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강낭콩 모양으로 척추를 가운데에 두고 후복벽의 상부에 달려 있는데, 신장은 체내의 뇨소(소변)를 배설시키며, 필요한 물질을 선택적으로 재흡수하여 내적환경의 균형유지는 물론 수분대사의 작용을 겸하게 된다. 따라서 신장기능 장애로 뇨(소변)의 조성이 안 되므로 배설되어야 할 소변이 체내에 체류되기 때문에 부종(붓는 증상)이 온다. 따라서 육안이나 감각으로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 부종이다. 이 부종이 심하면 수종이 되고, 수종이 심하게 되면 복수가 된다. 원인은 신세뇨관(腎細尿管)이 질환으로 인한 경우와 식염과 수분공급의 과잉으로 부종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는데, 심장질환으로 부종이 발생되는 경우도 많다. 양방 의학에서는 신장을 단순히 배설계통의 비뇨기관으로만 취급하고 있다. 물론, 한방에서도 신장은 일단의 비뇨기관으로 보기는 하지만, 단순한 개념은 아니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신(腎)계통의 질환과 치료법을 서술한 것이 백과사전 몇 권 분량으로 엄청난 양에 이르고 있다. 한방의 종합관에 따르면 조박을 배설하는 항문도 신장계통에 속하고, 신장이 재흡수하여 생활활동을 양성하는 기능을 재기의 태세라고 생각함으로써 월경과 출산, 성교의 성숙도 신장 개념에 포
2017-11-02 13:38요즘 성직자의 납세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성직자의 납세문제가 제기된 것은 약 50년 전의 일이다. 1968년 7월 2일에 국세청장이 성직자에게도 갑종 근로소득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종교계의 반발이 심하고 성직자의 수입을 정확하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실효를 거두지 못한 채 종결되었다. ■ 콘스탄틴 황제의 성직자 면제제도 성직자가 누구의 지시로 왜 세금을 내지 않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 역사를 더듬어 올라가면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 시대에 그러한 관행이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313년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그 동안 박해에 시달리던 기독교에 대하여 자유를 선포하고 자신도 기독교인이 되었음을 공언하면서 기독교를 국가의 종교로 장려하였다. 아울러 기독교 성직자들에게 많은 특혜를 주기 시작하였다. 병역의무 면제, 세금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했다. 당시 로마에 왕성했던 또 다른 종교는 태양신을 주신(主神)으로 하는 미트라 종교였다. 황제의 그러한 정치적 종교적 행보에 영향을 받은 미트라 종교의 사제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일들이 시작되었고, 그들을 따라서 많은 평신도가 기독교로 개종하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기독교
2017-11-02 13:22두만강, 우리의 역사를 품다 지금은 남과 북이 분단되어 갈 수 없지만, 백두산을 기준으로 두만강과 압록강이 거대한 줄기를 형성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흘러왔다. 그 위로는 만주와 연해주가 거대하게 한반도를 감싸고 있는데, 그곳은 2만 6천년 전부터 우리의 민족들이 삶의 터전을 잡고 살아왔다.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를 거쳐 일제의 핍박과 박해를 벗어나 우리의 민족이 조선족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사는 만주. 중국으로의 여행이 자유로워진 지금, 마음먹으면 백두산이나 용정, 길림 등 우리 민족과 밀접한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지만, 너무도 많은 시간을 준비해야 하고, 만주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동포인 조선족의 삶 또한 자세히 들여다보기 힘들다. 다행히 2013년 두만강 유역의 삶의 풍경을 역사, 농경, 교육, 예절, 주거, 음식, 복식, 명절, 예술, 생태 등 10가지 주제로 조선족의 삶을 소개한 큰 사진첩 『숨 쉬는 두만강』이 출간되어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해동성국 발해, 아직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번 달에는 첫 번째 주제인 역사에 관한 사진으로, 먼저 눈에 싸여 있는 백두산이 그 유구한 역사를 대신해 서 있다. 두만강 유역은 백두산
2017-11-02 12:56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1일 오후 7시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열흘간의 여정을 끝냈다. 부산영화제 관객 수가 19만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1일 올해 영화제를 찾은 관객이 모두 19만 2991명이라고 밝혔다. 2015년 22만 7377명에는 못 미치지만, 뚜렷한 회복조짐을 보였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늘었다.”며, “영화제 회복성장세를 확인했고, 부산영화제 주인이 관객과 영화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이 급감한 것은 영화 ‘다이빙 벨’상영을 두고 부산시와 영화제측이 충돌하면서부터다. ‘다이빙벨’사태는 2014년 9월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세월호 구조문제를 다룬 ‘다이빙벨’상영을 반대하면서 영화제측과 갈등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감사원 감사, 서 시장의 조직위원장 자진사퇴, 이용관 집행위원장 검찰고발, 영화계 9개 단체의 BIFF 보이콧, 정관개정 등으로 영화제에 대한 존폐논란마저 제기되면서 영화제의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하지만 올해는 영화제 회복을 위한 각계 지원이 이어졌다. 15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
2017-11-02 12:47한국미술협회 성북지부 성북미술협회 소속 성북의 화가들이 2017.10.23.~10.29 성북예술가압장에서 정기전을 열었다. 화단의 내로라하는 작가 65명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화가, 미술애호가, 일반인들이 작품을 감상 했다.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및 각 지부회장,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 유승희, 기동민 국회의원 및 성북구 문화체육과, 성북문화원, 성북문화재단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성북미술협회 김종수(서양화가,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신기회 회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작년 1월 27일 협회가 창립되고 8월 5일 혜화아트센터에서 창립전을 열어 성북 작가들의 존재를 알렸습니다. 축하와 성원 속에 벌써 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성북구는 훌륭한 예술가들이 많은 창작활동을 한 곳입니다. 성북의 화가들이 전통과 혼을 이어받아 예술가로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행정적,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 한국미술협회의 서울지역 미설립 지부는 성북구 한 곳뿐이었다. 2016년 1월 27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 홀에서 성북미술협회 창립총회를 열고
2017-11-02 12:38지난 12일 잠실 롯데 콘서트홀에서 리카르도 샤이가 이끄는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었다. 롯데 콘서트홀은 예술의 전당에 이어 2번째로 만들어진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다. 최고의 음향을 위해 세계적인 음향전문가들에 의해 완성된 홀인만큼 이에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를 위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다. 1938년 지휘자 토스카니니에 의해 창단된 이후, 2003년 거장 아바도가 세계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수석, 솔리스트 등 전 세계 정상급 스타 연주자들로 최고의 슈퍼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아바도는 2014년 서거 전까지 음악감독을 했으며 2016년 아바도의 후계자인 리카르도 샤이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밀라노 태생의 리카르도 샤이는 음악가인 아버지에게 체계적으로 작곡을 배웠고 14세 때 데뷔를 했으며 19세 때는 밀라노 누오보 극장에서 오페라지휘를 하는 등 지휘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이때 클라우디오 아바도에 의해 스카라극장의 부지휘 자로 발탁되어 이후 오페라 외에 콘서트 지휘자로도 성공하기 시작해 현재 이탈리아 3대 거장에 손꼽히고 있다. 1부는 베토벤의‘에그몬트 서곡 작품번호 84번’으
2017-11-02 12:30우엉묵과일냉채 ▣ 재료 우엉묵 100g, 오렌지 1/2개, 키위 1개, 푸른채소, 팽이버섯, 장미기름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다진각색 피망 1작은술 ▣ 만드는 법 1. 우엉묵은 적당하게 썰고, 모든 과일은 껍질을 벗겨 모양대로 얇게 썬다. 2. 채소는 깨끗이 씻어 잎 부분만 준비하고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른다. 3. 장미기름, 설탕, 식초, 다진 피망을 넣고 한쪽 방향으로 계속 저어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든다. 4. 접시에 모든 재료를 보기 좋게 돌려 담아 소스를 끼얹는다. 무말랭이버섯무침 ▣ 재료 무말랭이 100g, 새송이 2개, 양송이 3개, 생표고버섯 2개, 느타리버섯 50g, 팽이버섯 1/2봉지, 미나리 50g,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 무말랭이는 30분 정도 물에 불린 다음 헹구어 물기를 꼭 짜놓는다. 2. 양송이는 껍질을 벗기고 생표고버섯의 기둥을 자른 다음 끓은 물에 모든 버섯을 살짝 삶아낸 다음 마른 면보에 싸서 물기를 뺀다. 3. 미나리는 줄기부분만 다듬어 깨끗이 씻은 다음 3㎝~4㎝ 길이로 자른다. 4.
2017-11-02 11:23삼양그룹이 아리스타 그룹과 손잡고 RTB 제품을 중심으로 냉동베이커리 사업에 진출한다.삼양사 서브큐는 이번 전시회에서 △‘쿠프드팟’, △‘메테 뭉크’, △‘오티스 스펑크마이어’ 등의 수입 제품을 비롯해 삼양사 서브큐가 자제 개발한 페이스트리, 빵, 쿠키 등의 냉동베이커리를 현장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삼양사 서브큐가 공급하는 냉동베이커리 제품은 특히 페이스트리 류에 RTB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발효까지 모두 끝난 상태여서 오븐에 굽기만 하면 누구나 프리미엄 페이스트리를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다. RTB 페이스트리 제품은 조리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은 물론 균일한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 패스트 프리미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기존 제품은 해동 후 1~2시간 이상의 발효 과정을 거쳐야 해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매장 별 품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이 있었다. 삼양사는 아리스타 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부터 아리스타의 대표 제품을 수입, 판매 중이다. 지난 9월에는 냉동베이커리 파일럿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 생산에도 착수 했다. 현재 삼양사는 본격적인 상업 생산 설비 구축 및 자체
2017-11-02 11:15롯데제과는 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빼빼로 2,100 박스를 기증하는 ‘착한 빼빼로 데이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빼빼로를 통해 나눔가치를 전파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기증된 빼빼로와 제품들은 사랑의 열매 전국 산하기관과 지역 사회 복지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열매에 빼빼로 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적십자사와 동명부대 등에도 제품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 5호관’을 전남 영광에 개관하는 등 빼빼로를 통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11-02 11:10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가 1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7 소비자의 선택’ 시상식에서 건강기능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는 ‘허벌 알로에 겔’, ‘루이스 이그나로 나이트웍스® 비타민 C, E, 엽산’, ‘프롤레사 듀오’, ‘리프트오프’가 사랑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유산균, 식이섬유, 오메가-3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허벌라이프의 핵심영양 제품 3종인 ‘Formula 1 건강한 식사’, ‘Formula 2 멀티비타민·무기질 컴플렉스’와 ‘Formula 3 퍼스널 단백질 파우더’ 역시 일상적인 식사로 부족한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을 골고루 제공해 인기다. 특히 ‘Formula 1 건강한 식사’는 2016년 전 세계 식사대용 슬리밍 제품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허벌라이프는 오프라인 공간인 ‘뉴트리션 클럽’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소비자에 전파하고 있다. 검증된 과학적인 제품은 물론, 허벌라이프만의 고객 관리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목적에 맞는 건강 관리, 체중 조절 등 뉴트리션 상담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 중
2017-11-02 11:092017년 9월 28일 오전 10시경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대한불교보문종 본산 보문사(주지 인태 스님)에서 진귀한 일이 벌어졌다. 전통사찰 보수, 정비사업으로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를 시행 중, 종도리에서 완전한 상태의 상량문과 복장물이 발견됐다. 서울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건축물로 확인되어 불교계뿐만 아니라 학계와 불자들에게 회자하면서 장안의 화제다. 왜 천년 고찰인지 증명하다 보문사 대웅전, 불교 건축물 사료적 가치 커 본지는 지난 7월호에 1972년 세계 유일 비구니 종단으로 창종한 보문종의 본산 보문사를 특집 기사화하면서, 비구니들만의 힘으로 900년 동안 보문사를 지켜온 내력도 살펴본 바 있다. 도심 속 사찰이 정말 천년 고찰일까 하는 의구심이 없는 것도 아니었으나, 이번 소식을 접하면서 전설같이 내려온 이야기가 실제로 증명되어, 불자들은 다시 한 번 신심을 다지며 환희심에 두 손 모아 합장했다. 발견된 내용도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몇 백년 전 조상들의 필체 속에 담긴 염원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현대의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자의 내용을 번역해 싣는다. 그리고 또 백 년 후에는 오늘의 발견을 계기로 어떤
2017-11-02 09:53세피앙의 유미 젖병이 2013년 2분기부터 2017년 3분기까지의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분기 평균 판매량이 약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시기는 올해 2분기였다. 유미는 이러한 고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세계특허 ‘4-POINT 에어벤트’ 시스템을 꼽았다. 해당 기능은 실제 사용 유저들의 95% 이상이 만족도를 표하기도 했다. 생후 100일 전후로 자주 겪는 배앓이의 가장 큰 원인은 수유 도중 아이가 들이쉬는 헛 공기 때문인데, 유미의 ‘4-POINT 에어벤트’는 진공상태를 방지하는 동시에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 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해당 시스템은 아이가 무는 방향 또는 4개의 통기구로 공기가 일정하게 유입 및 순환되며, 젖병의 진공상태 및 젖꼭지 흡착을 방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심플한 링 타입으로 세척이 용이해, 위생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웜커버’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웜커버를 사용하면 수유를 하는 동안 분유의 온도를 모유와 유사한 섭씨 35도에서 38도로 유지해 준다. ‘젖꼭지’는 길이 3cm, 너비 4.5cm 로 아기의 입술이 밀착되도록 인체 공학적으로 제작 되었으며 본체는 ‘PPSU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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