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4월 2일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燃燈會)’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연등회(Yeondeunghoe: Lantern Lighting Festival in the Republic of Korea)’는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차별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월 초파일(四月初八日, 음력 4월 8일로 석가모니 탄생일)에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거행되는 불교 행사다. ❰삼국사기❱에 ‘신라 경문왕 6년(866년)과 진성여왕 4년(890년)에 ‘황룡사에 가서 연등을 보았다(看燈)’라는 기록이 전해져 오랜 시간 한반도에서 거행된 행사임을 알 수 있다. 2012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되었으며, <연등회 보존위원회>에서 전승교육을 맡아 전통등 제작 강습회 개최, 지역봉축위원회와 연계하여 연등회 행사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연등회의 전승과 체계적인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래 불교 행사로 시작된 연등회는 연등법회와 연등행렬, 회향(廻向)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국가 공휴일로 제정되
2018-04-02 17:24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주 4·3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맞추어,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도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사이렌은 제주특별자치도 경보통제소에서 주관하여 도내 46개소의 민방위경보시설을 통해 동시에 울린다. 최계명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제주도민 여러분들은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간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당부했다.
2018-04-02 17:17경찰청은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5개 경찰서(서초·광진·용산·은평·서부서)에서 피의자 ‘자기변호노트’를 시범운영 한다. 자기변호노트는 피의자가 조사 중 자신의 답변과 조사 주요내용 등을 스스로 기록하고 점검할 수 있는 소책자이다. 자기변호노트는 경찰청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협의하여 작성하였으며, 노트사용설명서·자유메모·체크리스트·피의자 권리안내 등의 4개 장 24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의자는 자기변호노트에 자신의 진술내용을 즉시 기록하여 조사과정 및 앞으로 소송절차에 일관된 진술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변호인 조력권·진술거부권·조서 확인 등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항목별로 점검함으로써 당황하거나 긴장하지 않고 조사에 응할 수 있게 된다. 자기변호노트 작성을 원하는 사람은 시범운영 경찰서 조사실 입구 등에 비치되어 있는 자기변호노트를 지참하여 피의자로 조사받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유치장의 유치인도 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 경찰서 홈페이지에는 파일이 게시되어 있으니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조사 중 피의자의 기록에 명확한 규정이 없었으나, 경찰청에서 국가인권위원회 및 경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2018-04-02 17:09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4월 2일 오후 폐비닐 분리수거 거부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 소재의 폐비닐 선별·재활용 업체를 방문하여 재활용 상황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어 인근 아파트의 수거현장을 방문하여 아파트의 분리수거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폐비닐 등은 기존과 같이 분리수거 대상임을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현장점검에 이어 “이번 폐비닐 등 분리수거와 관련된 국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긴급대책을 시행하고, 지자체, 생산자, 재활용업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신속히 근본적인 재활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8-04-02 16:58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4월에는 녹두·머위순·오리고기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녹두는 예로부터 ‘100가지 독을 치유하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우리나라 잔치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다.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삼짇날(음력 3월 3일)에는 절기음식으로 녹두가루를 진달래꽃과 섞어 반죽해 국수를 만든 후 꿀물이나 오미자물에 넣어 먹는 화면(花麪) 또는 수면(水麵)을 즐겼다. 주성분은 탄수화물로 곡물의 전분을 일컫는 녹말도 녹두에서 비롯됐다. 녹두는 칼슘 함량이 매우 높으며 인, 철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 B2, 비타민 E, 비타민 K가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더위를 먹거나 변비가 심한 경우에 좋고, 당뇨와 고혈압에도 녹두 삶은 물이 효과가 있다. 녹두는 쌀과 섞어 밥을 하거나 갈아서 묵, 빈대떡, 국수, 고물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녹두가 들어간 별미로
2018-04-02 16:5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환절기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로 인해 지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약초 한방입욕제를 추천했다. 약초는 직접 끓여서 차로 마실 수도 있지만 한방입욕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반신욕, 족욕 등을 할 때 한약재를 일정 시간 우려낸 물을 사용하면 미세먼지로 지친 피부를 달래주고 몸 안의 기운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방입욕제로 활용 가능한 약초로는 쑥, 구절초, 박하 등이 있다. 이들 약초는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하고 피부염증을 가라앉힐 뿐만 아니라 몸속의 기(氣)를 보호해줘 봄철 피부건강과 함께 마음의 힐링도 선사한다. 쑥은 한방 용어로 애엽(艾葉)이라 하여 예부터 우리 몸의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며 맥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약초다. 구절초는 월경 불순, 불임증 등의 부인병에 주로 사용되고 박하는 몸의 독을 발산시켜 해소하는 치료법에 쓰인다.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따뜻한 38~40℃의 물을 욕조에 받아 놓고 마른 약초 30g을 망에 담아 30분 정도 우려내면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기에 적당한 상태가 된다. 반신욕은 약 30분간 배꼽 정도의 욕조 물에 몸을 담그고 앉아있는 것으로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일반
2018-04-02 16:11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대규모 임시전화를 개설한 후 전화 착신 등의 방법으로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조작한 사례를 적발하여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제7회 지방선거에서 전화 착신전환 및 중복응답을 통한 여론조사 왜곡 사례를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여심위에 따르면 전라남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전남여심위)는 단기 임시전화를 개설하고 휴대전화 또는 기존의 일반전화로 착신 전환하는 방법으로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조작한 혐의로 ○○시장선거 예비후보자 A씨 등 관련자 35명을 4월 2일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전남여심위 조사 결과 지난 2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예비후보자 A씨의 가족, 선거사무원, 자원봉사자 등 23명은 1인당 최소 4대에서 최대 63대까지 총 449대의 임시전화를 개설한 후, 3월 10일 ○○시장선거 △△당 후보 적합도 관련 여론조사에서 A씨와 형제, 선거사무장, 그리고 A씨를 지지하는 밴드 회원 등 총 33명이 휴대전화 또는 일반전화로 착신 전환하여 총 250회 걸쳐 성·연령 등을 허위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중복 응답한 혐의가 있다. 전남여심위 관계자는 동일한 여론조사기관이
2018-04-02 15:40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4월 2일(월) 오전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내 위치한 성희롱·성폭력특별신고센터를 방문해 변혜정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피해자들이 두려움 없이 신고할 수 있는 특별 신고상담센터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8-04-02 15:30㈜에듀윌이 주최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며, 법무부가 협력하는 ‘2018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 1기’ 선발을 위한 면접 심사가 지난 3월 30일 오후 12시부터 17시까지 다섯시간에 걸쳐 서울 구로동 에듀윌 본사 E-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에듀윌이 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수도권 소재 보호관찰소에서 검정고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 활동 및 멘토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관찰소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것으로, 봉사단은 추후 약 17회의 교육 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법무부 장관 명의의 ‘명예 보호관찰관’ 위촉장을 받고, 명예 보호관찰관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에듀윌 입사 지원시에도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에듀윌 대학생 봉사단’ 선발 심사위원으로는 법무부 보호사무관, 에듀윌 인사팀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기본자세와 유관경험을 중심으로 총 5시간 동안 심사를 진행했다. 이
2018-04-02 15:28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장 이·취 임식이 지난 7일 오후 2시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김종률 구미시 안전행정국장과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북도내 22개 바르게살기 시·군 협의회장 및 임직원 등 250여명의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그동안 바르게살기운동활성화에 앞장서온 전임 김재원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된데 이어 제12대 신임, 윤무곤 회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신임 윤무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실·질서·화합의 3대 기본이념을 바탕 으로 향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본회 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종률 시 안전행정국장은 이임하는 김재원 회장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 활동을 해 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말을 전하고 신임 윤무곤 회장에게는 “회장과 회원 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43만 시민이 행복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 협의회가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지난 89년 4월 1일 독립된 개별법에 따라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 진실과 질서와 화합이라는 3대 이념을 갖고 있다. 선진한국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
2018-04-02 15:22상주시(시장 이정백)가 지난 2015년부터 ‘독거노인공동거주의 집’을 개설·운영해 관내 노인들에게 삶에 보람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지자체들에 주목을 받고 있다. 애초, 민선6기 이정백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된 본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 에서 촉발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노인들의 생활안전을 비롯해 취약계층독거노인의 분산거주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사업이다. 특히 ‘독거노인공동거주의 집’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공동체생활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가며 삶에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사업은 일선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해야 할 장려사업으로 추천되고 있다. 상주시의 ‘독거노인공동거주의 집’은 교통 오지와 행정 및 의료시설에서 소외되거나 사각지역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선정해 우선 입소시키고 있다. 대상자는 취약한 지역의 독거노인으로 본인의 신청에 따라 선정되며,공동거주의 집 1개소당 5명~8명이 입소해 생활하게 된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에 거주를 희망자는 시 담당 내에 주소를 둔 65 세 이상의 독거노인으로 건강검진 결과 공동 생활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반면 장기요양 등급판정자이거나 재가·방문서비스 대상에 해당되는 자, 기초생
2018-04-02 15:16새 봄과 더불어 경북도는 22일 저녁 7시 30분 상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도립국악단 제14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개막된 이번 연주회는 꽃이 만발한 한창 때의 봄이라는 뜻인 ‘화란춘성(花爛春成)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종섭 경상북도 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금강산과 태백산을 연상시키는 메나리 선율의 ‘아라리’와 화려한 축제의 서곡인 ‘축제의 향연’ 등 국악 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수많은 세월 동안 상갓집의 나쁜 기운인 상문살을 물리치기 위해서 세습무들에 의해 액운을 물리치거나 병을 치료하기 위한 굿인 상문살 굿을 소리로 재현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상문살 굿은 귀신에 의해 병든 환자를 무당들이 주술적 의례를 통해 치유하는 과정을 일컬어 판소리 흥부가 이수자이자 무형문화재인 김민정, 이시원, 박윤희의 특별출연으로 5마당 굿 노래를 소리로 표현했다. 이어, 도립국악 단 박남주, 이혜민 상임단원이 강원도를 대표하는 민요를 새롭게 해석하고 편곡해 노래했다. 전통민요 ‘강원도 아리랑’이 소박한 느낌이 들게 했다면 새롭게 편곡된 ‘강원아리랑’은 꿋꿋하고 활기찬 느낌에 관현 악을 접목함으로써 음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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