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 : 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이 지난 22일 진행된 ‘2023 보르도 그랑 그뤼 전문인 시음회’를 800여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의 위상과 인기를 재확인하며 시음 행사를 성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그간 직접 방한하지 못했던 보르도 그랑 크뤼 샤또 84곳이 3년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엔데믹 이후 열리는 첫 ‘대면’ 시음회이자, 사상 최초 3연속 그레이트 빈티지로 평가 받은 ‘보르도 2020 빈티지’를 맛보는 기회였다. 한국 와인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약 800여 명의 달하는 와인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믈리에, 호텔 및 레스토랑 관계자 등이 현장을 찾았다. 보르도 2020 빈티지는 코로나 19 팬데믹 및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명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 등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그레이트 빈티지’다. 2018, 2019년에 이은 3연속 그레이트 빈티지로, 사상 최초다. 보르도 그랑 크뤼 생산자들의 오랜 포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은 11월 22일 수요일, 12시부터 15시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그랜드볼룸에서 3년 만에 열리는 ‘2023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음회는 3년 만에 열리는것으로, 품질 높은 2020 빈티지 와인을 경험하고 UGCB 회원 샤또의 대표들과 재회할 수있다.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에서 시음 중인 방문객 출처: UGCB)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GCB) 탄생 50년 기념의 의미를 더한 이번 시음행사는 한국 와인 전문가들이 84개 UGCB 회원 샤또의 2020 빈티지를 완벽히 경험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특별한 행사 연출과 음악이 더해지며, 수입사, 유통사, 판매사, Horeca, 교육 기관 및 미디어, 이커스 관계자 등 1천여 명의 와인 관련 종사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서울에서 체험하는 보르도 그랑 크뤼 여행노련한 소믈리에의 안내를 따라 방문객들은 보르도에서도 가장 명성 높은 아펠라시옹(appellations)으로의 감각적, 몰입형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83개 샤또가 참가하는 ‘2020빈지티 서울 트레이드 테이스팅‘은 보르도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대한민국 국민 한인들이 세계를 품었다. 세계한인 이주의 역사는 19세기 중반 가난을 피하여 러시아 땅 연해주와 중국 동북으로 이주를 시작한 이후 아시아와 독립국가연합, 미국·중남미를 비롯한 미주지역, 프랑스·독일 등 유럽지역,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개척하며 해외 동포 숫자가 750만에 이르렀다. 재외동포재단 주최, 외교부 후원 '2021 세계한인회장대회·제1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하나된 동포, 더(the) 강해진 대한민국'이며 각국 한인회 간에 교류를 돕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지구촌 주요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연합회 임원, 국내 인사 등 세계를 움직이는 지구촌 리더 300여명 참석한다. 프로그램은 지역별 현안토론과 정부와의 대화, 모범 한인회 운영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그 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상설 홍보관과 네트워킹 라운지 운영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대한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7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정상급 포함 한·중 고위급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현재의 대화 프로세스를 더욱 추동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특히 지난 20~21일 이뤄진 시 주석의 방북 결과에 대해 상세 공유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이어나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계속적인 진전을 위해 중대한 시점에서 이루어짐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중국이 건설적인 기여를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하면서, 향후 한반도 정세 진전의 가속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정상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정부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월 19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무니르 마주비(Mounir Mahjoubi)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 간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양 장관은 2018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양국의 인공지능 발전 계획과 데이터 보호정책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이번에 마주비 장관이 방한하면서 김부겸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하여 만남이 성사되었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은 지능형정부를 통한 행정혁신에 대해서 집중 논의한다. 한국은 최근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국민비서서비스, 온라인서비스 접근성 강화, 인공지능 정책보좌관 등을 소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류독감, 감염병, 화재 관리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프랑스는 인공지능 선진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계획과 국제적인 인공지능 허브 구축 및 생태계 촉진을 위해 민관협력 에코 시스템 ‘FRANCE IS AI’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양국은 정례적인 협력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부겸 장관은 프랑스가 요청하였던 Digital-9
12월 20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는 우리 국민들과 외교현안에 대한 이해를 함께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이슈 공개 강연회(IFANS Talks)’를 개최한다. 2013년 5월 처음 개최된 IFANS Talks는 이번이 22번째 강연회이다. 이번 IFANS Talks는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3개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조세영 국립외교원장은 “외교를 떠나서야 보인 것들” △신상목 기리야마본진 대표는 “외교관이란 직업이 궁금하신가요?” △정재민 전 의정부지방법원 판사는 “독도판사가 방위사업청으로 전직한 까닭?”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될 예정이다. IFANS Talks 공개 강연회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홈페이지( www.ifans.go.kr), 페이스북, 트위터 및 유투브 채널에 ( www.youtube.com/kndalive) 게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경제개발부와 11월 1일 오전, 아부다비에서 제1차 한-UAE 과학기술·ICT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는 2018년 3월 양국 정상회담 시 체결한 과학기술·ICT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하여 과학기술·ICT 분야의 실질적 성과창출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은 보건의료 분야에 메르스 및 스마트 헬스케어 협력을, 첨단과학 분야에 우주, 무인이동체 및 스마트 교통플랫폼 협력을, 에너지 분야에 CO2저감 및 청정연료 협력을, 농업 분야에 데저트 팜 밸리 조성 등 7개 혁신파이오니아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양국은 지속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해 이번 공동위 때 ‘한-UAE 공동 R&D센터’를 UAE 칼리파 대학 연구시설에 2019년까지 설치하는데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센터는 이번에 협력을 약속한 7개 혁신파이오니아 프로젝트 추진 관련 기관들의 기술 및 인력교류의 장으로 사용됨은 물론, 양국 간의 연구 및 기술을 매칭하여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가교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0월 19일 제이콥 엘레만-젠슨(Jakob Ellemann- Jensen) 덴마크 환경식품부장관을 코펜하겐 집무실에서 만나 순환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순환경제란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폐기물, 폐수 등의 발생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폐기물 등은 최대한 재활용하여 생산과정에 재투입하는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패러다임을 말한다. 이는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구조의 확립’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 자원고갈과 다량의 폐기물을 발생시켰던 기존 경제패러다임에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자원 감축 및 재활용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제발전 추진과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정부도 올해 초부터 자원순환기본법을 시행하고 지난달 4일에는 제1차 자원순환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순환경제 선도국인 덴마크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자원효율성 향상,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등 정책 현안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양국 간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쥬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0월 17일 로마의 총리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아래와 같이 ‘한·이탈리아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두 정상은 상호 호혜적이고 자유로우며 다자주의에 입각한 교역의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고,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의 역할을 평가하고 협정의 이행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후변화가 인류가 직면한 엄중한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의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은 공동언론발표문 전문입니다. 1.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2018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7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후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전반적인 양국 관계 및 지역·국제 현안 등 양측 관심 의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I.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 양 정상은 양국이 지난 134년에 걸쳐 발전시켜 온 동반자 관계와 민주주의, 인권 및 법치주의라는 공통 가치에 기반하여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하였다. 양 정상은 정치·경제
한지가 유럽의 권위 있는 지류복원 전문기관인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PAL 소장 마리아 레티지아 세바스티아니)로부터 이탈리아 문화재를 복원하는데 쓰이는 재료로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게 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지난 2016년 우리 한지 2종에 대해 이탈리아 문화재 복원에 적합한 재료임을 인증받은데 이어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지역 공방들에서 만드는 다양한 복원용 전통 한지 8종을 ICPAL에 표본으로 다시 제공해 문화재 복원력 인증 실험을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한지 8종 중 1종에 대한 인증이 추가로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한지 7종에 대해서도 2019년까지 인증 실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중앙연구소(ICPAL)의 한지 인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이동식 문화재보존과학센터장(오른쪽 두 번째)과 ICPAL 소장 마리아 레티지아 세바스티아니(오른쪽 세 번째) 이를 기념하여 현지시각으로 10월 16일 오후 3시 로마 ICPAL에서 한지 인증서 전달식과 한지로 복원된 유물을 공개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유럽순방 이탈리아 방문 기간 중 개최되어 한-이탈리아 문화교류 부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