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추도식이 지난달 19일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올해 추도식은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관했다.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삼성그룹 사장단 50여명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지금까지 이병철 회장의 추도식은 삼성그룹이 용인에서, 제사는 CJ그룹이 CJ인재원에서 각각 주관해 왔다. 2012년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재산상속 다툼 전까지 추도식에는 삼성, CJ, 신세계, 한솔 등 범삼성가가 모두 모였다. 상속소송이 끝난 지난해 추모식에서는 삼성그룹은 오전에, CJ그룹과 신세계, 한솔그룹 등은 오후에 선영을 찾았다. 이날 추도식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후 추도식은 오전 삼성 직계가족의 참배 후 CJ그룹과 신세계그룹, 한솔그룹 등 범삼성가가 선영을 방문해 참배했다. CJ그룹은 손경식 회장이 주요 경영진 40여명을 이끌고 참배했고, 신세계그룹에서는 사장단만 다녀갔으며, 한솔그룹도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선영을 찾았다. 추도식 이후 CJ그룹 서울 CJ인재원에서 제사가 열
▲ 황교안 국무총리가 19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11명의 전경련 회장단이 참석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회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지난달 19일 황교안 국무총리를 초청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황 총리는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4대 부문 구조 개혁도 적극 추진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대기업이 올해(135.6조원) 작년 대비 19조원 이상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내년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회장단은 올해 투자 계획을 차질 없이 집행해 나가고, 신규 일자리도 9만 3천명이었던 연초 계획보다 10% 이상 많은 10만 2천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조혁신센터가 1년만에 모두 성공적으로 개소한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 총리는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
현대그룹 핵심 계열사 현대상선이 11일 보유한 현대아산 지분 일부와 계열사 지분을 팔고 단기차입금을 늘려 4500억 원대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산업은행의 기존 차입금 약 2천억 원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적자로 인한 경영난으로 매각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금확보로 급한 불은 끈 셈이다. 현대상선은 보유하고 있는 현대아산 지분 일부를 매각해 358억 원을 마련하고 남산 반얀트리호텔을 소유한 현대엘앤알 지분 전량 49%를 팔아 254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지분 일부 매각 후에도 현대상선은 현대아산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현대상선은 현대증권 주식과 현대연수원 지분을 담보로 단기차입금을 늘렸다고 공시했다.현대증권 주식 일부, 현대연수원 지분을 계열사 현대엘리베이터에 담보로 1392억 원을 빌리고, 현대증권 주식을 담보로 ‘스마트업 유한회사’로부터 2500억 원을 빌렸다. 신탁담보대출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주관해 국내투자자를 모집했다. 현대상선은 이 차입금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기존 차입금 1986억 원을 변제했다. 내년에 약 3000억 원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할 계획이며, 보유중인 현대증권 지분을 재매각해 추가 자금조달을 한다
▲ (사진=솔가 제공)하이-엔드(High-End) 비타민 브랜드 한국솔가(주)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능 합격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13일(금)부터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솔가 에스터C 7정을 선물로 증정하고, 제품 구매시 전제품 20% 할인 혜택과 회원 가입시 가입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영애 비타민으로 유명한 솔가 에스터C는 중성 비타민으로, 비타민C 제재로는 유일하게 미국 특허 받은 원료이며, 체외 배출이 적고 흡수율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한국솔가(주)는 이번 이벤트는 오랜 수험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은 물론 함께 고생한 부모님을 위해 전 제품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since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항공 특송 회사 FedEx가 최근 “글로벌 기회: 중소기업의 수출 및 수입 연구 조사” 결과, 글로벌 시장에 수출을 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내수 시장에 주력하는 중소기업보다 11%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두 배 가량 높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중소기업의 수입 및 수출 행태와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위해 FedEx가 시장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렉티브에 의뢰한 것으로, 아태지역을 포함한 전세계 13개국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발표한 것이다.FedEx는 조사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24%가 자신의 회사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내수 중소기업 중에서는 12%만 그렇다고 답했으며, 수출 중소기업에게 더 많은 수익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또한, FedEx는 이번 조사로 다수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입에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는 점과 조사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 중 40%가 해외 고객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있지만, 실제로 수출하는 곳은 26%에 불과하다는 점이 드러났고, 국내 중소기업 중 10%만이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수출에 필요한
퍼시스그룹의 가정용 가구 브랜드 일룸이 11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디자인 개발과 경영 선도로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와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디자인계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제도다. 일룸은 소비자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연구하고 이해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R&D조직과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 기반의 제품을 개발, 출시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함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며 이번 디자인대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룸은 1998년 설립 당시부터 디자인 전문가 출신의 경영진 및 국내 제조기반을 통해 디자인 중심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고객관점, 전문성, 창의성’이라는 디자인적 관점을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일룸은 또,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굿디자인','핀업디자인 어워드' 등 각종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물
-롯데 또 다시 진흙탕 싸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광윤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직에 취임하고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하는 등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달 15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로 출근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 형제의 난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10월 8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에서 반격에 나서면서 롯데그룹이 술렁거리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달 16일에도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을 후계자로 공개 지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에는 신동빈 회장을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시키고 자신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던 신동주 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도움을 받아 광윤사 최대 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로써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소송전 첫 공판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분쟁이 길어질 경우, 사회적 반감여론과 롯데의 기업이미지 추락 등으로 인해 진흙탕
▲ 국제통화기금(IMF)·WB 연차총회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8일(현지시간) 소네스타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 아소 다로 일본 재무장관, 최경환 부총리. (기획재정부 사진제공)한국·중국·일본의 통화·재정정책을 이끄는 경제 수장들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조정하고 소통을 명확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위협요인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일본의 아소 재무장관(의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10월 8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됐는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글로벌 경제 동향 및 역내 금융협력 현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만난 이후 5개월 만이다. 한·중·일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불확실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파급 효과는 철저히 분석·평가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와 중국의 경기 둔화 등 급변하는
▲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오른쪽)가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일본 협상대표인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담당상.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이 주도한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Trans Pacific Partnership)이 타결됐다. 이로써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6.8%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경제권이 탄생한 셈이다. 협정 체결로 인해 TPP가 가진 GDP 위력은 유럽연합의 24.4%, 아시아 16개국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의 28.8% 보다 훨씬 크다. 특히, TPP가 다자간 협정으로, 이번 타결로 참여국들은 한꺼번에 여러 국가와 FTA를 체결하는 효과가 있다. TPP의 출범은 역내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RCEP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제 경제체제를 뜻하기도 한다. 각국 각료들은 전체회의에서 역내 무역투자에 관한 규정과 각국 농산물, 광공업 생산품의 관세 철폐 등 시장개방 협상을 타결했는데, 예정된 협상시한을 5일이나 연장한 끝에 협정을 타결한 것
▲ ㈜하나투어 최현석 대표이사㈜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해외 현지인들에게 해외여행상품을 판매하고, 현지 학교와 MOU를 맺으며 영업기반을 늘리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2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나투어 방콕지사는 지난 9월말부터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패키지여행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방콕지사에서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여행객을 모아 일본으로 보내고, 일본지사에서는 여행코스 개발에 대한 자문 제공 및 방문한 여행객들의 행사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하나투어 방콕지사는 올 초 2,400여명 규모의 일본행 인센티브 행사를, 그리고 작년에도 1,000명 규모의 뉴질랜드행 인센티브를 진행하면서 태국인의 여행패턴을 파악하고 상품판매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 해외 현지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3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인 글로벌 아웃바운드 사업은 해외 현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해당 지역사회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인지도 역시 필수적이다. 현재 하나투어는 세계 각지에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아웃바운드 사업을 진행중이다. ▲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하나투어 이동한 동남아2지역본부장(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