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윤종규 KB국민은행장,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통합은행장국내 5대은행이 글로벌시장에 눈을 돌린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KEB하나·신한·국민·농협 등 5대 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올해 안에 120개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2월부터 시행되는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기업의 구조조정 및 긴축경영 등으로 은행들은 여신 늘리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올해 도입되는 계좌이동제와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으로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으로 국내 시장보다는 수익기반 다변화 차원에서 해외진출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현재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우리은행은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우리파이낸스 미얀마를 오픈하는 등 현재 18개국, 205곳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했지만 올해까지 95개를 더 늘려 300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 우선 베트남과 인도에 은행 법인을 신설하고, M&A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국·인도네시아 법인과 인도 지점 산하에 사무소 등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필리핀의 저축은행 인수와 라오스 진출도 예상된다. 동남아 지역에는 마이크로 파이낸스
▲ 이동통신 3사가 상반기에 60여종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왼쪽 사진 맨앞)과 KT 황창규 회장 (오른쪽 사진)이 CES 2016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올해를 본격적인 IoT서비스 확대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상반기에 60여종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선점에 나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달 10일 이동통신 3사는 60여종에 이르는 가정용 IoT서비스를 출시하고, 밥솥, 금고, 체중계 등으로 서비스 연동범위를 크게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5월 ‘스마트홈’ 브랜드를 선보인 뒤 지금까지 25종의 Iot서비스를 출시했던 SK텔레콤은 경동나비엔, 위닉스, 캐리어, 린나이, 위니아, 동양매직 등과 연이은 제휴관계를 맺고 보일러, 제습기, 에어컨, 도어락, 김치냉장고,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에 IoT서비스를 접목해 서비스분야를 넓혀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밥솥부터 콘센트, 플러그, 가스누출경보기, 공기질 측정기, 레인지 후드, 벽걸이 드럼세탁기, 금고 등 40종의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월 18일 판교역 광장에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서명운동본부가 추진하는 경제활성화법 처리촉구 서명지에 서명을 하고 난 후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 뒤편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지난해부터 국회 계류중인 민생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해 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하면서 국회를 다시 압박했다. 지난해 강경한 국회 심판론과 절박한 감성호소의 연장선상에서 국민여론전을 선택해 정부·여당이 추진중인 쟁점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도 19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경제활성화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온라인으로 동참했다. 박 대통령과 황 총리의‘1천만 서명운동’동참은 정부와 국민이 손을 잡고 국회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에서“1천만 서명운동은 국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까 국민들이 나서서 바로 잡으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앞으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아예 외면당하는 절박한 상황까지 가지 않기
▲ 불륜사실과 혼외자의 존재를 공개한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일주일만인 지난달 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그룹 신년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지난달 4일 자신의 불륜사실과 혼외자의 존재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던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일주일만에 그룹 신년하례회가 개최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이 새해 첫 공식행사인 신년회까지 불참하게 될 경우, 본인의 스캔들로 인해 ‘오너 리스크’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그룹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여론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9일 혼외로 아이를 둔 사실을 공개하고 부인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의사를 밝혔던 최 회장은 그동안 서울 서린동 본사로 출근하지 않은 채 모처에서 업무를 봐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일 SK가의 차례에 부인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 나란히 참석해 노 관장과도 공개적인 마찰을 빚지 않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발표 당일 최 회장은 “기업인 최태원이 아니라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최 회장의 고백으로 인해 노 관장과 10년 넘게
▲ 새누리당 김장실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4·13 총선을 앞두고 현역국회의원들이‘의정활동 보고’를 활용한 마지막 홍보전을 치뤘다. 총선 91일전인‘1월 13일’까지 공직선거법상 의정활동 보고를 할 수 있는‘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의정활동 보고에 쓰이는‘의정보고서’도 홍보수단에 따라 스마트하게 변하고 있다. 최근 20대 총선에 새누리당 유승민, 김장실, 강기윤, 이우현 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들이 모바일용 의정 보고서를 만들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배포했다. 문자와 카톡으로 발송된 의정보고서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당 지역구를 방문했을 때 찍은 동행사진과 주요시설 확보 성과, 국비예산 확보 등 4년간의 의정소식을 압축적으로 담았다. 딱딱한 이미지의 의정보고서에 재미를 더한 예도 있다. 새누리당 김장실 의원은 인기드라마‘응답하라 1988’과 가수 이애란의 히트곡‘백세인생’을 패러디한 온라인 의정보고서를 선봬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의정보고서는 휴대전화기로 유권자들에게 문자로 발송되면 유권자들은 URL을 터치해서 한 눈에 홍보물 화면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모바일 홍보물은 자료에 대해 조회 건수도 확인
▲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의장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가입회원 2800만명을 보유한 음원서비스 ‘멜론’을 운영하는 콘텐츠·연예기획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6.4%를 1조 8743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NHN 엔터테인먼트가 ‘벅스’를 운영하는 네오위즈인터넷을 인수한 지 8개월만에 정보통신기술기업이 음원기업을 인수하는 것이다. 인수금액은 1조 8743억원으로 국내 인터넷업계에서 이뤄진 인수·합병(M&A)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는 2006년 구글이 동영상서비스업체인 유튜브를 인수할 당시의 금액이 16억 5천만 달러(약 1조 9천억원)와 비슷한 금액이고 SK텔레콤이 국내 케이블TV 1위 업체 CJ헬로비전을 사들인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재까지 카카오의 최대 인수합병 금액은 내비게이션 서비스‘김기사’를 개발한 록앤롤에게 지불한 626억원이었다. 카카오는 로엔의 1대 주주인 사모펀드 스타인베스트홀딩스로부터 로엔 주식의 61.4%를 인수하고, 2대 주주 SK플래닛으로부터 로엔 주식 15%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 발행주식의 11.5%, 7544억원의 금액의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
▲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한미약품그룹은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90만주를 전 임직원 2800여명에게 무상으로 증여한다고 지난달 4일 밝혔다. 지급되는 주식은 2015년 12월 30일 종가(12만 9천원)를 기준으로 총 11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임 회장 소유 한미사이언스 주식의 약 4.3%에 해당하며 전체 발행주식의 1.6% 물량이다. 이에 따라 전임직원은 월급여 기준 1천%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식으로 지급받게 되며 직원 1인당 평균 4천만원 규모다. 직원들은 이와 함께 월 급여기준 200%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한미약품 그룹은 “작년 연구개발(R&D) 성과를 함께 성취한 구성원들과 나누고 싶다는 임성기 회장의 뜻에 따라 주식 증여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총 7개의 신약 개발 기술을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수출하는 8조원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1월 2일, 주당 1만 5200원이었던 한미 사이언스 주가는 1년새 12만 9천원으로 올랐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2014년 연매출의 20%, 지난해 9월까지 매출 7276억원의 19%인 13
안철수 국민의당·천정배 국민회의 合黨 문재인 더민주·심상정 정의당 총선연대 합의 새누리당 최경환 복귀로 친박진영 정비, 공천경쟁 점화 총선을 2달여 앞두고 내분사태에 휩싸였던 야권이 빠르게 정비되고 있고, 총선에서 180석을 자신하던 여권은 친박핵심 최경환 의원이 당에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불을 붙였다. 새누리당은 총선기획단을 가동하며 총선체제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예비경선도 치루기 전에 험지 출마와‘진박’후보로 인한 당내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문재인 대표는 김종인 전 의원을 영입하면서 1월 중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또한 더민주와 정의당이 진보연대를 합의해 이에 앞선 국민의당과 국민회의의 합당에 맞불을 놓았다. 이에 앞서 신당 창당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지난 1월 10일 당명을 국민의당으로 결정하고, 서울대 한상진 명예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 총선을 앞두고 있는 정가 움직임을 살펴봤다. ▲ 더민주에서 탈당한 조경태 의원이 지난 1월 21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더민주·국민의당, 이합집산과 체제정비
▲ 삼성전자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CES 2016’개막에 앞선 지난달 4일(현지시간)‘킵 메모리 얼라이브’에서 열린 2016년형 스마트 TV 공개행사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의 SUHD TV인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선보였다.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삼성과 LG의 TV·가전제품이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각종 상을 휩쓸었다. 삼성은 38개의 CES혁신상을 받았고, 분야별로는 모바일(12개), TV(9개), 생활가전(7개),반도체(5개), AV(3개) 등이다. LG는 CES혁신상 21개를 포함해 50여개의 상을 받았고, 특히 상위 5% 초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하겠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통합브랜드인 시그니처 시리즈가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삼성과 LG는 TV부문에서 글로벌 1,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중국 TV업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그만큼 TV부문은 CES의 전통적인 하이라이트로 가장 치열한 부문이다. 삼성전자는 ‘미래 TV존’에서 모듈러 기술 기반 세계 최대 170형 SUHD TV와 트랜스포머블 TV 등 혁신적인 미래형
▲ 파블로 피카소의 두 번째 부인인 '올가' 그림·규 격 : 38cm x 46cm ·재 료 : 마분지에 드로잉 파스텔 ·제작년 : 1921년 4월 16일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명이자 천재라 불리우는 피카소는 스페인 남부도시에서 출생해 프랑스에서 활동한 입체파 화가이다. 미술교사였던 아버지에게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주한 뒤에는 미술학교에 입학했으나 적응하지 못했다. 1904년에 파리에 정착하여 그곳의 아방가르드 미술가들과 작가들의 모임에 핵심적인 인물이 됐다. 르누아르, 뭉크, 고갱, 고흐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우울한 분위기를 발산하던 초기 청색시대를 거쳐 3차원적인 형태를 2차원의 평면에 묘사하는 입체주의양식의 독창적인 기법과 이론들을 정립하게 된다. 그는 기존 회화의 화법에서 탈피하고 극단적인 단순함과 기하학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그러나 그의 두 번째 부인인 올가와 함께한 동안의 작품은 이런 입체주의의 특징과 다른 양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피카소는 회화, 소묘 외에도 조각, 포스터, 판화, 도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남겼으며, 그의 대표작으로는 <게르니카>, <아비뇽의 처녀들> 등이 있다.
대체인력을 미리 확보해 적시에 맞춤인재를 추천해주는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시스템인 ‘대체인력뱅크’ 서비스가 지난 1월 11일 시작되었다.지난해 ‘대체인력뱅크’를 통해 856명의 구직회원들이 대체인력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이 되었으며, 2,041명이 무료 취업 소양교육과 경리회계, 치위생사 등의 무료 직무교육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에는 대체인력 취업자 2,000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무료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 혜택 인원도 1,5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특히 금년에는 기존의 ‘대체인력뱅크’ 서비스를 진행하였던 공공취업지원 1위 기업인 ‘커리어’에 온라인 취업포탈 1위 기업인 ‘사람인’이 가세하여 공동으로 서비스를 진행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커리어’는 취업성공패키지 전국 17개 지사, 대학청년고용센터 29개소 및 대학창조일자리센터 5개소, 경기도일자리센터 22개소 등의 다양한 공공취업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대체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대체인력으로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그리고 ‘사람인’은 자사포탈 구직회원 및 구인기업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체인력뱅크’ 사업 안내 및 온라인 교육 진행 등 취업지
▲ 지난달 5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용정보원 창립기념식에서 민성기 한국신용정보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개인의 각종 신용정보는 물론,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관리하는 등 금융업권의 모든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세계 최초의 신용정보통합기관이 출범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달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금융투자협회 등 신용정보집중기관 5곳과 보험개발원 등 여섯 개 기관에 흩어져 보관되던 일반·기술신용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신용정보집중기관이다. 개별 협회에서 관리하던 일반신용정보, 기술신용정보, 보험신용정보가 통합 관리되는 건 처음이다. 은행연합회 산하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은 2014년 1월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태를 계기로 신용정보의 효율적 관리와 정보보안 필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설립논의가 시작됐고, 이후 신용정보법이 개정됐다. 개정된 신용정보법에 따라 지난해 4월 통합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추진위원회가 발족해 각 기관의 신용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으로 통합·이관하는 작업이 진행됐으며, 2년만에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 것이다. ▲ 지난달 5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 (왼쪽부터) 주호치민 박노완 총영사, 태광실업그룹 박연차 회장, 끼엔장성 팜 부 홍 성장, 대경대학교 유진선 이사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베트남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에서 악수하고 있다.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에 1천만 달러를 기증해 기술전문대학을 설립한다. 지난 9일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 섬에서‘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착공식이 열린 가운데 태광실업그룹 박연차 그룹회장, 휴켐스 최규성 사장, 태광비나 남정대 사장, 끼엔장성 팜 부 홍 성장, 주호치민 박노완 총영사, 대경대학교 유진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7년 9월 개교 예정인 이 학교는 호텔경영·요리·뷰티·엔터테인먼트·IT 등 5개 학과를 2~4년제로 운영해 매년 총 350명의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가 푸꾸옥 섬에 최고급 호텔, 리조트 등을 짓고 있어 학교 졸업생들은 현장에 투입돼 베트남 관광산업의 핵심인력으로 일하게 될 전망이다. 학교부지는 80,000㎡ 규모로, 대경대학교가 위탁운영을 맡게 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연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1년의 계획에는 곡식을 심고, 10년의 계획에는 나무를 심으며, 100년의 계획에는 사
-호국영령인 아버지의 마지막 뜻과 명예회복을 간절히 원합니다역대 대통령들이 못했던 호국영웅기장을 63년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18만여명에게 전달했다. 할아버지들은 훈장을 받고‘박근혜 대통령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위해 싸웠던 지난 흔적을 후손들에게 남길 수 있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들은 6·25와 보릿고개를 이겨내는 데 일조하고 우리나라를 경제대국으로 만들어낸 주인공들이다. 오늘날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후손들의 삶은 어떨까. 선친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가정에서 아버지를 잃은 후손들이 현실 속에서 감내해야할 정신적, 경제적 고통은 필설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컸다. 현행법상 참전유공자의 유족에게는 지원금이 주어지지만 직계후손이 성년이 되면 이마저 중단된다고 한다. 이에 대한뉴스에서 편집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들의 안타깝고 마음 아픈 사연을 사회에 알리고자 취재에 나섰다. 63년만에 18만여명에게 ‘호국영웅기장’ 전달돼 그러나 역사가 기억해야 할 사람은 더 있다 대한민국6·25전몰군경 제적유자녀회 심정순 회장은 지난 2013년 국가보훈처에서 개최한 행사를 잊지 못한다. 그날의 행사는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0월에
-“대한민국 교육의 패러다임을 인성교육으로 전환”-“교권확립을 위한 사모동행(師母同行) 운동 적극 전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5월 15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왼쪽)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스승의 날 참석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대한민국 선생님들은 이제 시선을 세계로 돌려 많은 국가에 진출해 그 경험을 축적하고 돌아와 대한민국 교실을 세계 속의 교실로 만드는 주체가 돼야 합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59)은 사회적 변화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교원들이 적극적인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새로운 교원상을 구축하고,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대한민국 교원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스승의 날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참석하셨는데 이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사회와 세계 속에서 봉사하고 기여하는 새로운 교원상을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께서 공감과 격려를 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스승의 날’ 참석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으며, 박 대통령은 지난달 8일 2016년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