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에 고율관세 미국 정부가 4월 3일(현지시각)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약 500억 달러 상당의 대상품목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목록에는 특히 중국의 10대 핵심산업 육성 프로젝트인 ‘중국제조 2025’에 들어있는 분야를 주로 겨냥했다. 이는 단순 제조업 대국에서 제조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지식재산 도둑질을 응징하는 차원이라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中, 美 대두·자동차 등에 25% 보복관세 중국은 바로 다음 날 14개 분야 106개 품목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관세 부과명단의 전체 수입액은 미국이 발표한 1300개 중국산 상품의 대미 수출액과 비슷하다. 관세부과 품목 명단에는 대두 외에도 농산품이 대거 포함됐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을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로, 대두는 지난해 140억 달러를 수입했다. 자동차 역시 미국으로부터 100억 달러를 수입했다. 항공기도 보잉의 전 세계 항공기 인도량의 26%(202대)를 중국에 인도했으며, 향후 20년간 7240대, 1조 1천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뉴욕증시, 미·중 관세폭탄에
2018-05-02 11:48편의주의 소비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재활용 대란’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 책임을 촉발시키고 있다. 때문에 산업화 되어버린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재처리 비용과 수거 비용의 차이에서 발생한 이번 ‘재활용 대란’은 전반적인 정책 점검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임을 일깨우고 있다. 때문에 그동안 형식적인 제재 속에 방대하게 퍼진 일회용 포장재나 용기 등의 사용한도를 다시 세울 필요성이 있다. 무분별한 편의주의는 필요 이상의 포장과 사용으로 넘쳐나고 있고, 자신이 먹은 빈 것을 지하철 의자 밑이나 거리 난간 위 등 아무 곳에나 버려 도덕성마저 내팽개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중국이 재활용 폐기물 수입을 중단함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치부하면 안 된다. 우리가 과거 선진국의 쓰레기 처리를 대행해 왔다 해도, 우리마저 그 행위를 다른 나라에 전가시키는 일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만큼만 실사용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플라스틱 저감 위해 다양한 정책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폐비닐과 페트병 등 재활용 폐기물이 제대로 수거되지 못하면서 큰 혼란이 있었다”며 “국민께 불편을 끼쳐드려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2018-05-02 11:43‘교육과정 우수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특색있게 운영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교장 경력만 10년이 넘는 박인화 선생님은, 교사들로 하여금 학생들의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진정한 성공이란 성장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7가지 습관기르기, 목운 3품운동(몸공부, 마음공부, 지식공부), 5가지 나눔운동(지식, 봉사, 재능, 마음, 물질)을 전개했다. 평생학습시대를 맞아 성장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다른 사람과 나누는 생활이 몸에 베이도록 지도하고 있다.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수습기자와 함께 박인화 교장을 인터뷰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목운초 5학년인 서유리와 최준환은 본지 주최 ‘제6회 충·효 우리의얼 한복풍류대회’에서 문체부장관상과 한국미술협회장상을 수상한 수습 학생기자다. 스승의 날을 맞아 두 수습기자가 목운초교 박인화 교장을 취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최준환 :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우선 이렇게 대한뉴스의 학생 수습기자로 인터뷰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선생님을 직업으로 선택하신 이유와 선택에 영항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요? 교장선생님 : 교
2018-05-02 11:41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일(수) 『제8기 중소기업윤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신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윤리위원회』는 지난 1999년 2월 중소기업인윤리강령실천규정 제정으로 제1기 위원회가 출범한 이래 20여년간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윤리의식 제고와 신뢰받는 중소기업인상 정립을 목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에 『제8기 윤리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중소기업계 내에서도 높은 경륜과 덕망이 요구되는 윤리위원에는 박상준 한국보일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하여 △이은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용찬 부산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한국제책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고동현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창의 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 이사장 △김덕성 (사)한국미용산업협회 회장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9명이 선임됐다. 중기중앙회 이기중 감사실장은 “최근 우리사회가 높은 수준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중시하고, 기업인의 올바른 기업가정신과 윤리의식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도 높아진 만큼, 이번 「중소기업윤리위원회」 출범으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더
2018-05-02 11:40국민들이 보다 나은, 보다 많은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함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일명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등 일부 부정적 견해와 우려도 뒤따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 ‘문재인 케어’ 5개년 계획을 발표하자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여론은 물론 일부 국민들도 건강보험료만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염려를 드러냈다. ‘문재인 케어’는 2022년까지 미용과 성형 등을 제외하고 비급여 진료를 전면 건강보험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국민의 복지를 강화하는 사회보장제도의 일환이다. 이에 정부가 추진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방향과 쟁점을 살펴본다. ‘비급여의 급여화’로 의료보장성 강화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을 통한 의료보장률을 현행 63%에서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방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5개년 간 건강보험 수가구조 개편, 치매 국가책임제 도입,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선별급여 적용항목 확대, 신포괄수가 확대, 선택진료 폐지, 상급병실 단계적 급여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중 특히 논란
2018-05-02 11:38헤어스타일도 인공지능(AI)에게 물어보는 시대가 왔다. 요즘 세대는 증강현실(AV)과 가상현실(AR)에 의한 정보통신기술(IT)에 친숙한 4차 산업혁명 세대로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바일만 있으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 IT를 바탕으로 기술혁신을 이끌어온 세계 산업은 새롭게 문화와 접목해 인간의 삶을 지혜롭고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최근 ‘헤어핏’ 모바일 앱이 빅히트를 치며, 고전적인 세계로만 알았던 헤어스타일계에 IT를 접목시켜 성공한 버츄어라이브 이재열 대표를 만나보았다. 이 대표는 “누구나 헤어스타일 하나만 바꾸면 기분도 좋아지고, 삶도 바뀐다”고 역설한다. 버츄어라이브의 ‘헤어핏’은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고, 정신을 북돋아 주고, 스타일을 멋지게 해주는 앱이다. 600여 개에 이르는 헤어스타일과 최신 아이템을 자신에게 흥미롭게 미리 적용해보고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최적의 헤어숍과도 연결시켜준다. 사용도 간단하다. 자신의 정면 얼굴을 모바일 카메라로 찍으면 머리 스타일과 염색 칼라 등을 직접 차용해봄으로써 최적의 스타일을 구현하며, 아울러 최신 헤어스타일 트랜드나 지식과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헤어핏’ 앱은 이미 40만 건 이상 다운로
2018-05-02 11:26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서석홍 이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2,700만원 상당 어린이 체육복을 전국지역아동센터 54곳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기사랑나눔재단이 추진하는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물품은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상도강한녀석들(대표이사 김호권)이 올해 1월 후원한 것들이다. 지난 30일(월)에는 서석홍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김호원 대표이사 등이 동작구 샘지역아동센터(원장 김정민)을 방문하고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둘러본 김호권 대표이사는 “후원한 물품이 이렇게 복지시설에 전달되는 현장에 함께한 것에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고, 서석홍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업체와 꼭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05-02 11:10오월 / 류성훈 혼이 베개에 묻을 만큼 오래 잠들고 싶던 날, 귓구멍에서 내 가려운 잠을 파냈다 모두가 뭉근한 불 위에 누웠던 때가 언제였을까 한 이불에서 발을 뻗었을 때가 언제였을까 혼자 왔다가, 혼자가 아니었다가, 혼자가 아닌 줄 알았다가, 혼자가 아니고 싶다가, 결국 혼자가 되는 삶들을 건조대에 널던 오늘은 달과 지구의 공전거리가 가장 멀었다 행성과 위성이 멀어도 지고 가까워도 진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아무데도 살지 않는 가족을 떠올렸고 어디에도 연락하지 않았다 가족의 달에는 가족도, 가족 없는 희망도, 희망 없는 가족도 있으니 우리는 꼭 희망이 없이 살아도 나쁘진 않았다 그것은 단어에 불과하고 오타에 가까울 테니 가령 살아,라고 쓰다 사랑,이라고 쳤을 때 언제든 어떻게든 삶은 실수이고 그래서 아름다워 보였듯이, 내가 글을 쓰는 게 잠시 다행인 때가 있었듯이 잠 속에서, 잠 밖에서, 또는 마지막 이승에서 나는 더 많은 봄을 보고싶다 생각했다 (류성훈 : 문학박사, 2012 한국일보신춘문예 등단)
2018-05-02 11:09“적선지가 필유여경은 선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 분 집안도 그렇죠?” 3월~5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이북5도청 강당에서는 겸하(謙下) 김중양 도지사의 ‘웃으면서 익히는 한문교실’이 열린다. 한자는 우리말을 보다 풍부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하며 한문 습득은 선현의 지혜와 경험을 배울 수 있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필수다. 김 도지사는 어려서는 한문을, 성장해서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을 다 밟은 후 『명산에 오르면 세상이 보인다』 는 산행수필집을 출간했다. 평안남도 도지사로 향토문화를 전승·보전하는 일과 실향민·탈북민들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웃으면서 익히는 한문교실은 1년에 2번 봄·가을에 3달 과정으로 있다. 올해는 제5회로 매번 60~70여명이 수강을 하며 어떤 때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 그 중에는 한 번 들어 부족하다며 회기에 상관없이 꾸준히 오는 수강생도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생의 연령은 30~98세의 분포며 직업도 다양하다. 이북5도청에서 강의하니 고향을 등지고 나온 연세 든 실향민들은 고향 소식도 접하고 늘그막에 하는 공부 재미에 빠져 수요일이 아주 많이 기다려진
2018-05-02 11:08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김균)은 올해 화학테러 대응과정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하여 군, 경찰, 소방 등 화학테러 대응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5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학테러 대응 교육과정은 기존 화학사고 전문교육에 일부 포함되었던 화학테러 개요 과목을 세분화하고, 현장실습 위주의 교과목을 추가하여 별도의 교육과정으로 확대하여 편성했다. 올해는 5월 2일과 8월 29일, 연 2회에 걸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화학물질안전원 교육장에서 운영한다.화학테러 대응 교육과정 첫날에는 테러리즘 일반, 현장지휘체계 (ICS) 및 사건현장 합동조사, 테러물질 식별 및 초동대응으로 구성됐다. 둘째 날에는 화학테러 대응 실습, 현장제독, 위험성평가 및 현장관리 등으로 진행된다.이번 화학테러 대응 교육과정은 교육 이수생들이 물리적 특성, 노출환자의 증상, 냄새, 간이식별탐지킷을 이용하여 화학테러 여부를 식별하고, 관련 장비(MX-6) 등을 이용하여 테러에 사용된 물질 종류를 탐지하는 요령을 익힐 수 있게 했다. 특히, 현장 실습 과정은 사린가스·염소 등 독성이 크고 빠르게 확산되는 화학물질에 대비하기 위해 밀폐형 보호복,
2018-05-02 10:50환경부(장관 김은경)는 ’화학물질 이력추적관리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학물질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5월 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화학물질 이력추적관리제도‘란 국내에 제조·수입되는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고유식별번호(화학물질확인번호)를 부여하고, 혼합·보관·판매 등에 이르기까지 이를 표시·관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화학물질이 원인이 되는 위해(危害)사고 발생 시 유통경로를 추적하여 그 원인을 규명하고, 해당 원료물질을 사용한 생활화학제품을 신속히 파악하여 조치하기 위해 도입되는 것이다. 또한, 화학물질 유통경로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을 높이고, 유해정보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제품명을 달리하여 유통현황 추적이 단절되는 것을 방지하여 국민들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알권리를 높일 수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15년 1월 ’화관법‘ 도입 이후에도 일부 업체들이 관련법을 알지 못해 화학물질의 허가·신고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올해 5월 21일까지 ’화관법‘ 자진 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가 2013년 1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철강 등 4개 업종에서 제출된 통관내역 20만 1,200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44
2018-05-02 10:50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민물고기인 ’꼬치동자개‘ 치어 1,000여 마리를 경북 고령군 가야천과 경북 영천시 자호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꼬치동자개는 환경부가 2016년 9월에 수립한 ‘멸종위기 담수어류 보전계획’에 따른 첫 번째 증식・복원 대상 종이다. 2017년 4월부터 순천향대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센터장 방인철 교수)와 함께 꼬치동자개의 증식・복원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진은 지난해 6월 꼬치동자개 치어 1,000여 마리를 증식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경북 고령초등학교 학생들이 5월 2일 고령군 가야천에서 꼬치동자개 치어 1,000여 마리 중 600여 마리를 직접 방류하는 행사를 갖는다. 나머지 400여 마리는 경북 영천시 자호천에 연구진이 5월 1일에 방류할 예정이다.꼬치동자개는 낙동강 중・상류 수역에서만 서식하는 메기목 동자개과의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에 속한다. 몸은 황갈색으로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등의 부근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으며, 비늘이 없고 입 주변에 4쌍의 수염이 있다. 동자개과 물고기는 꼬치동자개 외에도 동자개, 눈동자개, 대농갱이, 밀자개, 종어 총 6종이 국내에 서식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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