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발달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권리구제 활동 지원과 권익 옹호 관련 자문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자 전담경찰관의 교육·홍보 지원과 함께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6월부터 진행되는 인권 침해사범 특별단속 중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피해사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23 09:48충북 옥천군 군북면 소정리 낮은 산자락에 자리 잡은 ‘옥천요(窯)’는 정통적인 방법으로 도자기를 굽는 곳이다. 옥천요 여섯 봉우리 세 칸짜리 전통 장작 가마에 지난 20일 불이 지펴졌다. 가마 안에는 이곳 주인장 담월 이숙인 여사가 국산 원토를 사용해 50일 동안 빚어 온 다완, 화병, 굽접시 등 작품 1200여 점이 들어갔다. 이날 작업은 초벌구이다. 가마 온도는 800~900℃로 이 안에서 대략 5~6시간 정도 구워지면 성형된 흙이 가지각색으로 변한다. 화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가스나 전기 가마와 달리 온도와 바람 등에 영향을 받는 전통 장작가마에서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색이다. 전통 장작가마는 인근 보은, 영동, 대전 등을 둘러봐도 이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 여사는 몸이 고단해도 이런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여류 도예가다. 원토(原土)는 경남 산청과 하동, 경기 여주 등 흙 좋기로 소문난 곳에서만 가져 온다. 유약의 재료가 되는 흙도 충북 단양과 충남 서산 등에서 받는다. 이렇게 좋은 흙을 재료로 물레를 사용해 성형을 하고 굽깎기를 해서 몇날며칠을 말린 후에 초벌구이에 들어간다. 이후 가마에서 구워진 자기를 모두 꺼내 겉에 묻은 재
2019-05-23 09:47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하고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제천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21명은 봉양읍 봉양리 소재의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으며 농가에 부담되지 않도록 장갑 등 작업도구를 사전 준비하고 농가주의 설명을 들은 후 사과 적과 0.3ha을 실시했다. 농가주는 “봄철 이상기온으로 냉해를 입고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모두 제 일처럼 일손 돕기에 나서줘서 한시름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석용 의장은 “냉해 피해를 입어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말했으며, 시의원들도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귀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청취한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2019-05-23 09:42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약물 성범죄의 사전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진행 중인 약물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단속, 검거와 함께 ‘약물 성범죄 사전예방을 위한 휴대용 탐지 키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기존의 마약 범죄가 환각 목적의 약물 유통이나 단순 복용이었다면, 약물 성범죄는 상대에게 몰래 약물을 복용시켜 의식을 잃게 한 후, 성범죄를 저지르는 범죄로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약물성범죄에 주로 이용되는 마약류는 빠른 반감기로 사후 적발이 어렵고, 주류·음료 등에 약물의 포함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국산 감지키트도 없어 일반 국민들은 약물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개발 사업은 국내의 우수한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저비용의 휴대용 마약류 탐지 키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휴대용 마약류 탐지 키트는 현장 경찰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주류·음료 등에 마약류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제1차 「중앙-지방 재난안전 연구개발 협
2019-05-23 09:40해양경찰 항공구조사들이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헬기를 이용해 인명구조에 나서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22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전문적인 구조 역량을 갖춘 항공구조사 35명(4월 말 기준)이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수행 중이다. 항공구조사는 거친 바다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강한 지구력과 장비 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어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항공기를 통해 현장에 누구보다 빠르게 도착해 구조 임무를 할 수 있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해양경찰이 항공구조사 35명의 인력을 확보해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해 말까지 항공구조사가 12명에 불과해 구조를 위해 헬기에서 외부장착형 환자인양장치(호이스트)를 내릴 때 동승한 정비사가 이를 조작하는 일이 많았다. 사고 현장 출동 시 함께 탑승하는 정비사는 항공기가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지상에서 정비와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해야 하나, 항공구조사 부족으로 임무 변경과 교육 훈련을 통해 구조 활동을 병행했던 것이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민의 해양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경찰은 올해 4월 기준 35명으로 항공구조사를 증원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항공구조사를 투입
2019-05-23 09:39충주시가 정부의 수소산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시는 충북도, 이종배 국회의원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충주시, 대전광역시, 경남 창원시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발표회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충주시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기업과 손잡고 국비 95억 원을 포함한 총 1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충주시 봉방동 649-3번지 일원에 음식물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하루 약 5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융복합충전소 사업을 2021년까지 추진한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온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을 주민친화형 환경기초시설로 탈바꿈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소전기자동차 원스톱 지원센터 구축사업, 이
2019-05-23 09:38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영주시청 직원들이 바쁜 농촌 일손을 거들고 나섰다. 경북 영주시청 직원 150여명은 22일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아내의 병간호로 농사짓기가 어려운 봉현면 대촌리 정영환(78세) 농가를 방문해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은 농번기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농가를 찾아 사과 열매솎기와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함으로써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농촌인력 수급상황을 파악해 인력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과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업체 등을 연계해 많은 참여가 이어질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도시 및 타지역 유휴인력을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와 연결해 여비, 식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대도시 유휴인력 농촌일손돕기 지원사업과 영주시와 베트남 타이빈성과 체결한 국제·농업교류 협약(MOU)을 바탕으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대도시 유휴인력 지원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등 다양
2019-05-23 09:36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전남지역 양질의 갯벌 염전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일까지 이틀간 전국새마을가족을 대상으로 천일염 팸투어를 개최한다. 팸투어에는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전남 등 350여 전국새마을가족이 참가했다. 첫 날인 22일엔 천일염이 생산되는 신안 증도 태평염전에서 채염 체험을 하고 소금박물관 등을 견학한 후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환영행사를 했다. 임채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은 국내 천일염의 90%를 생산하는 지역”이라며 “전남산 천일염이 세계적 명품 소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품질 고급화 및 연구 개발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자랑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천일염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23일엔 김학렬 목포대학교 교수의 ‘한국 갯벌천일염의 현황 및 우수성’ 주제 강의를 들은 후 신안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남도의 정취를 즐길 예정이다. 이귀남 전라남도새마을회장은 “매년 전국새마을가족이 신안 천일염을 구매하고 있고, 올해도 더 많은 구매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전남에서 생산되는 다른 농수산물도 적극 홍보하고 구매해 전
2019-05-23 09:34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5월 22일 오후 본교 대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한 국제통상교육 특강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고 대외 통상이 중요한 대한민국 경제이기에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통상분야에 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코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한 국제통상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제통상교육 특강을 전담하는 전북대학교 교수가 본교에 직접 방문하여 1학년 학생 100명과 함께 ‘통상’이란 주제로 열띤 소통을 전개하였다. 특히, 1학년 학생 100명은 주로 상경계열의 진로에 관심을 둔 학생이라 특강에 흥미를 느끼며 ‘무역이란 무엇인가?’, ‘왜 무역을 해야 할까?’, ‘무역의 종류는?’, ‘무역학의 진로’ 등 경영·경제·무역 분야로의 다양한 지식을 쌓으며 ‘통상’이란 주제로 배움을 확장하였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문태고등학교 1학년 임영환 학생은 “통상이란 개념이 다소 생소했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경제의 흐름과 무역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오늘 이후에도 경제와 무역 그리고 통상에 관해 관심을 더욱 키우고 공부를 해나가야겠다”고 말했다
2019-05-23 09:33상생발전의 대표사업인 청사건립사업 중 두 번째인 흥덕구청사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시는 통합의 상징사업이면서 지역 간 균형발전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흥덕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22일 오후 2시 新 청사 건립부지 내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지역의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공식은 사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범덕 청주시장의 기념사, 참석내빈의 축사에 이어 흥덕구청사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한 시공사와 감리단의 성실시공다짐 결의를 거쳐 주요내빈들의 시삽행사로 마무리됐다. 오는 2020년 11월경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개청예정인 흥덕구 新청사는 상생발전합의사항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강내면 사인리 일원의 공공청사용지 3만 1천62㎡ 부지에 공사비 463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는 연면적 1만 4천174㎡, 지상 6층 규모로 행정업무를 위한 업무공간과 문화교실, 어린이집, 3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다양한 사회체육과 동호회 활동을 위한 다목적 스포츠센터 등의 주민편의공간이 공존하는 복합청사로 건립된다. 건물 형태는 서쪽의 진
2019-05-23 09:31제천시는 2019옌청 두루미국제습지생태관광축제 개막식과 국외 우호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금한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 4명이 중국 강소성 염성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중국 염성시의 초청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양 국 도시간의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우호 교류를 강화하였으며, 특히, 한방관련 산업과 문화관광, 농업, K-food 음식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중국 염성시는 산동성과 상해시 중간에 위치하며 인구 823만 명의 도시로 국화, 단삼, 백하수오 등 주요 한약재의 중국 총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등 중국 강소성에서 제일 큰 농업도시이다. 또한, 염성경제개발지구는 자동차, IT, 항공, 기계, 방직 등 신기술산업이 발달하여 있으며 우리나라의 기아자동차가 진출하여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2016년 5월에는 염성시 부시장 외 4명이 제천시를 방문했으며 지난해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염성시 외사판 부주임외 6명이 참석했고, 올해 제천청풍호벚꽃축제에는 염성시 국교처장 외 4명이 참석하여 제천문화재단과 옌청시와 벚꽃축제 관련 우호협력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활발히 교류하고
2019-05-23 09:30영주경찰서(서장 김상렬)는 22일 오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실종예방지침 관련 영주시민운동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종예방 운영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실종예방(코드아담)이란 다중이용시설에서 아동 등(아동, 장애인, 치매환자)가 실종되면 신속한 발견을 위해 자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출입구 감시 및 수색을 한 후 발견치 못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안동섭 여성청소년과장은 실종예방지침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하여 시설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년 1회 실시하는 시설 자체 교육·훈련의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달 초 경남 창원시 한 야구장에서 실종아동이 발생하여 코드아담 발령하여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발생 15분 만에 실종아동을 발견으로 사례도 있었다. 2014년 7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실종예방지침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영주경찰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협의회를 통하여 아동 등의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 체계를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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