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족의 미얀마 국경이탈이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17일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의 유혈충돌이 시작된 지난 8월 25일 이후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난민 수가 58만 2천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4만 5천명 늘어난 것이다. 난민들이 등록과정에서 확인되면서 누적난민 수가 급증했지만, 그동안 난민들은 미얀마군의 협박과 식량부족 때문에 국경이탈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과정에서 미얀마 군인들의 살해위협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들 난민 가운데 60%에 달하는 32만명은 아동이며, 도피과정에서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된 아이들도 1만 4천명에 육박하면서 이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나 인신매매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얀마군은 로힝야족 반군단체인 아라칸 로힝야 구원군(ARSA)이 핍박받는 동족 보호를 명분으로 대미얀마 항전을 선포하고, 라카인주 북부 마웅토 등지에서 경찰초소를 습격하자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소탕작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고, 특히 2차 습격사건 이후로는 전체 로힝야족 인구의 절반 이상이 국경을 넘어 피난했다. 난민들은 미얀마군이 로힝야족 민간인을 학살하고, 성폭행, 방화
2017-11-01 16:50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인 스트립 지역에서 1일 밤(미 서부시간) 10시 8분께 총격범이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람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등 미 역대 최악의 총기참사가 벌어졌다. 사망자는 59명, 부상자는 527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총격은 음악축제의 컨트리 음악공연이 끝나갈 무렵 발생했다. 범인인 스티븐 패덕은 콘서트장 건너편의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 지상의 콘서트장을 향해 무차별 난사했고, 콘서트장에 있던 청중들이 표적이 됐다. 범인은 자동화기로 보이는 총기를 10~15분간 난사했다. 콘서트장은 약 4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총격 당시 콘서트장에는 2만 2천명이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소 59명이 숨지고 52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기난사사건은 범인 스티븐 패덕의 단독범행으로 확인됐다. 미수사당국은 “패덕과 함께 범행현장인 호텔방에 함께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몇 달간 패덕의 정신건강을 걱정했다는 패덕 동거녀의 진술이 나왔지만, 뚜렷한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총기 난사사건은 애초부터 대량살육을 목적으로 치밀하게 계획된
2017-11-01 16:34헌법 155조 발동 논의 vs 유혈충돌 배제 못 해 스페인 정부가 19일(현지시각)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상대로 자치권 몰수절차에 착수하겠다고 선언해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스페인이 카탈루냐의 자치권 몰수절차에 들어가게 되면 카탈루냐 자치정부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스페인정국이 역사상 최대의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성명을 내고 “카탈루냐 지방의 법치를 회복하기 위해 헌법 155조를 발동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독립선언 여부와 독립에 대한 우리의 요구를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거부했으므로 헌법 질서회복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독립추진 의사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 자치권 몰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스페인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에 대한 압박을 계속한다면 자치의회가 (분립독립 의결)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며, 스페인 중앙정부의 요구를 거절했다.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10월 1일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실시된 이후 독립을 대내외에 선포할 권한을 위임받았지만, 스페인 정부와 대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으나, 스페인은 독립추진 완전포기를 압박하며, 사실상 대화제
2017-11-01 16:20외래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됐던 부산항 감만부두가 열흘여만에 정상화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일 부산항 감만부두(배후지역 포함)를 비롯해 내륙컨테이너 기지 등 전국 34개 주요 항만을 조사한 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의 최초 발견장소에서 반경 100m 이내 구역을 제외한 감만부두에서 소독절차 없이 컨테이너 반출을 허용했다. 당국은 9월 28일 감만부두 2선석 컨테이너 적재장소에서 개미 25마리를 발견했다. 이후 해당 개미들이 붉은불개미로 확인되자 29일부터 감만부두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이 소독을 거쳐야 했다. 추석 연휴기간 하루 컨테이너 반출량이 100여개에 불과했지만,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합동조사단은 그동안 감만부두 내부는 물론 부두 밖의 배후지역에서 정밀조사를 벌였다. 번식 가능성을 나타내는 여왕개미는 합동조사에서 사체가 발견되진 않았으나, 최초로 발견된 개미집의 규모나 범위를 고려하면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민간 조사위원인 류동표 상지대 산림과학과 교수와 검역본부에 따르면, 여왕개미의 경우 번식기가 되면 교미를 한 뒤 스스로 뒷다리를 이용해 양 날개를 잘라버려 더는 비행
2017-11-01 15:57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전국 지자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와 연계해서 강원도 평창을 시작으로, 마산, 서울, 대전, 제주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음주폐해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릴레이 캠페인의 시작인 11월 1일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100일 앞둔 날이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캠페인을 실시한다. 개발원은 11월 한 달간 전에 음주폐해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평소 간과하고 있던 잘못된 알코올 상식과 음주폐해의 위험성 등을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캠페인 부스는 크게 5개의 Zone으로 구분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된다.11월 16일에는 2017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과 야외 캠페인을 교보빌딩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17일에는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심포지움이 예정되어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11-01 15:45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11월 1일(수)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현백 장관은 “올 들어 피해할머님이 벌써 여섯 번째로 돌아가신 것이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고인께서 가시는 길에 예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보다 세심하게 보살펴 드리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고, 기념사업과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 분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서른네 분으로 줄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11-01 15:39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1월 1일(수) 오전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웰컴 투 코리아 인터내셔널 클럽(Welcome to Korea International Club ) 창립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의 교류 협력을 노력해 온 웰컴 투 코리아 인터내셔널 클럽이 여성가족부의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 정책에 동반자가 되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11-01 15:38대전광역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내년 대전광역시장선거와 관련하여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한 A씨를 11월 1일 검찰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특정 입후보예정자에게 유리하도록 ○와 ▢언론사의 선거여론조사 기사 제목과 내용을 바꾸는 등 여론조사결과를 왜곡·조작하여 카페 및 블로그에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여론조사업체에서 실시한 대전시장선거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언론사가 보도한 제목을 특정 입후보예정자에게 유리하게 바꾸고 응답자 지지율을 자의적으로 조정 ․ 변경하는 등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여 회원 수 2,000여명의 카페 및 블로그의 자유게시판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공표하였다. 「공직선거법」제96조(허위논평·보도 등 금지)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하여 공표 또는 보도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전여심위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조작하여 공표하는 행위나 허위사실 공표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ince
2017-11-01 15:36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미얀마․페루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 2일까지 한국의 선거제도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5일부터 실시한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의 선거제도와 민주시민교육 소개, 첨단 투·개표 장비 체험 등 외국 선거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거연수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과 교류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거연수원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51개국 481명의 전환기 민주국가의 선거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선거제도, 선거관리기법 등에 관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고 참가국의 선거관리 업무 개선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11-01 15:33㈜에듀윌(대표정학동)의 광고가 1일 신규 TV CF를 공개했다. 에듀윌의 광고는 수험생들이 들으면 안된다는 의미의 ‘수능금지곡’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달 말 온라인으로 선공개된 에듀윌의 신규 광고는 에듀윌의 ‘격’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서 ‘격’은 다름아닌 에듀윌의 ‘최다합격’ 이야기다. 에듀윌은 올 초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2016년 공인중개사 합격자수 최다 합격’을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광고는 여러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한 커플이 합격요정 서경석의 에듀윌 광고를 보면서 에듀윌의 최다합격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반 버전부터, ‘격’, ‘격’, ‘격’을 반복하는 B급 감성의 유머러스한 광고도 제작됐다. 11월 중으로는 ‘격’이 다른 광고 시리즈의 다른 버전도 추가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듀윌은 지난 2014년 론칭한 ‘에듀윌은 합격이다’ 광고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중독성 강한 서경석 씨의 랩과 댄스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패러디가 생산되는 등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7-11-01 15:30앞으로 소방관이 화재 진압이나 인명 구조과정에서 집기나 건축물을 파손해서 나중에 이에 대한 손실 보상요구가 들어올 경우 서울시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복잡했던 보상금 지급절차를 간소화해 소방관들이 사비를 털어 보상금을 내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2일 서울시는 ‘재난현장활동물적손실보상에관한조례시행규칙’을 제정해 손실보상 기준, 지급절차와 방법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이 구조, 구급, 소방활동을 하다 발생한 물적 피해를 시가 보상하도록 조례를 제정했다. 소방관이 업무를 수행하다 다른 사람의 재산에 손실을 입히면 보상 책임을 서울시장이 진다. 그러나 실제 조례 세부규칙이 제정되지 않으면서 사실상 보상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화재진압 후 감사인사는커녕 집주인의 항의에 부딪혔다. 집주인은 불길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파손된 현관문과 찢어진 소파에 대한 변상을 요구했다. 화재진압을 위해 불가피한 상황이었지만, 집주인은 막무가내였다. 2015년 12월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 골목 주택가 반지하에서 치솟은 불길
2017-11-01 13:42전남 경찰은 전두환 회고록을 계기로 그 동안 5·18 당시 경찰활동에 대한 자체 진상규명 노력이 없었다고 판단, 이번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는 당시 현장에서 근무했던 137명 전직 경찰관의 증언과 국가기록원에 보관된 치안본부 기록, 경찰 내·외부 서류 등을 시간대별로 정리하고 있다. 5·18 이전 시위 상황과 경찰의 대응, 계엄군 투입 이후 경찰의 역할과 한계·시위 확산·계엄군의 발포와 경찰 해산, 시민군 점령 기간 경찰 활동·광주 시내 치안상황·시위대의 외곽진출과 교도소 습격설·북한군 개입설, 군 재진입 이후 경찰활동, 5·18 이후 신군부의 조치, 5·18 이후 경찰 조치과정상 미흡한 점 등이 자세히 기록됐다. 특히, 전남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이 10일간의 비극적 현장을 함께 하며 생명을 위협받는 위험한 상황 속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은 증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경찰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경찰서에서 무기를 탈취했다는 내용의 전남도경 상황일지가 조작됐고, 시민들의 무장으로 자위권 차원에서 계엄군의 발포가 불가피했다는 주장은 힘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전 광주는 경찰의 관리 하에 안정적인 치안
2017-11-01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