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현지시각) 주요외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의 로널드레이건 빌딩에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8일 새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경쟁국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북핵 해결의지를 천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 NSS를 발표했다. 대북 강제옵션 향상과 한미일 미사일방어 협력을 언급함 따라 한반도 주변국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NSS에는 본토 및 미국민 보호, 미국의 번영 증진, 힘을 통한 평화 유지, 미국의 영향력 확대 등을 미국의 4대 핵심 이익으로 구분하고, 이를 분야별로 구체화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미국의 가치와 이익에 반하는 수정주의 국가로 규정하면서 경제, 안보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의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중국 패권 확장에 경고장 새 NSS는 중국과 러시아를 미국의 가치와 이익에 반하는 경쟁국으로 규정하면서 무적의 힘을 앞세워 이들 국가의 패권 도전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안보와 경제 양쪽에서 중국이 영역을 확대하자 지난해 서구 주요국들도 중국에 고도의 경계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력이 상대국의 외교안보 분야까지 힘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서
2017-12-28 11:44문재인 대통령이 12월 13일부터 3박4일간의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중으로 사드로 냉각됐던 양국관계를 완전히 복원하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한중 양국관계를 본궤도에 올려놓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결과, 사드 보복조치를 사실상 철회하고, 실질협력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양국 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4대 원칙에 합의함으로써 북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양국간의 모멘텀을 확보했다. 16일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충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임정 수립이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이어 베이징현대차 충칭공장을 찾아 현지 근로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중 한국인 초청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국빈 방문의 첫 번째 일정으로 재중 한국민 400여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중국한국인회 회장단 49명, 혁신창업가들, 한중 커플 11쌍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이 이번 국빈방문으로
2017-12-28 11:34이낙연 국무총리는 12월 27일(수) 오후, 마포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 소재)를 방문하여 청년정책 관계부처 차관 및 청년대표 100여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년과의 대화’는 지난 2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청년1번가’를 통해 모아진 청년의 목소리를 청년정책의 당사자로부터 직접 경청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청년대표들은 평소 느껴왔던 어려움들과 새 정부의 청년정책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들은 최저임금 미준수(이른바 ‘열정페이’)부터 비싼 임대료로 외곽으로 점차 밀려나는 청년 주거문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생활기반 등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며, 청년을 위한 ‘건강한 일자리’, ‘청년의 능력개발 지원’, ‘주거안정’ 정책 및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화 직후 청년대표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달했다. 정부는 이날 전달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 종합대책’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다.
2017-12-28 11:31남미에서 다시 우파의 바람이 일고 있는 것일까? '칠레의 트럼프' 세바스티안 피녜라 전 대통령이 12월 18일(현지시각) 대선 결선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억만장자로 중도우파 야당연합 후보이자 우파 ‘칠레 바모스’(갑시다 칠레CV) 소속인 그가 승리하면서 칠레에도 우파 정권이 들어서게 됐다. 피녜라 전 대통령은 11월 19일 대선 1차 투표에서 36.64%를 얻어 기예르 의원(22.70%)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투표까지 치렀다. 박빙의 승부 속에 재집권 성공 칠레 선거관리위원회는 우파 야당연합인 ‘칠레 바모스’(칠레여 갑시다·CV) 후보로 나선 피녜라가 중도좌파 여당연합 ‘누에바 마요리아’(새로운 다수·NM)의 알레한드로 기예르 후보(상원의원)를 제치고 승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피녜라의 상대 후보인 집권좌파연합의 알레한드로 기이예르는 “어려운 패배”라며, 선거 결과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피녜라가 예상보다 큰 격차로 승리했다며, 칠레 우파가 이번 대선에서 역대급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피녜라 당선자는 4년만에 재집권에 성공했다. 억만장자 사업가 출신인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빗대 ‘칠레
2017-12-28 11:28유럽에서 극우정당이 연정에 참여하는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15일 총선에서 승리한 우파 국민당과 제3당이 된 극우 자유당은 15일(현지시각)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국민당은 지난 10월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해 연정 구성을 추진해왔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이번 연정을 승인했다. 영국 BBC방송은 오스트리아가 서유럽에서 유일한 극우 정권 국가가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12년만에 국민당․자유당 연정 구성 자유당은 전후 나치 부역자들이 세운 당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정부 구성에 참여하는 것은 2005년 이후 12년만이다. 자유당은 사민당이 승리한 1999년 총선에서 국민당과 같은 의석을 확보했는데, 두 정당은 다음 해 사민당을 배제하고 연립 정부를 구성한 적이 있다. 우파-극우 연립정부는 2005년까지 이어졌지만 이후 자유당이 배제되면서 국민당과 사민당이 연정을 구성했다. 차기정부가 공식출범하게 되면 국민당 제바스티안 쿠르츠 대표는 민주 선거로 선출된 올해 31살 전 세계 최연소 총리가 된다. 자유당의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대표는 부총리를 맡게 되는데 극우 정당 출신이 부총리가 된 것은 유럽에서 처음
2017-12-28 11: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월 6일(현재시각)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예루살렘은 중동국가 대부분도 성지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땅이므로, 이 발언으로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들끓고 있다. 예루살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 유일신을 믿는 세계 3대 종교의 성지가 있다. 통곡의 벽(유대교), 성묘교회(그리스도교), 오마르사원(이슬람교)이 유명하다. 1차 세계대전 중 밸 푸어 선언이 발표되면서 유대인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해 갈등이 시작됐다. 1947년 유엔은 예루살렘을 국제법상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지역으로 선포했다. 예루살렘의 동쪽지역은 1967년 6월 제3차 중동전쟁 이후에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예루살렘 전체를 수도로 천명했다. 이번 트럼프의 선언은 미국 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이므로 국제적인 분쟁을 초래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셈이다. 美대사관 예루살렘으로 이전 지시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지시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아랍국과 이슬람권의 크나큰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2국가 해법을 지
2017-12-28 11:17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대 국정과제인 세제개혁(감세) 법안이 12월 2일(현지시각) 상원을 통과했다. 핵심조항인 법인세 최고세율은 현행 35%에서 21%로 인하된다. 이후 공화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1%까지로 낮추는 세제개편 최종안에 13일 합의했다. 다만, 상원 법안은 1년간 유예기간을 뒀다. 세제개편 법안은 법인세 대폭 인하를 통한 미국 기업들의 투자 유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31년만에 최대 감세 미 상원은 이날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세제개혁 법안을 가결했다. 향후 양원협의회에서 병합심의 절차를 거쳐 단일안을 마련한 뒤 다시 상하원을 통과하면 입법 절차가 완료된다. 일단 가장 큰 고비였던 상원 통과가 이뤄지면서 거의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아직 입법이 완료되지 않았고 상하원 조정절차가 남아있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는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과 임금을 늘림으로써 성장을 통한 분배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었다. 이번 감세는 앞으로 10년간 1조 5천억 달러(약 1630조 원)의 세금을 덜 거둬들이는 엄청난 규모다. 이는 1986년 이후 31년만의 최대 감세로 평가된다. 민주당은 이 법안을 부자 감세로 규정하고,
2017-12-28 11:13본아이에프의 ‘본죽&비빔밥카페’가 MBC 주말 특별기획 ‘돈꽃’ 드라마 제작지원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23일 방영된 드라마 ‘돈꽃’ 14회에서 정치가의 딸이자 재벌가의 며느리인 ‘나모현(박세영 분)’과 가족들이 본죽&비빔밥카페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죽&비빔밥카페는 이번 ‘돈꽃’ 제작지원을 통해 극 중 출연진들의 에피소드 속에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시켜 자사 브랜드를 간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돈꽃'은 굴지의 대기업 '청아그룹'을 배경으로 돈으로 복잡하게 얽힌 갈등 관계와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장혁, 박세영, 장승조, 이순재, 이미숙 등 국내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으며, 거침없는 내용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본죽&비빔밥카페는 건강식인 죽과 영양식인 비빔밥 메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한식 캐주얼 다이닝이다. 죽, 비빔밥, 뚝배기 등 건강한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밝은 조명과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
2017-12-28 11:06안랩(대표 권치중)은 ‘2018년 5大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발표했다.안랩이 발표한 주요 예상 보안 위협은 ▲사이버 범죄의 서비스화 ▲공급망 공격의 증가 ▲문서 파일 이용 공격 고도화 ▲공격 대상 플랫폼 및 디바이스의 다변화 ▲모바일 악성코드 유포 경로 다양화 등이다. 사이버 범죄의 서비스화 2017년에는 랜섬웨어 공격이 이전보다 쉽게 가능해지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신•변종 랜섬웨어가 발견됐다. 2018년에는 RaaS에서 나아가 ‘사이버 범죄의 서비스화’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aaS는 사이버 범죄 조직이 세분화된 기업(조직)의 형태를 갖춘다는 특징이 있다. 2018년에는 CaaS가 본격화되면서 랜섬웨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공격 등 금전을 노린 다양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망 공격의 증가 ‘공급망 공격’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공급망을 이용한 공격 시도는 지속 될 전망이다. 공급망 공격에서 공격자는 주로 개발사 시스템이나 업데이트 서버 등을 해킹해 악성코드를 숨기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대상을 이용하는 것이 공격자 입장에서 수월하기 때문이다. 2018년에는 이러한 공급망 공격
2017-12-28 11:04문재인 대통령은 12월 27일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발표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경제자문기구'이다. 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은 김광두 부의장과 23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문재인정부의 3대 경제전략으로 ①일자리·소득주도 성장 ②혁신성장 ③공정경제를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정부 부처가 현안 때문에 놓치지 쉬운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현장과 전문가 입장에서 본 비판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발언 요약이다. (1) 혁신성장 혁신성장은 경제활력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지난달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선정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드론 등 선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혁신성장의 사례를 구체화해 주길 바랍니다. 혁신성장 분야에서 보다 담대한 도전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시티 경우 백지상태에서 우리 힘으로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건설해 보는 것입니다. (2) 규제혁신 규제혁신은 혁신성장을 위한 토대입니다. 과감하고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2017-12-28 10:15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나와 이웃,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동네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고 밝히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참여와 축제의 장에서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되, 중대선거범죄에는 엄격히 대처하여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현하겠다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의식과 시민참여를 높여 참된 민주주의가 융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 년 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8년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지방선거는 나와 이웃,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동네 민주주의의 출발점입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의 관심과 참여가 지방선거로 이어진다면 민주주의의 토대는 한층 견고해지고, 주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것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자치의 도약과 성숙한 선거문화의 정착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선거
2017-12-28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