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빈문화재단(이사장 이순선)이 주최하고 (사)청목평화동지회와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이 주관하는 앙데팡당KOREA 국제예술제가 12월 11일부터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차만에서 열린다. 앙데팡당은 프랑스 대통령이 매년 후원하는 4대 살롱 중의 하나이다. 19세기 후반부터 프랑스 미술계에 심사 과정에서 부정이 개입되고 변화를 거부하는 ‘르 살롱’에 반발해 진보적 미술세계를 추구하는 인상주의 대표작가 빈센트 반 고흐와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 등을 중심으로 1884년 5월 ‘독립 미술가 협회’를 설립했다. 그리고 자격만 갖추면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제1회 앙데팡당 미술전람회를 개최했으며, 2019년 6월에 대한민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재)유빈문화재단은 K-컬쳐의 세계화와 문화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설립된 재단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NFT, 아트빌리지, 갤러리카페 등 문화예술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재) 유빈문화재단 이순선 이사장은 현재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을 경영하며 국내 화가들의 세계화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2020년 프랑스 국제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문화
▲자료제공: 라이트 픽쳐스▲ 독립영화 ‘미성년자들’ 스틸 컷.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실화바탕으로 제작된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어제(3일)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 했다. 개봉 한지 하루 만에 4천명을 훌쩍 넘기며 돌파 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사의 따르면 ‘사실상 제작비의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황이라 흥행에 성공 한 셈이다’ 고 밝혔다. ‘미성년자들’ 총 제작비는 4백만 원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성년자관람불가 심의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이르켰고 각 OTT폴랫폼에서 소장이 불가능 한 작품이며 대여로만 불 수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6월에 촬영을 마쳐 약 1년 만에 영화 팬들과 만나게 됐으며 연출/각본/감독을 맡은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이 신인 배우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캐스팅해 최저 예산 4백만 원으로 영화를 완성 시켰다. 물론 출연 배우들의 출연료와 스텝들의 페이 역시 크지 않았지만 모두의 절실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하다’ 고 알린 바 있다. 아울러 편집을 마치자마자 예정 됐던 국내 개봉 일을 미루고 해외 영화제에 출품해 9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또한 애초부터
▲공연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이 TJB대전방송(이하 TJB)과 공동주최로 2024 전통시리즈‘국립국악원 주역을 초청해 판소리 다섯 마당’마지막 무대인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서진희의 <수궁가> 공연을 28일(목) 19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 올린다. 소리꾼 서진희는 국악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에 입단하여 단역, 조연 등을 거치며 창극의 기본기를 익혔다. 국립국악원 브랜드 소리극‘황진이’주연 발탁을 시작으로 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꾸준히 창극 활동을 하고 있다. <수궁가>는 판소리 다섯 마당 가운데 하나로 병든 용왕을 살리는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별주부가 토끼를 속여 용궁으로 데려 가지만, 결국 토끼의 꾀로 살아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로 음악적 짜임이 정교하고, 유식한 한자가 많이 쓰여 <소적벽가>로 불리기도 한다. 제37회 전국 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태영 고수가 함께하며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 학회 회장의 사회로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 전승
도시나무의 화가 김종수 화백은 5년 전 서울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폐암진단을 받았다. 김 화백은 수술 후 건강 회복을 위해 공기 좋고 물 맑은 강원도 평창으로 작업실을 옮겨 틈틈이 그린 작품으로 네 번의 개인전을 열었는데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그림 그리는 작업에 끈을 놓지 않았던 것이 완치의 지름길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원도 평창 산촌의 자연 속 환경이 영과 혼의 에너지에 영향도 한몫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는 강원도 평창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 9월1일부터 열흘간 전시가 좋은 평가와 반응을 얻어 서울 성수동갤러리에서 한 달간의 앵콜전시를 성료후 이어 11월13일부터 12월12일까지 고향 문경에서 초대개인전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 고향 문경에서는 첫 개인전인데 소창다명(현한근 관장) 전시장에서 흔쾌히 전시를 마련해줘서 초대전시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김화백은 “이번 전시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평소 꿈에 그리던 고향 땅, 그토록 그리운 고향에서 꿈의 전시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는 경북 문경시 영순면 말응리에서, 어머니는 산북에서 태어나시고 저도 문경시 마성에서 태어나 점촌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돈달산 자
▲ 죽변항수산물 축제 현장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올해로 4번째인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죽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철 대방어를 비롯하여 청정 울진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로 꾸며지며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죽변항수산물 축제 물회퍼포먼스 사진. 축제 기간에는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가 열리고, 직접 잡은 수산물을 손질해 맛볼 수 있는 맨손활어잡기 체험 및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경매, 그리고 죽변항 수산물축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물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는 마지막 날인 10일에 열리는 '수산물 해체쇼'가 있다. 이 행사에서는 수산물 달인이 화려한 해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후에는 대방어 손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
▲거대한 돌의 비밀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선사박물관은 내년 8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어린이체험실에서 어린이특별전‘거대한 돌의 비밀: 고인돌을 찾아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인돌을 테마로 한 특별전으로 고인돌의 축조 방법과 형태, 대전의 고인돌, 세계의 거석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인돌 밀어보기, 무덤방 속 부장품을 확인해 보는 체험 등을 통해 청동기시대의 무덤인 고인돌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고인돌 캐릭터들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전 예약이나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또한 특별전과 연계하여 어린이 동반 가족 체험프로그램 ‘고인돌 마을에 놀러 가요’ 를 11월 23일에 2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인돌에 대해 알아보고 색점토 등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청동기시대 고인돌 마을을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유규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청동기문화를 이해하고, 고인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기를
▲로컬콘텐츠 활용 창작극 2024 강릉페스티벌 성료. (대한뉴스 김기호기자)=“강릉은 극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3일간 강릉아트센터 및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펼쳐진 강릉 관광브랜드 공연 2024 강릉페스티벌이 11월 3일(일) 막을 내렸다. 지난 2023년 개최된 프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작년에 비해 더욱 내실있는 운영과 강릉시 고유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를 개발하여 커피 도시, 관광 도시 강릉의 인지도를 높였다. 축제 기간 중 갑작스레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강릉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아트센터와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일대를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올해 강릉페스티벌은 3개 공연 15회로 지난해보다 더 적은 공연 횟수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수는 3,500여명, 전석 매진 회차도 7회나 되어 지역공연예술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로 구성, 주요 공연 3편과 여러 가지 부대 행사를 선보였다.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선보인 미디어 퍼포먼스 [로스팅 드림즈]는 미디어 아트의 선두주자 ㈜라이브랩의 첨단 기술과 현대무용, 아트서커스, 아크로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지난 25일 금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3일간 원도심을 뜨겁게 달군 ‘2024 원주만두축제’가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0월 27일(일) 메인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김치만두 빨리먹기 및 빚기대회 경연대회 우승자 시상에 이어 이번 원주만두축제의 백미인 ‘만두왕빅쇼’ 마지막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원강수 원주시장과 축제추진위원회 등이 축제의 끝을 알리는 폐막 선언과 함께 내년을 기약하며 공훈, 박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시는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하여 축제 기간을 3일로 연장하고, 축제 장소를 2배 확장하여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원주만두축제가 펼쳐진 3일간, 전통시장이 밀집한 원도심 일대는 축제에 참여하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는 지난 3일간 50만 명 이상이 만두축제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20만 명과 비교해 2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인체체온감지식 무인인원계수기를 축제장 진입로에 설치하여 일방향 통행량을 측정한 결과이다. 특히 축제 기간 ‘제30회 원주국제걷기대회’에 참석한 많은 외국인들이 원주만두축제를 찾아 다양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한얼서각회(회장 박해호)는 제12회 한얼서각전을 3.15 아트센터 제 3 전시실에서 10월30일 오후 6시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얼서각회는 2001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한국서각계의 등뼈 같은 대한민국 목재 수장 명장과 문화재 수리기능보유자, 전통서각장인 및 각 단체의 초대작가들이 모여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이 어우러진 개성이 뚜렷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서각 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새로운 작품 50여 점을 출품하여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을 통해 시민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서각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술작품을 향유함에 기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김병수 대한민국 장인은 한얼서각회는 서각 동호인의 귀감이 되는 단체로써 서각의 충추적 역할로 서각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회원의 출품작 판매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전통서각 대한민국 장인 일죽 김병수 작품. 화중생련(火中生蓮 ).불꽃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이란 뜻으로, 어렵고 고통스런 불가능한 상황속에서도 아름다움을 피워낼수 있는 가능한 삶을 의미한다. 한얼서각회(박해호 회장)은 우리 전통의 아름다
▲부산교육 정책 성과,‘에듀 體·仁·智, 부산’으로 알린다 표지.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교육 주요 정책의 우수성과 성과를 널리 알릴 정책 홍보지가 첫선을 보인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교육 주요 정책의 추진 방향, 성과 등을 담은 교육 정책 홍보지 ‘에듀 體·仁·智, 부산’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홍보지는 부산교육청의 우수한 정책들을 분석·검증하고, 그 효과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부산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우수하고 특색 있는 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연구 위원, 교수 등 교육 전문가 10명을 연구진으로 꾸려 창간호 발간을 준비해 왔다. 시교육청은 전국적으로 부산발 아침 체육활동 열풍을 일으킨 ‘아침체인지(體仁智)’ 정책의 추진 배경, 현황, 성과 등을 창간호에 담았다. 잠자는 교실을 ‘깨어있는 교실’로 바꾸기 위해 부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침체인지는 수업 시작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체육활동을 실시하는 대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침체인지는 교육부로부터 지난 2년간 특별교부금 110억 원을 교부받았고, 다른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도 잇따르는 등 전국적으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