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핵협의그룹(NCG)국방부 대표인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측 대표단은 10월 31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소재 미 반덴버그 공군기지를 방문하였다. 한측 대표단의 반덴버그 공군기지 방문에는 미(美) 핵협의그룹(NCG) 국방부 대표인 비핀 나랑 (Vipin Narang)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가 함께하였다. 이번 한미 국방부 핵협의그룹(NCG) 대표단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현장 공동 참관은 워싱턴선언에 따라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 구현의 일환으로 미측의 제안에 따라 성사되었으며, 한측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참관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며, 역대 2번째이다. 2023년 2월 킹스베이 전략핵잠수함 기지 방문, 7월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캔터키함의 부산항 기항, 10월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기지 착륙에 이어, 이번 미(美)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까지 참관함으로써 미(美) 핵3축 운용 현장 모두를 한미가 함께하게 되었다. 먼저, 한미 대표단은 반덴버그 공군기지 내 미사일방어 부대를 방문하여, 미(美) 본토를 방어하고 동맹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에 기여하는 지상발사요격미사일(GBI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1월 2일(목), ‘대비태세 확립’ 작전지휘관회의를 주관하며, 전군 작전지휘관들에게 적의 전술적 기습도발에 대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및 합참 주요직위자들은 현장 참석했으며,작전사령관·군단장·함대사령관·드론작전사령관 등 작전지휘관들은 화상회의(VTC)를 통해 함께 했다. 신원식 장관은 “최근 국제안보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북한은 ‘핵 선제 사용 법제화’에 이어 ‘핵무기 고도화’를 헌법에 명시하며 핵 협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라며,“특히, 식량난·경제난 관련 내부 불만을 외부로 전환시키기 위해 직접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세적 기질’과 ‘즉·강·끝’ 원칙을 당부하였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북한이 변화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이는 완벽한 환상이자 헛된 믿음이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적은 절대 변하지 않는데 우리만 수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강한 전투력은 공세적 기질에서 나온다. 공세적 기질을 갖춘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 원칙대로 응징하라”라고 지시했다. 적의 다양한 도발 유형에 대한 대비계획도 논의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러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월 1일(수) 14시에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재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국방부 훈련은 국방군사시설(사이버작전사령부)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용산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관계기관, 350여 명이 참여하여 약 1시간 동안 시행했다. 과거에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각각 진행했으나 올해는 ‘동시 통합훈련’ 방식으로, 민·관·군·경이 합동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국방부 내에 설치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는 실질적인 재난대응 연습을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도모했다. 통합훈련 간에는 실시간 상황공유와 민·관·군·경 공조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이 적극 활용되었다. 또한 이날 훈련 간,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부대원의 가족에게 장병 안전의 이상 유무를 전파하고, 용산구청과 협조하여 용산 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부는 10월 29일부로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등 총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였다. 합동참모의장에는 現해군작전사령관인 김명수 중장을 육군참모총장에는 現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인 박안수 중장을, 해군참모총장에는 現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양용모 중장을, 공군참모총장에는 現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영수 중장을, 연합사부사령관에는 現 합참 작전본부장인 강신철 중장을, 지상작전사령관에는 現특수전사령관인 손 식 중장을, 제2작전사령관에는 現 수도군단장인 고창준 중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하였으며, 10월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께서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할 국방태세 구축 및 국방혁신 4.0 추진 등 정예 선진강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역량 및 전문성을 우선 고려하였다. 특히, 북한의 지속적인 핵 및 미사일 위협, 불안정한 국제 안보정세 속에서 다양한 야전 경험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을 보유한 장군, 훌륭한 작전지휘 역량으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하였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軍은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 및
▲이만희 의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은 시행 300일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하여 모금된 기부금 내 답례품 비용지출이 가능하게끔 하고, 등록외국인에게도 원활히 기부를 받을 수 있게끔 하는 내용의 「고향사랑기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였다고 2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허용하는 제도로써 2023년 1월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고향사랑기부금 실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답례품의 비용처리에 있어서 사전 예측이 불가능함에 따라 지자체가 답례품 발굴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고, 등록외국인은 기부 시에 관련 개인정보의 확보가 난해하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지자체가 모금된 기부금에서 답례품 비용을 유동적으로 지출할 수 있게끔 하는 한편, 등록외국인의 개인정보를 법무부로부터 제공 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의 「고향사랑기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였고, 동 법안에는 김석기 의원, 권성동 의원, 박성민 의원, 배
▲질의하는 김두관 국회의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2010년부터 10여 년간‘짝퉁 특허’로 국가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교량 건설사업의 특정공법 심의에 19건이나 선정된‘PUS거더공법’이 2019년 12월 27일 대법원 최종심에서 특허 무효가 확정되었음에도 해당 업체는 2년 가까이 발주청에 통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및 전국 17개 특광역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PUS거더 특정공법으로 시공되었거나 시공 예정인 교량건설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 특허등록 후 2023년 9월까지 이미 시공이 완료되었거나 시공예정인 교량은 전국에 총 22건이며 1,173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5건 297.30억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3건 114억원, 한국도로공사 3건 161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 3건 117.81억원, 서울특별시 2건 137억원, 대전광역시 1건 22.54억원, 인천광역시 1건 30.96억원, 경기도 1건 54.85억원, 경상남도 1건 193.62억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홍보원(원장 채일) 국방TV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규프로그램 <디펜스프라임>이 10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국방TV를 통해 제작되는 국방안보 큐레이션 프로그램 <디펜스프라임>은 주요 현안들을 각계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분석하여 올바른 국방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북한의 인권 실상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제현안과 더불어 ‘서울 ADEX 2023’ 등 우리 군의 다양한 주요행사까지 다룰 예정이다. 특히 첫 에피소드로 방송되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편에서는 실제로 중동지역으로 파병을 다녀온 분쟁전문가 등 최고의 군사전문가들이 나와 사태의 원인과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번 무력충돌이 주는 시사점과 더불어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신규프로그램의 사회자로는 신뢰감 있는 목소리를 가진 ‘조수빈 아나운서’가 발탁되었다. 조수빈 아나운서의 안정적인 진행능력은 국방정책을 더욱 깊이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평소 관심은 있었으나,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였기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0일 (금) 사이칸바야르 구르세드(Saikhanbayar Gursed) 몽골 국방부 장관과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양국 간 안보정세 및 국방‧방산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3 서울안보대화(SDD : Seoul Defense Dialogue)' 참석차 방한한 몽골 국방부장관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 및 지속적인 도발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태지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몽골 측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지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구르세드 국방장관은 몽골은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적극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양국 국방장관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다자‧양자 훈련 공조, △군사교육 교류, △방산협력 활성화 등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긴밀히 논의하였다. 신원식 장관은 양국이 그간 연합훈련 실시, 정례회의 개최 등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평가하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 전쟁 당시 꽃다운 나이에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교복과 책가방을 땅에 묻고 펜 대신 총을 들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다가 전사한 2명의 학도병이 73년 만에 가족 품에 안겼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 2005년 경북 포항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3사단 소속 고(故) 한철수 일병과 최학기 일병으로 확인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1명으로 늘었다. 고(故) 한철수 일병은 1933년 3월 전북 익산에서 7남 4녀 중 넷째로 태어나 1950년 7월 함열중학교 재학 당시 나라를 지키겠다며 학업을 뒤로한 채 자진하여 학도병으로 6·25 전쟁터에 뛰어들었다. 이후 한 일병은 낙동강 방어선이 구축되어 격전을 벌이던 국군 3사단에 배치됐고, ‘포항전투(1950. 8. 18. ~ 9. 22.)’에 참전해 북한군 남하를 저지하던 중 1950년 8월 24일 17세의 어린 나이에 산화했다. '포항전투’는 국군의 동부전선을 돌파하여 부산으로 조기에 진출하려던 북한군의 계획을 국군이 포항 도음산 일대에서 저지함으로써 낙동강 동부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023년 10월 20일 오전,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Ⅲ)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이후 첫 공조통화를 갖고,역내 안보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해부터 양국 정부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이룩해 온 성과들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협력의 수준과 범위를 심화・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데 공감하였다. 양 장관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억제 및 대응을 위한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한미동맹의 긴밀한 공조와 함께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기반하여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한편, 한미동맹은 지난 70년간 역사상 가장 유능한 동맹 중 하나가 되었으며, 오늘날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발전한 바,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협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수시로 소통해나가기로 하였으며, 조만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