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통합으로 미래통합당이 전격 출범된 이후 18일 오전10시 바른 미래당 소속의 유능종 후보가 구미시 청사 4층 북 카페에서 4.15총선 출마 예비후보자 경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구미시 갑 지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며 “어디를 가나 누구를 만나도 어렵고 힘들다는 한숨소리 뿐 이었다”고 출마의 변을 토했다. 그가 밝힌 공약은 ▷조국 근대화의 성지이자 전자 산업의 메카인 구미건설에 이어 ▷맞벌이 산업과 4차 산업의 혁명시대의 주도 ▷박정희 관광 프로젝트 추진 ▷제2의 낙동강의 기적 T/F 가동 ▷정치·시민통합을 내 걸었다. 그의 언론관에 대한 질문에는 “정치인에게 있어 언론의 지적을 경청하고 심도 깊이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비판기사의 경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방향키로 받아드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力說)했다. 특히 그는 당선이 되면 “집권 민주당의 폭거에 맞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제2의 낙동강의 기적시대를 열어 구미경제를 회생시켜 나가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방정부 산하 일선 지자체들 사이에서 불거지고 있는 단체장들의 공무원 인사 청탁비리 행태는 최종 인사권자로서의 권한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방공무원법이 규정한 인사위원회 제도는 있으나마나라는 비난 속에 김영란 법을 비웃 듯, 일선 시장·군수는 자신이 당해 지자체 공무원 인사의 주체라는 사실을 주지시켜 공무원에게 있어 절대복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시장·군수에게 인사 청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주체는 일 순위가 시·군 의원들이었고 차 순위가 단체장의 지인을 비롯해 일부 출입언론들이란 사실도 지목됐다. 이번, 구미시 K모 시의원이 구미 장 시장에게 공무원 승진인사를 청탁하며 뇌물을 공여한 사건의 전모는 일차적으로 시의원의 입김이 시장에게 먹혀들었기 때문으로 보여 지는 대목이다. 단편적으로 단체장에게 인사 청탁을 하거나 청탁을 수탁 받는 행위가 뇌물죄가 성립되지 않는 범주라 해서 작아 보일지 모르겠으나 상대적으로 승진기회를 박탈당하는 구미시 피해공직자의 입장에서는 ‘쉽사리 납득과 용서가 안 된다’는 목소리다. 현행 지방공무원법 제7조는 인사위원회 설치와 제8조는 인사위원회의 기능 등을 규정해 지자체 단체장들의 인사횡포나 비리를 선 순
경북·대구에서 3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자가 발생한 가운데 ‘2020 예천 세계 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놓고 전 방위적 홍보활동을 벌여 왔던 예천군이 “감염 병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올해 국제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18일(재)예천 문화관광 재단(이하‘문화관광 재단’)은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5월1일부터 17일간 진행될 국제행사홍보에 심혈을 쏟았으나, 코로나19가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수그러드는 기색이 없어보이자 “올해를 넘겨 내년에 개최키로 했다”는 것. 군은 이번 결정은 앞서 17일 오후2시에 가진 문화관광 재단 이사회에서 예천군의회와 지역 언론인, 주민의 여론과 다방면의 의견을 종합검토 한 후 최종 이사회 의결을 거친 결론임을 알렸다. 한편, 김학동 군수는 회의장에서 “곤충엑스포는 4년마다 열리는 예천군의 가장 큰 행사로 올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면서 “코로나의 조기 종식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엑스포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군민의 안전위협과 예산낭비가 우려돼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이 군내 출산장려 분위기조성과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아기 주민등록증 축하기념품 전달서비스를 시작해 화두가 되고 있다. 17일 오전11시 김학동 군수는 집무실에서 올해 첫 발급 대상자인 이 모씨의 딸아이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아기주민등록증을 그 부모에게 직접 전달행사를 가졌다. 아기 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앞면에는 아기 사진·이름·주소를 적고 뒷면에는 부모 성명·태명·태어난 시·출생 시 키 및 몸무게· 띠·혈액형 등이 기재돼 있다. 이 주민등록증은 법적효력은 없지만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발급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1세 미만(2020. 1. 1. 이후 출생) 아기로 아기의 부 또는 모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발급 신청서와 사진 파일(JPG 파일)을 제출하면 발급된다. 예천군이 출생 장려 차원에서 첫 선을 보인 아기 주민등록증은 부모의 신청일로부터 3주 이내 축하카드 및 출생 축하 서한문과 함께 각 가정에 등기우편으로 전달된다. 김 군수는 “아기의 출생정보를 담은 주민등록증은 병원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부모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할 수 있어 큰 선물이 될
지난 1984년부터 축산업에 종사한 상주시 함창읍 태봉리의 축산농 김광배(남, 61세)씨의 한우가 암수 쌍둥이 네 마리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국뉴스를 타고 있다. 한우1마리로 시작해 현재 한우100두를 번식시켜 사육하고 김 씨는 “지난14일 오후1시부터 자신의 암소가 5시간에 걸쳐 암송아지 2마리, 수송아지 2마리를 순산해 복덩이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의사의 도움 없이 직접 송아지를 받았다는 김 씨는 “처음 낳은 암송아지가 너무 작아 실망이 컸지만 2시간이 지난 뒤, 수송아지에 이어 두 마리의 새끼를 더 낳아 놀랐다”라며 복덩이 암소를 자랑했다는 것. 그는, “어미 소가 2018년 1월생(25개월 령)으로 이번이 첫배이며 출산이 예정일인3월5일보다 빨랐고 어미 소의 배가 크게 부르지 않아 한 마리만 낳을 것으로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김 씨는 “36년간 한우를 키우면서 쌍둥이 송아지를 낳은 게 소원이었는데 네쌍둥이를 낳아 정말 기쁘다”며 “현재 복덩이 어미 소와 새끼 송아지가 모두 건강하니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안영묵 축산과장은 김씨 농장을 방문해 “한우 사육 두수가 전국 최상위권인 상주에서 경사스럽고 기록적인 일이 생겨 매우 기쁘다”며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구미시 관내 소외 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미농협여성대학 총동창회 강정미 회장과 12명의 회원이 17일 구미시를 방문해 쌀(10kg) 200포(560만원 상당)를 기탁해 미담을 낳았다. 구미농협여성대학 수료생(총 동창회)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는 지난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9,100여장의 연탄을 기부한데 이어 독거노인 가정에 쌀을 기증하는 등 소외계층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들 동창회회원들은 장애인 복지관 급식봉사와 어르신 전당 배식봉사를 비롯해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동창회를 이끌고 있는 강 회장은 “여성대학 수료생들이 시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여성대학총동창회가 도·농 여성단체를 잇는 연결 고리로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는 격려와 “향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 승진인사잡음이 꼬리를 물어온 가운데 구미시의회 K모 의원이 장세용 시장에게 승진인사에 관여, 청탁성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불거져 시민비난과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K모 시의원은 지난해 3월 승진인사를 앞두고 ‘신원미상의 공무원을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장세용 시장 자택에 ‘현금 봉투를 비롯한 보약과 침대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돈 봉투는 되돌려 졌고 전달된 보약은 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침대는 장시장의 사저에 설치 돼 있다’는 것. 경북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구미시장에 첫 당선자인 장세용 시장은 취임당시 출입기자회견을 갖고 인사에 있어 부정과 부패 비리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그러던 그가 ‘같은 당 소속 시의원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관련 뇌물공여를 받았다’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인사에서 장 시장을 보필했던 인사국장이 “K시의원이 청탁을 한 시 공무원은 승진인사에서 탈락됐다”고 밝힘에 따라 인사 청탁과 관련된 비행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장세용 시장 취임 전 당선자 캠프에 ‘모 국장승진 자가 억대금품을 전달됐
지난 년 말 기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2%를 차지하는 김천시가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노인복지실현정책을 위해 올해도 예산1조원 시대를 열고 사회복지분야에 2,285억 원을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인천국도시건설을 위해 2020년 예산 1조360억 원 중 12.3%인 1,082억 원을 노인복지 분야에 아낌없이 투입한 후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것을 밝혔다. 현재 시 관내 노인관련시설 및 단체생활시설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비롯한 생활시설 41개소, 이용시설(노인일자리 지원기관 1, 노인보호전문기관 1개소), 재가시설 69개소, 여가 복지시설(경로당 522개소, 복지관 1개소), 공립요양병원(1개소) 등이 있다. △넉넉한 노후생활을 위한 안정적 소득보장 시는 우선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안정적인 소득기반제공을 위해 일정 소득기준 이하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지급을 위한 7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단독가구에는 월 30만원, 부부가구에는 48만원까지 지급하며, 현 노인인구 3만1,252명 중 2만3,699여명이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제적인 복지와 더불어 노령인구의 사회참여를 권장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국방부와 당해 지자체간 최종후보지선정과정을 놓고 마찰을 빚으면서 한 발 자국도 뗄 수 없는 딜레마에 빠졌다.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사업은 총9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이다. 국방부가 ‘의성 비안 군위 소보’를 최종후보지로 발표를 한 이후 군위군이 반발하며 ‘법대로 해 달라’는 메시지를 띄웠으나 정작 국방부는 급할 것 없다는 태도로 뒷짐만을 지고 있어 빈 공항 부지를 활용 사업계획을 세워야 하는 대구시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경우도 군위와 의성 두 지역 단체장과 머리를 맞대 난제의 실타래를 풀어야 하나 ‘두 지역민심의 불똥이 자신에게 뛸까 극히 몸을 사리고 있다’는 도민의 비난과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주민투표가 군위와 의성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돼 찬성률과 참여율을 합산한 투표결과에서는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방부는 자신들이 만든 ‘숙의형 시민의견조사 자료집’에서 밝힌 ‘이전부지 선정절차’를 규정대로 이행을 해야 했으나 일방적으로 ‘의성 비안 군위 소보’를 최종후보지로 발표를 한 것이 화근을 낳았다. 군위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지난해 추진했던 불합리한 행정구역조정연구 용역결과를 토대로 ‘비산동·공단1동 통합추진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13일 오후7시 공단1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공청회 현장에는 비산동·공단1동 주민과 도·시의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는 ‘비산동·공단1동 주민대상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 등 여론수렴과정을 거친 결과, 통합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형성과 높은 관심도에 부응해 통합추진준비를 위한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통합추진배경을 비롯한 경과보고와 행정절차 등을 주민들이 알기 쉽게설명하면서, 향후 원활한 통합추진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등 주요사안에 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통합을 위해 발족할 추진위는 각 동 주민대표 10명 내외(동 수)로 구성해, 통합될 동의 명칭과 동 청사 위치 등 주요 사항 등 을 결정하고, 통합을 위한 동 주민들의 의견조율과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김용보 총무과장은 “오늘 공청회는 행정 동 통합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이다”며 “새 변화를 위한 통합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미시가 수돗물 사고발생을 방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5월 발생한 인천 적수사고를 통해 드러난 노후 상수관로 증가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것으로써 공급 위주의 상수도 정책에서 탈피한 시민 소통 확대를 통한 노후 기반시설정비와 먹는 물의 안전성확보를 목표로 상수도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노후관로 정비사업 확대 실시 시는 전체 급수구역에 대한 2017년 ~ 2019년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용역을 토대로 배수관로 L=1,625㎞ 가운데 우선 시급한 노후관로 L=117㎞(7%)에 대해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32억 원의 투자로 노후관로 L=8㎞ 개체했으며, 올해는 선산 읍 외 8개 지역에 61억 원을 투자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노력 시는 기존 원호배수지 급수구역 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기존 배수지 용량 부족우려로 고아읍 문성리 일원에 문성배수지 V=10,000㎥에 총사업비 99억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벤처인(벤처확인‧공시시스템)의 벤처기업 명단에서 구미지역 업체를 발췌하여 증감추세 지정현황 등을 분석해 각계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1월 기준 경북도내 벤처기업은 총1,674개사가 지정되어 있으며, 지역별로는 구미가 403개사로 1위를 차지 한데 이어 경산 265개, 칠곡군 222개, 포항 172개 순으로 조사됐다. 동 기간 전국의 벤처기업은 37,160개사가 지정되어 있는데 이 중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22,061개사가 자리해 전체의 59.4%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북은 1,674개사로 4.5%, 구미는 403개사로 1.1%에 불과했다. 구미지역 벤처기업은 기계 제조업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업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에서 인증하는 기술평가보증기업이 291개사로 전체의 72.2%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지역 벤처기업 중 매출이 천억을 상회하는 벤처천억기업은 지난2015년 4개사에서 2018년에는 8개사로 두 배가 증가했고 경북(19개사)에서 4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 됐다. 그러나 전국 벤처천억기업 587개 중 서울‧경기‧인천에 358개사가 몰려있어 전체의 61%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개혁 방안 중 하나로 검찰 내 수사검사와 기소검사를 분리하는 제도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검찰조직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도 찬반양론이 달궈지고 있다. 추 장관은 11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사의 수사개시사건에 대해 내외의 다양한 검증을 강화하는 한편, 검찰 내부에서 수사와 기소 판단 주체를 달리하는 방향의 제도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검찰 내 수사와 기소의 주체를 분리시켜 검사 간 수평적 내부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알려져 있다. 통상 주요사건은 수사참여검사가 공소유지도 직접 맡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추장관의 뜻대로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면 당해 수사·공소에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진다는 것 외에도 검찰수사가 위축될 수 있다는 학계의 비판도 잇따랐다. 추장관의 기자간담회 발언이후 12일, 조국 전 장관은 페이스 북을 통해 “수사와 기소 주체를 조직적으로 분리해 내부통제를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법 개정 없이도 가능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추미애 장관님께 박수를 보낸다”는 격려의 글도 덧붙였다. 특히, 조 전 장
의성군이 지역화폐 유통을 활성화하고자 관내 모든 업소에서는 사용가능한 카드형 지역화폐인 의성사랑카드를 발행하고 있어 여타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 이 카드는 역외세수 방지를 위해 관내를 벗어난 지역과 유흥‧사행성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지류형(종이형) 상품권을 불편함을 보완하고 카드결제의 편의성을 도입한 의성사랑카드 발행으로 구매자에게는 포인트 적립과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주고, 상인에게는 △가맹점 신청과 환전의 번거로움 해소 △매출 증대 △카드수수료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카드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스마트폰 전용 앱인 ‘그리고(지역화폐)’를 통해 신청‧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경제투자과에서도 신청‧충전할 수 있으며, 카드 발행기념으로 10억원 발행분까지 충전금액의 10%(평상시 6%)가 포인트로 지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편리함과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의성사랑카드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군은 의성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만족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가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지원받은 이동세탁차량 1대를 기동, 올해 1,152가구에 이동세탁차량 서비스를 펼칠 것을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이 복지서비스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가 보유한 이동 세탁전용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가정의 빨래를 해 주는 서비스로 수혜자들의 큰 호응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시는 세탁차량의 유류비와 세제 비용을 지원하며, 혜택대상 가구선정은 협의회와 읍면동 맞춤형 복지 팀에서 선정키로 했다. 이동 세탁차량에는 세탁기(20kg) 3대와 건조기(23kg) 3대가 설치돼있어 세탁 완료된 의류·이불 등 세탁물이 수거당일 각 가정에 전달될 전망이다. 협의회 회원들은 빨래를 수거·전달하면서 쌀과 반찬 등 주부식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는 풍수해, 화재 및 기타 천재지변으로 재난을 당한 이재민을 위해 재해복구를 적극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노인·다문화가정·북한 이탈주민 등 취약계층과 봉사자가 결연을 맺은 후 수혜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상주시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