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한뉴스] 재난은 어느 개인 어느 집단 어느 민족 어느 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고의적으로 남의 집에 불을 지르거나 뒷산에 불이 나게 하는 악한들이 있습니다. 진정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는 아직도 다 밝힐 수 없지만, 2001년 9월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여객기 납치범에 의한 ‘자살 공격’으로 잿더미가 된 참사나 3년 전에 한국 서해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비극의 원인은 우리가 다 알고 있지만 꽃다운 학생들을 태우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세월호>가 어찌하여 충무공 이순신이 ‘울돌목 해전’으로 나라를 살리신 그 진도 앞바다에서 사고를 당했는지 아직은 분명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모든 언론 매체가 전적으로 <세월호>의 참사만을 앞을 다투어 연일 보도하니 이것이 방송사들이 스스로 결정한 것입니까 아니면 정부의 지시에 따르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에는 그 여객선의 침몰 밖에 다른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참상을 국민에게 알려주는 언론의 태도나 자세는 더욱 역겹게 느껴집니다. 그 배의 선장이나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를 느끼지 않는 한국인은 없습니다.
[인터넷 대한뉴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잘한 J상무, 직장을 그만 둔 그 달의 마지막 토요일 아내에게 감사장을 받고 아들이 그 내용을 대독했다. 집안의 형제들과 조카까지 축하의 박수를 쳐주며 감동의 울음바다가 되고, 현명한 엄마와 집안에서 이런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아버지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은 직장과 가정에서의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죽어라 앞만 보고 달리다가 그 일에서 타의로 밀려나 삶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은 상실감으로 괴로워하는 남성들을 자주 본다. 일을 자기 인생의 전부로 알았지만 정작 가족은 소홀하게 대한 결과다. 반면에 자기가 몸담고 있는 직장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자신의 일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못 느끼면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것 또한 어렵다. 일 따로 가정 따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의 ‘2012 소비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30~40대는 삶의 최우선 가치를 ‘가족’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가정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질문에 30대는 52.2%, 40대는 83%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
[인터넷 대한뉴스] 수신이란 자기 몸을 스스로 닦는 일을 말한다. 몸은 육체와 정신이 있다. 육체를 닦는 법을 우리는 비교적 잘 알고 있다. 운동 - 하루에 40분 정도 걷고, 많이 움직이고 식사 - 밥보다는 나물을 많이 먹고,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콩을 먹고, 소식하고 잠 - 일정한 시간 충분히 자고, 점심 먹고 20분 정도 낮잠 자고 그 밖에 - 담배 끊고, 술 적게 마시고, 이것저것 좋다는 것 다 따라 먹지 말고 등 이와 같은 원리를 사람들은 대개 알고 있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마음을 닦는 일은 많은 사람들이 소홀히 하고 있다. 미국사람들은 한 동안 어떻게 하면 체중을 줄일까하는데 관심이 집중해 있었으나, 근래에 와사는 마음을 닦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심리학자들, 교육학자들, 정신과 의사들, 뇌과학자들, 사회학자들이 과학적으로 활발하게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람마다 행복수준이 정해져있다. 환경에 관계없이 늘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고 늘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다. 2. 인간의 행복은 돈, 권력, 명성과 별 상관관계가 적다. (수족이 없어도 행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사진 김윤옥, 건양대학교홍보실 김 총장은 ‘병원은 환자를 위해 있는 것이고, 학교는 학생을 위해 있다’는 기본을 철저하게 지키고, 인간미가 있어야 한다며 그의 휘하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오늘보다 나은 내일로 사람들을 이끄는 이 시대의 솔직담백한 현자다. 우리가 어느 집을 방문했을 때 집안 식구들의 인사성과 정돈된 집안 분위기를 보면 그 집안의 가풍이나 예의범절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인터뷰 시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김안과 병원을 둘러보았다. 김 총장의 책에 있는 대로, 늦은 시각이었지만 병원은 진료를 보고 있었으며 구석구석 깨끗했다. 그날은 김 총장이 (사)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는 창의융합교육부문 ‘대한민국 참교육 대상’을 받은 날이다. 병원에 들어서는 김 총장을 보며 로비에 있던 병원 관계자들이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 정중하다. 인터뷰를 하며 더위를 느낀 기자가 손수건을 꺼내자 얼른 눈치 를 알아차린 김 총장은 비서에게 창문을 열고 시원한 물을 가져오라고 했다. ‘아 바로 이런 것이다.’ 어떠한 말도 필요 없이 바로 행동으로 기자가 쾌적한 분위기에서 내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
[인터넷 대한뉴스] ‘국방개혁 기본계획 2014~2030’이 발표되었다. 소야전군 형태의 군단중심 작전, 북한 핵미사일과 국지도발 대비능력 강화 등 나름의 노력이 돋보이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여전히 2005년 노무현 정부 ‘국방개혁2020’이래 이어져 오던 ‘국방비 증가, 병력감축’이라는 기본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 만심(慢心)으로 북한 핵미사일에다 집단적 자위권을 내세워 새삼 군국주의로 회귀하는 듯한 일본, 군사굴기(軍事崛起:우뚝 일어섬)를 바탕으로 도광양회(韜光養晦:빛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힘을 기른다)에서 적극작위(積極作爲: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한다)로 뛰고 있는 중국, 그리고 세계의 비명 속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크림을 떼어 내 러시아에 합병하는 푸틴의 야심 등 이 급박한 안보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고, 또 우리는 그런 속에서도 싫든 좋든 ‘평화자유통일’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데 그것을 과연 어떻게 뒷받침 하겠는가 하는 우려인 셈이다. 사실 ‘국방개혁2020’은 한마디로 ‘2020년까지 국방비를 매년 8.8%씩 늘리는 대신 병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고 그에 따라 상비 병력도 68만에서 5
[인터넷 대한뉴스] 재난은 어느 개인 어느 집단 어느 민족 어느 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고의적으로 남의 집에 불을 지르거나 뒷산에 불이 나게 하는 악한들이 있습니다. 진정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는 아직도 다 밝힐 수 없지만, 2001년 9월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여객기 납치범에 의한 ‘자살 공격’으로 잿더미가 된 참사나 3년 전에 한국 서해에서 ‘천안함’이 침몰한 비극의 원인은 우리가 다 알고 있지만 꽃다운 학생들을 태우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세월호>가 어찌하여 충무공 이순신이 ‘울돌목 해전’으로 나라를 살리신 그 진도 앞바다에서 사고를 당했는지 아직은 분명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의 모든 언론 매체가 전적으로 <세월호>의 참사만을 앞을 다투어 연일 보도하니 이것이 방송사들이 스스로 결정한 것입니까 아니면 정부의 지시에 따르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에는 그 여객선의 침몰 밖에 다른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참상을 국민에게 알려주는 언론의 태도나 자세는 더욱 역겹게 느껴집니다. 그 배의 선장이나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분노를 느끼지 않는 한국인은 없습니다.
[인터넷 대한뉴스] 도안사에 놀러 가서 처음 만난 무지개 스님 (선묵혜자 스님) 지난주 토요일 아침, ‘오늘은 뭘 하지?’ 생각하고 있을 때 엄마가 “규린아, 우리 산에 꽃보러 갈까? 선묵혜자 스님께서 대한뉴스 회장님께 꽃들이 지기 전에 절에 놀러오라고 하셨대. 우리도 가고 싶다고 할까?” 하고 물어보셨다. 그런데 집에 와서 ‘내 딸 언제 오나?’ 하고 있을 딸바보 아빠를 생각하니 선뜻 대답을 못했는데 국장님께서 나랑 놀려고 공놀이 할 것까지 준비했다는 전화에 그만 아빠를 배신하고 엄마랑 절에 가기로 했다. 언젠가 대한뉴스 책에 회장님께서 스님과 크게 웃는 사진을 본 기억이 있어 얼른 찾았다. 올해 1월호 회장님의 인연 속에 있었다. 나는 어린이 기자이기 때문에 항상 조사를 열심히 한다. 그래서 스님에 대해서도 다시 찾아 읽어본 것이다. 그래야 스님을 만나면 얘기를 해 볼 수 있으니까... 회장님차를 타고 도안사까지 가는 길은 참으로 험난했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꼬불꼬불한 길과 가파른 길을 올라가는데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님께서 절주위의 꽃들과 함께 환하게 웃으시며 법당 앞에서 우리를 반기셨다. 나
[인터넷 대한뉴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잘한 J상무, 직장을 그만 둔 그 달의 마지막 토요일 아내에게 감사장을 받고 아들이 그 내용을 대독했다. 집안의 형제들과 조카까지 축하의 박수를 쳐주며 감동의 울음바다가 되고, 현명한 엄마와 집안에서 이런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아버지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은 직장과 가정에서의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었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죽어라 앞만 보고 달리다가 그 일에서 타의로 밀려나 삶전체가 무너지는 것 같은 상실감으로 괴로워하는 남성들을 자주 본다. 일을 자기 인생의 전부로 알았지만 정작 가족은 소홀하게 대한 결과다. 반면에 자기가 몸담고 있는 직장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자신의 일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못 느끼면 가정의 행복을 바라는 것 또한 어렵다. 일 따로 가정 따로가 아니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의 ‘2012 소비자 실태 조사’에 따르면 30~40대는 삶의 최우선 가치를 ‘가족’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가정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질문에 30대는 52.2%, 40대는 83%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
[인터넷 대한뉴스] 수신이란 자기 몸을 스스로 닦는 일을 말한다. 몸은 육체와 정신이 있다. 육체를 닦는 법을 우리는 비교적 잘 알고 있다. 운동 - 하루에 40분 정도 걷고, 많이 움직이고 식사 - 밥보다는 나물을 많이 먹고,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콩을 먹고, 소식하고 잠 - 일정한 시간 충분히 자고, 점심 먹고 20분 정도 낮잠 자고 그 밖에 - 담배 끊고, 술 적게 마시고, 이것저것 좋다는 것 다 따라 먹지 말고 등 이와 같은 원리를 사람들은 대개 알고 있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마음을 닦는 일은 많은 사람들이 소홀히 하고 있다. 미국사람들은 한 동안 어떻게 하면 체중을 줄일까하는데 관심이 집중해 있었으나, 근래에 와사는 마음을 닦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심리학자들, 교육학자들, 정신과 의사들, 뇌과학자들, 사회학자들이 과학적으로 활발하게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람마다 행복수준이 정해져있다. 환경에 관계없이 늘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고 늘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다. 2. 인간의 행복은 돈, 권력, 명성과 별 상관관계가 적다. (수족이 없어도 행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윤옥, 사진 김윤옥, 건양대학교홍보실 김 총장은 ‘병원은 환자를 위해 있는 것이고, 학교는 학생을 위해 있다’는 기본을 철저하게 지키고, 인간미가 있어야 한다며 그의 휘하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 오늘보다 나은 내일로 사람들을 이끄는 이 시대의 솔직담백한 현자다. 우리가 어느 집을 방문했을 때 집안 식구들의 인사성과 정돈된 집안 분위기를 보면 그 집안의 가풍이나 예의범절을 알 수 있다. 첫 번째 인터뷰 시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김안과 병원을 둘러보았다. 김 총장의 책에 있는 대로, 늦은 시각이었지만 병원은 진료를 보고 있었으며 구석구석 깨끗했다. 그날은 김 총장이 (사)한국언론인연합회에서 주는 창의융합교육부문 ‘대한민국 참교육 대상’을 받은 날이다. 병원에 들어서는 김 총장을 보며 로비에 있던 병원 관계자들이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 정중하다. 인터뷰를 하며 더위를 느낀 기자가 손수건을 꺼내자 얼른 눈치 를 알아차린 김 총장은 비서에게 창문을 열고 시원한 물을 가져오라고 했다. ‘아 바로 이런 것이다.’ 어떠한 말도 필요 없이 바로 행동으로 기자가 쾌적한 분위기에서 내 일을 더 잘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