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중형 체험활동인 스킨스쿠버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양경찰이 위반행위 단속에 나선다.28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2016~2018년 스킨스쿠버 활동 중 발생한 사고는 총 41건으로,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들 사고 중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인 6~8월에 사망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스킨스쿠버 안전에 대한 사전 행정지도 활동을 펼친 뒤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단속에 나선다.중점 단속사항은 ▲수중형 체험활동 의무 보험 미가입 ▲안전교육 미이수 ▲안전수칙 미준수 ▲연안체험활동 미신고 등이다.특히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수중형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스킨스쿠버 업체의 경우 사고 발생 시 보상 문제로 인한 개인 간 분쟁이 발생하고 피해 보상의 어려움이 따라 이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중형 체험활동 운영자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자가 배상 책임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또는 공제 가입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하지만 스킨스쿠버 활동이 여름철에 집중됨에 따라 보험 만료기간을 인지하지 못하고 갱신을 하지 않은 운영자가 많아 해양경찰이 국민의생명과 재산을
2019-05-29 09:59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강원도 태백시의 한강(검룡소)과 낙동강(너덜샘) 발원지에서 9종의 미기록종을 포함한 돌말류 38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담수 원생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 사업을 수행하여 2016년부터 최근까지 태백시 너덜샘과 검룡소에 살고 있는 돌말류를 대상으로 미기록종을 탐색했다. 그 결과, 검룡소에서 중국의 남방 카르스트 지역의 오염되지 않은 정수(靜水)성 호소에만 산다고 보고된 에드테리오티아 구이조이아나(Edtheriotia guizhoiana)를 비롯한 7종을 발견했다.또한, 너덜샘에서는 시베리아, 알레스카, 아이슬란드와 같은 고도가 높고 수온이 낮은 산지의 하천이나 호수에 널리 산다고 알려져 있는 프라질라리아 레카피텔라타(Fragilaria recapitellata) 등 2종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돌말류 38종 중 21종은 부착성 돌말류로 생태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생물로 알려져 있다.검룡소(해발 929m)와 너덜샘(해발 1,235m)의 수온은 연중 평균 2℃~9℃, 용존산소(Dissolved Oxygen) 농도는 10mg/L 이상을 유지하는 깨끗한 환경을 지니고
2019-05-29 09:58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5월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엘지(LG)디스플레이(주) 파주사업장에서 대규모 지진·화재·화학 복합사고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중 국가위기 대응연습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이다.을지태극연습(5월 27~30일)은 기존 을지연습과 태극연습을 결합하여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포괄안보개념의 정부연습본보기(모델)로서, 1부 연습은 대규모 복합재난상황에 대처하는 ‘국가위기 대응연습’, 2부 연습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누어서 시행된다. 훈련상황은 국가위기 대응연습에 따라 전국적으로 진도 6.9의 강진이 발생한 상황에서, 그 여파로 엘지디스플레이(주) 파주사업장 내부에서 실란가스가 누출·폭발하여 인근에 있던 불산 탱크로리도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하여 불산 가스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전반기 상황은 화학사고 전문 대응팀이 실란과 불산으로 오염된 현장에서 화재 진압 및 부상자 구조 등을 진행하고 오염물질 확산범위를 확인하여 지역주민을 대피시킨 후 유출된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과정까지다. 훈련 후반기 상황은 유출된 화학물질이 제거된 후 지진
2019-05-29 09:57전라남도 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74개(금 26, 은 23, 동 25)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지나친 경쟁을 지양하고 성적 위주의 줄 세우기식 순위 경쟁을 금지하기 위해 주최측인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 메달 집계 현황과 성적을 산출하지 않아 참가 선수단의 성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덜었으며 스포츠를 통하여 우정을 쌓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을 만들어 전국소년체육대회 본연의 목적에 충실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우수한 성적을 거양한데는 학교운동부 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시설 조성과 전 장학진이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운동부지도자의 무기계약 전환을 통한 지도자의 근무 안전성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학교 운동부에 대한 선제적 행·재정 지원을 한 것을 경기력 향상의 요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2명의 스포츠심리 상담사가 학교 현장과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선수 대상 1:1 스포츠심리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경기 전·후 찾아오는 불안을 해소시키고, 자신감을 높여 실제 경기력 및 성적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2019-05-29 09:56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새로워진 포괄안보 차원의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시행한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한미연합 군사연습 취소방침에 따라 매년 8월 실시하던 을지연습을 유예하면서 한국군 단독의 태극연습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5월에 열리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이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기존 을지연습의 전시대비와 함께 대형지진, 테러와 같은 범국가적 위기대응 연습까지 포함해 위기상황 시 학생보호 및 교육청 기능 유지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27일∼28일은 1부 국가위기대응연습으로 지진, 원전 방사능 누출 등으로 전국적인 복합재난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 대응반 가동훈련, 도상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28일 오후 4시에는 국지도발 상황이 발생하면서 통합방위 을종 사태가 선포됐다. 특히 29일은 사태가 악화되어 전면전으로 확전될 우려에 대비, 충무 3종 사태가 선포돼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대비 연습이 본격 진행된다. 이 날 오후 2시 테러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되며 교육감은 강진교육지원청 연습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위기상황에 대비한 연습을 실제 해 봄으로써 효과적으로
2019-05-29 09:53목포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28일 지역사회 화재예방 및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하여 조성재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장 등 12명을 목포소방서 소방안전책임관으로 위촉했다. 소방안전책임관으로 지정된 이들은 지역사회 내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서비스 제공 및 전방위적 재난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안전협의회 구성 및 지역사회 내 연륜과 사회적 지위가 있으신 분들을 소방안전책임관을 위촉함을 통하여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목포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시민의 안전과 화재예방을 위하여 목포소방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5-29 09:52신안군(군수 박우량)은 5월 28일부터 암태 오도선착장에서 세일요트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태 오도선착장은 천사대교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다리가 개통된 이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주요 코스는 암태 오도선착장에서 출발해 천사대교와 당사도를 운항하며 다도해 바다정원과 가까이서 조망 할 수 있다. 운항시간은 1시간이고 1항차 10:00, 2항차 11:30, 3항차 14:00, 4항차 15:30, 5항차 17:00, 6항차 20:00로 주야간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요금은 성인 20,000원, 청소년‧군인 17,500원, 어린이‧노인 15,000원으로 10명 이상 단체는 10% 할인된다. 세일요트는 44명이 탈 수 있는 55피트급 쌍동선 형태로 군이 지자체 최초로 상품을 출시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천사대교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업장을 압해도에서 암태도로 옮겼다”며 “요트 투어 상품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야경투어와 같은 독특한 상품도 개발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요트관광을 전담할 요트
2019-05-29 09:51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함께 『바다(海)·섬(島)·사람(人)』사진전을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 전시실에서 개막하여 3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제1회 섬의 날(8.8.)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섬 지역 해양문화유산을 조사하고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현장 조사 사진과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 흑백풍경 사진작품 24점 등 신안군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120여 장의 사진이 공개된다. 전시는 ▲다도해의 작은 섬, ▲풍요와 역경의 바다, ▲섬 사람들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으며, 바다와 섬의 풍경과 섬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전통과 일상을 생동감 있는 사진으로 선보인다. 사진전은 이번 국회 전시(5.30.~31.)를 시작으로, 2차는 정부대전청사 지하 중앙홀(6.10.~14.), 3차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제2전시장(7.22.~26.), 4차는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에 맞춰 목포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8.6.~18.)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군은 섬의 날 제정
2019-05-29 09:50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청년이 돌아오는 안전한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전남 모든 권역에 1시간 이내 대응이 가능한 지역으로의 소방본부 신축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전남도청에 소재한 소방본부는 장흥읍 원도리에 총 168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962㎡,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재 강진소방서 소속인 장흥119안전센터가 장흥소방서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번 신청사와 함께 2층 규모의 소방서 공사도 함께 이뤄진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그동안 재난 관련 긴급신고가 119로 통합됨에 따른 종합상황실 확대 투자와 전남 권역을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돼 왔다. 신축 이전이 완료되면 본부, 소방교육대, 의용소방대연합회, 특수구조대, 소방서 등 5개 조직이 한 곳에 형성되는 ‘소방안전 클러스터’가 구성된다. 일원화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전남 서남부 권역에 위치해 대형 재난 시 소방지휘부의 신속 대응이 어렵다는 현재의 위치상 단점을 해소하고 전남 모든 권역에 한 시간 내 대응이
2019-05-29 09:48전라남도는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소속 공무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8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역할극으로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여성가족부가 기획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정책 이해 관계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성평등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이뤄졌다. 성인지적 인식을 전환하고, 지자체의 모든 정책이 성평등한 관점을 반영한 기획․집행이 이뤄지도록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교육은 일과 가정의 조화, 일상 속 성별 고정관념, 성희롱 등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아빠와 아들의 역할 전환을 통한 성인지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A(40) 씨는 “연극을 보고, 그동안 무심코 했던 말과 행동을 뒤돌아보고, 양성평등․성인지 감수성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강의식 교육보다는 연극형 성인지 교육프로그램이 큰 효과가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의 모든 정책이 성평등한 관점을 반영해 기획과 집행이 이뤄지도록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직자 성인지 감
2019-05-29 09:47전라남도는 28일 혁신도시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나주 SRF(Solid Refuse Fuel, 폐기물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8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환경영향조사 시행 및 가동기간에 대한 검토결과를, 순천대학교 김민영 박사가 사후환경영향조사시 대기질 예측을 위한 대기질 모델링 활용방안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집중적으로 토의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제안을 검토한 결과 유사시설의 환경영향조사 자료는 지역특성, 연료성상 등이 서로 달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고 2017년 3개월간 시운전 기간 동안에 자체 측정한 대기오염물질 자료는 먼지 등 한정된 항목만을 측정하여 주민이 요구한 항목에 대한 실질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객관적 판단근거로 사용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순천대학교 대기모델링전문 김민영 박사는 SRF발전소 비가동상태에서의 영향 예측을 위해 CALPUFF 모델링을 이용한 방법을 제안하고, 관측 현황농도에 모델링한 기여농도를 더해서 예측농도를 계산한 후 분석할 수 있으나 신뢰성과 관련해서는 참고자료로만
2019-05-29 09:46전라남도는 28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및 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김종갑 한전 사장, 전남도의회 이민준 부의장과 최명수 의원,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 강소연구개발특구 관계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협약서는 공공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 및 창업 지원, 특구 육성을 위한 재정 지원, 규제 개선, 산학 연관 협력 활성화특구 개발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 협약기관의 역할을 담았다. 전라남도는 지난 4월 한전공대 연구소와 클러스터 부지를 포함, 혁신도시 주변 200만㎡ 규모의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강소특구 육성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했다. 이번 참여기관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전라남도와 나주시, 한전은 3월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특구 육성 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올 하반기 과기부 지정 기준에 맞도록 특구계획을 세워 연내 특구 지정 승인을 받겠다는 목표다. 강소특구가 지정되면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29개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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