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독립운동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만세운동을 펼치고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군에 의해 잔인하게 학살당한 순국선열 29인의 희생과 용기에 경의를 표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오는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제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순국열사들의 후손, 보훈단체, 세계평화연대도시 대표단, 의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에 앞서 순국선열 합동묘역에서 제51사단 군악대가 헌화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유가족을 중심으로 헌화 및 참배가 진행된다. 김하람 예당고등학교 학생과 전문아나운서가 추모제 사회를 맡았으며,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하고, 청소년 시민대표 4인의 추모의 시 낭독과 예술인 김영임의 추모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꽃을 꽃아 완성하는 4.15 추모월이 준비돼 순국선열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추모제에 앞서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도와 서울 일대에서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을 다룬 웹툰 상영과 태권도 플래시몹을 진행해왔으며, 전국 단위의 ‘평화그림 공모전’을 개최해 더 많은 시민들이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데 함께할
2019-04-11 09:30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해안오염 사고 발생 시 과학적·합리적인 해안방제를 위해 해안오염조사평가팀(SCAT)를 운영한다고 4월 10일 밝혔다. 전국 19개 해양경찰서에서 운영되는 해안오염조사평가팀은 해경,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 관련 교수 등 해양오염방제 전문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2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안오염 사고가 일어나면 피해지역에 대한 정확한 상태를 조사·평가해 우선순위 방제구역을 결정하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방제방법을 제공한다. 또 지속적으로 피해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방제종료 기준을 제시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서정목 기동방제과장은 “해안오염 사고가 발생하면 평가팀을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해 사고 조기 수습에 나서겠다”며 “오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1 09:28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미세조류인 ‘파라클로렐라’를 이용하여 미세조류의 생장 속도와 지질 생산성을 높이는 배양법(적응 진화 배양법)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파라클로렐라는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2016년 5월 경북 상주시 낙동강 상주보 근처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한 미세조류로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다량으로 함유(총 지방 성분의 약 50%)하고 있다. 오메가-3와 오메가-6는 필수 지방산으로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음식물로 섭취해야한다. 연구진은 파라클로렐라의 증식 과정에서 지질 생산을 유도하는 추가 처리 없이 생장 속도와 지질의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 지난해 12월에 관련 특허를 냈다. 이 방법은 파라클로렐라를 증식할 때 배지에 소금(염화나트륨) 성분을 첨가하고 장기간 반복 배양하여 압박(스트레스)로 인한 지질 생산성을 높이고, 생장 속도도 유지하는 것이다.미세조류는 생장 중에 영양분의 결핍이나 높은 염도 조건 등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질의 함량은 증가하나 생장 속도가 느려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연구진은 파라클로렐라를 다양한 염도 조건에서 32일 동안 4일 간격으로
2019-04-11 09:17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월 11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하여 각계각층의 괴산군민 200여명을 만나 2019년도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1월에는 6개 사업 12.9조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관련 예타면제(선정) 사업 확정, 2월에는 10년간 35조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의 20년 묵은 숙제인 거점항공사가 탄생하는 겹경사를 맞이하는 등 수십년 묵은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이는 충북 100년 먹거리가 될 낭보로서 이러한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괴산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지난해 우리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의 본격 시동을 필두로 투자하기 좋은 우수도, 일등경제 충북의 도약, 20년 만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수소에너지클러스터 본격 조성, 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 및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해 전국적인 고용한파 속에서도 충북 고용률은 69.1%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금년 1월에는 취업자가 1만 5천명(
2019-04-11 09:16제26회 충청북도 궁도 협회장기 궁도대회가 지난 7일 괴산군 사호정에서 열린 가운데 단양 대성정(사두 김완구)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를 석권했다. 충북도 궁도 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 궁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과 장년, 노년, 여자부 등으로 나눠 열렸다. 궁도인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잇는 국궁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41개팀의 국궁 동호인이 참가했다. 5명이 한팀을 이룬 단체전 경기에서는 △1위 단양 대성정(62중) △2위 보은 동학정(53중) △ 3위 증평 삼봉정(52중)이 차지했다. 이어 개인전에서는 대성정 조범식(5단) 선수가 15시 15중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궁 충북도 협회장기 대회는 도민체전에 앞서 열리는 경기로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체전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단양 대성정은 김우성 총무를 비롯해 50여명의 회원들이 동호인들의 우의와 실력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김완구 사두는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특별상을 수상해 대성정에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신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호국무예인 궁도
2019-04-11 09:13제천시는 지난 10일 세종시에서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출향 공직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천시 주요 현안사업과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제천 출신 공직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제천시 국비업무를 담당하는 간부 공무원 15명,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공직자 2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여 제천시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상천 시장은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아울러 “중앙부처와 제천시 공직자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 없는 국비확보로 제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후 이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하여 국비확보 활동도 펼쳤다. 이 시장은 각 부처 방문자리에서 ▲사회인 야구장 조성사업 ▲남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천연물 제제개발 생산시설 구축사업 ▲천연물 신소재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2019-04-11 09:12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역사를 품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 대한 탐방정보를 공개했다. 소안도는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남쪽으로 약 17.8km 해상에 위치한 섬으로 일제 강점기 거센 항일운동을 펼쳐 독립운동가 19명을 포함, 57명의 애국지사를 배출한 항일운동의 성지다.1981년 12월 2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노랑무궁화로 불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황근이 서식하며, 미라리와 맹선리 일대의 상록수 숲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소안도는 1년 내내 섬 전체에 태극기를 걸어놓아 태극기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약 1,500개의 태극기가 항상 바람에 펄럭인다. 소안도는 올해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탐방객이 꾸준히 늘어 2월까지 약 10,325명의 탐방객이 방문했다. 소안도는 완도 화흥포항에서 ‘대한호’, ‘민국호’, ‘만세호’라고 이름 붙여진 여객선을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소안도 항일 운동의 역사는 1990년 사립소안학교에 항일 독립 운동 기념탑이 세워지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사립소안학교는 완도 일대의 항일 운동을 이끈 송내
2019-04-11 09:08화성시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에서 지난 4월 9일 ‘화성시 꿈마루 창업리그 예선전’이 열렸다. 화성시 꿈마루는 화성시여성가족재단 소속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거주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화성시 꿈마루는 올해로 2회째 창업리그를 개최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1년 이내 초기 여성 창업인과 예비 여성창업인의 참여로 2019년 화성시 창업리그 예선전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화성시 꿈마루 창업리그 예선전에는 총 12팀이 참가했다. 이번 예선전에 최종 선발된 박○화, 임○주가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뤘다. 화성시 꿈마루 창업리그 예선전에 선발된 2개 팀은 경기남부꿈마루, 경기북부꿈마루, 양주시꿈마루, 고양시꿈마루에서 선발된 8개 팀과 본선에서 경쟁하게 된다. 각 플랫폼에서 선발된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에게는 개별 멘토 서비스가 전원 지원된다. 창업리그 본선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청중상 1팀에게 총상금 1,150만원이 사업화지원금으로 차등 지급된다. 본선은 5월 22일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 예정이다. 화성새일 채돈나 센터장은 “여성의 취업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여성 창업을 위해 더 많은 예비 여성
2019-04-11 09:07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하여 정상회담 일정을 가진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계기 이후 4개월 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후 일곱 번째 만남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4월 10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미국 시각으로 같은 날 오후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Andrews Air Force Base)에 도착해 미 측이 제공하는 영빈관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영빈관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다음 날 4월 11일 오전 문 대통령은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인사들을 접견한다. 먼저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하고 난 후 이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접견하게 된다. 백악관에서의 공식일정으로 같은 날 정오경부터 문 대통령은 약 2시간에 걸쳐 양국 정상 내외 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 핵심 각료 및 참모가 배석하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김정숙 여사는 워싱턴 인근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차세대 한미 우호의 초석이 될 어린
2019-04-10 18:08국세청은 막대한 수익을 얻으면서도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신종 호황·고소득자영업자와 소득탈루 혐의가 큰 연예인, 프로운동선수, 전문직종, 부동산임대업자 등 총 176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4월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자는 한국은행, 관세청,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수집한 각종 과세자료와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 현장정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탈루혐의가 짙은 사업자를 우선 선정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정보통신(IT) 기술 발전, 경제·사회환경 변화 등으로 새로운 고소득업종이 지속 등장하고 경제활동도 복잡·다양해지는 가운데 탈세수법 또한 더욱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신종업종, 매년 호황을 누리고 있음에도 정기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검증이 부족했던 관리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주요 조사대상자는 ▲유튜버·BJ, MCN, 웹하드업체, 웹작가 등 IT 관련자 15명 ▲동물병원, 부동산·금융 컨설팅 등 신종호황 분야 47명 ▲연예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문화·스포츠 분야 20명 ▲병·의원, 변호사, 건축사 등 호황 전문직 39명
2019-04-10 18:02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은 지난 4월 4일 학자금대출 이용 대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과정 공동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성철 재단 상임이사, 최건호 진흥원 부원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금융교육 과정 개선에 상호 협력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여 대학생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학자금대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대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취업교육 공동추진 ▲대학생·청년 금융교육 홍보 협력 ▲기타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성철 재단 상임이사는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대학생들에게 대출 제도별 특성, 조건, 상환 관련 유의사항 등 학자금대출제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대학생들과 사회 초년생들이 학자금대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건전한 금융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건호 진흥원 부원장은 “청년 금융문제에
2019-04-10 16:47창녕군(군수 한정우)은 10일, 창녕지역 건축사협회(회장 김형관)에서 창녕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형관 회장은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렵고 힘든 우리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으로 살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회원들의 소중한 뜻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창녕지역 건축사협회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여고 있으며, 귀농·귀촌자들을 위한 설계 업무 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축설계 무료상담을 실시하는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이러한 나눔 활동의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2019-04-10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