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최초로 발행되는 ‘구미사랑 상품권’발행일이 임박한 가운데 사)경북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구미지회(회장 강태훈) 회원들이 체감온도 34.2˚라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상품권 가맹점모집 캠페인에 나서 지역경제회생과 지역사랑정신이 눈물겨웠다. 4일 오전, 홍보용 띠를 띤 협회원 30여명은 시청 정문 앞에 모여 상인 및 주민들에게 배부할 홍보물과 가맹점신청서를 나누며 지역경제회생을 위한 협동심에 더해 이번 일의 성과를 위해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시는 “구미사랑상품권이 구미관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유가증권”이라며 “소상공인의 매출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역외유출자금을 최소화시키고 지역경기활성화에 조력하기 위해 올해 첫 발행을 한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시는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업소가 상품권을 받을 경우 현금거래처럼 카드수수료가 절감되는 기대효과가 있어 가맹점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달 중 100억 원 상당을 최초 발행·유통시킬 구미사랑상품권은 발행 기념으로 일정기간 액면가의 10%를 할인판매하고, 상시6%할인된 가격으로 관내 대구은행과 농협 전 지점에서 1인당 월 40만원, 연400만원 한도로 구매가능하며 환전업무도 이곳에서 취
오도창 영양군수가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사장 한창건) 주최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뉴리더 지방자치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지난 4일 오후1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뉴리더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인물과 단체를 선발해 시상식을 가졌다. 오도창 군수의 대상 선정 배경은 초선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전국대비 울릉도 다음으로 적은 1만7,000여명의 취약한 인구와 전국 유일의 3無(4차로×, 고속도로×, 철도×) 교통오지의 악조건 하에서도 민선7기 제49대 영양군수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적 마인드를 갖고 군정을 이끌어 왔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 군수는 군정 취임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영양 군정 역사상 첫 예산 3,000억 돌파 △생활민원 바로처리 반 △어르신 무료 목욕상품권 지급 등 생활밀착형 행정의 성공적 정착을 이뤄냈다. 또, △제15회 영양 산나물축제 관광객16만 명으로 최고 방문객 기록 △베트남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추진 및 농 작업 대행 반 시행으로 만성적인 농 작업 일손부족 해결 △영양군 소상공인 금융
구미시 자원순환과 직원 10여명이 혹서에도 불구하고 관내 환경자원화시설, 구포매립장, 남은음식물 사료화시설, 종량제봉투창고, 구미시청 노동조합, 재활용품 전시판매장 등 과부서가 운영 중인 시설 6곳을 꼼꼼히 투어 했다. 지난 3일 이뤄진 과부서원들의 현장투어는 ‘인사이동으로 부서장이 바뀌면서 담당업무에 대한 실무이해도를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개선에 일조를 해 나간다’는 의욕에서 시작됐다. 이날 현장투어에 나선 부서원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사료화 하는 시설을 방문해 남은음식물처리과정을 견학하고 지난 2007년 말 매립을 끝으로 사후관리 되고 있는 구포매립장도 방문해 매립장 운영실태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어 이들은 종량제봉투창고를 방문해 봉투창고운영과정을 견학한 후 중고 가전·가구·의류 등을 전시·판매하는 재활용품 전시판매장도 방문해 현장견학을 했다. 이는 신임과장이 탁상행정을 지양해 현장시설을 직접 방문함으로서 과부서의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시설운영에 따른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시민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신임 김덕종 과장은 “이번 현장투어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운 것들을 토대로 시자원순환업무전반을 촘촘히 챙겨 업무능률과 쾌적한 도
도내에서 청정지역이자 충절의 고장으로 명명되고 있는 예천군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첫째 아(兒) 출산에 대해서도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올해1월1일 이후 출생한 첫째 아이로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예천군 관내에 주소를 가진 세대로 이들 가정에는 월10만원씩 24개월 동안 출산장려금이 지원된다. 다만, 예천군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어 7월1일 시행됨에 따라 조례 시행 전 출생한 첫째 아 지원금은 소급적용이 되지 않아 법 시행 이후 잔여기간(24개월 중 나머지)에 한해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그 동안 첫째자녀는 축하 금 10만원을 지원한 데 그쳤고 출산장려금은 둘째자녀부터 24개월간 월 20만원, 셋째 월 30만원, 넷째자녀 이상 월 50만원씩 지원됐었다. 하지만 이번 조례개정으로 첫째자녀도 출산장려금이 지급됨에 따라 출산장려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 신청은 출생신고와 함께 해당 주민등록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산서비스 통합신청으로 가능하며 신청 후 매월 20일 신청인의 계좌로 일정금액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전국적으로 출산율
올해 2월8일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총 인구수가 9만9천986명으로 10만 명 선이 무너지자 시 전공무원들이 상복을 입고 출근하는 진풍경을 벌여 전국에 화제를 불러일으킨바 있다. 이후 인구가 잠시 늘어나는 듯 보이더니 지난6월말 기준으로 9만9천767명으로 인구수가 다시 줄어들어 이번에는 또 상복을 입을까. 시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초연하다. 시가 사활을 내건 지난해 인구 10만297명을 대비했을 때 올해 2/4분기까지 인구가 크게 줄었지만 인근 시·군과의 통합위기감을 느낀 상주시는 지난 2일자 ‘귀농유입인구가 전국에서 4번째로 많고 경북에서는 2위임을 밝히며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보도 자료를 내 놓았다. 또한, 시는 “지난달27일 통계청의 공식발표를 인용해 ‘지난 한 해 동안 1천377세대인 1천728명이 상주로 귀농·귀촌했다”며 “이는 지난 2017년 1천283세대인 1천698명보다 전입자 수가 1.7% 증가했다”는 발표로 애써 줄고 있는 총인구수를 덮었다. 시는 그동안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을 직접 방문해 애타게 전입할 것과 상주사랑+1 운동을 전개해 왔으나 결국 이는 인근 시·군의 인원을 일시적으로 빼내온 것일 뿐, 시·군행정의 통합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지정(‘19.7.2.고시)되고, 그 후속지원사업인 ‘공동혁신활동지원 분야 공모사업’에도 추가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3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역중소금형기업들의 애로점이 가중된 시점에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서 향후 지역금형기업들의 독자기술개발과 신산업․스마트한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핵심기반산업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공동혁신활동사업은 약47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구미금형산업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금형과 용접 등 금형산업기반이 뿌리기업의 집적화와 기술교류·산업기술정보공유 등 협심을 촉진해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을 형성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며 로봇, 광학, 드론, 전기차, 반도체 등의 신산업에도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 사업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내재기술이지만 소재-부품-완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제품 경쟁력의 근간을 좌우하는 중요산업으로 신 시장창출을 위해 시는 홍보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 상생 형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구미시가 국가3단지에 소재한 엘엠디지털(주)와 구미공장 내 310억 원 규모의 재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자축분위기다. 시는 1일 오전 9시30분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의장, 구미경제관련 기관·단체장, 유제욱 엘엠디지털(주)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획 설명회에 이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엘엠디지털(주)는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난 2014년 6월 구미1공장 설립에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구미공장을 설립하는 등 구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PCB(인쇄회로기판)검사 및 가공분야에 강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시에 공헌도를 인정받은 엘엠디지털(주)는 지난해 10월에는 115번째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돼 회사기를 시청 국기계양 대에 내걸기도 했다. 특히 이 기업은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인쇄회로기판(PCB) 검사 및 가공 분야의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을 받고 있다. 엘엠디지털(주)의 이번 투자는 5G서비스 상용화와 더불어 고집적 PCB제품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일 ㈜대가야 조중래 대표이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내 구미푸드뱅크에 생닭 1,000마리(300만원상당)를 기부했다. 조 대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연합회장으로 TBC 생방송 굿데이 프라이데이(내 고장 알리美)에 출연, 정주하고 싶은 우리고장 구미를 홍보하면서 받은 출연료전액도 기부했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생닭 나눔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년 5,000마리 이상 기부를 해온 장본인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2018년, 구미7호)이자 구미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단장으로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날 기부된 생닭은 구미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무료급식소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됐다. 앞서 기부한 출연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을 위한 구미시희망더하기사업에 보태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제일 잘 나가던 공기업이 왜 이 모양이 됐을까.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6,300억 원이라는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 분기에 대비 5,023억 원의 더 높은 적자를 기록한 수치다.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누적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전력요금 인상안을 내 놓자 정부가 인상안에 제동을 걸면서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심화되는 등 공기업의 내부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전은 적자경영에 기인된 전력요금인상안에서 ‘해외연료가격상승으로 적자가 발생됐다’고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원전공백이 커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LNG를 구매하게 되면서 최악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전기료 인상은 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한전에 대해 전기요금인상자제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소액주주들은 ‘시장경제논리에 맞지 않는 부실경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전의 경우 하절기 급증하는 전기사용률과 누적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료 인상요인이 불가피한 상태지만 공기업으로서 정부방침에도 소액주주들의 반발에도 간과를 할 수가 없는 상태에 놓여 내부갈등을 빚고 있다. 학계는 ‘한전의 경영적자이면에는 탈 원전정책이 근원’이라면
구미시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1일 시3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장세용 시장은 이날 지난 1년을 회고하며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슬로건에 대한 100대 공약사업의 이행 을 비롯해 시정4개년계획 및 구미비전2030 수립에 관해 소상히 설명했다. 그는 민선7기 출범직후 중앙정부와 국회 및 기업체를 집중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회복을 위한 ‘상생 형 구미일자리’ 사업에 고군분투를 해 왔음을 밝히고 총7,369억 원의 국·도비확보와 총61건에 달하는 국·도비 1,390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성장기반을 확충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그는 ‘구미사랑상품권’발행으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자 애써 온 사실과 원평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에 본격 착수, 이 사업을 1공단과 금오시장, 선주원남동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 시장은 공단50주년을 맞이한 올해 구미의 이미지에 걸 맞는 다섯 가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요골자를 요약하면 ▶상생 형 구미일자리와 지역경제 활력회복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착수 ▶문화적 다양성을 더하고 보편적 복지체계 구축 ▶로컬 푸드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구축 ▶현장행정 강화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국제원유시장의 대외 변수가 겹쳐 국내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가짜기름이 등장하는 사례가 잦아지자, 많은 운전자들이본인 차에 넣는 연료가 정품인지 가짜인지에 대한의구심을 갖고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운전자들이 믿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투명한 석유시장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3일부터 양일간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혀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품질서비스는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부산방향)에서 진행된다. 휴게소 방문객들의 차량연료품질점검뿐만 아니라 차량 이상시 조치방법과 소비자신고제도 안내 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과 상담서비스를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2011년부터 운영된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는 자동차연료의 이상 여부를 현장에서 분석해 알려주는 서비스로, 비정상연료가 확인되면 공급업소 점검 및 소비자 피해구제 절차 진행 등 사후조치가 이어지게 돼 건전한 석유시장 확립에 일조를 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당초 차량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휴게소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나, 최근에는 농·어촌 지역, 육아시설, 교통약자 등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제193회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제1차 정례회와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처리하고 28일 폐회됐다. 19일 간의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돼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정례회 중에는 시 주요사업장 7개소 현장방문을 통한 세부사항점검이 진행돼 추진상의 미흡한 점을 꼼꼼히 묻는 등, 현장의정활동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시 핵심 사업에 관한 내실 있는 감사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17일부터 열흘 간 각 상임위원회 소관부서의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추진 전반을 검토한 후 시민들이 말하는 지적의 소리와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 제·개정으로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의회의 윤리기준을 높이고, 2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이어진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대내외에 알려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서 시민들의 확성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마지막 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는 지난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 처리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부동산실명제가 정착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보급 율이 포화상태에 달해 그동안 내 집 하나 마련키 위해 피땀을 흘려 애써 온 서민들의 가계경제가 파국지경에 놓였다. 이는, 이 나라 정부의 주택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선지자체 장들 또한 주택건설에 있어 선(거)심용 전략도 한몫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나 있다. 그 결과 중산층이 줄고 서민이 늘어나는 빈익빈현상이 만들어 지고 말았다. 최근 구미시의 주택보급 율은 지난 연말기준 124.3%로 나타나 있다. 미분양주택은 790여세대로 분석됐으나 현재 시공 중에 있는 공동주택3,326세대를 합산한다면 주택보급율과 미분양 율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시 관내 단도주택 8만5,475가구가운데는 우후죽순처럼 준공된 원룸(공실 율 60%)들도 포함돼 지역경기침체의 장기화뿐만이 아니라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돼 집하나 갖고 사는 서민들의 원성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지난28일, 구미시 장세용 시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젊은 세대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사회정착을 돕는다는 미명아래 ‘행복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근로자 임대아파트 부지에 주택도시기금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지역사회를 가꿔가기 위해 구미시가 지난해 3월부터 조성해온 아동친화의 ‘꿈을 담은 놀이터’ 준공식이 지난 26일 열렸다. 이 놀이터는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전략사업이다. 경북최초로 개장된 아동친화형 놀이터는 총 사업비 8억600만원을 들여 산동면 근린공원4호에 조성돼 아동들이 설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진작부터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준공식에는 호기심에 찬 아동들과 시의원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이날 놀이터 조성에 공동 협력한 K-water 구미사업단과 구미인덕초등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기여도를 치하했다. 이날 준공식 현장에서 펼쳐진 ‘꿈을 담은 놀이터에게’란 편지를 어린이가 낭독한데 이어, 놀이터 준공을 알리는 제막, 아동의 꿈과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축하퍼포먼스는 동심의 마음을 한층 들뜨게 만들었다. 특히, 어린이디자인씽킹캠프, 주민워크숍, 주민설명회, 어린이 감리단 운영 등 ‘놀이터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이 원하는 놀이시설과 배치를
공직자들의 주5일제 근무가 시행되고 주당 법정근로시간 40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우정사업본부 산하 집배원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주당52시간으로 법정근로시간보다 12시간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한 주에 일요일에도 4시간을 근무해야 한다는 계산으로 최근 일선 우체국 집배원들이 과로사로 쓰러지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최근 우정노조는 택배 등 우편물의 증가로 노동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어나 집배원들의 수는 턱없이 부족해 과로사가 발생되고 있다며 내달 9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 전국별 단위우정노조는 정부에 ▶집배원 증원을 해 줄 것 ▶근로시간을 단축해 줄 것 ▶주62일 근무제 시행에 따른 임금의 보전 ▶토요일 하루만이라도 휴무를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노조는 일반우편물이 줄어든 반면 등기나 택배는 크게 늘어 올해 1분기는 지난해 대비 22%나 증가해 일손이 크게 모자라는 국면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조의 관계자는 지난 3년 간 1,700여명의 인력증원이 이뤄 졌으나 이 숫자의 증원으로서는 업무에 한계가 왔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인력충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뇌출혈로 젊은 집배원이 숨진 충남 당진우체국의 경우 당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