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원경희 시장(사진=이채현 시장) 한글 창제한 세종대왕의 혼이 서린 여주 창조경제의 랜드마크로 도약하다 7월 1일부터 5일까지 칸느광고제, 클리오광고제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는 뉴욕페스티벌광고제가 여주에서 열린다. 매년 6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약 5만개의 작품을 출품하고 있는 전 세계 광고인들의 축제가 5월 뉴욕에서의 본 행사에 이어 여주에서 열리는 것이다. 아시아지역에서의 뉴욕페스티벌광고제 선점을 위한 중국·일본과의 각축이 있었지만 여주시가 유치했다. 여주시는 서울과 비슷한 면적에 인구는 약 12만 명이다. 세종대왕의 영릉이 있고 조선시대 명성황후를 비롯한 8명의 국모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 경제의 기폭제가 되었듯이 향후 5년간 한국에서 열릴 뉴욕페스티벌은 여주시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3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여주 원경희 시장과 뉴욕페스티벌 마이클 오르크 회장의 협약식이 있었다. 작년 7월 여주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경희 시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여주시가 선진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물꼬가 터진 것이다. 여주시는
▲ 네팔 대통령으로 부터 평화의불을 위임받고 있는 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혜자 큰스님 불교 교리의 핵심은 사성제(四聖諦)와 팔정도(八正道)다. 그중 사성제는 고통을 말하는 고(苦), 고통의 원인이 되는 욕망인 집(集), 고통을 없애는 멸(滅), 수행을 나타내는 도(道)의 네 가지 진리를 말한다. 불교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선묵혜자 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이하 108산사순례기도회)’가 현대 한국불교의 새로운 포교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늘 주목받고 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08산사순례기도회 9년간의 행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재조명하여 소개한다. 붓다의 가르침을 되새겨보니 석가모니는 인간 싯다르타 시절 깨달음을 얻고 깨달은 자를 뜻하는 붓다가 되었다. 붓다가 혼자 얻은 깨달음은 고통, 욕망, 태어나고 죽는 윤회 등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깨달음을 세상에 전하고자 설법에 나섰고 살아 있는 동안 부지런히 수행에 힘쓰라고 가르치며 중생들과 함께했다. 여기서 잠깐 용어의 뜻을 살펴보자. 석가모니는 석가족의 성자라는 뜻으
▲ 마잉주 대만총통이 대만을 상징하는 목도리를 박재규 총장에게 직접 둘러주고 있다. 1948년 우리정부와 대만은 공식수교를 맺었다. 양국은 가장 비슷한 처지로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친한 친구관계를 유지했지만 국제사회의 냉혹한 현실과 흐름 속에 한국은 중국의 손을 잡고 대만과 국교를 단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만정부는 단교 후에도 변함없이 신뢰를 보여준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을 대만으로 초청해 그들이 어려울 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에 대한 고마움을 중국문화대학의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 수여를 통해 전달했다. 박재규 총장과 대만의 각별한 관계는 지난 2월 28일부터 5일간 대만의 초청방문에 동행했던 일행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 잘 알게 되었다. 마잉주 총통과의 면담을 비롯하여 대만의 여야 정치지도자들, 전직 대만 서울대표들을 비롯한 외교관들, 그리고 자매대학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한 교육계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도 한결같은 표현이“박 총장은 지난 40년간 변함없는, 대만의 진정한 친구”라는 것이었다. 특히 대만이 외교적으로 어려울 때 박 총장은 항상 자신의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고 직접 나서서 대만을 도와주었다고
행사장 이모저모 취임사와 축사 박재규 총장은 인재육성과 안보, 북한연구, 통일연구, 동북아 평화연구, 외교연구 등 대한민국 위상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며 나아가 대학의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대학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가간 민간외교 등 여러 방면에서 축적된 경륜과 지혜의 리더십으로 21세기 경남대의 전성기를 이끌 총장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다. 임기는 2015년 2월 8일부터 2019년 2월 7일까지 4년간이다. 행사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안상수 창원시장,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이윤석 국회의원,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및 기관장과 기업 CEO, 도의원, 시·군의원, 원로교수, 대학교 관계자, 언론사 사장, MBC를 비롯한 보도진, 박재규 총장의 가족 등 내외귀빈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취임사에서“지난 40여 년간 경남대와 함께해 오면서 고난과 좌절의 시간도 겪었지만, 성취와 보람의 기쁨도 컸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대학의 괄목할 만한 성취에 대해 발표했다. 370억 규모의 해수 담수화 플랜트 연구사업 주관, 교육
▲ 로스트왁스 공법으로 만드는 노즐을 직접 검토하고 있는 장세풍 사장, 그의 투박한 손이 현장의 CEO임을 보여준다 명장은 난세에 난다고 했다. 예전에는 창과 칼로 싸웠다면 지금은 자원과 기술이다. 인류 역사상 전쟁은 세계 곳곳에서 이어져 오며 양상만 다를 뿐이다. 기술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80평생을 지금까지 현역에서 고군분투하는 한국로스트왁스 장세풍 사장 그는 이 시대의 선각자요 장인이다. 온돌의 원리를 접목한 초강력 소재인 단결정 블레이드는 세계 유수 항공사에 납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전투기 주요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투자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현장을 진두지휘한 결과다. “백날 비행기 판다고 돌아다녀봐야 한 대도 못 팔 것입니다.” 장세풍 사장은 꼭 해야 할 필요를 느낄 때면 경험에서 우러난 쓴 소리를 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정해주 사장이 우리나라 비행기를 해외에 수출한다며 열심히 다니던 몇 년 전, 그의 면전에서 한 말이다.“생각해 봐요. 대한민국 비행기 팔며 주요 부품은 다른 나라에서 A/S 받으라면 누가 사겠습니까?&r
한국방위산업학회는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을 초빙해 2015년 업무추진방향을 듣는 조찬 모임을 마련했다. 방위산업에 관계되는 주요인사 및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모임에서 장명진 청장은 방위산업인들을 격려하며 주요한 국책사업 관리의 최고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는 당부를 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한국형전투기(KF-X)사업은 대한민국의 모든 역량을 총 집결하여 핵심장비와 부품을 반드시 국내 개발하고 국산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인사말을 하는 퍼스텍 전용우 대표 방위산업 미래전략의 핵심동인(Driving Force)인 주요부품 국산화에 대한 논의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수조원에 달하는 전투기 및 무기를 수입하는 갑의 입장에서도 주요부품에 대한 기술은 성역이다. 선진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핵심기술에 대해서는 기업 간의 경쟁으로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 규제를 하고 있다. 전투기나 무기를 생산하는 선진국들은 국가 간의 경쟁이다 보니 물건은 싼값에 팔고 보수유지 할 때 기술료와 부품 값은 부르는 것이 값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월,‘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하반기 중 한국형‘히든챔피언’육성 전략을 마련해 기술과 품질로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알짜배기 기업들을 키워내겠다”며“이런 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가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곧 70년을 맞이하는 대한뉴스 편집위원회에서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전문가의 추천으로 기존의 에너지 소비의 70~80%를 절감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기업 ㈜창신을 추천받았다. 1981년 창업하여 35년간 정직과 신용, 그리고 상도 정신을 바탕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온 ㈜창신은 꼼꼼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천호냉동엔지니어링에 들어가는 첨단 장비를 제작하여 설비하였다. 한번 인연을 맺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먼 거리도 한걸음에 달려가며 제품을 책임지는 상도 정신이 투철한 ㈜창신 김흥식 대표이사를 이달의 기업인으로 선정하였다.신재생에너지는 유가의 불안정과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의 규제 대응 등으로 그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8개 분야의 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와 3개 분야의 신에너지(연료전지,
한·양방 통합의학의 쾌거, ▲ 진료중인 김문주 이사장(사진=장해순 기자) ‘밤에 아프지 말고, 주말에 아프지 말고, 돈이 없을 때 아프지 말라’는 말은 의료계를 향해 꼬집는 유행어가 되었다. 밤이나 주말에 아파서 갑자기 응급실을 찾았을 때 의사가 없어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환자는 1차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옮길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환자는 본격적인 진료를 받기도 전에 검사를 받다가 탈진할 수밖에 없고, 비용도 만만찮아 현실을 개탄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모든 병원과 의료진이 그런 것은 아니다. 소중한 생명을 위하여 본연의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병원이 있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의 흰 가운과 청진기는 환자의 신분이 높고 낮음이나 돈이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는다. 오직 환자의 건강을 위해 김문주 이사장을 중심으로 김주원 원장과 현제영 박사, 손광현 한방신경과 과장, 강경숙 재활의학과 전문의, 황지원 부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대기상
다소생협동조합과 바이오산업 목돈 없이 생활필수품 소비하면서 수익 얻는 융·복합마케팅 구축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로 디자인하다 희망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 싶으십니까! 20세기 새마을운동이 경제를 일으킨 원동력이 되었다면 21세기는 생산성과 수익성이 높은 바이오산업에서 창조경제로 가는 길을 찾아보자. 또한, 개인이든 상점이든 단체든 다있넷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다소생협동조합)의 회원이 되면 생산자, 사업자, 소비자의 주체가 되어 꼭 필요한 물건을 사면서 수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털에서 다있넷, 부업시대, 협동조합방송 검색 후 참조.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말하는 바이오운동 박근령 이사장은 바이오운동본부의 총재·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이며, 그 동안 여성조선, 일요시사, 경향신문 등 여러 언론매체에서 바이오산업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밝혔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은 근대화를 앞당기고 경제 발전을 일으킨 힘이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가 모델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가 다시 경제 재도약을 하
인류는 3만 년 전부터 빵을 만들어 먹었다. 발효 빵은 3,5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로부터 역사가 시작된다. 유사 이래, 인류에게 오늘날과 같이 평화롭고 풍요로운 시대는 없었다고 역사학자들은 말한다. 현대인들은 교통과 식자재 유통의 발달로 먹거리가 풍성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빵으로 한 끼 식사하는 사람들도 늘어만 가고 있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외식사업은 식품을 시각적으로 자극하여 소비자를 유혹하며 맛의 규격화를 가져왔지만, 소비자의 건강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본지 편집국에서는 건강한 먹거리, 특히 요즘 대세를 이루고 있는 건강 빵에 관심을 두고,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통해‘맛집’을 넘어 ‘건강’까지 챙겨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효모이야기’를 취재하였다. 글 김길남 | 사진 장해순 기자 ▲ 천연효모로 만든 빵 ‘효모이야기’를 맛보다 ‘효모이야기’의 빵 중에서 제일 먼저 손이 간 것은 추억의 단밭빵이었다. 빵을 먹으며 군산의 명소인‘이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