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오페라 '선비'가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창작집단 동물의왕국(대표 임성원)은 10일 창작오페라 선비를 웹툰으로 제작해 8월 초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창작오페라의 내용이 웹툰으로 제작되는 건 사상 최초다. 중견작가 조정일 원작의 오페라 선비는 한국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을 건립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나라의 근본을 세우기 위한 선비들의 도전과 사랑 이야기가 담긴 '선비'는 제1회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패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웹툰 선비는 오페라의 내용을 웹툰에 맞게 재구성하고 현실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일 AP코믹스(www.apcomics.co.kr)에 정식으로 연재가 시작되는 웹툰 선비는 3개월여 동안 약 15회의 분량으로 매주 월요일에 독자들을 만나게 된다. 제작사는 향후 번역작업을 거쳐서 미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도 웹툰 선비를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랑TV가 탈세를 포함해서 정부가 포착하지 못하는 불법적인 거래, 즉 블랙마켓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Shooters>는다양한 국가의 패널들이 국내외의 사회적 또는 문화적 이슈에 대해 소통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융합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토론주제는 ‘블랙마켓을 합법화하는 것이 좋은가?’이다. 마약, 매춘, 장기매매, 사채에서부터 세금탈루와 조세회피까지, 흔히 블랙마켓이라 불리는 지하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그 규모를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그렇기 때문에 한편에선 이 중 일부 블랙마켓만이라도 양성화를 한다면 숨어있던 검은돈을 찾아내 국민의 세금 부담을 덜고, 국가의 국세수입도 높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성매매문제는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찬반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누라(팔레스타인)는 “매춘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다. 매춘을 불법화했다고 성매매가 사라지지 않았다. 어차피 사라질 수 없는 거라면 무조건 불법이라고 처벌하지 말고, 합법화를 통해 여성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드는 것
▲ 이번 포럼에서는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으로 본 남북 문화교류․협력’을 주제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회 한용운 편찬실장이 지금까지의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다. 7월 22일(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15년 제3차 통일문화정책포럼이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최하여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으로 본 남북 문화교류․협력’을 주제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회 한용운 편찬실장이 지금까지의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고, 지정토론자로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도원영 연구교수와 통일연구원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이 나섰다. 사회자로 나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영정 연구위원은 2년 7개월 만에 재개되어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사업처럼 남북문화 교류․협력이 보다 더 확대되어 남북통일의 기초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도 2019년 출판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고 문익환 목사가 1989년 평
아리랑TV 시사 토론 프로그램 <UPFRONT>가 이번 주 ‘AIIB 공식 서명... 한국 경제 순풍 부나?’에 대해 방송한다. 이번 시간에는 최희남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이국헌고려대 경영학부 교수, 주재우경희대학교 중국어학부 교수, 신삼섭해외건설협회 지역1실 실장이 출연해 AIIB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은 우선 '아시아 인프라 투자 은행(AIIB)'의 시장성 및 투자 전망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했다. 이후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국제금융기관과의 차이점과 수익구조 및 지배구조에 대한 분석으로 이어졌다.AIIB에 가입을 결정한 우리나라는어떤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 물음에 대해, 최희남 차관보는 “아직 경제적 이득을 논하기엔 이르다.”면서도 “AIIB를 통한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 매년 7천억 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우리 기업의 사업 기회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는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한국이 획득한 지분율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을 두고 이국헌 교수는 &ldquo
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기획이사(사진 왼쪽)와 경북행복재단 편창범 대표이사가 7월 21일(화) 경북행복재단에서 경북지역 지자체 지역복지 역량 제고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원과 경북행복재단은 경북지역 지자체의 지역복지 역량 제고를 위해 21일 경북 구미의 경북행복재단에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양 기관은 앞으로 통합사례관리 업무 관련 제반 협력사업을 수행하는 등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정보원 원희목 원장은 “금번 MOU를 통해 국가 복지 정보화 및 서비스의 핵심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과 복지정책의 연구개발과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경북행복재단이 경북지역의 복지역량 제고와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 업무 관련 제반 사업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체감 복지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희망복지지지원단은 229개 시군구의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로,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자원 및 방문형서비스 사업 등을 총괄‧관리함으로써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이다
▲ 한국국제협력단(KOICA) 김영목 이사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창의적 가치창출 프로그램 공모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이카는 21일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예비창업자 및 벤처기업 등 유관분야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 가치창출 프로그램 공모 설명회’를 가졌다.동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기술집약적 중소기업,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개발도상국의 개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Seed1)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Seed2)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eed1은 최대 3억원, Seed2는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코이카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동 프로그램은 혁신기업가, 투자자, 과학기술자, 국제기구, 시민사회, 개도국 정부와 수혜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 ODA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금번 설명회에서는 요즈마그룹,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와 USAID가 개발도상국 BOP 시장 전략 및 글로벌 동향, 개발도상국 적정기술 적용 가능성과 시사점, USA
아리랑TV 퀴즈쇼 Join Us Korea에서는 각 패널의 장기자랑과 한옥에 대한 문제, 학생들이 말하는 시험공부방해요인, 한국전통 놀이,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어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됐다.3회부터 시작한 패널들의 장기자랑 THE VOTING은 리아와 기욤의 합동 공연으로 시작됐다. 보디가드의 OST로 전 세계 사람들 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곡을 선택한 제리는 MC성원의 보디가드 퍼포먼스로 한층 더 완성된 무대를 선보였다. Join Us Korea의 장기자랑 왕, 프린스맥이 준비한 무대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춤! 여성들이 마음을 녹인 프린스맥의 몸짓은 4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 가옥, 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을 가진 한옥! OX문제에서는 한옥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안동 하회마을과 전주한옥마을에 대해 다뤄졌다. 같은 한옥 마을이면서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 두 곳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한으로도 유명한 곳! 특히 전주 한옥마을 주변으로 형성된 여러 가지 문화 공간과 먹을거리 등을 다뤄,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한국의 다양한 장소를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전 세계의
▲ (사진설명) 사회보장정보원 원희목 원장(왼쪽 다섯번째)와 창원시 안상수 시장(왼쪽 네번째)이 17일(금)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원과 창원시는 17일 정부 3.0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보 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의 복지서비스 공공데이터를 창원시 복지정보시스템과 연계하고, 창원시 내 사회복지시설 간 복지서비스 정보 공유 채널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창원시민들은 시청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언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창원시 사회복지시설들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시설 간 복지서비스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사회보장정보원 원희목 원장은 “이번 복지서비스 공공데이터 연계를 통한 지역 내 우수 복지서비스 교류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기대한다”며, “향후 맞춤형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지자체와의 업무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보장정보원 원희목 원장(사진 오른쪽)과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사진 왼쪽)이 17일 경남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예비사회복지사 대상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교류 협력(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원희목)은 17일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와 예비사회복지사 대상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교류 협력(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보장정보원은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예정자들에게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실습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게 된다.또한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보건복지정책의 현황 및 전망‘ 특강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알리오 홈페이지 기획재정부가 16일 알리오(www.alio.go.kr)를 통해 '2015년도 공공기관 2분기 경영정보'를 공개했는데, 올해 2분기까지 공공기관에서9,482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규모로, 계획 대비 채용 실적은 55% 수준으로,당초 올해 말까지 채용 규모가 당초 목표인 1만7000명을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분기까지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28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063명 늘었다. 지난 2010년 24만 7,000명에서 5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공공기관별 임직원 수는 50명 이하부터 2만명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했다.유형별로는 공기업이 평균 3452명, 준정부기관이 896명, 기타공공기관이 498명이었다. 임직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한국희귀의약품센터로 13명에 불과했다. 반면, 한국철도공사(2만 7,981명), 한국전력공사(2만 693명), 국민건강보험공단(1만 2,857명), 한국수력원자력(1만 1,116명) 등 4개 기관은 임직원 수가 1만명을 넘었다. 유연근무와 관련해서는 올해 2분기까지 모두 4만 2,455명이 제
중소기업연구원은 15일 “최근 그리스 사태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에 관한 자료를 발표했다.본 자료에서 최근 그리스 디폴트 사태로 인한 영향이 국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지만,향후 발생 가능한 잠재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13일 유로존 정상들의 극적인 협상안 타결에도 불구하고 그렉시트 가능성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및 對EU 수출 부진 우려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최근 그리스의 국민투표를 통한 유로존 긴축안 거부 결정으로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협상안을 극적으로 타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관련 이슈들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리스 정부가 요구했던 채무 30% 탕감은 거부되었고, 기존 긴축안보다 더욱 강도 높은 개혁안을 그리스 의회가 수용할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또한 EU국가들이 그리스 지원을 위해 자국 의회 승인이 필요한 가운데, 독일과 핀란드 의회가 타결된 구제금융 협상안에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리스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다섯 번째로 15일 개소했다.울산센터는 총 1828m²(약 554평) 규모로 조성돼 창조마루를 통해 제품개발 및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 융합마루를 운영해 창업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현대중공업이 협력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재도약 지원,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혁신센터간 플랫폼 연계, 첨단 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조선산업은 영업이익이 적자인 상황에서 미래형 선박 기술혁신과 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의 특허를 대폭 개방하기로 하고,사상 최초로 국내 빅3 조선사와 ICT 중소기업 등 산·학·연이 힘을 모아차세대 선박 ‘에코십’, ‘스마트십’을 공동개발,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산업재해 치료와 재활수요가 높으며,현대중공업은의료자동화 신산업 육성을 위한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한국형 고부가가치 의료시스템을 창출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기업·병원의 공동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울
내년부터국가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모든지방공사와공단에임금피크제가도입된다.행정자치부는'지방공기업임금피크제권고안'을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심의를거쳐확정했다. 이를통해절약되는재원은신규인력채용에활용된다.임금피크제도입을통해공공기관은인건비부담증가를해소함으로써효율성이향상되고,근로자는정년이연장되거나보장되어고용안정에도움이될것으로보인다.또한,임금피크제를통해절약되는인건비로신규채용을확대할수있어청년구직자의심각한일자리문제를해결하는데도움이될것으로기대된다. '지방공기업임금피크제권고안'의주요내용은다음과같다.모든지방공사및지방공단의전직원을대상으로도입하며,이미기존에임금피크제를도입한기관도권고안에따라제도를보완한다.다만,급여수준이최저임금의150% 수준이하는제외할 수있다.정년이연장되는기관은정년연장으로인해줄어들게되는퇴직자수만큼신규채용목표를설정해야하며,이미정년이60세이상인기관은정년이1년남은재직자수만큼신규채용목표를설정해야한다. 그리고총액인건비인상율한도범위내에서임금피크제관련신규채용인원의인건비가포함되도록설계하여야한다.임금피크제관련신규채용규모만큼별도정원을반영하고,직급은별도직군또는초임직급으로구분해서적용한다.임금피크제를도입하는지방공기업에대해‘장년고용유지+청년고용’1쌍당5
▲ 행정자치부 사진제공 행정자치부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여름휴가철,국민에게유용한공공정보를 '대한민국정보공개' 포털(www.open.go.kr)에서1,019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공공정보는중앙행정기관,시도·시군구,공공기관에서선제적으로제공하는사전정보공표정보를추천받은 것이다.휴가철유용한공공정보10선은다음과같다.대한민국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문화체육관광부)어디로갈까?무엇을먹을까?어디서잘까?여행의모든것을종합제공하며,특히올해는여름휴가철맞춤형여행정보를알려준다.올여름개최되는전국의여름축제를지도한장에쏙넣은“시원한2015여름축제”를,그리고이어서자연에안겨한박자쉬어갈수있는숲속여행지,반려동물과함께갈수있는전국여름여행지특집을연이어서비스할예정이다. 국립공원탐방(www.knps.or.kr,환경부) 우리나라국립공원의탐방코스,교통,야영장등이종합적으로상세하게안내되어있고,특히국립공원내조성된명품마을을찾아간다면국립공원의아름다운자연생태를만끽하고,청정농수산물과향토음식을즐기며힐링의시간을가질수있다. 숲에서즐기는숲에On(www.foreston.go.kr,산림청) 숲에서즐기
정부가 부산항을 2020년까지 세계 2대 환적거점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부산항 세계 2대 환적거점항 육성 및 특화발전 전략'을 보고했다. 부산항은 현재 싱가포르항과 홍콩항에 이어 세계 3위의 환적항으로,환적화물은 최종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중간 기항지에서 이, 선적되는 화물을 말하며, 1TEU당 11만 8천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환적화물은 하역작업을 2번 하기 때문에 1번뿐인 수출입화물에 비해 직, 간접적인 부가가치가 크다. 최근 동북아 항만 간 환적화물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특히 부산항은 수출입화물 성장세는 미약한 반면, 환적화물은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부산항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환적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부산항을 환적에 최적화된 항만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항만으로서 부산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부산항 발전전략’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발전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컨테이너 항만으로의 중심 기능을 신항으로 단계적 일원화한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