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과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25일 경기도 양평에서 해양환경공단과 ‘긴급구난 공동대응 및 방제업무 미래발전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양 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적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난 공동대응팀 운영 활성화 방안과 방제업무 미래발전 협력에 대해 토의했다. 또 지난해 12월 충남 보령 앞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례를 통해 저수심 지역에서 기름을 옮기는 작업 등 긴급구난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들은 방제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향후 방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과 예방분야 분임토의 결과 발표와 외래강사 특강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높아진 국민의 안전·환경의식에 부응하고 오염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 기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26 09:37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인천항을 통해 밀수하여 국내에 약 212만정을 보관 및 판매한 밀수조직 일당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25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중국산 가짜 유명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 시알리스 등)를 밀수하여 유통한 A씨(44세, 여, 중국인) 등 4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특정회사의 상표권 침해 상표법 위반 혐의로 입건(2명 구속, 2명 불구속) 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0월 전문밀수꾼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추적 끝에 올해 2월 중국 공급자의 유통경로를 파악하여 보관중인 가짜 의약품 약 16만정(시가 24억원)을 압수하였다. 또한, 이들의 여죄를 추궁한 끝에 지난 '15년 4월부터 검거시까지 4년여 동안 약 196만정(시가 294억원)을 몰래 들여와 무차별적으로 판매해 온 사실도 밝혀냈다. 특히, 이들 조직은 단속을 대비하여 밀수공급자, 운반자, 판매자, 대금수수자 등 업무를 철저히 분업화하여 점조직 형태로 운영하는 등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화물 퀵서비스의 경우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는 다는 점을 악용, 전자제품으로 표기한 화물을 대량으로 탁송하여 서울 시내 한 가정집에서 소분하여 포장 후 유통하는 등 치
2019-04-26 09:37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물품정기재물조사에서 사용연한이 지났지만 성능이 양호한 전산장비를 선별해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본부에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컴퓨터 98대, 모니터 139대, 노트북 76대, 프린터 15대 등 총 24종, 501대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전산장비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26 09:32충청북도는 지난 3월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 15-1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대회를 4월 25일 오전 11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가졌다. 이번 유해발굴 사업은 한국전쟁기 희생된 민간인 집단 매장지에 대하여 홍수, 토지개발 등 훼손 우려와 유해발굴을 희망하는 유족들의 고령화 등으로 조기 추진이 시급함에 따라 충청북도에서 2019년 50백만원을 확보하여 올해 2월 보조사업자를 선정, 3월 8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었다. 금번 유해발굴은 ‘한국전쟁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대표단체 (사)민족문제연구소]’의 박선주 단장(충북대 명예교수)과 공동조사단원들이 수행하였고, 많은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지난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발굴기간 동안 발굴지역에서 40여명의 유해와 136점의 유품을 수습하였다. 수습된 유해의 기본감식결과 희생자는 주로 20~30대의 남성으로 확인되었고, 그 주변에서 희생자 학살에 쓰인 듯한 M1, 카빈 등의 소총 탄두와 신발, 라이터, 안경, 시계, 허리띠 등 개인소지품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이곳에서 수습한 유해와 유품은 감식과 보존처리를 거
2019-04-26 09:31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4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180여 분 간 한국프레스센터(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19(제16회)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외 스포츠·젠더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스포츠 #미투, 국제적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스포츠 내 성폭력·성차별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스포츠 성폭력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발표자인 산드라 커비(캐나다 위니펙 대학교 명예교수)는 “스포츠 내 학대 및 괴롭힘 근절”이라는 주제로 스포츠 내 폭력 현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인권적 관점의 접근 및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포츠 내 구조적 성불평등으로서의 ‘학대 및 괴롭힘’ 사례를 언급하며, 주로 엘리트 선수, 아동(특히 여아) 선수, 장애인 선수, 성 소수자 선수 등에 집중되었음을 사례와 데이터로 제시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IOC 기준 국제적 안전조치, 선수 복지, ‘보살핌’ 윤리, 내부고발자 정책 등을 살펴보고, 선수 목소리를 반영한 후속 조치(정책·제재·교육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리고 “중립은 있을
2019-04-26 09:29(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이하 JCEP)가 2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싱가포르에서 JCEP 글로벌 필드 투어링에 나서 약 1000만달러(한화 약 115억원)의 상담(상담 총액)과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JCEP 글로벌 필드투어링’은 전남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남지역 유망 콘텐츠 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개최 된 ‘JCEP K-Startup Business Meeting(JCEP K-스타트업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VR/AR, 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바이어와 벤처 캐피털사들을 초청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9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전남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 현지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해VSV(Vietnam Silicon Valley) 등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 지원 기관과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IoT 기반 자가충전 위치추적기 개발기업(엑스오)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콘텐츠 보유기업(댓츠잇)은
2019-04-26 09:27자생봉사단체인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은 2019년도 홍천 한부모가정 자녀장학금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24일 오후 6시 30분터 2시간여동안 본 회 사무실에서 박학천 이사장 및 이인희 이사와 전상범 감사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병식)과 함께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이 홍천 청소년 교육복지 사업으로 홍천관내 18개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부모가정 자녀장학금 대상자를 각 학교로부터 추천받았다. 이 번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당초 10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사)이웃의 회원인 박영록(박영록신경외과 원장)씨가 지난해 약정한 장학금 500만원을 포함 11명을 선정, 매월 10만원씩 1,100만원을 학생계좌로 10개월간 직접 지원하고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지속적 후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이웃은 2018년 선발한 7명의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자녀들을 멘토링 하는 등 매월 10만원씩 고교 졸업시까지 총 2,460만원을 지속 지원해오고 있기도 하다. 박학천 이사장은 “한부모가정이 늘어나는 사회구조에 맞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새로운 방향의 트랜드로 맞춤형 장학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박영
2019-04-26 09:25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3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도 수질 및 폐기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CODMn 등 8개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적합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숙련도시험은 환경분야 시험·분석 기관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능력 향상 및 데이터 품질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측정분석능력 평가로 올해는 전국 약 1,500여 개 시험실이 9개 분야에 참여했다. SL공사는 지난해 참가한 국제숙련도시험에서도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SL공사 박정현 연구개발처장은 “우수한 측정분석능력을 인정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고품질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러한 국제적 측정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폐기물의 친환경 매립과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6 09:244대강국민연합(이재오, 전광훈 공동대표)은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보 등 3개보해체’를 발표한 환경부의 결정에 맞서 5월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보해체저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를 열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펼치기로 했다. 4대강국민연합은 4대강 보해체를 주도하는 문재인 정권을 ‘국론분열과 국가 기간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정부가 4대강 보해체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며 그래도 정부가 끝까지 보해체를 강행한다면 4대강 보해체가 아니라 문재인정권의 해체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오, 전광훈 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자연성 회복’이라는 미명하에 대부분 국민들의 식수를 공급하고 주변 농민의 생존권이 걸린 국가시설인 보를 파괴함으로써 국토를 해체하려고 한다. 정부의 이 같은 행위는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토를 파괴하는 행위이고, 혈세를 낭비하여 대홍수와 대가뭄 등의 재앙을 불러오는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규정하고 “문재인 정권이 이성을 찾아 4대강 보해체를 조속히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4대강국민연합은 5월 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전국 16개보해체
2019-04-26 09:2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의 국립공원과 생태관광지역에서 ‘봄 생태관광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봄 생태관광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9 봄 여행주간(4월 27일~5월 12일)’과 같은 시기에 열린다. 특히,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지역에 있는 국립공원, 생태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탐방 과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설악산국립공원 야영장 사용료 1만 9,000원을 반값인 9,500원으로 할인한다. 설악산 생태탐방원도 사용료 7만 8,760원을 같은 기간 동안 30%인 5만 5,132원으로 내린다. 이들 시설의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받는다. 국립공원에서는 저지대에서 며칠간 머물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체험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이 운영된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향긋한 봄꽃과 맑은 도봉계곡을 벗 삼아 숲 속에서 식사를 즐기는 ‘아침겸점심(브런치) 생태여행’이 마련됐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생태 밧줄놀이, 자연물 빙고 놀이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자연 이야기(토크), 치유(힐링) 이야기(토크)’가 준비됐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2019-04-26 09:22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환경사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환경조사담당관실(4동 620호)에 ‘환경부 디지털포렌식센터’를 설립하고 4월 26일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정보분석 서버, 포렌식 소프트웨어 디스크 복제기 등으로 구성된 분석실과 압수를 받은 피의자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참관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검찰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양성 전문교육을 이수한 수사관 2명을 배치하여 디지털 증거자료의 압수·수색·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디지털포렌식은 컴퓨터,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과학적인 수사기법이다. 그간 컴퓨터 등에 저장한 디지털 정보는 법원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2016년 10월 ‘형사소송법’이 개정되면서부터 과학적인 분석결과에 기초한 디지털포렌식 자료 등이 주요 증거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환경범죄에도 디지털포렌식이 중요한 수사기법으로 떠올랐다. 환경부 환경조사담당관실 소속 환경특별사법경찰단도 환경범죄에 사용된 스마트폰의 메신저나 통화 기록을 비롯해 컴퓨터, 태블릿 등 각종 디지털기
2019-04-26 09:18(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홍보하기 위해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엠블럼과 슬로건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문화관광 상생협력의 심볼마크(Symbol Mark)로 사용할 계획이다. 엠블럼은 현대(yellow)와 도심(orange)을 상징하는 대구와 전통(blue)과 자연(green)을 대표하는 경북을 통합한 컬러와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 컬러풀한 생기와 유서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엠블럼에 배치해 양 시·도가 하나로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상생협력의 비전과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오소(Oh!So!) 대구·경북’으로 정했다. ‘오소(Oh!So!) 대구·경북은 대구·경북을 즐기러 여기로 오라는 뜻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오소’로 표현했다. 영문으로는 ‘대단히, 매우’라는 의미로 한번 오면 감탄할 수밖에 없는 대구·경북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엠블럼과 슬로건 선정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시·도민이 함께 참여했다는 것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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