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용식품을 사용하는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환자용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자율 영양관리 정보집과 안내서를 발간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환자용식품은 일상적인 음식 섭취가 힘들거나 영양보충이 필요한 경우에 식사를 전적으로 대신하거나 또는 일부 보충 목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말한다. 예컨대 음료형 환자용식품은 두유와 형상이 유사하지만 영양밀도가 높고 영양성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동일한 양을 섭취하였을 때 두유나 우유보다 영양가가 높아 환자의 영양상태를 유지하거나 영양을 보충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동안 환자용 식품은 당뇨환자, 신장질환자, 장질환자 등 질환별로 한정·구분하였으나 다양한 환자용식품 개발을 위해 2016년 12월에 일부 특수의료 용도 등의 식품을 ‘환자용식품’으로 통합했다. 자율 영양관리 정보집과 안내서 주요 내용은 ▲환자용식품의 구분 등 기본정보 ▲섭취 시 주의사항 ▲보관 및 관리 방법 ▲환자용식품 영양표시 바로 읽기 등이다. <환자용식품의 구분 등 기본정보> 환자용식품은 정상적 구강 섭취가 가능한 ‘경구섭취용’과 관을 통해 위장관으로 직접 주입되는 ‘경관급식용’으로 나눌 수 있다.
2018-02-08 14:35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제 21회 범석 논문상에 정호성 연세대 교수, 범석 의학상에 윤주헌 연세대 교수를 선정하고 9일 오후 5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재단은 해마다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해온 사람들을 선정, 각각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의학상 4명, 논문상 7명 등 총 11명의 후보자가 추천됐으며, 김진 위원장(전 카톨릭의대학장)을 포함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정호성 교수는 ‘축삭트랩’이라는 기술을 개발해 신경망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이 축삭말단으로 어떻게 공급되는지 증명함으로써, 자폐증과 같은 뇌질환의 발생 원인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이뤘다.윤주헌 교수는 코 해부 및 수술을 위한 지침서를 만들어 해당 분야 교육에 크게 기여를 한 것뿐만 아니라 연구와 학회 봉사 부분에서도 우수한 업적을 남긴 것을 높이 평가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8-02-08 14:15전 세계 언론인 6천여 명이 머무는 강릉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촌에서 전시·대여하고 있는 한국문학 번역서가 외신기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학번역원(원장대행 고영일)과 함께 강릉 미디어촌 내에 한국문학 홍보관을 마련하고, 21개 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작품을 2월 25일까지 전시·대여한다. ‘국경을 넘어 하나 된 문학(Literature without Boundarie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21개 언어 160종 4천권의 한국문학 작품과 132종의 현대·고전문학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외신기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월 22일부터 나흘간은 한국문학 번역 작품을 외신기자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강릉 미디어촌에 머무는 해외 언론인 6천여 명이 이용하는 주 식당 옆에 있으며,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언론인들은 대여한 한국문학 작품을 이동하는 버스 안이나 숙소에서 주로 읽고 있다. 전 세계 현지 주요 언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외신기자들이 한국문학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전시공간을 찾는 기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18-02-08 14:14“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 대신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요.” 부적응과 우울, 무기력감을 호소하며 국군병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거부하던 장병 ㄱ씨가 6회기의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마치며 스스로에게 한 말이다. 장병 ㄱ씨처럼 2017년 한 해, 소년원학교·국군병원·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 등 90개 시설에서 국민 1,100여 명이 문화예술치유를 통해 자신의 긍정적 내면을 발견하고 마음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과 함께 2월 9일 서울 상암동 와이티엔(YTN)홀과 중구 바비엥Ⅱ에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2017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운영을 마치며 대상별, 분야별 치유 프로그램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운영단체 간 토론을 통해 앞으로 운영될 치유 프로그램의 개선을 도모한다. 또한 복합외상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치유프로그램의 연구 결과도 보고한다. 와이티엔(YTN)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범죄피해자 미술치유, ▲성·가정폭력 피해자 대상 연극치유,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대상 음악치유, ▲소년원학교 청소년
2018-02-08 13:57최근 서지현 검사가 과거 성추행사건을 밝히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서 검사의 용기 있는 행동이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면서도 남성 주도의 사회에서 여성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하지 보여주는 대목에서 우리나라 여성인권의 민낯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역사가 상당하지만, 앞으로 여성운동이 가야 할 길이 멀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서 검사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여성운동이 가야 할 길과 여성시민단체의 현황에 대해 조순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최근 서지현 검사 사건으로 사회적 파문이 심한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의 일원으로서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과거 가난한 시절 여성들은 버스안내원이나 가정부, 구로공단 노동자로 일하면서 가족을 위해 무수히 많은 희생을 감당해온 결과, 오늘날 산업화의 밑거름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지위나 역할은 제자리걸음을 한 채 법이나 제도적 뒷받침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최근까지도 여성계가 여성폭력 철폐와 남녀 임금격차 해소 등 여성계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2018-02-08 13:41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2월 8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에서 북측 응원단의 모습. 활기차게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02-08 13:29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엔테로바이러스 71형)를 개발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제약업체인 CJ헬스케어(주)와 2월 8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22억 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제품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합의하였다. 이번 계약은 전임상(Pre-clinical Trial) 및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용 엔테로바이러스 뱅크 및 동물실험 결과를 포함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주로 영유아들에게 발병하며, 현재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예방백신 및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번 계약은 수족구병 백신의 국산화 및 백신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 측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수족구 백신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 확보에 기여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박도준 원장은 “백신은 감염성 질환 예방과 같
2018-02-08 12:56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2월 7일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위 운영방향·핵심프로젝트 추진방안 등을 담은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헬스케어 특위(위원장 박웅양)는 특위 운영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1월 17일에 특위 위원 및 관계부처 90여 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의료기기·신약 등 4개 분과별 토론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18년 말까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기술로 누구나 건강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건강수명 연장 및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특위는 4차산업혁명을 견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분야 핵심프로젝트를 분야별로 선정하였으며, 민간주도ㆍ정부조력을 통해 △구체적 사업모델 마련, △시범사업·시스템 구축, △제도개선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2차 회의에서 선정된 분야별 핵심프로젝트는 특위 위원과 정부부처 등이 함께 제안한 과제 중에서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결정되었으며, 앞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추진방안을 만들게 된다. 특히, 민간위원이 제안한 ‘(가칭)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과제를 핵심프로젝트로 선정, 개인동의 하에 수집된 데이터기반의 개인
2018-02-08 12:43제10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송영무 국방부장관(위원장) 주재로 2월 7일 오후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검독수리-B Batch-Ⅱ 사업추진기본전략(안), 패트리어트 PAC-3 유도탄(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해상초계기-Ⅱ 사업추진기본전략(안), K2전차 2차 양산계획 수정(안), 철매-Ⅱ성능개량 양산사업 추진계획(안)이다. ‘검독수리-B Batch-II 사업’은 해군의 노후된 고속정(PKM)을 대체하는 연안경계 전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검독수리-B(PKMR) Batch-I에 이어 Batch-II를 추가 확보하기로 심의·의결하였으며, 2020년 전반기에 계약체결 예정이다. 검독수리-B는 230톤급 차기 고속정으로서 2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며, 최대속력 41노트(시속 75km)로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130mm 유도로켓 외에도 76mm 함포, K-6 원격사격통제체계 등의 무장을 갖추어 화력이 강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북한 해상전력에 대해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여, 전·평시 NLL 접적해역과 연안방어의 선봉장 임무를 수행할 것
2018-02-08 12:23여성가족부는 설 연휴 기간민생안정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맞벌이 또는 취업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지원한다.가출 청소년을 위해 전국 130여개 청소년쉼터를 24시간 개방․운영하며, 일시 생활보호, 심리 상담, 응급의료기관 연계‧가정복귀 서비스를 지원한다.또한, 1388 청소년상담채널(전화·문자·사이버 등)을 24시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의 발견·구조 및 상담·보호·자립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아동 폭력피해 구제를 위해 여성긴급전화(1366), 해바라기센터 및 긴급피난처를 정상 운영하여 24시간 여성폭력 피해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와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서는 ‘다누리콜센터’를 통해 13개국 언어로 상담 및 한국생활적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8-02-08 12:23한국에 대한 <2018 OECD DAC 동료검토 보고서> 발간 행사가 2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우리 정부, OECD 관계자, 시민사회 및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OECD DAC(개발원조위원회)은 매년 DAC 회원국을 대상으로 ODA(공적개발원조) 정책 및 집행에 대한 상호 검토를 통해 동 분야 정책의 효과성 제고와 제도 개선을 도모하는 동료검토(Peer Review)를 실시한다. OECD DAC은 작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된 동료검토 최종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동료검토 보고서 내용을 확정했다. 2012년 한국에 대한 최초의 동료검토 이후, 우리 정부가 추진해 온 개발협력 정책과 집행 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한국 ODA의 개선을 위한 12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동 보고서 발간 계기 한국을 방문한 샬럿 고니츠카(Charlotte Petri-Gornitzka) OECD 개발원조위원회 의장은, 우리나라에 대한 동료검토 보고서를 소개하고 앞으로 개발협력 분야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 등을 요청했다. 한국 정부는 동 행사가 우리 국민의 ODA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리 ODA 정책 및 집
2018-02-08 10:52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교흥)는 2018년 2월 7일에 열린 제356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올림픽정신 구현을 위한 국회 특별 결의안 채택의 건”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제의로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된 특별 결의안은 곧 있을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세계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정신의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를 담은 것으로,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국회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국민대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올림픽대회를 이념적 대립의 도구로 삼지 않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자제하며, 이번 대회가 국민 화합과 대통합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성장의 잠재력을 확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로 하여금 올림픽기간 중 정쟁의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이번 대회가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의 참여를 계기로 평화올림픽으로 승화되고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의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올림픽대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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