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선 철도 기공식에 정일권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67. 4. 12)
한국 어린이음악단이 미 군용기로 세계 순회공연에 나서고 있다 (54. 4. 7)
1970년 3월에 열린 제7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허장강과 여우조연상을 받은 사미자가 상패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남녀주연상은 박노식과 김지미가 받았다. 청룡영화제는 1963년 한국영화 진흥과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1973년 영화법 개정 등의 영향으로 한국영화가 침체되면서 중단됐다가 17년만인 1990년 재개, 지난해 11월39회 청룡영화제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에는 최첨단 시설중의 하나였던 방송용 이동녹음자동차 (57. 3. 18)
지금은 사라진 활판 신문제작 시절의 조판실 (67. 3. 30)
울산 제3비료공장 준공식 (67. 3. 15)
전주공업단지 및 새한제지 공장기공식 (67. 3. 23)
1962년 1월 13일, 자주경제의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됐다. 세계 최빈국(最貧國)인 대한민국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제개발이 시급했다. 이에 신정부는 1961년 7월 22일에 경제기획원을 설립한다. 경제정책 방향과 수립을 이끈 경제기획원은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자립경제의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이 그 목표로 ‘한강의 기적’ ‘수출 한국’의 시작이었다.
6.25 전쟁이 휴전된 1954년의 3.1절 기념행사. 서울 종로거리의 전차 선로와 전선이 새삼 낯설고, 각종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가 눈길을 끈다. 다시 기념식을 갖는 오늘의 우리 모습은 훗날 후세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우리 헌법에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3.1 운동에 있다’고 천명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민통합과 희망의 국가 비전을 열어가는 새로운 토대가 되길 기대해본다.
6.25 전쟁의 휴전회담이 추진되던 1952년 3.1운동 기념행사장의 참가 시민들. 3.1운동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3.1운동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일본제국의 무단통치(武斷統治)를 거부하고 한국의 독립을 선언했으며, 이는 민중과 지식인의 반향을 일으켜 대규모의 전국적 시위로 발전했다. 정부는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하는 기억과 계승, 예우와 감사, 참여와 통합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