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4대 4선 의원과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장, 국가정보원장 등을 지낸 이종찬 전 국회의원이 평생 수집·보관해왔던 의정활동 관련 자료 6천500여 점을 국회도서관에 모두 기증했다.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 국회기록보존소는 지난 1년 동안 이종찬 전 국회의원의 기증 자료를 분류·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11월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중앙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 내·외부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증정과 함께 주요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종찬 전 의원이 기증한 의정 관련 자료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한국 정치사 단면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비사(祕史)적 내용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예컨대 이종찬 전 의원이 1987년 ‘6·29선언’ 직전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에게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면 자의든 타의든 정치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중대한 결단’을 촉구하는 메모 등이 들어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종찬 전 의원이 평생의 기록물 6천500여 점을 국회도서관에 모두 기증한 사례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
2018-11-12 11:09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개최, 승강기 관련 첨단기술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올해에는 16개국 1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제품전시관, 안전체험·홍보관, 중소기업 지원관 등 세 가지 테마로 34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박람회인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와 ‘기상 기후산업 박람회’도 함께 개최되어 관람객 증가 등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전시관에서는 승강기 관련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신제품을 전시하고 체험관을 갖춘 부스를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등 국내외 유명업체들을 비롯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의 승강기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주요 수출희망국인 베트남,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의 해외바이어를 유치하여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매칭(Biz matc
2018-11-12 10:12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17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을 선정하고, 수상작 80점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610점이 접수되었으며, 이들 작품 중 대상을 포함한 총 80점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 대상을 수상한 김규완 씨의 '한여름의 꿈'은 북한산의 노을을 표현한 독창적인 사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주현 씨의 '소매물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와 이순섭 씨의 '물속의 장군봉'이 선정되었다. 이들 작품은 한려해상 하늘의 별자리 및 등대의 푸른 빛을 밤의 환상으로 표현했고, 주왕산 산사 연꽃들의 웅장함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된 작품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2018-11-12 10:03관세청은 오는 11월 28일까지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직구 급증시기에 맞추어 불법물품 유통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계도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자가소비 목적으로 세금을 면제받고 국내 반입한 물품을 상용 판매하는 행위, 수입에 필요한 허가·승인·추천 등을 받지 않은 물품(예: 안전인증대상 전기용품 등)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거래질서를 저해하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국민안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11번가, 중고나라 등 온라인 마켓 등과 합동으로 야간·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온라인 불법물품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하고, 우범거래에 대한 계도활동과 단속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특별세일기간 동안 저렴하게 해외직구한 물품을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국내에서 되파는 행위는 밀수입으로 처벌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11-12 09:47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3주 동안 ‘국민과 함께하는 HRDK 혁신제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단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사회혁신과 공단혁신 분야다. 사회혁신 분야는 ‘국민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주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공단혁신 분야에는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국민신뢰 회복 등 3가지 주제로 아이디어를 받는다. 작성 및 제출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1/6)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제안요약서 1장과 제안서 3장 이내(A4 기준)로 제안 배경, 세부 실행 방안, 기대효과 등의 내용을 담아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와 함께 이메일(e-board@hrdkore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국민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1점, 50만원), 우수(2점, 30만원), 장려(5점, 10만원) 등 총 8점을 선정해 시상하며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총 160만원 상당의 상
2018-11-12 09:27성장기 어린이들의 신체균형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줄넘기가 청도군(군수 이승율)에서 초등생 건강증진대회로 적극 장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7일 청도군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초등학생 건강줄넘기 대회’를 열고 관내 11개교 260여 명의 선수들을 참가시켰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개인전·단체전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줄넘기 대회의 종목별 참가현황은 개인 오래뛰기 173명, 2인뛰기 44개팀, 단체줄넘기 11개팀, 8자마라톤 뛰기 10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땀 흘려 연습한 실력들을 겨뤘다. 대회현장에는 학교대표선수들을 응원하는 악동들의 열띤 함성소리와 함께, 승부욕에 불탄 진풍경들이 속속 연출돼 시선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 1등은 청도초등학교, 2등에는 동산초등학교, 3등은 이서초등학교가 수상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박성도 청도 부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줄넘기 운동은 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며 “청도 어린이들 모두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강한 체력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루는 큰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09 18:07문재인 대통령은 11월 9일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니라 ‘함께’ 가야하고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 “‘공정경제’는 경제에서 민주주의를 이루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대기업의 시혜적인 조치로 생각하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상생협력은 협력업체의 혁신성을 높여 대기업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문 대통령의 ‘공정경제 전략회의’ 연설 전문 >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매우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모였습니다. ‘공정경제’는 경제에서 민주주의를 이루는 일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잘살기를 원합니다. 열심히 일한만큼 결과가 따라주기를 바랍니다. ‘공정경제’는 이렇듯, 너무나 당연한 소망을 이루는 일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날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자”는 목표를 갖고 밤낮없이 일에 매달렸습니다.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제성장 과정에서 공정을 잃었습니다. 함께 이룬 결과물들이 대기업 집단에 집중되었습니다. 중소기업은 함
2018-11-09 16:05도시재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토교통형 새싹기업 24곳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추가 지정됐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특정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정부의 지원·육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기 위한 기업을 뜻하며, 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총 413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지정을 통해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은 모두 52곳이다. 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모는 기업의 신청(8.27.~9.12)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선정이 진행됐다. 총 63개 신청 기업 중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의 4대 목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수반하는 사업인지 여부를 판단하여 최종 지정·공고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 및 주택도시기금 수요자 중심형
2018-11-09 15:59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유엔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국제추모식이 11월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11월 11일 오전 11시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인사말씀,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1시 정각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면 1분간 묵념을 통해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게 되며, 이때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예포 19발을 발사한다. 총 2막으로 구성된 기념공연의 제1막 Remembrance(기억)는 최연소 유엔군 전사자인 도운트(J.P. Daunt) 이병(17세에 연천전투에서 전사)의 사연을 소개하고, 전사 당시 나이 또래인 한국 고등학생이 감사편지를 낭독한다. 편지낭독
2018-11-09 15:47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를 11월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는 관련 학계 연구자, 민간 전문가, 학교폭력 대응 경험이 풍부한 교원 등 약 30명으로 구성한 전문가·이해관계자 참여단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일반국민 대상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 차원의 자체종결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 가해학생 조치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한하여 학생부에 기재 하지 않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 정책숙려제의 방향 > 제1차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는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에 대한 권고안을 도출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국민이 중심이 되어 학습과 토론 등 숙의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정책 형성 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도 있으나, 교육부가 정책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과 교육정책의 복잡성을 고려하여 전문가가 주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학교폭력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숙려제는 제도에 대한 지적과 정책의 특성을 고려하여 현장 전문가·이해관계자 토론과 일반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2018-11-09 15:38기상청(청장 김종석)은 11월 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상기후 빅데이터(거대자료)의 다양한 융합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8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거대자료 토론회)’을 개최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은 대용량 기상데이터의 가치와 이해 확산을 위해 △농업 △관광 △에너지 △교통 등 10개 분야에서 새로운 기상 융합서비스를 발굴했다. 이번 포럼(토론회)은 기존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상기후 빅데이터 최적화와 성과 확산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제 발표로는 ‘해상도 높은 기상기후 빅데이터의 중요성(빅스터 이현종 대표)’, ‘기상정보를 활용한 채소류 수급과 가격 예측 시스템 개발(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 ‘기업에서 기상기후 빅 데이터 활용 방안과 사례(이노밸류파트너즈 배용섭 대표)’가 소개됐다. 토론자 토의는 연세대 조성배 교수(좌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하민상 과장, 한국데이터진흥원 이정현 실장, 투이컨설팅 김찬수 상무 등이 참여해 △빅데이터 플랫폼 △자료(데이터) 유통 △IT기술 △기상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민상 과장은 사용
2018-11-09 14:47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8일 오후 정부세종2청사에서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관계기관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최근 3년간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계기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수에는 해양경찰청,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등 10개 광역시․도,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38개 기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처 간 협업 방안 ▲선종별 안전관리 사례 공유 ▲정책부서와 현장부서 간 소통 강화 분야로 나눠 합동 점검‧단속, 운항자 교육, 안전행동요령 홍보 등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해양경찰주재관을 강사로 초빙해 외국의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다중이용선박 안전을 위해 정책을 입안하는 중앙부처와 집행하는 현장부서가 함께하는 자리였다”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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