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방위비 증액을 놓고 트럼프 미행정부의 군비장삿속 공세가 본격화 됐다. 그동안 한·일간 갈등에 침묵으로 일관해오던 미국이 방위비 증액에 더해 한·일간 지소미아 유지에 대한 압박의 강도마저 높이고 있다. 현 상황을 주시해 보면 그동안 한·일 갈등에 방관자의 행보를 보여 왔던 미 행정부의 침묵은 자국의 잇속을 위해 밥에 뜸을 들이는 실리적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의혹을 낳게 된다.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와 미국의 대한 방위비 증액 압박은 트럼프가 일본 아베를 만나 단독면담을 가진 이후부터라는 점이 특이하게 주목되는 부문이다. 일련의 사태는 우리 법원의 일본전범기업에 대한 피해보상 판결과 연계된 것으로 미·일 두 나라 정상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길들이기 협공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질 만한 일들이 속속 불거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한·일간 지소미아협정 파기가 한·미간의 방위협약을 저해하지 않는다’라며 ‘일본의 수출규제 완화 없이는 지소미아를 연장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으로 지소미아연장에 종지부를 찍은 상태다. 하지만 미행정부 고위직 간부들이 잇따라 방한하고 한국의 방위비 증액과 한·일간 지소미아 연장이라는 두 가지 핵심카드를 관철시키기 위한
구미시는 지난11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 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사업자에게 ‘50년 장수명가’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을 가져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구미국가공단 50주년을 맞아 시 관내에서 한결같은 신념과 열정으로 50년 이상 한 우물을 파는 경영과 열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를 해 온 장수업소의 주역들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주는 선산읍 지역의 정마담식당, 명성사진, 장한약방, 장천면 지역의 산동가축병원 등 4곳으로 시 공무원들은 이들 업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산읍 소재의 ‘정마담식당’은 단골식당으로 창업주 정춘연(84세)씨가 지난1958년에 개업해 성(姓)씨가 정씨로 정마담으로 통하고 수육과 비빔밥으로 유명하다. 1969년 1월 정마담식당으로 인가받아 현재는 아들 김호권 씨(57)과 자부 양강희 씨(52)가 2대째 계승해 오면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명성사진’은 창업주 권순규 씨(78)가 지난1969년 개업하여 대한영업사진협회 선산분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예전 선산중·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20여 년간 제작, 돌잔치, 회갑 잔치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아들
정당정치의 폐단은 나라일은 물론 일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어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안 등 우리 정치사에 있어 제도적 개선책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일선지자체의 경우 정당을 달리하는 단체장이 취임을 하면 지속되던 사업의 변경은 물론 중단이 되거나 사업이 지속된다하더라도 단체장의 입맛에 맞춰 사업명칭이 변경되는 등 지역민의 불만으로 이어져 소모성 분쟁과 마찰을 낳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구미의 경우 ‘장세용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선생 관련 민원이 없었다’며 민족문제 연구소 구미지회가 밝힌 첫 마디의 반박자료에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가칭 민문연 구미지회는 구미시 산동면 확장단지 물빚공원 내에 설립키로 한 왕산루와 왕산광장의 이름이 산동루와 산동광장으로 바뀐 것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왕산이름지우기와 왕산가문독립운동가 14분의 조형물을 임의로 이전해 설치키로 한 구미시와 장 시장에 대한 반박회견문을 내 놓았다. 반박회견문의 골자는 ▷2018년 7월1일 장세용 시장 취임 전에는 왕산관련 민원이 없었다 ▷왕산명칭지우기와 동상이전은 장 시
성주군이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도 농정평가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수륜면 송계리 김진석 씨가 ‘농업명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겹경사를 맞았다.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올해의 도 관내 농정평가는 농정업무 전반에 걸친 추진실적우수 시·군 선정을 위해 도 관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열렸다. 평가 항목은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축산경영,농촌개발, 특수시책 등 6개 분야에 대한 예산확보 및 사업 추진실적·신규시책 발굴 등의 항목이었다. 이들 시·군 가운데 성주는 국·도비 확보와 특수시책 부분에서 비상품화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100억(국비 50억원), 성주참외시설현대화사업 140억원(국비 31억원)을 확보해 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군과 의회, 군민이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총력을 쏟아온 결과였다. 또한, 농촌고령화와 후계인력급감에 따른 농업·농촌 환경변화대응을 위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방안으로 펼친 각종 교육지원과 농업기반지원책이 타 시·군에 비해 고득점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군의 농·식품 유통분야에는 여러 유통시책 사업추진으로 참외조수입 5,050억 원을 기록하는 등 郡내 억대농가는 전년대비 223호
구미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건강한 시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균형발전 하는 구미시’를 주제로 구미 먹거리정책 시민 대토론회를 열어 시민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aT, 교육지원청, 상공회의소, 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구미공단 기업체, 학교, 복지시설,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관련조직,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푸드플랜 추진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공공 형 운영조직인 재단법인 구미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현재까지 추진실적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장을 열어 참여자의 의견들을 수렴했다. 장세용 시장은 “오늘 마련된 시민 대토론회는 구미 형 푸드플랜의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으로 종합 먹거리 체계구축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앞장서자”고 제안하면서, “행정과 의회·교육지원청·구미공단(기업체)·복지시설·소비자·생산자가 긴밀히 협력하여 다 같이 잘사는 먹거리시티 구미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플랜 사업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면서,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생산
태풍 등 한반도 기상이변으로 무·배추 값이 지난해 대비 두 배나 폭등했으나 올해도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지부장 채근욱)가 추진한 ‘사랑 나눔 김장하기’ 행사가 지난 8일, 지역 내 참사랑무료급식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17년 창단 이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USR 실천단 Leader' 30여명이 참여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김장 250포기를 담가 전달했다. 채근욱 지부장은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이웃 분들께서 이번에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내고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지난 6월에도 해당 무료급식소에서 여름 맞이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특히LG 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 USR 발대식 이후,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실천을 슬로건으로 저소득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활동, 어르신 대상 건강사진 무료 촬영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오고 있다.
단풍이 예쁜 계절, 초목은 성장을 멈췄으나 내일의 꿈나무들은 자라고 있다. 구미 옥계초등학교가 지난 2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7회 구미시 꿈나무 선수 발굴 육상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 3위 성적을 기록했다. 4, 5, 6학년 4X100mR, 4X400mR 총 6개 경기 종목에 출전한 옥계초등학교는 4X100mR 이어달리기(5학년), 4X400mR(6학년) 2개 종목에 참가해 각각 3위를 하고, 종합 성적3위에 올랐다. 대회 전 6학년과 5학년 학생들은 수학여행, 야영과 같은 야외수련활동으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에 임하지 못했지만 종합성적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옥계초 이 모 학생은 “내년 대회에서는 올해의 아쉬움을 딛고, 만반의 준비를 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결의를 내 보였다. 이대영 교장은 “각종 학교 행사가 많은 10월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아침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 꾸준한 준비를 해 대회에 참여한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를 칭찬했다. 한편, 옥계초등학교는 올해 경북 스포츠클럽 여(女)초부 축구에서 준우승, 10월 경북 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육상종목에서 800m 초등부 개인 1위, 200m 초등부 개인 2위,
농촌 들녘의 가을걷이 추수가 한창인 때 LG 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 200여 명이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한 1일 봉사활동을 기획해 의성군 구천면을 찾았다. 지난 5일 구천면을 찾은 이날 봉사단원들은 과수농가 사과 따기와 볏짚 묶기에 이어 일손이 모자라는 가을걷이에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한 마을환경정화활동을 벌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들어드렸다. 이날 과수농가에서 사과 따기에 구슬땀을 흘린 LG 이노텍 직원들은 마을주민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준비해간 소고기와 수육, 어묵 등의 음식을 대접하면서 도·농 상생발전을 기원하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구천면 청산리의 김기연 이장은 “매년 작고 조용한 마을에 찾아와 도움을 주는 LG 이노텍 임직원 여러분들이 반갑다”며 “내년 봉사 날이 기다려질 만큼 우리 마을 주민들과 정(情)이 들어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박창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생산담당은 "일상을 떠나 마을 주민들의 푸근한 인심과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를 노래 삼아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는 봉사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김통영 LG이노텍 구미지원담당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오랜 세월 지역거주민과 함께 삶을 영위해온 고목을 신성시하는 토속신앙이 도시화 영향으로 현대인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가고 있는 시점에 구미시가 자연 민속놀이행사 은행나무 동제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자정 농소2리(이곡) 새마을회(회장 김영찬)는 시 관내 옥성면 농소리 은행나무 아래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거주민들의 안녕과 결속력을 다지는 동제를 올렸다. 농소리 은행나무는 약 450년 이상 된 수령으로서 높이 21.6m, 둘레 11.9m의 노거수로 정확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주변에 남아있는 절이나 장터의 흔적과 관련이 있는 나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고목은 마을사람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향토 문화적 가치와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70년 천연기념물 제225호로 지정됐다. 농소리 은행나무는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을 지켜준다고 여겨 마을주민 스스로 매년 음력 10월 첫 오일(午日)에 동제(洞祭)를 지내온 전통이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한편 우리선조들의 기도소리를 담은 은행나무 동제는 소중한 우리지역의 자연 민속행사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체험 및 교육장의 자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 반갑지 않은 미국 인사들이 내한했다. 한일 군사보호협정을 목전에 둔 시점에 미 국무부 고위직 간부들의 방한이 무엇을 의미할까. 이 인사들은 한국의 대미관계 정치인과 학계, 언론인들과 만나 한·미간의 방위비 인상에 대한 여론 즉 본격회담에 앞서 간을 보겠다는 방한 목적도 국내 언론을 통해 밝혀진 바가 있다. 이 같이 한·일간 지소미아 유지의 종용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주창해온 방위비인상안 카드를 들고 온 것으로 알려진 이 인사들의 행보를 놓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래저래 껄끄러운 면이 적지 않아 보인다. 특히 트럼프는 올해 1조 원이 넘게 인상됐던 방위비를 내년에는 5배에 달하는 6조원 대에 인상안을 들고 나와 문 정부로서는 큰 부담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미 국방부가 ‘한미연합 공중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것과 북한의 눈치를 보며 ‘실시 안한다’는 우리정부와의 ‘비질런트 에이스 대립’ 논란을 낳고 있는 국면에서 양국 간 소통 또한 순조롭지가 못한 마당이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한반도 정세에서 미국의 한국에 대한 우방과 동맹이라는 측면보다 이해득실의 돈벌이를 우선하고 있는 트럼프의 정책에 제동을 걸 방안은 없는 것일까. 일부
공직선거사범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31일 대법원 제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황천모 상주시장에 대해 고법원심 징역1년·집행유예2년을 확정 선고함으로서 황 시장은 마침내 시장 직을 잃게 됐다. 황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7기 상주시장 직에 취임한 후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이미지쇄신을 위해 언론대외홍보비를 연간 20%씩이나 상향 지출해 왔으나 사법부의 공직선거사범 발본색출에 따른 판결로 그가 시장 직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재판부에 따르면 황 시장은 지난 6,13지방선거 때 불법 선거운동을 했고, 이 사실을 아는 선거캠프운동원이 상대 후보 측에 매수되자, 언론인과 수사기관에 폭로하지 못하도록 총 2,500만원의 금품을 건네준 혐의 사실에 대한 판결로 알려졌다. 시장이 당선무효 형을 받은 상주시민의 반응은“재개될 시장 재선거에는 가장 많은 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황 시장 재임기간동안 자신의 안위와 승진을 위해 시장 치적 부풀리기에 시민혈세를 탕진한 공무원부터 징계해야 한다”라며 성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상주시장 재선거는 내년 4월15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이에 따라 시 관내 10여명
민선7기 내 2번째 진행되는 김천시 정책자문단 정기회의가 열렸다. 김충섭 시장과 홍진영 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별 위원 등 30여명이 시 청사 2층 회의실에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31일 회의는 총3건의 연구과제 발표로 첫 번째 실과소 제안 안건인“Happy together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에 관한 “김천사랑 상품권 활성화 유도 및 가맹점 확보방안”에 관해 김성현 위원의 연구 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지좌 평화통일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이장재 위원의 “지역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 개발” 과제 연구 발표 후, 정책자문단 자체 발표과제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김천시의 도시발전 대안 고찰”에 대해 주노종 위원의 연구 과제 발표가 마쳐진 후 기타 안건과 토의 순으로 펼쳐졌다. 이날 자문단 위원들은 발표된 과제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접목시킨 방향을 발표하는 등 김천시정에 관한 논의가 거론됐다. 위원위는 김천사랑상품권발행에 관한 의견에서 △상품권발행시점과 같이 10%할인율 유지 △현 상품권 가맹점들에 대한 홍보방안 △모바일·카드 상품권 발행 등을 제시했다. 본 회의장에서 홍진영 정책자문단 위원장은 “김천시정에 보탬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
최근 지자체 지역에 농지 무단형질변경이 빈번히 일어나 물의를 빚고 있으나 일선 시·군의 경우 관계 공무원의 일손이 딸려 사후약방문격 단속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곧 법 따로 행위 따로 불법이 선 순환되는 무법·무치의 현상으로 지목됐다. 김천시의 경우, 교동에 소재한 백남기(72. 농업. 김천시 교동)씨 소유의 2필지 (137 과수원 127 답) 4,290㎡ 농지가 전으로 무단 형질변경이 되면서 문제의 토지 위편에 소재한 지주 문정화 (여. 54. 식당업. 구미시)씨의 138-1, 소유 전 3,300㎡가 지난 태풍에 토사가 유실되고 둑이 무너지는 현상을 빚어 분쟁을 빚고 있다. 피해자 문 씨는 “구미에서 사업을 하느라 조상이 모셔져 있는 산소의 땅에 자주 못 갔더니 가해자 백씨와 그의 아들(40. 금춘건설)이 굴삭기를 이용해 본인소유의 토지를 합필 하면서 자신의 토지 경계를 급 수직으로 절단하는 바람에 토사유실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특히 문 씨는 “토지절단 시 토사가 휩쓸려 내려오지 않도록 안전방지를 주문했으나 절단된 토지 경계선 윗부분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방 벽을 얹었다. 그러나 그 구조물이 밭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처했다”라며 백 씨에게 “원
구미시 정책위원회가 지난 5월부터 연구를 추진해온 각 분과별 정책과제연구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9일 오후 2시 시 종합비즈니스 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는 정책연구위원과 시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상상+미래 디자인 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정책연구위원회가 2019년도 정책과제 공모와 제안 등을 통해 시민, 연구위원, 공무원 등으로부터 26건의 과제를 접수받아, 분과별 심의를 거친 후 4건의 최종 과제를 선정해 5월부터 연구를 해왔으며, 지난 8월에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었다. 각 분과별 연구 중 인 정책과제는 △기획행정분과의 ‘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모델 제안’ △문화복지분과의 ‘구미형 고령자 공동주거시설 조성방안’ △도시환경분과의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정책개발’ △산업경제분과는 ‘중소기업중심의 산업생태게 조성방안’으로 최종 연구결과물 산출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위원회는 각 분과별 연구과제 발표와 과제별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연구내용을 최종 보완한 후 오는 11월 중 ‘2019년 정책연구’ 결과물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
구미시는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시장과 이중호 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실무교섭 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것으로 단체교섭 경과보고,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 인사,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 및 답변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 측이 요구한 교섭안은 근무조건 개선 및 후생복지 향상 등 12개 분야 112개 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상반기 부서별 순회간담회를 통해 수합 된 조합원들의 건의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중호 구미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한 조직의 응집력을 높이고 구미시 발전이라는 궁극적인 지향점을 향한 이번 교섭이 신뢰와 소통을 통해서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은 구미 발전의 동반자인 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의 첫걸음인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구미형 일자리 투자 MOU 체결 및 구미공단의 스마트 산단 지정 등 어려운 시기에 구미 경제를 재도약 할 수 있게 묵묵히 힘써준 직원들의 노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