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안상훈 기자=)먹어도 되는 식품이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폐기되는 식품도 상당하다.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먹어도 되는 음식도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자 중심의 식품 소비기한 표시제가 도입됐다. 그동안 생산자를 위한 지도 관리 목적으로 유통기한을 표시했다면 소비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표시제도로 전환하는 것이다. 유통기한이란? 유통업체 입장에서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뜻한다. 1985년 도입됐다.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도 되는 최종 기한을 넘긴 식품은 부패 또는 변질되지 않았더라도 판매를 할 수 없어서 제조업체로 반품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제조ㆍ가공업체는 자체 실험을 통해 각 제품의 유통기한을 정하고, 이를 해당 관청에 신고해 승인을 받는다. 이후 업체들이 낸 보고서ㆍ사유서는 지방의 식약청이 검토한다. 외국의 경우 식품회사가 자율로 정하고, 국내처럼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인 유통기한 대신 품질유지기한, 소비기한 같은 다양한 표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쓰고 있다. 또 유통기한 위반에 정부가 개입하는 나라가 드문 반면 국내에선 제조사가 유통기한을 넘겨 판매하면 최대 3개월의 영업정지
(대한뉴스 강선자 기자)=세상은 다채로운 색채로 가득 차 있다. 또한 인류의 문명과 함께 발전해 왔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의 화려한 빛깔은 천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중국의 황제는 노란 금빛 장식을 걸치고, 왕과 제후는 빨간색을, 신하들은 남색 또는 보라색 옷을 입어야 했다. 빨강, 노랑, 초록으로 보는 색의 무한 세계를 살펴봤다 폴 고갱이 예술을 완성한 색깔 빨강(Red) 폴 고갱은 20세기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끼친 화가다. 그는 생전에 인정을 받지 못한 탓에 가난한 삶을 살았고 화가로서의 좌절도 끊이지 않았다. 결국 그는 타히티섬이라는 문명이 없는 곳에서, 원주민에게서 느껴지는 건강한 인간의 모습과 열대 자연의 밝고 강렬한 색채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예술을 완성했다. 작품 ‘해변의 타이티 여인’ 그림의 치마가 강렬한 빨간색이다. 그림을 더욱 빛나 보이게 한다. 빨강은 여러 문화와 시대를 걸쳐 그 색깔만큼이나 다채롭고 다양한 의미가 있다. 가톨릭교에서 빨간색은 예수와 기독교 순교자가 흘린 피를 상징한다. 피의 색으로 희생, 폭력, 용기와 관련이 있다. 로마 신화에서 빨강은 전쟁의 신 마르스(그리스 신화에서는 아레스)의 색이다. 로마 군사
(대한뉴스 김건기 기자)=우후죽순처럼 생긴 각종 병원 탓에 막상 어떤 병원을 가야 할지 혼란스럽다. 어떤 곳은 병원이라고 적혀있고 어떤 곳은 의원이라고 적혀있다. 또 진료과목의 전문의인지 알기도 어려웠다. 병원의 명칭을 잘 살펴보면 이름만 꼼꼼히 따져 봐도 병원에 대해 알 수 있는 깨알 정보가 은근히 많다. 제대로 진료받고 싶다면 이것만은 꼭 알자. 나에게 맞는 병원 선택하기, 병원과 의원의 차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도 꿋꿋하게 짧은 치마만 고집하던 Y 씨. 결국 감기에 된통 걸려 상사 눈치를 보며 어렵게 조퇴하기에 이른다. 얼른 주사 한대 맞고 푹 자야지 싶은데, 이게 웬일인가. 00과 00 소아청소년과, 00가정의 학과의원, 이비인후과 의원, 00 의원 중 어느 곳에 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 아픈 것도 서러운데, 어디서 진료를 받아야 할지 실망하던 Y 씨는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고. Y 씨처럼 어느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할지 고민했던 경험이 있다면 병원의 명칭을 잘 살피자. 병원과 의원은 기본적으로 의료행위를 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이름을 구분하는 데에는 병상의 규모에 따라 다르다. 의원이라는 명칭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이 30병상 미만의 규모로
(대한뉴스 혜운기자)=싱그러운 꽃향기와 나른하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 좋아지는 계절이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을 풀고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 40~50년 전 '서울사람' 치고 봄에 '창경원' 나들이 한 번 안 가본 이가 있을까. 활짝 피어난 벚꽃구경을 하기 위해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창경원은 봄마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벚꽃구경에 아이 잃는지 모르고 창경원은 국민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았지만 조선의 궁(宮)이 한낱 '사냥이나 놀이를 즐기는 나라의 동산'을 가리키는 말인 원(苑)으로 바뀐 것은 일제의 음흉한 계략이었다. 일제 치하였던 1909년부터 창경궁은 창경원으로 불렸는데, 일제가 창경궁의 위엄을 격하시키기 위해 벌인 일. 창경원으로 이름이 바뀐 후 창경궁의 전각이 헐리고 일본 벚꽃나무 수천 그루가 심기는 등 창경원은 그야말로 몸살을 앓았다. 순종은 백성들이 부담 없이 즐기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과연 그 속마음까지 그랬을까 왕의 숙소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된 만큼 사람들은 창경 원에 열광했고 1924년부터 시작된 밤 벚꽃놀이는 경성시민의 10%가 올 만큼 그 인기가 대단했다. 1930년대 신문에 창경원은 봄소풍 추천장소
(대한뉴스 김규린기자)=알아두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쏭달쏭 잡학 지식 가운데 인체의 신비 몇 가지를 살펴보자. 손톱은 건강의 신호등!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단한 단백질로 이루어진 피부의 일종으로 손톱 뿌리에 있는 반달형의 손톱 기질로부터 만들어진다. 몸의 말단에 있고 말초혈관이 모여 있는데, 영양분 전달이 어려워서 영양 부족이나 건강에 따른 영향을 받기 쉽다. 손톱에 특징적인 변화가 생기는 질환도 있으므로 손톱 색깔과 상태에 따라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손톱에 생긴 가로줄은 건강이 나쁘거나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손톱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정체된 것을 나타낸다. 손톱은 하루에 0.1mm씩 자란다고 하므로 손톱 뿌리에서 줄까지 길이를 재보면, 건강이 나빠진 시기를 알 수 있다. 가는 세로선이 보일 때는 노화로 인한 것으로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손톱이 부서질 것처럼 세로선이 선명하게 보인다면 혈액 순환 장애일 가능성이 있다. 손톱 색깔이 변했을 때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손톱이 하얗고 탁한 원인으로 가장 많은 것은 조백선(손톱 무좀)이지만, 손톱이 하얗고 탁하면서 불투명한 유리처럼 될 때는 만성적인 신장 장애나 간경변증이 아닌가 의심해
(대한뉴스 김운학 기자)=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나라로 분류되었다.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암, 당뇨병, 심장병 같은 만성질환과 비타민 같은 미량원소 결핍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 포기의 채소, 한 조각의 과일이라도 계절별로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작물을 구매하면 맛도 좋고 환경에도 좋다. 지구촌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채소는 토마토이며 과일은 바나나이다. 그 외 채소는 양파, 오이와 양배추 순으로 많이 재배되고, 과일은 수박, 사과, 포도, 오렌지, 망고 순이라고 한다. 과일과 채소 섭취 비중 국가 간 편차 크다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의사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곧 음식이 되게 하라’고 말했다. 음식이 건강과 직결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런데 뉴스 기사나 방송에서는 지구촌 어느 곳의 어린이가 영양소 결핍이라며 후원을 호소하기도 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채소와 과일은 충분히 섭취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통계가 보고됐다. 개발도상국은 유통과정에서 과일과 채소가 최대 50%가 폐기처분되고,
(대한뉴스 혜운기자)=인류의 문명이 발달하는데 있어 화학공업의 발달은 인류의 여러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왔으며 인류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주었음은 물론, 한편으로는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인체에 있어 화학공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장기가 바로 간장이다. 간장은 신체에 있어 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장기일 뿐 아니라 수많은 역할을 하므로 그 기능이 매우 다양하다. 외부로부터 받아들인 물질에 대한 해독은 물론, 영양분의 대사나 저장, 그리고 내분비기능과 비타민 등에도 관여할 뿐 아니라 그밖에 여러 가지 놀랄만한 일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흔히 간장 질환은 어느 정도의 일정한 코스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보통 바이러스성간염-급성간염-만성간염-간경변-간암으로 정해진 코스를 따른다. 이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간염이다. 근자의 통계에 의하면 40대 남성의 사망원인의 1위가 간질환으로 밝혀졌으며,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우리나라 전체국민의 약 10%정도가 간염 보균자라고 하니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간염은 크게 A형과 B형으로 구분하는데 바이러스성 감염에 의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태에 따라서 급성간염과 만
(대한뉴스 신의섭 기자)=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Colin Page)가 세계 모든 강아지들 보호 및 유기견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기념일이다. 첫 기념일인 2006년 3월 23일 이후 매년 3월 23일마다 전 세계 애견인들이 개인 SNS에 자신이 돌보는 반려동물 사진과 함께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하며 유기동물 입양 문화 인식 개선 및 동물 보호와 복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 펫코노미(Pet+Economy) 최근 몇 년간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이 계속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발표에 따르면, 2016년 16억5000만 마리였던 전 세계 주요 60개국 반려동물 수는 2020년 18억7210만 마리로 약 13.5%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19억7000만 마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펫케어 시장은 2020년 시장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1,420억 달러 규모이며, 사료
(대한뉴스 최수갑 기자)=매년 3월 22일은 UN에서 지정된 세계 물의 날이다. 1993년 리우에서 개최된 세계환경회의에서 처음 지정된 날이며 UN이 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의 경각심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날이기도 하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물을 아끼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것이 좋을까? 그건 바로 물사용량이 가장 많은 욕실에서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양치를 할 때 주로 물을 지속적으로 틀고 하는 경우가 다반수인데 이 때 108L가량이나 물이 버려진다고 한다. 그러나 양치컵을 활용해서 양치를 한다면 0.6L의 물량으로 가능하다. 평소 이러한 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물절약을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또 샤워를 할 때 시간을 단축하여 2분가량의 시간을 줄인다고 하면 24L의 물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생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수도꼭지 누수 관련하여 항상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변기 뒤편과 수조부근에 벽돌을 가져다 놓으면 물탱크 내부에 차는 물의 양을 30%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준다. 일반 가정집에서 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주방도 포함인데 요리를 할 때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물사용량이 잦은만큼 활용하는
(대한뉴스 김규린 기자)=사람의 몸은 참 신비롭다. 몸이란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친숙하지만, 또 무척이나 신비롭게 알 수 없는 세계다. 몸 구석구석 하나하나 자신의 역할이 있다. 만약 그중 하나라도 고장이 난다면 곧장 병원 신세를 지게 될지도 모른다. 알아두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쏭달쏭 잡학 지식 가운데 인체의 신비 몇 가지를 살펴본다. 먹방 크리에이터 위는 일반인과 다를까? 위의 중요한 역할은 운반된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서 죽처럼 부드러운 상태로 소화해 조금씩 소장으로 보내는 일이다. 위는 수축성이 큰 기관으로 최대 약 15배나 늘어난다. 성인의 경우에는 공복 중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을 때의 용량은 약 100mL로 야구공 정도의 크기지만, 가득 찼을 때는 크게 부풀어서 최대 1.5L 정도의 음식물을 축적할 수 있고, 꼭꼭 집어넣으면 더 팽창한다고 한다. 위의 위치는 가슴과 배의 경계에 있는 가로막보다 오른쪽 아래에 있다. 가로막 바로 아래에 있는 기관은 간뿐이기 때문에 위는 남은 공간을 활용해서 자유자재로 늘어났다가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먹방 크리에이터는 한 자리에서 20인분 이상의 음식을 먹고도 과연 소화는 잘 시키는 것인지 의문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