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코로나19 예방과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공적마스크를 구입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의 소재를 파악해 인당 35개씩 총 38명에게 1,330개의 마스크를 배부하였으며, 무주군보건의료원에 임산부로 등록돼 있는 주민 40명에게도 인당 10개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강미경 과장은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우리 군에서는 2천여만 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관내 학교와 유치원 등에 체온계와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도 아이들의 개학을 위해 외출·모임 삼가기, 악수 등 신체 접촉 피하기, 2m이상 건강거리 두기,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주변 환경 소독하고 환기시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4.5.)을 전개 중으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행정명령 대상시설(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노래방. PC방 등) 164개소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으며 시설 준수사항 등을 담은 홍보물과 관리대장 등을 제작·배부해 시설 운영자가 매일 점검하고 관리할 수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북 고창군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3호(1974년 9.27.)였던 ‘고창 선운사 만세루(高敞 禪雲寺 萬歲樓)’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창 선운사 만세루’는 조선후기 불교사원의 누각건물이 시대적 흐름과 기능에 맞춰 구조를 적절하게 변용한 뛰어난 사례로, 구조적으로는 자재 획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창성 가득한 건축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만세루는 1620년(광해군 12)에 대양루로 지어졌다가 화재로 소실됐으나 1752년(영조 28)에 정면 9칸 측면 2칸 규모의 익공계 단층건물로 다시 지어져 현재까지 온전하게 남아 있다. 최초 중층 누각구조로 지었으나 재건과정에서 누각을 불전의 연장 공간으로 꾸미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와 같은 단층 건물로 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세루는 국내 사찰누각으론 가장 큰 규모인 정면 9칸으로 매우 드문 사례다. 중앙 3칸과 좌우 각 3칸의 보를 거는 방식의 차이가 보이는데, 이처럼 한 건물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보를 걸어 구조적 안전을 꾀하면서 누각의 중앙 공간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또 자연 그대로 휘어진 목재를 주요 구조재로 사용함으로써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이달부터 월급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대통령,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 고위 공무원들이 시작한 ‘급여 30% 반납 운동’에 동참하는 것으로, 전라북도 14개 시장‧군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다.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월급 30%를 기부하여 코로나19 재난극복을 위한 지역민 생활안정에 쓰여질 예정이다. 황숙주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활동 위축과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은 지자체장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전북지역은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통해 비교적 확진자가 적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공직자와 지역민이 힘을 모아 예방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시군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 각 시군 공무원들 또한 지역사회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는 판소리 흥보가와 고전소설 흥부전의 발원지로서의 남원 인문학적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조선후기 판소리계의 불후의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흥부전의 배경지이자 흥부출생지인 인월면과 발복지인 아영면을 연결하는‘흥부대박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흥부대박길’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총 3개 구간(고난길, 희망길, 고진감래길), 14km 길이로 흥부대박길을 조성했다. 각각의 구간에는 흥부의 고난과 기쁨의 과정이 상징적으로 표현됐다. 이에 시는 첫 번째 구간을‘고난길’로 정해, 인월면 성산리부터 인월면 자래리까지 4.65㎞를 연결했고, 두 번째 구간은‘희망길’이란 명명아래, 인월면 자래리부터 아영면 갈계리까지 3.25㎞를 이었다. 세 번째 구간은 아영면 갈계리부터 아영면 성리까지 6.10㎞를 이어‘고진감래길’로 조성했다. 특히 시는 흥부대박길 3개 구간에 안내판(도안 16개소) 18개, 이정표 25개, 흥부전을 활용한 포토존 등 조형물 5개를 설치, 스토리를 부여했다. 시는 앞으로 흥부대박길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탐방객들의 큰 성공(대박)을 빌어주고, 완주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로또 추첨기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유기상 고창군수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듯, 고창군은 코로나19 앞에 하나가 되었고,한마음 한뜻으로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기필코 승리 하겠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26일 오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긴급 기자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비상근무 2달째 고창군은 아직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의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유 군수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인을 지원하는 대목에 방점을 찍었다. 연 매출 2억원 이하 소상공인 2000여 개소에 공공요금이 지원되고, 관광사업체 홍보·마케팅비 등이 지급된다. 또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소비촉진 행사가 준비되고, 공무원들의 고창 식당 이용 활성화로 지역 내 돈이 돌고 도는 선순환 경제체제를 정착시킨다. 유 군수는 “관행에 머물러선 위기를 극복할 수 없어 특별한 지원대책이 파격적인 수준에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성송면 자율방범대가 든든한 지역 문화유산 지킴이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지난 24일 고창 만동 유적에서 문화재 훼손여부를 점검하고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만동유적은 삼국시대 마한과 관련된 분묘다. 매장주체부의 축조나 매장된 옹관의 양상, 출토유물의 다양성 등 마한시대 지역사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성송면 자율방범대(대장 김병수)도 무송리석불좌상 입구부터 산 정상까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는 나뭇가지들을 제거했다. 참가자들은 “내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손수 보호하고 가꾸는 활동은 언제나 뿌듯하다”며 “꼭 내 손으로 지킨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직접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안성면 도촌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0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5억여 원의 도비를 확보한 무주군은 ‘아름다움이 머무는 산속의 꽃섬마을, 도촌’을 주제로 군비까지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붕 · 담장정비를 비롯한 수목식재, 소공원 조성 등의 주거지 경관·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CCTV와 소하천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생활안전 시설사업을 진행하며 마을회관 환경을 개선하는 등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 권태영 팀장은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창출하고 더불어 주민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경관과 주거, 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견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 공모는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농촌지역에 빈집이 많아지면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전 확보, 농촌다움을 간직한 경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하게 된 것으로, 농촌마을형에 선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재배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설향” 위주의 단일품종 재배를 벗어나 남원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품종 농가에 도입하고 있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평야지권의 송동, 금지, 주생과 중산간지역인 산동, 덕과, 동지역 등을 중심으로 340여농가 120ha에서 시설딸기를 재배하고 있는며, 연간 28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어 겨울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원딸기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수량성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한 설향품종이 9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온도가 높아지는 3월부터는 경도가 떨어져 유통기간이 짧고, 당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새로운 품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2017년부터 금실, 알타킹, 죽향, 담향 등의 품종을 농가에 도입하여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있고, 일부품종은 확대재배를 통해 고온기에 시장출하시 설향품종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금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신기술보급 사업을 통하여 최근에 육종된 고슬(가을딸기), 메리퀸과 기존품종인 금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은 지난 26일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0년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쌍치면 피노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사업`은 급격한 도시화 및 인구감소에 따른 빈집증가로 주거 환경을 저해하고 생활안전, 환경 등이 취약한 농어촌지역에 주거지 경관·환경 개선, 생활안전시설 설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을 통해 농촌다움을 찾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56가구가 거주하는 피노마을에 2021년까지 도비와 군비 각각 6억 2,500만원씩 총 12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붕개량 및 도색, 빈집정비 및 담장·혐오시설정비, 산책로 및 주민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피노마을 주거경관 개선사업으로 마을 주변 녹두장군 전봉준관과 총댕이마을센터를 연계하여 역사문화·농촌체험관광 마을로 거듭나 농가소득 증대, 인구유입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남원시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금번에 추가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 지원” 시책으로 조업이 부분중단 또는 전면 중단된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경우 저소득 근로자 400명에게 4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일 2.5만원 월50만원,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 지원하게 된다. 사업장 요건은 코로나19 피해 이후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 이후(‘20. 2. 23)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모든 업종의 사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수행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 시책으로 4.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기준 중위소득 1인 가구 1,757,194원 이하인 경우에 한해 1인당 월 최대 50만원 2개월의 생계비를 483명에게 지원하게 된다. 지원요건은 신청 전 3개월의 용역계약서, 위촉서류, 용역비(노무비) 소득금액증명원 등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람으로서 특고‧프리랜서 확인자 중 고용보험 미가입자이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에 처한 친환경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정부가 학교 개학을 연기하면서 학교급식용으로 납품계약을 체결한 친환경농가의 판로가 막히자 순창군이 이들을 돕기로 한 것이다. 군은 1차로 소속 관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구매신청을 16일과 17일 양 이틀간에 걸쳐 신청받아 지난 20일, 공무원 74명에게 165만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마쳤다. 1차 농산물 판매를 마친 군은 지난 23일과 24일에도 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61명에게 313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구매신청이 들어와 오는 31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한 친환경농산물은 도내 8개 시군 소속 친환경농업법인의 연합단체인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이 학교급식용 계약체결을 마친 20여개 품목들이다. 이번 판매된 친환경농산물 중 순창에서 생산된 품목은 미나리, 상추, 모듬채소, 딸기 등 4개 품목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판매가격이 생협 판매가격 대비 10~30%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져 농가 뿐만 아니라 이번에 농산물을 구매한 공무원의 만족감도 높았다. 더욱이 학교 급식납품용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힌 지역 딸기 재배 농가를 위해 진행된 딸기 팔아주기 행사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 행사를 가져 고창군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24일) 오후 고창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지역 딸기 판매행사를 열어 준비된 물량 400㎏(시가 480만원 상당)를 완판 했다. 딸기는 출하 시기 조절이 어렵고 장기 저장도 곤란한 작물로, 3~4월 수확철을 맞아 예년 같으면 학교 급식으로 딸기 수요가 많은 시기이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야외 활동이 줄면서 딸기 농가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앞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운동을 확산시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기로 했다. 배기영 고창군 농생명지원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진행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6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으며 마스크 6천 장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복지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이어지면서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들의 거주시설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은 사회복지 대응 지침을 기반으로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 여부, 출입통제 및 방역(소독)활동 강화 여부,의심환자 격리 공간 확보 여부, 1일 2회 생활자 및 종사자 발열여부, 손 세정제 비치 여부, 외부물품 반입 시 소독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방어에 중점을 두고 현장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강창수 과장은 “1차적으로 시설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2차에 군에서 나가 현장을 점검했다”며 “시설 내 방역(소독) 여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여부, 생활인 및 종사자 발열체크 대장 등을 중점적으로 봤다”고 전했다. 또 “종사자들에게는 퇴근 후 외부 활동을 최대한 줄이고 유관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은 지난 24일 ㈜전북은행 무주지점이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에 써달라며 성금 5백만 원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임재원 ㈜전북은행 부행장, 서영석 ㈜전북은행 지점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전북은행 임재원 부행장은 “무주군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경제적으로나 모든 게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 무주군민들이 일어서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북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무주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동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어려운 때 힘이 돼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접수된 성금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면 단위 외곽지역 청소년을 위해 조성중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순창군 복흥면 소재지 일원에 연면적 798㎡에 2층 규모로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중이다. 더욱이 군은 면 단위지역이 60세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해 같은 건물에 노인교실을 조성, 노인과 청소년이 모두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복합시설로 조성중이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노인을 위해서 1층에는 노인교실을, 2층에는 청소년문화의집을 마련한다. 1층에는 강의실과 프로그램실, 체련단련실 등이, 2층에는 동아리활동실과 실내운동실, 다목적활동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공간적 제약으로 학업외에 다양한 끼를 갖고 있음에도 분출하기 어려웠던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또 다른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재 순창군에는 읍내에 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중에 있지만, 쌍치나 복흥 등 외곽지역 청소년이 이용하기에 다소 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상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에 지난 2018년부터 관련부처 등을 오가며 사업비 확대에 공을 들였으며, 그 결과 24억원를 확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