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윤순구 차관보는 11월 27일 서울에서 이고르 마르굴로프(Igor Morgulov) 러시아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과 제17차 한-러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 및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금년 1~9월 간 양국 교역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하고, 인적교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한-러 관계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선언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윤 차관보는 특히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이미 2차례의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최근 동아시아정상회의 계기 문재인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총리 간 면담이 이루어지는 등 원활한 정상급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정치적 모멘텀이 형성되었다고 평가하고,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및 6월 러시아 월드컵 등 계기에 고위급 인사 교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르굴로프 차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한-러 관계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데 공감을 표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정상 차원의 정치적 의지를 바탕으로 9월 한-러 정상회
2017-11-28 13:59이산가족 기록물 기획 전시 개막식이 이산가족 기록물 기증자와 인근 인천지역 이산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11월 29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식전(式前)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전시 관람, 오찬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정부는 이산가족 역사 보존을 목적으로, 2017년 4월부터 이산가족 기록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제36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 후 조명균 장관이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과 실향민을 위로하고 있다. 그동안 이산가족,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 등의 기증을 통해 북한에 있는 가족과 교환한 편지, 상봉 행사 시에 교환한 선물 등 이산가족 기록물 1만여 건을 수집하였으며, 이 중 125점을 선별하여 11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전시하며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 기획 전시는 ‘이산가족의 역사’(제1공간), ‘기록물 전시’(제2공간), ‘이산가족들의 인터뷰, 치유 프로그램 소개’(제3공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획 전시회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의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오전 9시
2017-11-28 13:39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26차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약 29만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뿐 아니라 국민들도 참여해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으로, 국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안전교육·홍보, 계몽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된다. 우선 각 기관에서 안전사고 빈발분야, 국민 불안이 큰 분야 등을 선정해 안전관리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화재취약시설, 급경사지 등 위험시설 뿐만 아니라 포항 지진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학교시설, 지진실내 구호소 등의 내진설계 부분도 전수 점검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운송수단 등 사고 확률이 높은 분야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주요 안전대책 이행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백화점·영화관·여객선 등 민간시설은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자문상담(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직접 안전점검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단을 구성·운영하고, 집중 안전신고 기간 행사(
2017-11-28 13:14제50회 국무회의가 11월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국무회의에서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두발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사회적 참사법 국회통과 후속조치 지난 금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적 참사특별법이 통과됐다.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사후 조치를 취하기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됐다. 유사한 사건사고가 재발되지 않으려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들도 그런 일들을 마음으로 수용할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세월호를 포함한 사회적 참사법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련됐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가 특별 조사활동을 성실히 도와서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해양수산부, 환경부 그리고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특조위의 조속한 가동과 필요한 활동을 돕기 위한 특조위 출범기획단을 서둘러 발족시켜 주고 사무처 구성이나 하위 법령 정비 등을 포함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해 주시기 바란다. 특조위 사무처와 특조위 자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인력의 충원, 예산 지원 방안도 미리 준비해 주면 좋겠다. 2) 현장실습생 실태점검 및 대책마련 지난 19일, 제주에
2017-11-28 12:37공공기관에서 기관장이나 임원급 고위직에 의한 성희롱 사건 발생 시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주무 부·처·청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사건처리를 지휘·감독하고, 피해자에 불리한 처우를 했을 경우에는 기관장의 책임을 강화한다.또한, 공공부문 성희롱 예방교육 부진기관에 대한 관리기준을 엄격히 해,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19년까지 모든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 대한 특별 전수조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성희롱 관련한 보다 체계적이고 명확한 실태파악에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공부문 성희롱 방지 대책』을 마련해 11월 28일(화)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이를 발표했다.최근 잇따른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 성희롱 근절을 위한 국민 경각심을 높이고, 공공부문*이 선도해 성희롱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이번 대책은 조직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성희롱 피해를 방관하거나 신고사실을 은폐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감독 시스템을 개선하고, 피해자와 신고자(조력자) 등의 2차 피해를 막는 데 중점을 뒀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통령께서 지난 11월 21일 국무회의에서 말씀하신
2017-11-28 12:08연말을 알리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11월 28일 첫 모금을 시작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휘슬러코리아 위시팟(WISHPOT) 자선냄비 전달식에서 김연수 휘슬러코리아 부사장(오른쪽)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왼쪽은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2017-11-28 11:55경북 포항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1월 29~30일 이틀간 ‘자연재난대응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11·15지진 발생 이후 외부 관광객이 급감하는 등 포항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정부가 앞장서 신속한 회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워크숍은 전국 지자체에서 태풍·호우, 폭염, 대설 등 자연재난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29일에는 7.16 청주지역 집중호우 등 올 여름 풍수해 대응사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피해원인 분석 결과와 폭염 대책 추진 결과에 대한 발표와 전체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튿날인 30일에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에 대한 교육 및 제설대응체계 연구결과 등이 발표된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위축된 포항 지역 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위험한 주택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정밀점검’에 착수하고, 지진 옥외대피소 및 이재민 실내구호소 운영 등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2017-11-28 11:4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은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함께 지난 11월 25일(토)부터 오는 12월 3일(일)까지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2017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에서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운영한다.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은 40여 개국 2,00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5년부터 매년 과달라하라국제도서전에서 한국 그림책 전시관을 개최해왔으며, 세 번째 참가를 맞은 올해는 “발견의 즐거움”을 주제로「하이드와 나」(김지민) 등 그림책 57종을 전시하고 부스 내에서 저작권 수출 상담 및 그림책 작가 행사(김윤정)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윤정 그림책 작가는「친구에게」등 작품을 낭독하고 독자가 직접 그림책의 일부를 만들어보는 워크숍을 부스 내에서 진행했다. 25일(토)에는 김윤정 작가가 과달라하라 한글학교를 방문하여 그림책 강연을 개최하였다. 또한 진흥원은 멕시코 출판사라 시프라, 베네수엘라 출판사 에카레 등과의 만남을 통해 그림책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중남미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우리 출판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 출판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2017-11-28 11:34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27일 포항 특별 재난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8,000만원 상당의 과자를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를 통해 전달했다.전달된 과자는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간식류로 평소 식사대용 제품들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 열매’를 비롯해, ‘한국 다문화 희망협회’, ‘동명부대’, ‘축구사랑나눔재단’ 등 단체에 빼빼로, 자일리톨, 몽쉘 등 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롯데제과는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11-28 11:27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11월 28일 경남 밀양시 상남면에서 야생식물 대량증식과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본격추진하기 위해 ’바이오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황계영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장,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하여 지역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바이오연구지원센터는 연면적 1,861m2, 지상 2층 규모 건물로 야생식물 대량증식 연구가 가능한 발광다이오드(LED) 종합 재배실, 배양실 및 실험실 등으로 구성되며, 2018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바이오연구지원센터는 지역특화 야생식물 대량증식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실험시설 등을 갖추고 국립생물자원관 야생생물소재은행과 연계하여 대량증식 핵심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야생식물 종별 맞춤형 최적 증식환경 연구와 효율적·계획적 증식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야생식물 자원화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오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연구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하여 우리나라 야생식물의 대중화와 자원화를 위한 연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17-11-28 10:1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제2회 생태동화 공모전’에서 대상에 이금안 씨의 ‘인공지능 머디봇을 이긴 짱뚱어들’, 최우수상에 김미숙 씨의 ‘행복 부동산’ 등 총 9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2회 생태동화 공모전’은 올해 9월 1일부터 2개월 간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아 총 273편이 접수됐다. 1차 예심에서 41편을 우선 선발하고 아동문학가, 문학가, 문예창작과 교수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2차 본심에서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최종 수상작 9편이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머디봇을 이긴 짱뚱어들’은 짱뚱어들의 갯벌 생활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짱뚱어 존재의 중요성을 인공지능 머디봇을 등장시켜 과학적 상상력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행복 부동산’은 작은 시골마을이 개발되면서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동물, 곤충, 물고기에게 집을 찾아주기 위한 대작전을 어린 아이의 시각에 맞춰 묘사하고 개발과 보존의 균형을 잘 설명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제2회 생태동화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최우수상
2017-11-28 09:47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지난 11월 2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11월 27일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이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 11월 13일 순천만에서 검출된 시료에 이어 두 번째이며,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하여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성산읍 등 제주도 내 철새서식지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평창올림픽에 대비하여 강원도에 대한 특별예찰(‘17.11.~’18.3.)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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