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련 평택시 복창초등학교 교장.(사진=장해순 기자)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공부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은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전교조가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기대도 컸지만, 요즘은 그 본질을 잃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주변 분들에게서 미담을 들어 경기도의 창조적인 참교육자를 찾았다. 37년 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교사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많은 제자에게 본이 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북로에 위치한 복창초등학교 최순련 교장을 지난 8월 5일 만났다. 전통사회에서의 교육은 인륜(人倫)에 최고의 가치를 두었다. 인륜은 사람이 사회에서 맺는 부자(父子), 부부(夫婦), 군신(君臣), 붕우(朋友), 장유(長幼) 등 다섯 가지의 관계로서, 그 중심 사상은 효(孝)와 충(忠)이며 세상의 질서로 작용했다. 최순련 교장은 인륜과 더불어 중요한 교육의 가치를 양심(良心)에 두었다. 오늘날 고도로 발달한 산업사회에서 핵가족화를 비롯한 사회요소로 인하여 인륜과 양심의 가치가 약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종 언론에서 연일 쏟아내는 공해와 같은 반인륜적인 사건들을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사진 제공 고흥군청 전라도 동남부에는 오랫동안 회자되는 말이 있다.“여수 가서 돈 자랑하지 말고, 순천 가서 얼굴 자랑하지 말고, 벌교 가서 주먹 자랑하지 말고, 고흥 가서 힘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고흥은 그만큼 농수산물 먹거리가 풍부한 건강지역이다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 나로호 발사 등 우주항공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을 뿐, 아직까지 도시가스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개발이 낙후한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을 발전시켜 보겠다고 뚝심 하나로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사람이 있다. 바로 3선의 고흥군 뚝심 군수로 통하는 박병종 군수다. 교육발전기금 조성과 지역산업 개발로 우수인재 육성 및 인구 유입 유도 고흥군은 한때 24만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7만여 명으로 줄었다. 그 이면에는 청소년 계층을 중심으로 한 관외 진학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고흥군은 교육환경이 열악해 고등학교 진학시기부터 인근의 순천이나 여수, 광주로 진학하는 청소년들이 30~40%에 육박하고,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거기에다 다도해해상국립공
[인터넷 대한뉴스] 글 편집국 통일기금 모금 범국민확산 다짐대회 행사 개요 지난달 13일(수) 오후 2시부터 전남 고흥군에 있는 팔영체육관에서 고흥군 주최로 ‘통일기금 모금 범국민확산 다짐대회’가 개최됐다. 본 행사에서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김형석 대표, 전 농림수산부 정운천 장관, 박병종 고흥군수, 본지 김원모 회장을 비롯해 재독 대한체육회상임고문, 코리아 크루즈 대표 등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경찰서장, 통일기금모으기 회원, 노인회, 읍면 이장 및 부녀회장, 관내 공무원 및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기금모으기운동’은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에서 추진하는 운동으로,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의 강연을 듣고 고흥서초등학교 교장과 도 교육위원을 지낸 김갑수 대표가 2008년 8월 29일 우체국에서 예금통장을 개설하면서부터다. 김 대표는 백 원장의 강연 내용 중 “독일 통일엔 민간기금이 중요했다.”는 말을 듣고 나서다. 현재는 33명의 회원뿐만 아니라 국무총리를 포함해 통일기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성원이 더해져 7천만원으
[인터넷 대한뉴스] 동양철학이나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몸을 두고 흔히 소우주라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천체의 흐름과 지기의 운행이 사람의 몸과 무관치 않다고 생각한 것에서 시작되었고, 실제로 우리 인체의 구조를 살펴보면 우주의 오묘한 운행만큼이나 신비스러운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계절이 바뀌듯이, 우리의 인체도 자연의 변화에 맞게 적응해 나가야 하는 것이 순리인 것이다. 때문에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야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병이 생기게 되듯이 역시 일정 시간 동안 잠들지 못하면 인체의 생체리듬과 균형이 깨어져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사실 불면증을 질환으로 인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불면으로 잠 못 들어 고생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고통스러움을 충분히 알 것이다. 때문에 근래에 이르러는 불면증도 하나의 질환으로 보고, 체계적인 치료를 하고 있으며, 정신과 질환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불면증은 말 그대로 잠을 못 자는 증세를 말하지만 여러 가지의 증상으로 나눈다. 아주 짧은 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와 잠들기가 어려운 경우, 그리고 잠자는 도중에 자주 잠이 깨
[인터넷 대한뉴스] 취재 경북본부 김시훈 본부장 | 사진 구미시 김명수 사진기사 ▲ 우측 남유진 구미시장, 좌측 본지 김시훈 본부장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 완성으로 보답하고자 시민들로부터‘작은 거인’(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당당히 3선에 성공한, 경북도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지자체 단체장이다. 본지 기자는 “민선 6기에는 지난 8년간 꽃피운 결실을 바탕으로 풍성한 열매를 수확해 시민들에게 나눠드릴 것”이라며 3선의 포부를 밝힌 남유진 시장과의 단독인터뷰를 가졌다. - 3선 성공 축하드리며 소감 한마디 먼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사랑과 성원으로 3선이라는 큰 영광을 안겨주신 구미시민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 특히나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저는 시정 곳곳을 누비며 각계각층 시민들의 고견을 많이 듣고, 그 동안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를 많이 느꼈다. 앞으로 4년은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시민과 하나 되는 시정’을 펼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민선 4, 5기에 이어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
[인터넷 대한뉴스] 글·사진 박현 기자 | 사진제공 (주)글로벌성융 조미용 대표는 중국동포 출신으로 국내에서 창업투자 컨설팅 및 여행사를 운영하며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주로 중국동포 및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한국에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위한 창업전문 컨설팅 업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사업상담에서 회사 설립, 비자발급 대행까지 도맡아 처리하며 중국동포 창업전문 컨설팅을 펼치는 (주)글로벌성융을 가리킨다. 이 회사의 조미용 대표는 예비창업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창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조미용 대표는 중국 요녕성 심양시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07년 입국해 서울대학교 대학원 한국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그후 (주)글로벌성융을 설립해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및 투자 컨설팅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맞춤형 창업컨설팅 조미용 대표에게 창업컨설팅을 받은 후 현재까지 당당하게 사업을 펼치는 사람들은 한둘이 아니다. 서울 동대문쇼핑몰에서 의류사업을 전개하고 영역을 중국으로까지 확장한 중국동포기업인, 중국 인터넷사이트
[인터넷 대한뉴스] 글·사진 박현 기자 | 사진제공 (주)글로벌성융 조미용 대표는 중국동포 출신으로 국내에서 창업투자 컨설팅 및 여행사를 운영하며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주로 중국동포 및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한국에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동포들을 위한 창업전문 컨설팅 업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사업상담에서 회사 설립, 비자발급 대행까지 도맡아 처리하며 중국동포 창업전문 컨설팅을 펼치는 (주)글로벌성융을 가리킨다. 이 회사의 조미용 대표는 예비창업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창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조미용 대표는 중국 요녕성 심양시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07년 입국해 서울대학교 대학원 한국학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그후 (주)글로벌성융을 설립해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및 투자 컨설팅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맞춤형 창업컨설팅 조미용 대표에게 창업컨설팅을 받은 후 현재까지 당당하게 사업을 펼치는 사람들은 한둘이 아니다. 서울 동대문쇼핑몰에서 의류사업을 전개하고 영역을 중국으로까지 확장한 중국동포기업인, 중국 인터넷사이트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최근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 국토는 쓰레기와 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번 버려지면 폐기물로 간주해서 버려지거나 소각하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자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면서 최근 ‘자원순환사회 전환촉진법’이 입법 예고중이다. 이 법안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홍정기 국장을 만나 이야기해봤다. 자원순환국으로의 부서명칭 변경사유와 업무나 사업, 위상과 함께 올해 중점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자원이 채굴․생산과 소비를 거쳐 폐기물로 버려지는 단선형 경제(Linear economy)는 자원․에너지의 고갈과 환경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어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에 OECD 등 선진국은 자원․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폐기물에서 순환자원을 회수하여 경제 내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로의 전환을 진행 중입니다. 독일은 1996년에 순환경제촉진 및 폐기물관리법을, 일본은 2001년 순환형사회형성기본법을 제정하
[인터넷 대한뉴스] 글 김준호 기자 최근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우리 국토는 쓰레기와 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번 버려지면 폐기물로 간주해서 버려지거나 소각하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자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면서 최근 ‘자원순환사회 전환촉진법’이 입법 예고중이다. 이 법안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홍정기 국장을 만나 이야기해봤다. 자원순환국으로의 부서명칭 변경사유와 업무나 사업, 위상과 함께 올해 중점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자원이 채굴․생산과 소비를 거쳐 폐기물로 버려지는 단선형 경제(Linear economy)는 자원․에너지의 고갈과 환경문제를 심화시키고 있어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에 OECD 등 선진국은 자원․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폐기물에서 순환자원을 회수하여 경제 내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로의 전환을 진행 중입니다. 독일은 1996년에 순환경제촉진 및 폐기물관리법을, 일본은 2001년 순환형사회형성기본법을 제정하
[인터넷 대한뉴스] 지난 호에 이어‘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대담을 게재합니다. 본 대담은 한국 사회의 변화와 혁신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으로, 숭실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문근찬 교수가 김용선 LG 인화원 前 원장을 멘토로 하여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핀란디제이션에서 배울 점 문근찬 : 지난 호에 말씀하셨던 핀란드의 사례는 주변의 강대국 속에 위치한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를 고려할 때 연구하고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핀란디제이션을 단지 핀란드가 소련에 굴종했던 역사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서 배울 더 중요한 교훈은 오히려‘핀란드가 합리적인 판단으로 나라를 보전했다.’는 점이 아닐까요? 김용선 : 예전에 출장 중에 핀란드 국립박물관에 들렀던 것이 계기가 되어 핀란드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후 핀란디제이션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헬싱키의 국립박물관에 러시아 황제 초상을 걸어놓은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박물관 직원에게 핀란드가 그렇게 싫어하는 러시아의 황제 초상을 걸어 놓은 것에 대해 물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