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고유의 전통놀이인 ‘씨름’이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 공동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 남북은 아리랑과 김장문화(김치 만들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보유 중이나 각각 시차를 두고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려 공동 등재는 아니었다. 모리셔스에서 열린 위원회에서는 당초 일정보다 앞서 긴급안건으로 남북 씨름의 공동등재를 상정한 뒤 24개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이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남북의 씨름이 연행과 전승양상,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의미에서 공통점이 있고 평가기구가 남북 씨름을 모두 등재 권고한 점을 고려해 전례에 없던 개별 신청 유산의 공동등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의 씨름(Ssireum, traditional wrestling in the Republic of Korea)’,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씨름
2018-11-29 10:47해양수산부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 등에 따른 선박 화재,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경찰청·지자체·선박검사기관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적으나 화재·폭발(최근 5년간 130건, 26.8%), 침몰(최근 5년간 36건, 28.3%) 등 대형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시기이다. 겨울에는 선내 난방기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위험물 운반선 하역작업 중 정전기 등으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한 풍랑과 폭설 등 급격한 기상 변화도 겨울철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겨울철 해양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취약요인 집중 점검 ▲선박·현장 안전관리 및 교육 강화 ▲기상악화 대비 해역·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추진하는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과 위험물(유류·LPG·LNG 등) 하역시설 등에 대한 집중관리 기간과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을
2018-11-29 10:16국방부는 11월 29일(목) 10시, 육군회관에서 「제17회 병영문학상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에는 시·수필·단편소설 3개 부문에서 수상한 장병(가작 이상 18명)과 가족, 심사를 주관한 한국문인협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병영문학상은 장병들의 문예적 소질 계발과 창의적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장병들이 문학의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창작의 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는 시·수필·단편소설 3개 부문에서 총 4,526명이 응모하여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가작 3명이 선정되었고, 180명의 장병들이 입선하였다. 최우수상에는 시 부문 ‘사과의 시간’(심상민 상병), 수필 부문 ‘다시 만나다’(임기현 상병), 단편소설 부문 ‘반창고’(최재현 상병)가 선정되었다. 우수상에는 시 부문 ‘미술시간’(백승민 소위)과 ‘티눈’(이용수 병장), 수필 부문 ‘엄마 군인의 변(辨)’(석혜선 소령(진))과 ‘8월의 붉은 하늘’(전병율 소령(진)), 단편소설 부문 ‘마두라 이야기’(박성하 소령)와 ‘더 트래블러: 여행의 비밀’(이명훈 상병)이 선정되었다. 이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
2018-11-29 10:13메디컬뷰티 전문기업 ㈜에스트라(대표 임운섭)는 일반 소비자 대상 시판 브랜드 에스트라365가 오는 29일부터 겨울맞이 브랜드 세일 및 대규모 체험 행사를 올리브영과 아리따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스트라365는 올리브영·아리따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브랜드세일을 통해 브랜드 인기 제품 최대 30% 할인과 함께 다채로운 샘플링 등의 고객 체험 행사를 전개한다. 먼저 올리브영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 일주일간 ▲아토베리어365 크림, ▲아토베리어365 로션, ▲아토베리어365 워터젤크림을 10% 할인한다. 11월 29일부터 12월 30일까지는 ▲아토베리어365 버블클렌저, ▲아토베리어365 클렌징워터, ▲아토베리어365 필링젤, ▲테라크네365 버블클렌저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할인 행사와 더불어 12월 한달 간, 올리브영 매장에서 총 15만 명에게 ‘올리브영 어워드’ 샘플링 행사의 일환으로 아토베리어365 크림 및 로션 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올리브영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뷰티테스터 100인을 선발하고, 2만 5천 명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리따움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아토베리어365 크림, ▲아토베리어365 로션,
2018-11-29 10:13국내 처음으로 디지털비디오예술 작품만을 모아 선보이는 쇼케이스 마켓이 열린다.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은 디지털비디오예술, 뉴미디어 대안영상예술 작품만을 모아 한자리에 선보이는 ‘아이공 비디오 쇼케이스 마켓’을 오는 11월 30일~12월 2일까지 서대문여관에서 전시한다. 한국 디지털비디오예술과 대안영상예술 작품은 근 20년간 많은 작가, 비평가, 큐레이터의 노력과 결실로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국내외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 미술시장에서 는 제대로 그 가치가 인정받지 못하고 소외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아이공은 우수한 디지털비디오예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작가들이 계속 꾸준한 작업과 보다 많은 관람객을 만날 수 있도록 대안적인 시장 형성을 위해 이번 쇼케이스 마켓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공 비디오 쇼케이스 마켓’에는 홍이현숙, 김세진, 심은정, 김현주, 정희정, 흑표범, 제인 진 카이젠, 출라얀논 시리폴 등 국내외 18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총 32개 디지털비디오예술 작품이 전시장에 설치, 선보인다. 아이공 김장연호 대표는 “디지털비디오예술, 뉴미디어영상예술 관련 우수한 작가와 작품들이 많음에도 시장 규모가 너무나 작다. 대안적인
2018-11-29 09:52지중해 동부에 있는 키프로스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의 지불 결제 프로젝트인 퓨마페이(PumaPay)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미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 상장한 퓨마페이는 한국 사무실 개소와 함께 한국 공식 엠버서더로 체이니어 크리스나(Chris Na) 대표를 선임하고, 국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얼리어덥터 네트워크 확장 및 결제 프로토콜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나 대표는 블록체인 전문 어드바이징 그룹 체이니어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크리스앤파트너스의 창립자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오랜 컨설팅 비지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사업 확장과 개발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퓨마페이는 한국 앰버서더를 주축으로 국내 사업 확장은 물론 국내 투자자들이 퓨마페이를 더 쉽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국내 거래소 상장 및 공식방 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크리스나 대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 사업 진행 방안에 대해 본사와 끊임없이 논의해왔다”며 “퓨마페이에 대한 장점을 국내 기업들에게 널리 알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편하고 쉽게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
2018-11-29 09:52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대표 이종태,배상돈)가 오는 12월 6일까지 오피스 컨설턴트(OC) 26기를 공개 모집하고,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피스 컨설턴트(OC)란 조직문화와 업무특성을 고려한 공간을 제안하는 국내 유일의 사무환경 전문가로, ‘사무환경 컨설팅’이라는 전문적인 역량을 토대로 기업의 특성과 문화에 맞는 혁신적인 사무환경을 창조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96명의 오피스 컨설턴트가 사무환경 컨설팅 전문 지식과 체계적인 B2B 비즈니스를 통해 오피스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업무 능률을 높여주는 사무환경’과 ‘일하기 좋은 오피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개인의 역량을 활용해 특정 기업에 소속되지 않고 스스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오피스 컨설턴트(OC)가 유망한 직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퍼시스는 최근 ‘사무환경이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공간, 나아가 기업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좋은 사무환경에 대한 가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퍼시스 오피스 컨설턴트(OC)는 사무환경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퍼시스의 비즈니스 파트너
2018-11-29 09:51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오는 12월 28일(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독보적인 음악 감성과 남다른 스타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 위너와 블랙핑크를 한자리에서 만나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윈터나잇’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윈터나잇’ 행사는 아이돌 그룹 위너와 블랙핑크가 아디다스 윈터 자켓 공식 모델로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자리로, 그동안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2월 1일(토)부터 16일(일)까지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에서 아디다스의 ‘롱 벤치 파카’, ‘엑티브 다운 파카’, 3STR롱 파카’ 등 다양한 윈터자켓 1개 이상을 구입한 후 공식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 ‘윈터나잇’ 행사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위너 공연과 뚜두뚜두를 비롯한 블랙핑크의 다채로운 음악 감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별히 행사 공간 특성상 가수들과 더욱 가까운 위치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어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
2018-11-29 09:51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간편식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간편대용식(CMR)’ 제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 같이 다양한 종류의 대용식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운 겨울을 맞아 간편식의 대표격인 ‘즉석스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국, 찌개 등 전통 음식이 꽉 잡고 있는 한국에서 서구음식으로 대변되는 스프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소비자 입맛과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스프 고유의 매력이 다시 조명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집에서도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동시에 영양적인 면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형태로 출시가 되면서 한 끼 대용식으로서 스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식품업계에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라인업의 스프를 본격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DOLE(돌)의 ‘가든스프’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스프의 진한 풍미와 함께 풍부한 식감까지 살렸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2018-11-29 09:28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의 현지 공동조사가 30일부터 시작돼 18일간 진행된다. 통일부는 남과 북이 총 18일간 북한 철도를 따라 약 2600km를 이동하며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북이 북측 철도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벌이는 것은 2007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이다. 앞서 경의선의 경우 개성~신의주 구간에 대해 10·4 정상회담 직후인 2007년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열차 이동 경로. 특히,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쪽의 철도차량이 운행하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공동조사에 투입되는 우리 열차는 기관차 1량과 열차 6량을 포함해서 총 7량으로 구성되며 열차에는 조사단원의 사무공간과 식당칸, 침대칸 등이 마련된다. 오는 30일 서울역을 출발한 열차는 도라산역에 도착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환송을 받은 뒤 북으로 향할 예정이다. 우리측 열차가 북측 지역의 판문역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북측 기관차를 연결해 공동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열차 구성. 우리측의 현지 공동
2018-11-29 09:27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발생한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을 지상 관측자료, 기상 및 대기질 모델을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11월 27일 강원영동과 남부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고농도(일평균 35㎍/㎥ 초과)로 발생했으며, 11월 28일 현재(13시 기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PM10) 고농도(150㎍/㎥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고농도는 부천시 오정동의 경우, 11월 27일 21시 미세먼지(PM10) 시간 농도가 543㎍/㎥까지 높아졌다. 올해 첫 가을 황사의 영향을 받았으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 또한 11월 26~28일(13시 기준) 기간 동안 89회나 발령되었다.이번 고농도는 24일 강수 이후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된 뒤 대기 정체 상태가 지속되면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고농도가 발생했으며, 이후 황사의 영향까지 더해진 사례로 분석됐다.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며 11월 27일 18시 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내륙으로 확대되었으며, 최근 5년 가을 황사 중 이번 황사에 가장 높은 미세먼지
2018-11-28 22:30시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사전안전점검 미비로 인한 공장 화재가 빈번해지자 공장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공장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 시 기업사랑 본부는 오전·오후 2회에 걸친 소방안전교육을 시 관내 공장 안전관리직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산단 공 대구경북본부·구미소방서와 시 환경안전 과와 함께 공동으로 가졌다. 이번 교육의 중점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사고예방 및 대응교육, 가스 안전관리교육, 전기설비 안전점검 교육, 소방안전관리 교육에 집중 됐다. 시 경제통상국 김홍태 국장은 “화재예방은 시청과 소방서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공장 대표자 및 직원들의 관심으로 자율안전관리기반이 정착되며, 이번 유관기관교육으로 구미시 공장과 공단 화재 발생 Zero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기업사랑본부는 공장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 개선과 화재발생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 및 안전점검, 계도를 실시 할 단지별 공장·공단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공장화재 Zero에 내실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되던 27일은 민방위의
2018-11-28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