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질서(治)를 바로 잡는데 도움(資)이 되고, 시대를 마주하는(通) 거울(鑑)이 된다.’ 중국 송나라 시대 정치가였던 사마광이 편찬한 책을 마주한 당시의 황제 신종은 이렇게 소감을 밝히며 그 책의 제목을 자신의 소감으로 정해 ‘자치통감(資治通鑑)’이라 이름 붙였다. 남원의 현대판 자치통감이라 부를만한 사진·영상 저장소가 문을 열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행정의 모든 사진, 영상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춘향찰칵'을 통해 3월부터 시민에게 공개했다. 시대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진화하면서 아날로그 기록의 디지털 전환에 고심하던 남원시는 (2006년 7월 이전) 쌓아둔 아날로그 사진과 영상을 디지털화하고 그 이후에 모아둔 자료들 역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기록 보관소 작업을 작년 2월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창고나 서고에 쌓아두었던 남원시 행정 자료는 사진자료 20만장, 비디오 테이프 1,000여개, CD 200여개에 이르렀다. 여기에 각종 신문 스크랩 등의 아날로그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남원시의 모든 자료를 통합 관리하는 홍보관리 시스템이 문을 열게 되었다. 그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국내 음료시장에서 건강 보리차가 큰 인기를 끌면서 원료를 제공하는 고창군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2일 고창군과 (주)하이트진로음료 등에 따르면 ‘블랙보리’가 누적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 이는 2017년 출시 이후 26개월 만으로 ‘보리음료 후발주자의 신선한 돌풍’으로 회자되고 있다. 기존 카페인, 설탕 등에 대한 반감과 구수한 숭늉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정확하게 공략했단 평가다. 특히 블랙보리의 인기는 고창군 보리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동력이 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2018년 하이트진로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검정보리 특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한 보리 신품종 종자 보급, 국내 최대 검정보리 재배단지 조성, 보리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청보리 축제와 연계한 보리국수 음식 개발, 미국 등 해외 수출 등 보리산업 발전을 위해 공을 들였다. 여기에 업체도 2018년 고창과 해남에서 검정보리 150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400톤을 수매하면서 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음료 라벨에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로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관내 빈집을 활용해 저소득층이나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임대에 나서며 주거비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군은 지난 11일 관내 빈집을 소유한 소유주에게 시설수리비 일부를 지원해 집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임차해주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집주인이 빈집을 새단장해 저소득층과 귀농인, 신혼부부, 마을 활동가 등에게 무상임대해주는 것으로, 전북도와 순창군이 각각 1억 5천만원씩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설개선비 중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은 5%로 총 사업비가 추가되면 자부담도 추가된다. 지원조건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5년간 무상으로 임차해줘야 하며, 주택매매 등 소유권 이전시에도 기존의 계약을 승계하여야 한다. 단, 무상임대 및 의무임대기간을 위반할 경우에는 지원금을 반환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집주인들에게는 시설보수로 자산가치를 늘리는 한편 귀농.귀촌인과 신혼부부 등에게 주거비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어서 군으로 이주를 유도하는 효과까지 거둘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순창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는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코로나19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무주군이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공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일반 면 마스크와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6만여 장을 공급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주민들에게 일반 면 마스크 15만 장을 추가로 지원(인당 5매)할 예정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12일부터는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환) 주관으로 마스크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작업장에는 아침부터 아이코리아와 새마을부녀회, 농가주부모임, 대한적십자회, 여성자원봉사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부인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등 무주군 관내 9개 사회단체 회원 30여 명이 함께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회원들은 “마스크 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에 군민들을 위한 마스크 확보와 배포에 군이 미리 대응을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라며 “주민들 손에 하루빨리 전달될 수 있도록 일손이라도 보태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마스크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황인홍 군수가 직접 대전 공장을 방문해 납품을 확정지었으며,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상점가 살리기에 나섰다. 이환주 시장은 12일 남원시청 공무원과 함께 남원사랑 상품권으로 지역 상점가와 전통시장등을 방문하며 물품구매와 상인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침체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역 경기 부양 정책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호소에 귀 기울이며 소상공인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남원시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남원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영세소상공인 공공요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등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매주 수·금일을 ‘외식의 날’로 정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상권과 소상공인들이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는 노암동 승월교 주변 요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에 공무원 및 내수면 어업계 회원들이 참석하여 은어 50,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 종자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 시험장에서 지난해 10월 수정란에서 부화해 약 5개월간 육성한 5cm 이상의 건강한 종자로, 올 가을이면 방류한 주변 하천에서 18~20cm까지 성장한다. 하천에서 점차적으로 서식 개체수가 작아지는 현상을 사전예방하고 은어 자원을 회복시키는데 사업의 목적을 두고 은어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은어는 가을에 수정·부화하여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고기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비린내가 나지 않고 특유의 수박향이 있어 횟감, 튀김용으로 많은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어족자원 확보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양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 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 공무원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1일 무주읍 전간도로와 시장에 입점해 있는 상가, 그리고 골목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으며 25일까지는 6개 읍·면을 모두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은 물론 주민들의 외출까지 줄면서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일반 상점들까지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됐다”며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 10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키우고 카드형 상품권도 출시했으며 공무원들의 점심 외식 횟수를 늘리기 위해 군청 구내식당도 1·3주차 목 · 금요일에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공무원들은 1·3주차 목·금요일 외식 외에도 25일까지는 무주군청 각 실과를 비롯한 맑은물사업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17개부서 공무원 전원이 6개 읍·면 소재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다수 식당 이용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으로 다소 움츠러들었던 식당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소비운동을 펼치며 지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호남지역의 대표적 가야문화유산인 ‘남원 청계리 고분군’의 국가문화재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남원시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남원 청계리 고분군’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남원 청계리 고분군은 시루봉(770m)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가지능선의 말단부에 자리하는 고분으로, 남아있는 봉분의 크기는 길이 31m(도랑 포함 34m), 너비는 약 20m, 높이는 5m 내외로 현재까지 호남지역에서 발굴된 가야계 고총 중 가장 이르고, 가장 규모가 큰 고총이다. 지난 2019년 발굴조사를 통해 호남지역에서 가장 이르고 규모가 가장 큰 가야계 고총의 구조와 축조방법,호남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레바퀴 장식 토기 조각을 비롯한 다수의 함안 아라가야계 토기, 호남지역 가야 고총에서 최초로 확인된 왜계 나무 빗(수즐,竪櫛) 등 남원 아영분지 일대 고대 정치조직의 실체와 변화상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들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학술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를 통해 10여기의 고분군이 확인되었고, 가야계 토기 등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 19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사재기를 방지하고 군민간 배려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나필양 운동`을 추진한다. `나필양 운동`은 일명 `나보다 더 마스크가 필요한 분께 구매를 양보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5부제 실시라는 카드를 꺼내 들며 마스크 매점매석과 사재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내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국민들의 마스크 수요보다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점에 가장 큰 원인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가 장기화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확산으로 사재기 하려는 사람들의 심리 또한 함께 작용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기저질환자나 노약자 등 나보다 더 마스크가 필요한 분들께 먼저 구매를 양보하자는 마음을 갖자는 의미에서 `나필양` 운동을 추진하자고 나선 것. 특히 순창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에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노령인구 비율이 높아 마스크 구매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에 젊은 층들의 배려가 절실히 요구된다. 군은 우선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나필양 운동`을 전개해 군민 전체로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아산면 봉덕리와 고수면 예지리에 걸쳐 있는 태봉(해발 111.9m)에서 문헌기록과 전설 등으로만 알려졌던 마한시대 토성을 확인했다. 고창군과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은 지난해부터 토성의 명확한 위치와 범위, 성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지표조사와 문헌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태봉 정상부와 상단부 일원에서 백제~조선시대 기와편과 함께 건물지, 태봉의 상단부를 감싸는 토루(폭 4m 내외)와 문지 등의 흔적을 확인했다. 현재 ‘예지리토성’으로 명명된 토성은 1765년 간행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고성봉(古城峰)’이라 불렸고, 삼한시대에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토루(土壘)가 존재함이 처음 기록됐다. 이후 작성된 ‘대동지지’, ‘문헌비고’, ‘고창현읍지’, ‘모양지’와 1942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 등에서도 이와 유사한 기록들을 확인했다. 군은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굴조사를 실시했다. 태봉 정상부를 감싸는 구상유구와 그 내외에서 마한토기로 추정되는 굽다리토기편과 소량의 연질토기편이 수습돼 마한시대 유적임이 밝혀졌으며, 망루(望樓)형 건물지의 흔적도 확인됐다. 또 토루 표본조사 결과, 토루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올해 대학신입생을 자녀로 둔 순창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순창군이 지난 10일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학진학축하금 지원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제도는 순창군에서 대학 생활에 필요한 주거비와 생활비 성격의 축하금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지역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생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순창군 학생들은 대학 진학을 위해서 인근 광주, 전주를 비롯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진학할 수밖에 없어 학비 외에 생활비 등이 소요되어 학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학진학 축하금 지원제도로 다소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금전적인 혜택을 보는 관내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제도 시행을 앞두고 사전에 보건복지부 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시행을 장담할 수 없었지만 관계 공무원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기나긴 설득 끝에 지난해부터 대학진학 축하금을 지원하게 됐다. 그 결과로 군은 지난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신입생 181명에게 200만원씩 총 3억 6천 2백만원을 지급하며 학부모들의 부담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환절기가 되면서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 수액을 찾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는 지리적 표시 제33호(2012.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로 등록돼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600~1000m의 고지대에서 채취해 맛과 품질이 월등하다.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 수액은 1.5ℓ, 500㎖ 포장용기로 판매되고 있으며 구입은 문의는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소득팀(063-320-2411~3)으로 하면 된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소득팀 신정호 팀장은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는 맛도 좋지만 특히 칼륨과 마그네슘, 나트륨, 인, 망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소비자들에게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며 “우리 군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고로쇠 수액이 전달될 수 있도록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한 정제기와 호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민들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무주의 청정기운을 가득 담은 고로쇠 수액이 건강한 봄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의료법인석천재단 고창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본격 운영된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에 따른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를 방문 때부터 외래진료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곳이다. 고창병원은 기존 건강검진센터의 업무를 중단하고 차단막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국민안심병원 호흡기 진료내과와 소아과를 설치하고, 코로나-19가 종식 때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호흡기 환자에 대한 진료를 시행한다. 고창병원의 국민안심병원은 진료실(2실)과 진료대기 공간, 호흡기증상 주사실, 원무과 수납 창구(1실) 그리고 영상검사실과 채혈실로 구성됐다. 의료진은 KF94이상의 마스크·고글 및 얼굴가리개·1회용 앞치마·라텍스 장갑 등의 방호복을 착용하고서 진료한다. 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 방지는 물론 감염 확산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병원 내방객과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창병원 관계자는 “호흡기내과에 오는 모든 환자들이 쉽게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 곳곳에 홍보물을 설치해 안내하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자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역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 남원사랑상품권 할인율 인상,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착한임대료 운동, 특례금융 및 특례보증지원, 특별금융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세금유예, 피해통합신고센터 운영 등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가계와 지역상권 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추가발행(400억원)해 유통할 계획으로, 3월 9일부터 할인율을 10%로 확대, 판매하고 있다. 시 소유 공공시설을 임대 사용하고 있는 영세상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50%이내에서 감면해 주기로 했으며, 절차를 거쳐 시행해야 하는 전액 감면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임대료 감면 공공시설물로는 전통시장, 광한루원 경외상가, 농산물 판매장 등 이다. 시는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 임대인들도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추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대 전개하고자 지난 6일(금) 지역 건물주 7명과 간담회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이환주 남원시장이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남원시가 코로나 19에 선제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시는 그동안 코로나 19 지역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금까지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시키지 않았다”면서 “지난 주에도 읍면동을 통해 3만 2천장의 마스크를 긴급 공급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아직까지도 감소되고 있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상황종료 시까지 힘을 모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철저한 대응책을 펼치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신천지 관련시설 소재파악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그 외 모든 종교 단체의 행사나 활동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고, 직접 방문 점검도 해달라” 고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개학 연기 및 휴원으로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게임방, 노래방 등의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라”면서, “사설학원 및 독서실 대상으로 교육청, 교육체육과 합동으로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