지난해 11월 불편한 관계의 각국 지도자들끼리 키스하는 합성사진이 등장하자 세계가 들썩였다. 광고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물론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남미의 좌파 지도자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입맞춤하는 장면도 포함돼 있었다. 이는 베네통이 진행한 언헤이트(UNHATE) 캠페인으로 화해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키스를 통해 희망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 언제나 예상치 못한 주제로 전 세계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브랜드의 가치와 감각을 유지하는 베네통, 이달의 브랜드 톡톡에서 만나본다. 베네통의 컬러 왕국 “1965년쯤, 베네통이 세상에 나오던 시절엔 컬러 있는 옷이 없었다. 베네통 컬러의 원칙은 거기서 출발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너무 단순한 이유지만 컬러가 없던 시절, 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충만했을 때 베네통은 그런 욕구를 잘 읽은 것뿐이다. 그래서 컬러를 전면적으로 사용했는데, 그게 엄청나게 히트를 쳤다. 컬러 때문에 사람들이 행복해졌다” 베네통 브랜드의 창업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혜숙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나눔 경영으로 사회공헌 실천 바비브라운 등 세계 100여 곳 유명 회사에 메이크업 브러쉬 납품 기업의 평균 수명은 얼마나 될까. 일본은 100년 이상 된 기업이 5만여 개나 된다고 한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신생 업체의 절반 이상이 3년 안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심한 경기 변동 속에서 10년 이상 사업을 이어나가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영상 49년, 시사종합 18년으로 67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뉴스는 2012년 임진년,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기업을 찾아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획을 준비했다. 신년특집 ‘2012 중소기업 희망보고서’, 첫 번째 순서는 반세기를 넘겨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한 (주)보승코퍼레이션(대표이사 황세희)을 초대한다. 글로벌 장수기업이 되려면 어떤 경영 철학과 비전을 가져야 할까. 어떻게 생존의 위기를 극복하며 장수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을까. 경기도 안양에 있는 (주)보승코퍼레이션 사무실에서 황세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 외 방유원 부사장, 손길문 전무, 홍석자 경영관리부장이 배석해 도움말을 줬다. 국내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연간 1조 달러, 세계 9번째 달성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정부는 12월 5일까지의 무역액이 약 1조15억 달러(수출 약 5,155억 달러, 수입 약 4,86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간 무역액 1조 달러 달성은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이탈이아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에 해당된다. 이러한 성과는 명실공히 우리 국민들이 해방 후의 혼란기와 6?25전쟁의 참화를 딛고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경제성장과 산업화에 매진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G20 회원국으로 활동하며 그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있다. 1960년대, 수출제일주의 속 무역액 증가 6·25전쟁의 상흔이 뚜렷이 남아 있었던 1950년대.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였다. ‘보릿고개’니 ‘초근목피’니 하는 말이 일상적으로 통용될 정도로 거의 모든 것이 열악하고 부족했다. 이러한 배경 아래 무역규모는 영세했고 무역거래체제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으며 정책당국의 능력과 의지도 부족했다. 특히 수출에 대한 국민
[인터넷 대한뉴스] 본 기사의 전문은 대한뉴스 2012년 1월호(www.daehannews.kr)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MBC(내), 반디앤 루니스, 테크노 마트 프라임 문고를 비롯 전국 지사 및 지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보기 쉬운 뉴스 인터넷대한뉴스(www.idhn.co.kr) - - 저작권자 인터넷대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또 하나의 식생활 패러다임 제시 무분별한 육류 소비에 대한 비판 커 국내에 채식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8~9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 채식은 미국, 유럽의 소수 환경보호론자나 자연주의자, 또는 선천성 특이체질을 지닌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식습관으로 인식됐다. 따라서 누군가 채식주의자라고 얘기하면 대부분 그를 비정상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으로 단정하고 직장, 학교 내에서 은근히 따돌리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학계나 의료계 일각에서 채식의 장점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잇달아 발표되고, 일부 유명 연예인들의 채식주의 ‘커밍아웃’이 이어진 결과 이제는 채식이 일반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명확한 통계는 없지만 우리 사회 내 적지 않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이거나 채식을 기본 식생활로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나아가 일부에서는 채식이 기존 식문화의 문제를 보완·대체할 대안이라고까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채식주의자, “건강에 자신있다” 채식주의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건강에 대해 자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과거 육류를 섭취했을 때와 비교해 몸이 가벼워지고 잔병치레가 거의 없다는 사실도 꼽는다. 이들이
[인터넷 대한뉴스]글 김병헌 기자 한복의 세계화 한걸음 다가서다! 국회에서 이색 패션쇼와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회 문방위원인 조진형 의원은 지난해 12월 15일 제15회 한복의 날을 맞아 (사)한복단체총연합회(조효순 회장)와 인하대 프라임경영연구소, 국제나눔클럽 등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한복패션쇼와 한복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만년 역사와 함께 살아온 우리 민족문화의 자존심인 전통한복이 소외시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전통한복 문화를 재인식하고 단순 전통의상이 아닌 세계적 의상으로서 한복 패션문화를 새롭게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고 있는 우리의 옷, 한복. 복을 부르고 화를 막는다는 뜻을 담고 있는 한복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반드시 갖춰 입어야 하는 우리 생활의 일부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젊은 층의 안목도 새로워지면서 한복은 고리타분하고 촌스러운 옷으로 전락하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 층은 물론이고 나아가 세계인의 시선까지 사로잡는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한복은 다시금 아름다운 우리 옷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본지 한복 행사 수상자, 한복홍보대사로 위촉 오전 10시 30분
[인터넷 대한뉴스]글 박현 기자 | 사진 연합뉴스 유럽에서 촉발된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확산되는 가운데 G20 정상회의가 지난 11월 3~4일 이틀간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됐다. 주요 20개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채무 위기 해소와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국가별로 자발적인 내수 진작책을 펴기로 합의했다. 또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을 명시했으며 IMF(국제통화기금)에 새로운 단기 대출방식인 예방적 유동성 지원제도(PPL)를 신설했다. 기타 금융규제개혁 및 식량·에너지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 해소의 핵심 방안이었던 IMF 재원 확충안 마련에는 원론적인 합의에 그쳤으며, 금융거래세 도입도 회원국 간 견해가 엇갈려 채택되지 못했다. 또 올해 G20 의장국 의장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이 추진한 국제통화시스템 개혁방안도 유로존 채무 위기 속에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당초 이번 G20 정상회의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던 유럽 재정위기가 그리스의 구제금융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 부의로 다시 불거진 가운데 열려 당면 위기를 해결할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높은 관심이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대림미술관 자타공인 세계 패션계의 살아있는 신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한국에서 첫 번째 사진전을 갖는다. 지난 10월 13일부터 대림미술관에서 열린 그의 사진전은 28년간 샤넬, 50여 년간 펜디의 수장으로 군림하고 있는 칼 라거펠트의 색다른 면모를 느낄 특별한 기회다. 일흔이 넘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시대를 앞서는 감성, 사진 속에는 그의 열정과 집념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칼 라거펠트, ‘내가 제일 잘나가’ 백발 꽁지머리에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 짙은 선글라스와 가죽 장갑 그리고 몸에 꽉 끼는 검은 수트까지.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는 풍기는 이미지답게 섬세하고 확고한 사람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디올 옴므의 스키니 팬츠와 블랙 수트를 멋지게 입고 싶어 13개월 동안의 다이어트로 42kg이나 감량한 일화는 유명하다. 타고난 감각의 소유자로 알려진 칼 라거펠트는 열네살 때 파리로 이주했고, 2~3년 뒤 국제의류디자인대회 여성코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17세 때인 1955년에 학교를 그만두고 피에르 발망의 보조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인터넷 대한뉴스]글 조애경 기자 | 사진 이동현 기자 지난 11월 25일 제45회 ‘가수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 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한국가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인가수는 물론 좀처럼 브라운관에서 보기 어려운 원로가수 쟈니리, 남일해, 김부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비, 소녀시대, 아이유를 능가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팬들의 환호에 바깥출입이 어려웠던 원로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행사장의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화합으로 도약하자” 한국가수위원회는 1957년 가수협회를 발족한 이후 원로가수와 유명가수들이 주축이 돼 대중가요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가수의 날’은 국민의 정서함양과 한류문화에 이바지하는 가수들이 친목을 다지기 위해 제정한 날로, 가수위원회가 45년간 맥을 이어왔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날 신인가수상을 받은 석훈이와 레이티(RAY-T)의 무대가 있었다. 유스페스티벌 가요부문 최우수상과 지난해 동두천락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석훈이는 ‘어서와’로 실력을 뽐냈고, 5인조 여성그룹 레이티도 대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