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과 박병원 경총 회장이 지난달 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이상이 올해 경영기조로 ‘긴축경영’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3%는 올해 경영계획의 방향성을 ‘긴축경영’으로 답했다. ‘현상유지’는 30.2%, ‘확대경영’은 17.4%에 불과했다.‘긴축경영’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기업은 지난해(51.4%)보다 15.3%p 증가한 66.7%, 중소기업은 지난해(31.5%)보다 14.3%p 증가한 45.8%로 집계됐다. 올해‘긴축경영’응답비율은 2008년 12월 조사(67.1%)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2009년 이후 가장 높았다. 또한, 75.7%는 현재 경기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했고,‘경기 저점’이라고 평가한 비율이 91.0%로 매우 높게 나타난 반면,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응답은 5.5% 에 불과했다. 한편, 국내경기의 회복시점은 40.8%가‘상당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
▲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달 2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에서 발파버튼을 누른 후 지켜보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부수인 바이오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3 공장발파식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2010년부터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운 뒤 2014년 11월 세계적인 제약회사 로슈를, 2015년 9월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를 방문하는 등 강력한 드라이브를 준비해 왔었다.삼성은 최근 비주력 계열사와 사업부문을 매각하며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 바이오의약 부문은 1조 8천억원대의 신규매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통합 삼성물산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3만L 생산규모를 갖춘 제1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제2 공장(15만L)은 올 3월 가동을 시작하며, 오는 2018년 9월 제3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
▲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왼쪽부터)와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이 지난달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16년 경제정책방향’의 주요 골자는 내수와 수출을 중심으로 한 2015년과 2016년 경제성장률을 2.7%, 3.1%로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여파 이후 내수가 점차 살아나고 있지만, 수출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수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매년 11월 정례화하기로 하고, 전통시장의 참여와 할인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역시 400억원 상향된 2,000억원으로 반영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 대출 보증요건도 1인당 보증한도 도입이나 1인당 보증건수 제한이 검토되고 있는데, 신혼부부는 모기지신용보증으로 디딤돌 대출을 받을 때 보증을 확대해 집 살 때 돈을 더 빌릴 수 있게 된다. 여름휴가는 봄과 가을 등으로 분산해 봄·가을 관광주간행사를 활성화하는 한편, 비수기나 주중 숙박·입장료를 대폭 할인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이통사 경품 지급과 카드로 구입시 단말기 할인판매 가능, 20% 요금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후 경상남도 함양 산삼골휴게소에서 열린 광주-대구 고속도로(舊 88올림픽선) 확장 개통식에서 참석자들과 바람개비를 거치대에 세워놓는 개통 축하행사를 하고 있다.‘죽음의 고속도로’로 불렸던 88올림픽 고속도로가 31년 만에 새 단장을 마쳤다. 88올림픽 고속도로가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실시설계를 추진해 2008년 11월 확장공사에 착수한 결과, 왕복 4차로‘광주-대구 고속도로’로 확장 개통됐다. 총 2조1349억원을 투입해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광주-대구 고속도로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던 담양~성산 구간 143km를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터널과 다리를 놓아 굽은 길을 폈으며, 이름도‘광주-대구 고속도로’로 바꿨다. 광주-대구 고속도로에는 전 구간에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설치했으며 교차로도 평면에서 전 구간 입체로 전환했다. 안개에 대비한 LED 유도등과 터널에는 사고 발생시 차로를 통제할 수 있는 차로통제시스템(LCS)도 구축했다. 휴게소를 3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졸음 쉼터도 5곳 신설했다. 2020년까지 차량 번
국제유가 추락으로 미국의 일반 휘발유 평균가격이 2008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1달러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미국 자동차산업과 외식, 숙박업 등 관련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달 14일 미국 자동차서비스협회가 집계한 휘발유 전국 평균가격은 갤런당 2.01달러로, 2008년 7월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국제 원유 공급과잉이 현실화될 경우 1달러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것. 현재 50개 주 가운데 25개 주가 이미 1달러대에 팔리고 있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우유와 스타벅스 커피보다 싸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도 콜라보다 싸졌다. 지난해 12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434.8원으로, 코카콜라 1.5ℓ의 가격은 평균 2,648원으로 ℓ당 1,765.3원에 불과해 휘발유가 콜라보다 더 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국제 원유가격 역시 국내 생수의 반값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8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34.73달러로,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인 삼다수 가격의 56%다. 하지만 국내 휘발유 가격이 원유보다 비싸고 추가비
경남도는 지난달 17일 서부청사에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최구식 서부부지사, 김윤근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18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원, 언론인 대표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남도청 서부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서남부발전협의회 풍물단의 풍물공연,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대북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공식행사에서는 오태완 정부특별보좌관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서부대개발의 서막을 여는 최구식 서부부지사의‘서부대개발 비전 선포’, 홍준표지사의 인사말과 도의회의장, 진주시장의 축사, 서남부발전협의회장의 감사의 글 낭독, 표석제막식, 기념식수, 축하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서부청사를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준표 지사는 식사를 통해“서부경남의 잠재력이 폭발적으로 발휘돼야 경상남도가 일어나고 대한민국이 일어설 것”이라며,“서부경남의 잠재력을 폭발시켜 서부경남이 경남의 경제 양대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구식 서부부지사는‘서부대개발 비전 선포’를 통해“세계적인 항공도시의 건설과 혁신도시의 완성, KTX의 완공으로 서부경남은
▲ 조원진 의원, 2015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 수상 시상식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새누리당, 대구 달서구 병)은 지난달 16일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한 ‘2015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은 시민단체 모니터들과 (사)대한기자협회 모니터단, 연합타임즈 명예기자단 등이 실시한 2015 국정감사 결과를 중심으로 제19대 의정활동을 평가해 조원진 의원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015 국정감사를 통해 국세 대 지방세 비율 조정 등 열악한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재정자주도가 떨어짐에도 사회복지비 비중이 높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등 민생에 주안점을 두며 의정활동을 펼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았다. 특히 국민생활안전에 관심을 갖고 서울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안정성 조사를 촉구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의 지방재정 확충방안 마련, 규제완화에 따른 수도권 쏠림현상 우려와 함께 국토균형발전의 대책, 대구 취수원 이전 및 먹는 물 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올해 ‘노인복지대상’,‘대한민국 유권자 대상’,‘국회의원 헌정대
▲ 중국 위안화의 국제기축통화 편입이 결정된 지난달 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화폐 전시물 게시판에 전시된 위안화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중국 위안화가 마침내 국제통화기금(IMF)에 의해 국제 기축통화로 정식 인정받았다. IMF는 워싱턴 DC의 IMF본부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편입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은 올해 10월 1일부터다. 이로써 세계 최대무역국 중국이 미국(달러), 유럽(유로)과 함께 세계 3대 기축통화국으로 편입했다. SDR은 IMF가 만든 가상 국제통화로, 무역거래나 금융거래에는 사용되지 않고, IMF와 각국 정부·중앙은행간 거래에만 사용된다. SDR을 구성하는 화폐에 위안화가 포함된 것은 준기축통화의 지위를 획득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IMF집행이사회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주요 국가그룹 대표 20여명의 집행이사들이 참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회의 직후 “중국 정부가 SDR 편입을 위해 지난 몇 년간 통화 및 금융 시스템의 개혁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인정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위안화의 SDR 편입은 중국 경제의 글로벌 금융시스템으로의 통합
▲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일 유네스코 본부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대한민국 대통령 최초 유네스코 특별 연설 및 기후변화 정상회의 기조연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일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특별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극단적 폭력주의의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국은 유네스코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30일 제21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을 통해 신기후체제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신기후체제의 성공적 출범과 이행을 위해 세가지 실행방안을 제안했다. 오후에는 청정에너지 혁신미션 출범식에 참석해 20개국 정상들과 청정에너지 R&D확대 및 국제협력 강화 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러시아 및 비세그라드와의 정상회담 박 대통령은 지난 11월 30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개발 협력을 통해 양
정부가 시무식을 하는 모습이다.(68. 1. 4)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핵심개혁과제성과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를 향한 비판이 벌써 다섯 차례(지난해 11월 24일, 12월 7일과 8일, 14일과 16일)에 걸쳐 이어졌다. 이는 노동개혁 5법과 경제활성화 법안, 테러방지법 등이 마무리 되지 않고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것을 비판한 것이다. 박 대통령이 12월 7일과 8일 보여준 국회를 향한 비판에는 11월 24일보다 더 강도 높은 것으로 국회가 이념의 프레임에 갇혀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비판에도 국회가 여전히 민생법안과 쟁점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자 7일에는 새누리당 지도부에 의중을 전하고, 8일 국무회의에서 보다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와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국회에 묶인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계류 중인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여당 지도부는 야당에 합의 이행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8일에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전국의 청년들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달라면서 노동개혁 법안의 조
지난달 18일 서울 명동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since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한강에서 얼음 낚시를 하는 모습이다.(64. 1. 24)
김현웅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지난달 1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소년원을 방문해 올해의 교사상 및 비전 보호관찰인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ince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몽골을 순방한 황교안 국무총리(앞줄 왼쪽 일곱 번째)가 울란바토르 샹그리라호텔에서 열린 몽골 젊은 세대와의 간담회 후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ince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