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철(경의중앙선·경춘선)을 타고 청량리역에 도착한 고객이 평창·강릉행 KTX 또는 영주·안동방면 일반열차로 갈아타기가 훨씬 더 편해진다. 코레일은 청량리역 열차(KTX,새마을,무궁화호)↔전철간 직통환승통로를 12월 18일 첫차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강릉·영주·안동방면에서 열차를 타고 온 고객이 청량리역에서 전철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혼잡한 맞이방을 160m이상 돌아와야만 했다. 반대로 전철을 타고 온 고객이 열차로 갈아탈 때도 같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청량리역 열차↔전철간 직통환승통로가 신설됨으로써 국민의 출퇴근시간을 약 2분 15초 단축하는 효과가 예상되며, 장거리 여행객이 무거운 짐가방을 들고 맞이방으로 빙빙 돌아가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청량리역은 12월 22일부터 평창·강릉행 KTX가 첫 운행해, 주말 기준으로 KTX가 26회 정차하는 주요역이다. 이번 직통환승통로 개통으로 인해 청량리역 KTX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코레일은 올해 3월부터 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에 열차↔전철간 직통환승통로를 연이어 신설했고, 연간 약 55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직통환승통로를 통해 평균 약 2분의 환승시간을 단축시켰
2017-12-18 16:58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컴퓨터에 대한 전통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UI) 관련 출원은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급증하였으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오히려 크게 줄고 있다. 즉, 2006년까지 1천여 건에 불과하던 UI 관련 출원은 아이폰이 등장하는 2007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서 2013년엔 3천879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 기간 출원들은 대부분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에서 모든 입력을 터치로 해결하려는 기술이었다. 더불어 더 빠르고 다양한 입력을 하기 위해, 터치스크린 자체에 대한 출원 외에,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에 따라 터치의 위치·시간·대상·개수·면적·압력·움직임 패턴·물리적 특성 등을 조합한 다양한 입력 방법에 대한 응용 출원들이 줄을 이었다. 그러나 컴퓨터 UI 관련 출원은 2013년에 정점을 찍은 후, 2014년부터 서서히 줄기 시작하여 4차 산업 혁명이 화두로 떠오른 2016년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경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대화하여 말로써 입력하거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서 생각만으로 입력하는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를
2017-12-18 16:43기상청(청장 남재철)은 12월 19일부터 지진 조기경보 대상 영역을 확대하고, 지진해일 특보 발표시간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난 경주지진(’16.9.12.)과 포항지진(’17.11.15.)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진 재해 관련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확대되는 지진 조기경보 대상 영역은 국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진이 발생하는 구역으로 북쪽으로는 휴전선 북쪽 평양 인근과, 남동쪽으로는 일본 규슈 북쪽 대마도 일대를 포함한다. 지난 2016년 구마모토 지진(규모 7.3)과 같이 국외 지진이라도 국내에 영향이 큰 경우 조기경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내 지진관측망을 활용하여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이 자동 분석 가능한 지역까지 조기경보 대상 영역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더 나아가 2018년 상반기에는 일본 기상청 등과 관측자료 공유 확대를 통해 일본 규슈 지방까지 조기경보 대상 영역을 확대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에 의해 지진해일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진 조기경보 분석정보를 지진해일 특보 시스템과 실시간 연계하여 운영한
2017-12-18 16:20중국 최고의 남성 아이돌그룹을 선발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지난 12월 17일 오후, 중국 허베이성 쉐라톤 호텔에서 중국 최대 미디어 플랫폼 아이치이가 제작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상연습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프로젝트에는 EXO 레이가 국민프로듀서 참여하고, 갓세븐 잭슨·우주소녀 성소·프리스틴 주결경 등이 멘토로 참여해 9명의 슈퍼 아이돌 탄생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아이치이 CEO 궁위(龚宇)는 다년간 쌓아온 아이치이 제작 노하우와 역대급 최대 자원을 투입하여 메가톤급 웹예능 제작과 중국의 슈퍼아이돌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우상연습생>은 중국 대형기획사에 속한 100명의 연습생을 모아, 4개월간의 트레이닝과 서바이벌 과정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작되고, 대중의 투표를 통해 최종 9명의 남자 아이돌 그룹이 탄생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치이는 네트워크를 총 동원하여 금성무(金城武), 채의림(蔡依林), 소야헌(萧亚轩), 주유민(周渝民), 오존(吴尊), 양종위(杨宗纬) 등 중국의 탑스타를 배출한 갈홍복(葛福鸿)을 필두로 최고의 제작팀을 구성했다. 대표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엑소 멤버 레이는 “노력하는 연습생들이 최
2017-12-18 15:42㈜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사옥 이전과 정기승진 인사를 발표하며 ‘상호존중 기업문화’를 토대로 한 새 시대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11월부터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샘은 지난 8일 CEO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외부 자문단을 위촉하는 등 ‘상호존중 기업문화’ 조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2년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여성인재 육성에 방점을 둔 선결 시행과제의 시행도 발표한 바 있다. ㈜한샘은 이날 여직원 승진률을 대폭 제고한 임직원 정기인사(2018년1월 1일부)를 발표했다. 임원 10명을 포함한 총 723명(한샘 633명, 관계사 90명)의 승진자 중 여성이 236명으로 작년 대비 약 40% 늘었다. 특히 여성 임원인 김윤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손성주 부장은 이사 대우로 승진해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총 7명의 부장 특진자 가운데도 여성이 절반에 가까운 3명이다. 한편, ㈜한샘은 17일 상암사옥 입주를 완료했다.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79에 위치한 상암사옥(사진)은 지하 5층, 지상 22층 연면적 6만6,648㎡(20,196평) 규모로 기존 방배사옥 9,424㎡(2,851평)보
2017-12-18 12:50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2017년 제4차 ‘저작권OK’ 지정평가위원회를 열어 106개의 합법 저작물 유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OK’ 지정 사업은 합법 저작물 유통사를 저작권OK로 지정하여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용자의 콘텐츠 합법 이용을 안내함으로써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보호원은 이번 지정평가에서 온라인OK 업체 11개, 오프라인OK 업체 95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저작권OK로 지정된 유통사는 온라인 사이트 216개, 오프라인 매장 969곳이 됐다. 특히, 이번에는 ‘라프텔’의 모바일 앱이 저작권 OK를 지정을 받았고,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진흥원격평생교육원’, ‘스터디채널’ 세 곳의 앱도 OK 마크를 받았다. ‘아트허브’와 ‘헬스앤라이프’ 앱도 지정 기준을 충족해 저작권OK로 지정된 앱은 총 50개가 됐다.온라인 사이트로는 ‘공공뉴스’, ‘중앙뉴스’, ‘파이낸셜신문’이 신규 지정되었고, ‘엔랩소프트닷컴’과 ‘비즈폼’이 저작권OK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오프라인 매장은 ‘아람북스’의 전국 매장 95개가 저작권OK로 지정받게 되었다. 윤태용 보호원장은 “새해부터는 저작권OK 지정사업
2017-12-18 12:47금융위원회는 12월18일 오전 서울 역삼동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한국성장금융·캠코 등과 함께 기업 구조혁신 지원 간담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구조조정 기업을 인수할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가 구성되고 여러곳에 산재돼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한 곳으로 모아 경영정상화의 속도를 가속화된다.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늦어지면서 정상화 기회를 놓치는 점을 감안해 정부와 금융권이 구조조정 펀드를 통해 구조조정 기업의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중소·중견기업들이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갈 경우 여러 곳에 채권이 산재돼있는 탓에 각 채권단의 이해관계로 인해 구조조정 시기를 놓치는 만큼 캠코가 채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맡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시장성 차입이 증대되면서 기업구조조정과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확대돼 채권은행 중심의 구조조정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며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조성될 구조조정 펀드는 모자형 펀드로 구성되며 8개 은행과 캠코, 한국성장금융이 5000억원 이상 출자해 전체
2017-12-18 12:27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계룡건설, 이테크건설, KR산업, 신원종합개발, 오렌지이앤씨 등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정보를 공개했다. 계룡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 전기 등이며 2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서울 도심지 공사 유경력자 △건설경력 5년 이상 직무수행자 △전공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이테크건설이 토건/플랜트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현장소장, 현장공무, 건축시공, 기계시공, 건축설비, 플랜트 배관설계 등이며 2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므로 채용공고 확인은 필수다. 토건 직무 대부분이 LH현장 경력 유경험자 자격을 요구한다. KR산업이 건축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공무, 건축시공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학 건축 관련학과 졸업자로 건축기사 이상 자격취득자 △공동주택(아파트) 건축공무 및 건축시공 경력 3년 이상 등이다. 신원종합개발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공장프로젝트 관리, 건축시공, 건축공무, 회계,
2017-12-18 11:22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노윤선 한컴MDS 상무이사를 한컴시큐어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하는 등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윤선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졸업 후, 마이크로소프트 OEM Division Manager를 거쳐, 한컴MDS 글로벌사업단 사업부장과 해외법인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과 더불어 해외사업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 내정자는 이 달 28일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한컴시큐어의 사업 구조 혁신, 기술 고도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 대표이사인 이상헌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한컴그룹 부회장으로서 그룹 경영체계 고도화와 성장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오순영 이사를 상무이사로, 박상희, 홍진아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3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개발기획본부를 신설하여 2018년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확보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에 더욱 힘을 실을 방침이다. 한컴MDS는 이종영, 전동욱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임명하고, 김형진 이사를 신규 선임하였으며,
2017-12-18 11:14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우리나라 토양에 서식하는 유산균 신종 2종을 발견하고, 토종 세균 약 6,000종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 생물자원 발굴의 하나로 2016년부터 수행 중인 ‘기능성 자생미생물 발굴 및 다양성 연구’ 사업 결과로 이번 유산균 신종 2종을 발견했다. 이 사업은 환경에 따라 수만에서 수백억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생물의 체계적 발굴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로 알려진 유산균의 발굴과 지역별 세균 다양성 조사를 목적으로 수행됐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사람의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뜻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 5월부터 최근까지 순창, 거창, 천안 등 전통적으로 발효식품이 발달한 전국 14곳 지역의 토양을 채취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천안 지역의 토양에서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속하는 락토바실러스 속 신종 2종(Lactobacillus sp. CNC10005와 CNC10008)을 분리했다. 특히 신종 1종(CNC10005)은 미백 및 주름 억제에 관한 효능 연구가 수행됐다. 그 결과, CNC10005 균주의 세포 추출물을 처리했을
2017-12-18 10:21정부는 12월 18일 국민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25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관별로 ‘2018년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국민 안전교육은 안전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학교 교육이 대부분이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68개 안전영역에 대한 교육 중 생활안전, 교통안전 중심으로만 일부 이루어져왔고 체계적인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범정부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추진하기 위해서 관계기관의 역할과 책무를 분명히 하고 기본방향을 제시하여 법·제도의 정비와 필요한 교육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추는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번에 수립된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은 ‘사람중심·생명존중의 안전한 사회 구현’이라는 구호 아래, ‘국민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6대 분야 15개
2017-12-18 10:20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생태연구를 쉽고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동영상을 12월 18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동영상은 모바일웹으로 제작하여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다. 유투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국립생태원 연구미디어채널’ 등으로 검색하면 찾아 볼 수 있다. 연구 동영상은 국립생태원 연구진이 현장에서 수집한 사진, 소리, 영상 등의 자료를 생태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당 연구자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동영상은 ‘박쥐연구-오해와 편견’, ‘도심매미연구-여름소리·소음’, ‘배설물연구-똥이 말한다’, ‘생물모방연구-생태학과 공학의 만남’ 등 4편이 준비됐다. 4편의 동영상은 해상도 1920×1080(풀HD) 영상을 제공해 밤에 활동하는 박쥐 등 야생동물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내년 1월 이후 유부도의 검은머리물떼새, 박쥐생태연구-어둠의 주인공 박쥐, 개리의 이동연구, 볼바키아, 생물모방연구-2 등 5편의 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연구 동영상이 모바일웹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생태교육 교재나 전시 콘텐츠로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7-12-18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