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한 관련 중앙행정기관(9개 부처: 기재부·국방부·행안부·문체부·농식부·국토부·산림청·문화재청·대한불교조계종)과의 본격적인 협의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그동안 ‘보존할 곳은 확실히 보존하고 이용할 곳은 확실히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 등이 연계될 수 있는 지역 주도적 ‘新공원관리’ 체계의 도립공원 신규지정을 추진하여 왔다. 도립공원 신규지정을 위하여 2016년 7월부터 18개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3개군 4개 지역)을 받아, 연구조사용역,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횡성군 태기산 일원 및 정선군 상원사 일원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횡성 태기산 일원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의 전설과 태기산성 등 문화유적이 풍부한 지역이며, 정선 상원산 일원은 동·식물종 1천89종이 서식·생육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두 후보지역 모두 주민공청회 및 지자체 의견수렴결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발전 원동력 및 자연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관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2018-11-01 10:21강원도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10대 중점사업’ 과제인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경제진흥국 정보산업과에 빅데이터총괄팀을 신설해 빅데이터 관련 업무를 추진 중이다. 정부에서도 2013년 빅데이터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을 시작으로 빅데이터 관련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강원도 경제진흥국(국장 최정집)에서도 빅데이터에 근거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민·관 데이터 공유와 활용기반 마련을 위해 ‘강원도 빅데이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용역 중에 있다. 종합계획에 포함될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민간분야의 데이터 현황 및 역량분석,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 및 데이터 자원 확보방안 도출, 도내 산학협력 역할 분담 및 체계적 육성방안 마련, 연차별 로드맵과 세부 실천방안 도출, 강원도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 방안 등이다. 또 내년 5월경 종합계획 수립 용역결과를 활용해 도 차원의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위한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책수립으로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도내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강원도 전반에 빅데이터기반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2018-11-01 10:19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알츠하이머 진단용 조영제와 관련된 특허출원 건수는 총 110건으로 한 해에 적게는 4건, 많게는 22건의 특허가 출원돼 매년 평균 11건의 특허가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10월 16일 알츠하이머 진단에 사용되는 조영제 관련 특허출원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 사고력 및 행동상의 문제를 야기하는 뇌 질병으로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다.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에서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2016년 말에 69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치매 인구가 2030년에는 127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 의학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도 불구하고, 증상을 늦추는 약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알츠하이머는 증세가 매우 천천히 진행되므로 발병 후 치료보다는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를 조기에 진단해주는 산업이 매우 각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조영제는 엑스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 단층 촬영(PET) 등 영상진단을 하기 전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도록 투여하는 약물이다
2018-11-01 10:15자연사 시간여행 포천 한탄강벼룻길 경기 북부 한탄강 일대에 용암대지가 수십만 년 동안 강물에 깎이면서 거대한 현무암 협곡이 생겨난 곳이 있다. 이 한탄강 협곡 지대는 2015년 국가지질공원이 되었고, 현재 독특한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문화를 엮는 지질트레일이 조성 중이다. 총 4개 코스 가운데 부소천협곡에서 비둘기낭폭포까지 이어지는 1코스 ‘한탄강벼룻길’이 개통했다. 벼룻길은 강이나 바닷가로 통하는 벼랑길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길은 이름처럼 한탄강 옆 깎아지른 절벽을 따라 폭포와 협곡, 마을을 잇는다. 한탄강이 흐르는 포천시와 연천군에는 다른 볼거리도 많다. 산정호수는 연간 150만여 명이 찾는 ‘포천 관광 1번지’이다. 포천아트밸리는 버려진 채석장을 활용해 만든 인공 협곡이다. 길이 130m 서스펜션브릿지가 인상적인 어메이징파크와 전곡선사박물관도 가볼 만하다. <당일 여행 코스> 한탄강벼룻길→전곡선사박물관→어메이징파크 <1박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한탄강벼룻길→전곡선사박물관→어메이징파크 둘째 날 / 산정호수→명성산→포천아트밸리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포천,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68회
2018-11-01 10:04날씨가 불순한 환절기에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질병부담이 큰 질환이다.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이나 뇌로 향하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 선행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도 이에 포함시켜 관리해야 한다. 혈관건강 시작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알기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혈관관리(레드서클)를 위해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벌였다. 자기혈관 숫자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캠페인 슬로건으로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숫자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뜻한다. 하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
2018-11-01 09:59겨울철로 접어들면 전국의 미세먼지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환경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273곳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초과 차량을 집중단속하고 있다. 이번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의 특징은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각 시도는 경유 차량에 집중하고, 환경부(한국환경공단)는 수도권 휘발유 차량의 배출가스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시도에서는 매연을 많이 내뿜는 노후 경유차량,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외 버스, 학원차량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매연측정 장비 통한 정차 및 원격단속 실시 전국 17개 시도는 차고지, 버스터미널, 도로변 등 265곳에서 경유차를 정차시킨 후 매연측정 장비를 활용하여 매연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검사한다. 아울러, 강제 정차시키지 않고 주행 중인 경유차에 대해서는 배출가스를 영상장비로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3명의 판정요원이 육안으로 판독하는 비디오카메라 단속 방식도 병행한다. 지자체 경유차 매연단속과 더불어, 한국환경공단은 수도권 8곳에서 주행 중인 휘발유차와 액화석유가스(LPG)차를 대상으로 원격측정기(RSD)를
2018-11-01 09:54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버스가 정규 버스노선에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2일 울산 대왕암공원 차고지에서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울산여객이 ‘수소버스 운행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현대차가 제작한 수소버스가 현재 11대의 CNG(압축천연가스) 버스를 운영하는 울산 124번 버스의 정규 노선에 투입, 하루 2회 왕복 56km 구간을 운행한다. 수소버스 충전은 지난해 문을 연 옥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하게 된다. 산업부는 울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30대의 수소버스를 전국 주요도시의 정규 버스노선에서 시범 운행한다. 수소버스는 자체적으로 공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며, 버스 1대가 중형 경유차 4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버스 1천대를 포함해 1만6천대 이상의 수소차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 현대차, 세종공업, 덕양 등 수소산업 관련 9개 업체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수소 생산과 공급,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수소산업 지원육성, 울산시 내 수소트럭·수소선박 등 수소 운송수단 보급 확대, 수소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모델의 개발
2018-11-01 09:51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11월 1일에 열리는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를 확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그간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신규 제작한 혁신제품의 초기 판매처를 찾지 못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를 대폭 확대하고 해당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정부는 금번 방안을 통해 판로 개척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 혁신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거쳐 민간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아래 내용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을 통한 주요 추진계획 > 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규모를 법적 근거 마련 및 참여기관 확대 등을 통해 2018년 580억원에서 2019년 2천억원, 2021년까지 5천억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 ② 기술개발제품 의무구매비율을 현행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고 지방중기청 공공구매관리자를 통해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현행 2017년 기준
2018-11-01 09:46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11월 1일 00시부로 지상, 해상, 공중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북군사당국은 ‘9·19 군사합의서’에 명시된 ▲군사분계선(MDL)일대 포병 사격훈련 및 연대급이상 야외기동훈련 중지 ▲기종별 비행금지구역 설정·운용 ▲동·서해 완충구역내 포사격 및 해상기동훈련 중지 등을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우리 군은 MDL일대 적대행위 중지와 관련, MDL 5km 이내의 포병 사격훈련장을 조정·전환하고, 연대급이상 야외기동훈련의 계획·평가방법 등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해 완충구역에서는 함포·해안포의 포구·포신 덮개를 제작해 설치했고 연평도·백령도 등에 위치한 모든 해안포의 포문을 폐쇄했다”며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관련해서는 기종별 항공고시보(NOTAM)를 발령해 비행금지구역을 대내·외적으로 공포했고 한·미 공군의 차질없는 훈련 여건 보장을 위해 훈련 공역 조정 등의 조치도 취했다”고 밝혔다. 남북간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새로운 작전수행절차 적용과 관련, 합
2018-10-31 18:18정부가 신산업·신기술을 ‘우선허용-사후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과제’로 65건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유인드론 등 초경량 비행장치의 시험비행, 폴리머 등의 신소재 도로포장, LED 노면표시 등이 허용된다. 또 기증자·유족동의 등 조건을 갖추면 일반 연구자도 시신을 이용해 생명공학 연구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10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성과 및 향후계획’을 확정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9월 ‘문재인 정부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수립·발표하면서 신산업 규제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전환 방향’을 확정한 바 있다. 또 올 1월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38건의 1차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과제를 확정·발표했으며 이번에 2차로 추가 발굴 과제를 발표했다. 정부는 유인드론, 플라잉보드 등 새롭게 개발되는 비행장치도 시험비행이 가능하도록 초경량비행장치의 분류체계를 유연화한다. 현행 법령은 초경량비행장치를 행글라이더, 낙하산류 등 8종으로 한정하고 있다. 여기에 기타 항목을 신설하는 것이다. 또 도로포장의
2018-10-31 18:11세종문화회관은 세종S씨어터 개관기념공연으로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성수)과 리에주극장(Théâtre de Liège)이 공동제작한 현대무용 〈나티보스〉를 오는 11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양일간 공연한다. 이 작품은 유럽무용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현대무용 안무가인 애슐린 파롤린(Ayelen Parolin)의 작품으로, 2016년 한국에서 세계 초연했다. 이후 2016년과 2017년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지에서 총 23회 투어공연을 했으며, 2017년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서 11회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2017년 벨기에 평론가가 뽑은 최고의 무용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페인어인 〈나티보스〉는 영어로 ‘Native’, 우리말로는 ‘토박이, 토착적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안무가 애슐린 파롤린은 각기 다른 토착적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안무가, 출연진)의 협업을 통해 무언가를 창조해내려는 만남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냈다. 그는 한국의 내림굿에서 본 인상적인 동작을 초연 당시 현대무용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박재영, 임종경, Liu Yong Sean, 최용승과 310가지 최소한의 몸동작으로 표현해냈다.
2018-10-31 17:41시각장애인은 문자 그대로 시각을 상실한 사람이다. 시각이 상실된 대신 청각과 촉각이 민감해 음악가로 활동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솔리스트나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앙상블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합주 활동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도미넌트 에이전시는 시각장애인이 지휘를 인지할 수 있는 장치 ‘버즈비트’(진동으로 지휘자의 움직임을 인지하게 만드는 장치)를 개발, 시각장애인 연주자의 예술적 확장의 기회를 꿈꾸고 있다. 11월 5일~8일 테스트를 거쳐 11월 9일 영국 브리스틀에 위치한 공연장 '세인트조지'에서 진행되는 공연 ‘시각화된 소리를 위한 진동(Vibration for Visualized Sound)’에서는 ‘버즈 비트’를 통해 시각장애인 연주자들이 처음으로 지휘를 실시간으로 느끼며 연주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시각장애 연주자는 ‘인이어 메트로놈’ 혹은 지휘자의 구음으로 합주를 진행하지만, 이는 연주자의 음악적 집중도를 떨어트리고, 음악 감상에 있어 방해 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하지만 도미넌트 에이전시가 기획하고 영국 민간기업 ‘휴먼 인스트루먼츠(Human Instruments)가 개발한 장치인 버즈
2018-10-3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