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예비군은 평상시에는 사회생활을 하다가 유사시에 소집되는 대한민국의 예비 전력이다. 이에 향토예비군은 적 또는 국가보위 등에 대처하며 향토방위 체제의 일역을 맡고 있다. 1961년 향토예비군설치법 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뒤, 1968년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계기가 되어 그해 4월 1일 본격적으로 창설됐다. 향토예비군은 그동안 싸우면서 건설하는 시대적 역군으로서 질적 성장과 양적 발전을 거듭, 그 규모에 있어서나 전투역량에 있어서 국가보위의 일익을 담당하는 제2의 국군으로 성장했다.
김영섭 원장 백운당한의원 유명한 희극배우 ‘챨리 채플린’이 제작하고 주연까지 맡은 영화 중에 <모던 타임즈>라는 작품이 있다. 기계화 문명화되어 가는 사회 속에서는 인간도 그 사회라는 하나의 거대한 기계 속에 함께 기어가 물려 돌아가는 부속품 같은 존재일지 모른다는 의미가 담긴 흑백영화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신체의 장기 중 가장 큰 장기가 바로 간(肝)이며, 흔히 인체 내의 거대한 화학공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기능을 한다. 각종 음식물에서 받아들인 영양을 분해 또는 합성하여 다시 인체의 각 부분에 필요한 만큼 배급하는 일은 물론, 각종 필요효소, 담즙산, 알부민, 콜레스테롤, 지방 등을 합성저장 하기도 하고 분배하는 기능과 외부로부터 들어온 각종 독성물질(알코올, 약물 등)의 해독 및 분해는 물론 체내에서 발생되는 암모니아 등 해로운 대사산물들을 해독 배설하기도 한다. 또 면역세포가 있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를 처리하기도 한다. 이처럼 간에서 하는 일은 인간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일들은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간 질환은 여러 형태로 발생되는데 그중 대표적이고도 심각한 것이 간경변이다. 그 동안 간경변의 원인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날 판문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의 집에서 먼저 밖으로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곧이어 김 위원장이 북측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나눴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월경을 했다. 군사분계선에서 몇 걸음 걸어가 북측 지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북미 정상은 다시 함께 남측으로 넘어왔다. 북미 정상은 이후 취재진들 앞에서 잠시 얘기를 나눴다. 이어 자유의집에서 대기하던 문 대통령이 현장에 나오면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어 남북미 정상은 자유의집으로 이동해 만남을 이어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북미 및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오늘 만남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프로세스가 큰 고개를 하나 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 회동을 마친 후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 세계와 우리 남북 8천만 겨레에 큰 희망을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원래는 오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처가 하반기까지 연장 적용된다. 또 7월부터는 실업급여 지급액과 기간이 확대되고, 9월에는 근로장려세제(EITC) 개편에 따라 대상이 2배, 지급액은 3배 이상으로 확대된 근로장려금이 처음 지급된다. 또한 9월부터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올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0개 정부 부처의 제도와 법규사항 178건을 소개한 ‘2019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분야별, 부처별, 시행 시기별로 목차를 별도로 구성했으며, 총 53건을 인포그래픽으로 재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승용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하는 기간을 7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개소세 인하는 지난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첫 인하 이후 6개월씩 두 차례 연장했으며, 이번 연장까지 하면 역대 최장 기간을 기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승용차 구매시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액 2000만원 기준으로 개소세 등 세금은 143만원에서 100만원으로 43만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7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정상급 포함 한·중 고위급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현재의 대화 프로세스를 더욱 추동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특히 지난 20~21일 이뤄진 시 주석의 방북 결과에 대해 상세 공유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나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계속적인 진전을 위해 중대한 시점에서 이루어짐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중국이 건설적인 기여를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하면서, 향후 한반도 정세 진전의 가속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6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학교의 실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와 지난 4월 ‘실내공기질 관리법’과 ‘학교보건법’ 개정 이후 정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논의·확정했다. 정부는 4개 분야에서 10개의 과제를 추진해 오는 2022년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약 10%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영·유아, 학생 등 민감계층 우선 고려, 실내 미세먼지 저감 수단 지원 확대, 다양한 실내 공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민감계층 이용시설 공기질 개선 지원 올해 연말까지 전국 모든 유치원·학교에 공기정화설비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고 영·유아, 어르신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도 공기정화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학교의 공기질 측정횟수를 늘리고 학부모 참관을 허용해 학교 공기질 점검에 대한 신뢰도를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8일 “무역분쟁으로 세계 경제가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유무역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는 ‘확대 균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세계 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정상회의 세션Ⅰ에서 발언자로 나서 “최근 IMF(국제통화기금)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그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G20이 다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이러한 도전들은 개별국가 차원에서는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해마다 여름이면 물놀이 사고와 폭우로 인한 붕괴 사고 등 여름재해가 그치질 않는다.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기가 왔다. 또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도 예상되는 시기이다. 우리가 조금만 주의하고 관심을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에 사고와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물놀이 안전관리’와 ‘집중호우’ 대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고, 무엇을 대비해야하는지 알아본다. 물놀이 안전관리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 정부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강과 계곡 등에 안전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전국 물놀이 지역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편성·운영한다. 이번 대책은 그동안 부처별로 나뉘었던 물놀이 안전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등 7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관계 부처가 참여해 물놀이 안전 정책협의체를 구성, 합동점검과 사고예방 홍보 및 교육 등 물놀이 안전정책 전반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별로도 지자체와 관계기관, 민간단체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점검과 물놀이 환경 정비, 예방 캠페인 등 지역 차원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정부는 물놀이 안전 환경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한반도 북한에 퍼지면서 우리 정부도 유입차단에 돌입했다.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사실을 언론에 처음 공개하며, 전국 각지에서 전염성이 대단히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수의비상방역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등을 통해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특별관리지역 확대와 방역·검열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야생 멧돼지의 이동거리(하루 최대 15km) 등을 고려해 특별관리지역 대상 지역을 전 접경지역은 물론 경기 고양·양주·포천·동두천까지 포함시켰다. 특별관리지역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실과 통제초소, 거점소독시설 등이 설치·운영된다. 또 관리지역 내 전체 양돈농가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 검사가 이뤄진다. 국내 발생 시 양돈산업의 막대한 피해 예상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돼지의 전염병으로 고열, 사료섭취 저하, 피부 충혈, 푸른 반점, 유산 등의 증상을 보이며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멧돼지와 진드기 사이에 불현성의 감염 사이클이 형성되어
농촌진흥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농(農)뚜레일’을 출시했다. ‘농(農)뚜레일’은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지난 5월에 진행한 농촌여행 프로그램 브랜드 네이밍(상표 작명)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수상작이다. 논두렁, 두레, 레일 등 농촌과 철도를 연상할 수 있도록 관련 단어와 유사한 발음으로 구성된 신조어로 ‘농촌과 철도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하는 농촌여행 프로그램은 강원 강릉, 충북 충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 전북 순창, 경북 군위, 경남 함양 등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7개 지역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강원지역 여행지도 포함되어 있어 강원‧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향 강릉, 자연 속으로 강원 강릉 강원도 강릉은 ‘바다향 강릉,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허브와 야생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에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장천마을에서 산채음식 맛보기, 사천진 해변 나들이 등을 즐길 수 있다. ◎ 주요 방문지: 들꽃편지 농장(농촌교육농장), 사천진해변, 선교장, 월화거리 ◎ 주요 체험: 숲
12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18 국정_ 산업구조 혁신 가속화하는 4대 추진전략 발표 20 순방외교①_ 한-핀란드, 스타트업·ICT·에너지 등 협력 다변화 24 순방외교②_ 한-노르웨이, 수소경제·미래선박 협력과 비전 공유 28 순방외교③_ 한-스웨덴, 과학기술 및 기후·환경 등 협력 확대 32 외교_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영 FTA’ 원칙적 타결 34 국방_ 국방개혁2.0 군 의료시스템 개편 실행계획 마련 38 국회소식 40 국방소식 경제 44 파워인터뷰_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보증 김상택 사장 50 이슈_ 5대 소비재 신수출 유망품목 ‘K-브랜드’로 육성 52 금융_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및 관리 탄탄해진다 54 산업_ ESS 사고원인 조사결과 및 안전강화 대책 56 정부소식 58 포토뉴스 사회 64 인물포커스_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라냐 전 국제사격연맹 회장 72 이슈_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 확정 74 안전_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및 폭우재해 예방 78 예방_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정부 및 지자체가 총력 80 일자리_ 귀농귀촌 청년들의 ‘창업농’ 육성 지원한다 82 노동_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으로 고용안전망 완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 20세기 혁명적 예술가들이 보여준 색채 혁명과 형태 혁명의 ‘입체파’ 걸작들이 국내에서 전시된다. 시대를 알아야 미술이 보이고, 미술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말처럼 20세기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야수파 걸작전〉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야수파 걸작전〉은 현대미술과 추상미술의 분수령이 된 20세기 혁명적 시대 ‘혁명적 예술가’들이 펼쳐낸 작품과 정신을 담은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총 140여 점이 전시된다. 〈야수파 걸작전〉은 프랑스 트루아현대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Troyes)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시이다. 트루아현대미술관은 1976년 의류브랜드 라코스테 그룹의 소유주인 피에르 레비와 데니스 레비가 40여 년간 수집한 약 2천점의 예술품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1982년 개관했다. 국가 유적지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물이기도 한 미술관이 2년간의 개보수 공사가 진행되면서 한국과 독일, 단 두 군데에서만 전시가 진행된다. 1839년 카메라의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6월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중앙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정병국 국회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장, 송석준 국회의원,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관 및 도서관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학술정보협정 2천번째 체결 및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식’을 개최했다. 국회도서관의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은 사회간접자본을 뜻하는 SOC를 변용해 만든 것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유(Share), 개방(Open), 협력(Connect) 가치를 기반으로 국회도서관이 지식정보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을 구축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식과 문화적 자산은 국가발전의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강조하면서 “국회도서관이 국가적 데이터 자산을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늘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을 통해 비로소 해답을 찾고 큰 방향을 정했다고 생각한다”며 기대를 표시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지식정보 SOC 전략 선언은 4차 산
앞으로 병원에서도 의료급여수급자의 중증질환 등 산정특례 등록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산정특례 등록을 하려면 병원에서 신청서를 발급받은 후에 직접 해당 시·군·구를 방문해 신청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병원에서 산정특례 등록 신청서를 직접 접수받아 건보공단에 자료를 전송할 수 있도록 등록절차를 간소화한다. 행정안전부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국민경제생활 관련한 20건 행정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해 이와 같이 추진한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번 개선과제는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으로부터 건의받아 심도 있는 검토와 해당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했고, 향후 이행상황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의료급여 산정특례 등록절차 개선뿐만 아니라 건설기계등록증을 전국 어디서나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부24를 통해 졸업생(초·중·고) 학교생활기록부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개선과제는 국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포용국가를 뒷받침할 수
오는 2022년부터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의 선택과목에서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이 제외되고 직렬(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6월 26일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9급 공채 필기시험은 필수과목 3개와 선택과목 2개 등 5개 과목으로 치러진다. 선택과목은 직렬별 전문과목 2개와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 3개 가운데 2개를 선택하게 돼 있다. 이번 개편은 이런 선택과목에서 고교과목을 없애고 직렬별 전문과목을 필수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반행정 직류의 경우 기존에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사회·과학·수학 등 5개 가운데 2개를 선택했으나 개편 후에는 고교과목이 사라지고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 2개가 필수과목이 된다. 세무직은 선택과목이던 세법개론·회계학이, 검찰직은 형법·형사소송법이 필수과목이 된다. 이번 과목 개편은 일반행정·세무·관세·검찰 등 모든 행정직군 23개 직류에 적용된다. 개편이 이뤄지면 직류별 응시생들은 기존 필수과목 3개에 필수화된 전문과목 2개 등 5개 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인사처는 수험생이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을 2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