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 계 각층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전남도청은 마스크 2만개, 손소독제 300개 등의 방역물품과 라면 및 국수, 각종 음료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해 힘을 보태 주었고, DGB 대구은행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억 원의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이어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는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시대는 4,0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1만개, 적십자사경북지사에서는 참치 등 간편 식품 100여 세트를 청도 대남병원에 지원키로 약속했다. 기부는 26일(수)에도 이어졌다. 풍기인삼농협과 영주 인삼가공업체는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내 분위기 쇄신과 관련분야 종사자들을 격려하는데 써 달라며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리버스마일, 홍삼캡슐 등 5종 총1억1,000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기증했다. 도청 접견실에서 가진 이날 기증식은 풍기인삼농협과 영주시 인삼 가공업체(천제명, 소백인삼, 중앙인삼,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에서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를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지역경제 안정화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한 피해현황 조사 및 모니터링 한 결과, 25일 기준 기업체피해가 98건이 확인되었고 소상공인의 경우 매출30~40% 감소추세로 소상공인 대출 자금지원 신청(총903건, 295억 원)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중 기업체 피해사항은 수출입차질25건, 생산중단20건, 원자재수급애로14건, 납품공급애로14건, 기타25건으로 중국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구미국가산업단지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①자금지원(대출, 보증 등) ②수출지원 ③세제지원 등 우선적으로 피해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시150억 원 규모, 경상북도1,200억 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자체 긴급경영안정자금은 24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기업 당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1년간 3.5%의 이자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앞서 받은 대출자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도 금융기관과 협의하여 기존대출 기한연장을 비롯해
경상북도는 ‘도내 전역에 디지털 무선중계소를 구축, 기존 아날로그 무선통신망을 디지털 방식으로 개통·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방식은 무선난청지역을 해소를 비롯해 보안성이 강화되는 등 디지털 무선통신망의 비상시대를 열었다. 도는 디지털 무선중계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42개소 무선중계소에 전송 품질이 우수한 광 네트워크 망을 구축했다. 무선제어서버, 지휘용 LTE이동중계시스템, 현장대원 지휘·안전관리시스템, 디지털 단말기 2,417대를 도입해 각 소방서에서 운용키로 했다. 도의 이번 무선망 디지털 구축은 해안, 오지 등의 난청지역을 70%이상 해소하고 무선 감도와 명료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반 광역 무선 소통체계가 재난현장지휘 및 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최신 디지털 무전기는 주파수 확장성 및 음성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현장대원 위치정보와 비상경보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특수기능이 도입돼 119종합상황실과 소방관서 지휘본부의 현장지휘체계와 현장대원들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기적으로 별도의 시스템 도입 없이 현장대원 안전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자금지원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시는 ‘24일부터 원자재 수급 애로,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50억 원을 우선 배정해 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 중국산 원자재‧중간재 조달 어려움으로 생산에 차질이 있는 제조기업 ▷중국 현지에 지사‧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그 외 중국 관련 거래 감소‧지연‧중단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제조 기업이 우선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 원 이내로, 1년간 대출이자의 3.5%를 지원하며 기존 구미시 운전자금 및 경상북도 운전자금‧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도 중복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취급 은행과 융자금액 협의 후,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내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에 신청하면 된다. 자금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경우 경영안정자금으로 250억 원을 지원에 나섰고 경북도의 경우도 1,2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경상북도는 ‘올 겨울 평년보다 비가 잦고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작물 생육시기가 앞당겨져 병해충 발생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 된다’며 각 농가에 피해예방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정보에 따르면 ‘이번 겨울 평균기온은 2.7℃로 평년(0.4)보다 2.3℃ 높았고, 강수량은 117.2mm로 평년(69.0)보다 48.2mm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양파, 마늘과 같이 겨울을 나는 채소 잎의 ‘웃자람’ 현상이 발생하고 잦은 강우로 경작지에 수분과다 현상이 지속되면서 뿌리채소인 양파와 마늘조직이 약해져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 도는 ‘보온을 위해 부직포와 2중 비닐을 덮어 재배한 작물은 평년에 앞서 비닐을 벗겨주고 비료는 적게 시비해야 하며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과 점질토양 재배지역에서는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방지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고자리 파리, 뿌리 응애 등 양파, 마늘에 피해를 주는 해충 발생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2월 중순부터 약제가 뿌리까지 침투할 수 있도록 관주(토양에 주입하는 방법)하는 방법으로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또 노균병, 잎마름병은 평년보다 10일 이상 방제시기를 앞당기고 봄이 되면
구미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자가 3명이나 발생돼 지역사회 감염에 따른 전염병원 유행이 예고됐다. 구미시는 두 번째 확진 자가 나온 23일 일요일 오후2시30분 청사상황실에서 시민의 안전수칙과 감염예방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세 번째 확진 자는 형곡동에 거주하는 O모군(23.남)으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대구 K대학생이다. 확진 판정 후 자택에서 격리중이며 발열은 있으나 안정적인데 곧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구미시 조치상황은 첫 번째 확진 자는 어제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였고 두 번째 확진 자는 오늘 오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세 번째 확진 자가 다녀간 방문지에 대해서는 금일 중 오늘 방역 소독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3일 기자회견에 이어 3번 감염확진 자가 나오자 브리핑 자료를 통해 ‘시민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시민의 외부활동을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시는 코로나19의 감염 전파와 확산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감염 병의 특성상 시민 한분 한분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조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가 ‘제101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청소차량 29대에 현수막을 제작 설치해 본격적인 클린구미 만들기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수막에는 ‘전국체전 성공기원! 함께해요 클린구미’ 문구로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정착을 위한 ‘생활 쓰레기 배출시간’, ‘불법투기 시 과태료’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청소차량은 24일부터 폐형광등수거, 재활용·대형수거, 노면청소, 봉투배송 등을 하며 매일 각 지역의 골목과 도로를 다니며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와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집중홍보를 펼친다. 김덕종 시 자원순환과장은 “구미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클린구미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겠다”며 “전국체전이 클린체전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법투기 신고포상금, 방범용CCTV연계 불법투기 단속, 재활용 동네마당 운영, 도심 유휴지 정화사업, 청소 잘하는 집 등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법절차에 따라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개최예정인 주민설명회를 코로나19 감염위기경보 심각단계에 따라 당초26일에서 내달4일(오후2시 도량동 3층대강당)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내달 4일에도 코로나19 전파로 인해 설명회 개최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법에 따라 생략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며 확정이 되는대로 재공고를 할 예정이다. 시는 외부활동이 어려운 작금의 상황을 고려해 공람기간을 당초 2월 27일에서 3월 5일까지로 연장했다. 이어 설명 자료를 홈페이지 게시해 공람장소에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은 구미시 홈페이지 및 공람장소(공원녹지과, 도량동)에 비치된 제출양식으로 팩스(054-480-5559) 또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공람완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한 소음, 대기, 수질, 동․식물, 일조 등의 영향을 분석해 저감 방안에 대한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 것이다. 사업자는 주민의견에 대한 조치
장기간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발생 사태로 도시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 것처럼 시민의 낡은 집을 개보수해 주는 기술봉사활동 ‘구미 오아시스 House사업’이 펼쳐지면서 구미시에 새 희망이 싹트고 있다. 구미시는 21일,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복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오동 저소득가구를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와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주거환경개선에 선정된 가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화마가 휩쓸고 간 가옥의 복구에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창고를 수리해 생활할 처지의 영세민이다. 이날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구미시지부(회장 김중천) 회원 10여명은 가옥내부바닥의 미장작업으로 집주인을 응원했다. 이어 오아시스 House사업에 추가해 가옥의 도배ㆍ장판, 샤시 등을 를 교체함으로서 이들 가족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재기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지원계획도 밝혔다.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구미시지부 는 지난 2002년 설립돼 시민의 안전의식고취와 안전한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2018년3월 시와 오아시스 House 사업 봉사단체협약을 맺은 후 저소득 세대의 창호교체, 외부가벽설치 등 주거수선 전 분야봉사활동을 하
코로나19 감염병원균이 국내유입이 된지 만 한 달 만에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특정지역감염이 현실화 되는 등 대유행국면에 들자 국민은 한시적이나마 의약분업을 정지시켜 약국의 약이라도 제대로 구입케 하자는 목소리를 키워가고 있다. 이는 국내 병원들이 일반 감기·몸살환자들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일시적이나마 의약분업을 중지해 일반 환자들이 항생제가 조제된 감기·몸살 약을 약사에게 조제 받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의약분업은 지난2000년8월 본격 시행돼 환자에 대한 진찰·처방·조제를 의사·약사 간에 직능별로 분담·전문화시켜 불필요한 투약방지에 중점을 두고 시행돼 왔다. 특히 치료제에 관해 제약회사의 약품선전과 소비자의 자유구입권을 통제함으로서 의약품오남용을 방지하고 국민보건을 증진시킨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시행된 제도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은 병원대로 환자는 환자대로 고객기피와 푸대접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시민들은 “이판사판 아니냐?”라며 “일반 환자를 위해 의약분업을 한시적으로 중지해 달라”는 요청에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병원의 경우 단순 감기환자로 접수받아 진료를 하는 과정에 코로나19 감염환자로 확진 됐을 경우 병원
‘구미시 승진인사 청탁비리’ 의혹이 불거진 후 구미시민 O모씨가 당시 사건관련자 모두를 고발함으로서 구미경찰서는 일차 O씨를 불러 참고인 진술조서를 받은데 이어 피의자로 지목된 사람들에 대한 내사에 착수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인사비리의혹 사건은 고발 자가 있는 사건으로 첩보를 수집 확인하는 내사보다는 수사로 착수될 것”이라고 밝혀 검경수사권조정 중에 있는 경찰의 공정수사의지가 주목되고 있다. 본보 17일자에 지상 보도된 ‘구미시장 승진인사비리 논란’제하의 기사도 시민제보와 모 언론 이 지적한 보도사실을 토대로 실태취재를 벌인 것으로 실제 ‘K모 시의원이 무엇 때문에 자신이 벌인 위법행위를 외부에 알렸는지에 대한 부문은 의혹으로 남았다. 이번 에 불거진 구미시 인사비리의혹사건은 구미시의회 K모 시의원이 승진인사를 앞두고 ‘신원미상의 공무원을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장세용 시장 자택에 ‘현금 봉투를 비롯한 보약과 침대를 전달’했다는 사건이다. 이후 ‘돈 봉투는 되돌려 졌고 전달된 보약은 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해관계를 두고 설치해준 침대는 장시장의 사저에 설치 돼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시민이 쉽게
중국 우한 발(發) 코로나19가 지구촌으로 확산돼 국내에서도 감염증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보건방역당국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가득이나 시민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SNS상에 ‘카더라’라는 가짜뉴스까지 판을 치면서 시민들을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절망의 한숨과 함께 발을 구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국외 위험지역을 다녀온 적도 없고 확진 자와 접촉하지도 않았는데 감염증에 걸린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산사람이 어딘 못가나?’라는 시민불만이 고조된 가운데 지역사회확산이 시작된 것이다. 더구나 이제까지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왔던 대구지역 방역 망이 뚫리면서 대·경 지역 시·도민들 누구도 안전지대가 없다는 긴장감으로 몰아 감염 병 증상과 예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일까? ‘더불어 사는 시대에 작은 이슈하나에도 뛰어들어 가짜뉴스를 만들어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아주 몹쓸 인간들을 색출해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없이 높지만 ‘법치로 본 이 나라에서는 믿을 구석이 없다’는 시민의 자포자기와 푸념도 잇따랐다. 문제는 개학과 더불어 7만여 명에 달하는 중국유학생의 국내 유입이다. 현재까지 보건 당국은 ‘대학별 2주간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재미교포 이대수(lee dae soo,84세)가 소장하고 있던 조선의 국새 대군주보(大君主寶)와 1740년에 제작한 ‘효종어보(孝宗御譜)’를 기증받기 까지 우호적 환수로 이끌어낸 공로로 신영근 전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 사무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9일 오후2시 국립고궁박물관 언론대상설명회에서 감사패를 받은 신 처장은 ‘한 재미교포가 한국문화재에 관심이 많아 틈틈이 경매 등을 통해 매입한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는 정보를 재미교포를 통해 지난 2017년 10월 입수했다고 말했다. 신 처장은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기증자와 문화재청 사이에서 국새·어보에 대한 사진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기증 방법과 시기 등을 조율하는 등 조력자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 소중한 두 유물이 국내로 반입하기 까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처장은 경상북도에서 국외반출문화재환수를 위해 설립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 사무처장으로 지난2011부터 2017년까지 재임하면서 국난 기에 해외 반출된 수많은 문화유산을 되찾는 것이 우리 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우리 세대의 소명이라는 인식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는 다양한 형태의 대국민 홍보를 비롯해
웬 꽃다발? 출근길 공무원들이 반짝 이벤트에 놀라워했다. 구미시가 청사 본관 출입문 앞에서 농협중앙회구미시지부와 함께 출근길 시청직원들에게 꽃다발 300여개를 나누어 주는 꽃 나눔 행사를 벌였다. 19일 오전 8시 출근길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각종 행사취소와 외부활동의 축소에 따라 시 관내 화훼소비급감에 따라 화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벌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행사였다. 이날 화훼 농가가 직접 재배한 스프레이 국화, 델피늄, 리시안서스 등으로 꽃다발을 제작해 직원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출근길에 특별한 선물이 됨과 동시에 지역에서 재배된 화훼에 대한 아름다움과 꽃향기에 미혹케 했다. 이번 행사에 적극 협조해준 강금석(옥성면 화훼재배농가)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너무 걱정이 많은 상황에도 이렇게 구미시와 농협에서 우리 화훼 농가를 위해 애써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화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용 시장은 “오늘 이 행사는 비록 규모는 작았지만 그에 반해 그 결과는 몇 배 더 향기로웠던 행사였음에 틀림없다”며, “오늘 꽃을 받았던 분들 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화훼 소비감소로 어려움
제21대 국회의원선거구 조정, 상주지역 남정일 공동대표와 경북 북부 권 12개 시·군 대표자들이 상주시 40여개 단체와 함께 ‘경북 북부 권 선거구를 지역생활 여건에 맞게 재조정 하라’는 촉구 결의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상주문화회관에 모인 800여명은 ‘주민 생활권을 무시하고 인구수만을 기준한 정치 공학적 선거구라는 유권자들의 불만들이 지속돼 왔다’는 각 시·군 대표자들의 발언에 공감의 박수를 보냈다. 이들 인사들은 ‘현 경북 북부 권 선거구는 ①안동 ② 문경․예천․영주 ③ 봉화․울진․ 영양․영덕 ④ 상주․의성․군위․청송 ⑤ 포항남․울릉 선거구로 돼 있어 주민불만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선거구를 경북 북부권의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 안동·예천 ㉡ 영주·봉화·울진·영양 ㉢ 의성·군의·청송·영덕 ㉣ 상주·문경 선거구로 재조정하고 ㉤ 포항남․울릉은 기존대로 존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북 북부 권 12개 시·군은 이번 촉구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불합리하게 지정된 선거구를 바로잡기 위한 경북 북부 권 시·군 릴레이 결의대회와 국회방문 등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