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까지 자격증의 대명사였던 주산 부기 타자… 자격증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발급을 해주고 있는데 당시 상고생들에게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1976년 8월 1일 휴양지에서 비서관들과 수영을 즐기는 박정희 전 대통령. 거제도 북쪽에 있는 저도는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역대 대통령들이 여름 휴가를 보내곤 했다.
한산모시는 한산에서 만드는 모시로 예로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서 품질이 우수하며 섬세하고 단아하여 모시의 대명사로 불리어 왔다. 모시생산은 모시풀 재배 및 수확→껍질[外皮]벗기기→태모시 만들기→모시째기→모시삼기→모시날기→모시매기→꾸리감기→모시짜기→모시표백(마전)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50여년 전에까지도 집집마다 모시풀생산에서부터 모시짜기까지 자급자족했지만 요즘은 각기 분업으로 모시를 재배하여 태모시 만드는 사람, 째기와 삼아서 모시굿을 만드는 사람, 짜는 사람으로 나뉜다.
당시 워커힐호텔 수영장은 실내수영장과 실외수영장에서 각각 입장료를 받았다. 부속시설로 모터보트 10여대가 있어 수상스키를 즐길 수도 있었다.
1978년 7월 서울 남산동에서 무더운 여름 밤이 계속되자 길거리에 나와 잠을 자는 가족들. 지금은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지만 70년대만 해도 더운 여름이면 이렇게 더운 집을 나와서 길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린이회관은 어린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육영재단에서 건립한 복지회관이다. 1970년 7월 서울 남산(南山)에 처음으로 어린이회관을 개관하였으며, 1974년 10월 남산 어린이회관을 국립중앙도서관에 이양하고 서울 광진구 능동의 새 회관으로 이사하였다. 남산 어린이회관은 1974년 7월 국립중앙도서관의 이전으로 문을 닫기까지 총 297만여 명, 일일 평균 2,500여 명이 이용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제1회 현충일 추도사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작성했으며, 이를 그의 연설문집에 남겼다. 82세의 노(老) 대통령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불참했다.
남북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이 시기에는 승공반공 운동이 활발했다. 1969년 6월에 열린 승공 반공 시가행진 대회에는 어린학생에서부터 노동자에 이르기까지 많은 국민이 참석했다.
같은 해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출전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인기상과 스피치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 한국 대표로는 이후로도 한동안 깨지지 않은 우수한 성적이었다. 당시 할리우드 유명 영화사로부터 영화 출연 제의까지 받았지만 가족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오씨는 이후 동랑레퍼토리극단 대표와 서울예술대학 교수로 활동했다. 당시 미스코리아선발대회 후 시가행진을 했는데 한국최고의 미인을 보기위해 서울시민들이 광화문 일대로 몰려들었다.
2023년 5월1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 6,70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교직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23.6%며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택한다는 반응 역시 20%에 그쳤다. 과거 선호직업 1, 2위를 다투던 교사가 지금은 현직 교사 5명 중 4명이 다음엔 교사를 하지 않겠다고 답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