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30일 오후 ㈜한진중공업에서 500톤급 경비함정 5척에 대한 통합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이병모 한진중공업 사장,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 민홍기 한국해양구조협회 이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수한 경비함은 완도해경 278․279함, 포항해경 301함, 제주해경 302․303함 등 선령(船齡, 배를 처음 물에 띄운 때로부터 경과한 햇수)이 약 30년 된 노후함정 5척을 대체해 건조됐다. 선박 수주량 감소와 구조조정 등의 어려움을 겪는 국내 조선관련 업체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자 국내 업체를 선정해 건조작업을 진행했다. 국내 최고의 조선기술로 건조된 이들 경비함은 배수톤수 약 640톤, 길이 63m로, 20㎜ 발칸포와 10인승 고속단정 1대를 탑재했다. 주기관 4대와 워터제트 4기가 설치돼 있어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진수식을 마친 뒤 이들 경비함은 각각 완도·포항·제주 해역에 배치돼 해양주권 수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바다에서 선박·인명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수색·구조 임무와 함께 해상 화재진압
2019-05-03 09:58해양경찰이 일제 잔재를 정리하기 위해 우리말 사용하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지난 1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일상 업무에서 사용하던 일제 잔재 용어 100개를 파악해 국립국어원에 검토를 요청했다. 이 같은 검토를 통해 종지부(마침표) 등 일본어 20개, 고참(선임자) 등 일본식 한자어 59개를 순수 우리말로 바꿔 사용하기로 했다. 또 관할(담당) 등 어려운 한자어 등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단어에 대해서는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순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안사고예방법 등 해양경찰청 6개 소관 법령과 112개 행정규칙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타(그 밖에) 등 일본식 법령 용어에 대해서도 개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친일 잔재 청산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일하는 해양경찰이 앞장서서 우리말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2019-05-03 09:56해양경찰이 바닷길을 이용해 벌어지는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 2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를 ‘상반기 국제범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동‧서‧남해 해역별 특성과 시기에 맞는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오는 15일까지 계도‧홍보 기간을 운영하며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국제범죄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밀입국·밀항 등 해양 국경관리 분야 ▲수입 양식산업 불법행위 등 국민안전 분야 ▲해양산업기술 보호 등 국익수호 분야 ▲외국인 인권보호 분야 등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선물용품,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밀수와 부정 수입품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행락철을 맞아 해양활동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검증 수입 불량해양용품(수중 비상탈출용 공기통 등) 유통에 대해서도 수사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다. 국내 수입 양식 산업이 본격화된 만큼 수산종자밀수, 불법소독제 사용 등 국민 먹거리에 피해를 주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이 밖에 외국인의 수산업계 범죄 유입을 차단하고, 인권 침해적인 요인도 촘촘하게 검증한다.
2019-05-03 09:55경찰청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집중단속을 실시하였다. 특히, 경찰청 외사수사과에서는 외국인 마약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체류외국인의 치안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국제범죄수사대 등을 활용, 외국인 마약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외국인 마약사범 총 123명을 검거하고, 그 가운데 75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외국인 마약범죄 단속결과, 외국인 마약범죄는 처벌형량이 높고 소지·거래자체를 금지한다는 점에서 주로 단속회피를 위한 비노출 형태로 이루어지며, 상대적으로 해외에서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어 국내·외 마약사범이 연계된 국제적 마약범죄가 대다수였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투약사범이 68명(55.3%), 유통사범이 55명(44.7%)순이다. 국내 밀반입은 주로 중국·동남아 등에서 국제우편·소포 등 ‘무인배송’ 방식으로 반입되거나, 커피·과자상자 등에 소량씩 숨긴 후 항공기 등을 통해 직접 운반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유통은 과거 대면거래 방식에서 최근 SNS·인터넷을 통해 구매를 원하는 외국인으로부터 마약대금을 입금받은 후, 소포로 배송하거나, 물품보관함
2019-05-03 09:52경찰청(청장 민갑룡)은 변호사를 사칭하여 8억5천만 원을 편취 후 호주로 도피한 2인조(남·여) 사기단을 현지 검거 16개월 만에 인터폴 창구를 통하여 지난 5월 1일국내로 강제송환 하였다. 경찰청은 피의자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근거로 2013년12월 인터폴 청색수배서를 발부받아 호주 인터폴에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하였다. 호주 사법당국은 피의자들의 출입국 기록 및 현지 체류 사실을 확인하고, 체포 및 국내 송환을 위해서 외교경로를 통한 ‘범죄인인도’ 청구가 필요하다고 회신하였다. 경찰청(외사수사과)은 법무부(국제형사과)와 협력하여 2014년2월 피의자들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청구하는 한편, 인터폴 적색수배 기준 현실화에 따라 2017년10월 피의자들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추가로 발부받았다. 호주 사법당국은 2017년12월에 피의자들을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하여 외국인 수용소에 구금하였고, 경찰청은 지속적으로 인터폴 채널 및 주호주경찰주재관(총경 임만석)을 통해 피의자들의 신속한 강제송환을 요청하는 한편, 2018년7월 경찰청 대표단이 직접 호주 NSW주 국경수비대를 방문하여 피의자들의 조속한 국내 송환을 촉구하였다. 피의자들은 제3국으로 재도피 기회를 마련하기
2019-05-03 09:51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지난 5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모하메드 압둘라 알 아이쉬 (Mohammad Abdullah Al Ayeesh, 차관급) 사우디 국방장관 보좌관과 제1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주재하고, 국방차관, 총참모장, 조병창장 등 사우디측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주석 차관은 제1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 개회사에서 양국 국방부 간 정례협의체인 국방협력위원회를 통해 국방·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의 기반이 마련된 것을 높게 평가한다고 하였다.양국은 최초로 개최된 차관급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통해 군사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방산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2020년 제2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회의 후 서주석 차관은 칼리드 빈 살만 (Khalid bin Salman) 국방부 차관과 면담을 실시하고 한-사우디 양국 간 국방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였다. 칼리드 차관은 예멘 사태를 포함한 주변국 정세와 사우디의 안보위협에 관해 설명하고, 사우디의 포괄적 경제 개발계획인 「비전 2030」추진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의 중
2019-05-03 09:50국방부는 태국 국방부 공동 주관으로 5월 2일(목)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역내 안보 현안 논의와 안보협력 증진을 위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국방관리자대화’(ARF DOD)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안보 역량 강화와 신뢰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인도적 지원 및 재난구호(HA/DR)에 대한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역내 국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ARF 국방관리자대화는 ARF 27개 회원국 국방정책관리자가 참가하는 연례 회의로서 이번 회의는 국방부 이원익 국제정책관과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 국방부 락삭(Raksak) 정책기획국장이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2019-05-03 09:49정경두 국방부장관은 5월 2일 오후, 방한 중인 마크 밀리(Mark A. Milley) 미국 육군참모총장을 접견하고, 한미 국방당국 간의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정경두 장관은 한미 양국군 간의 긴밀한 협력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한미 공동의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2019-05-03 09:49국방부는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장에 최창규 예비역 육군 소장을 2019년 5월 1일부로 임용하였다. 최창규 신임 단장은 1982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후,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본부, 1군단 등 정책부서와 야전에서 주요 직위를 역임하였으며, 탁월한 소통능력과 갈등 및 조직관리 능력을 보유하여 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에 관한 방향성과 추진력을 갖춘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창규 단장은 “국익에 부합하면서도 미(美)측도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미군기지 이전사업의 추진을 통해 한·미동맹의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5-03 09:47홍천향교(전교 최수옥)와 홍천향교청년 및 여성유도회는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제29회 전통 관·계례식’ 참가 대상자를 공개 선착순 모집 중이다. 금년 대상자는 2000년∼2011년에 출생한 남녀 42여명을 모집하며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대학교 1학년 및 관내고교 3학년도 신청 가능하고 봉사점수도 인정된다. 접수는 성명(한글, 한문)과 생년월일(음력, 양력), 태어난 시간, 학교명, 연락처 등을 기재해 홍천향교(434-9388)와 홍천향교청년유도회(010-5368-7992, 010-8919-5719)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5월 19일 홍천향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통 관·계례식은 학생 및 대상자들의 편의와 부모님의 동행을 위해 성년의 날 하루 앞서 열리며, 고유례를 시작으로 큰어른을 모시고 3가례, 의관점시, 초례, 음복례, 성년선서, 수훈례, 아호증서 및 수훈첩과 기념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가 대상자와 성년례 참관자 모두에게 무료 중식을 제공한다. 홍천향교청년유도회 주관의 성년례는 1991년부터 29년째 전통의례 및 홀기에 따라 전통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타 지역의 벤치마킹 및 언론과 방송에 해마다 집중 보도되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인
2019-05-03 09:46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2일 공사 홍보관에서 수도권매립지 내에 상주하는 32개 협력업체 등과 안전사고 제로를 위한 ‘2019년도 합동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SL공사 사장과 협력업체 대표단 공동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300여 명 참석자의 안전구호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대회 후에는 정부 산업안전정책 방향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이해를 위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특강 시간을 가졌다. SL공사 박정철 재난안전팀장은 “안전은 나 자신은 물론 동료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다”며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에 발맞춰 공사뿐만 아니라 모든 협력업체 안전관리에 힘써 9년 연속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5-03 09:4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친환경 교정 조성 등 ‘2019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서울대, 신한대, 인천대, 장로회신학대, 충북보건과학대(가나다 순) 등 5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2~3월에 공모를 통하여 신청받은 17개 대학 중에서 사업계획서 등의 평가결과가 우수한 5개 대학을 지난 3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2011년부터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문화의 확산을 위해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총 40개 대학을 지원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올해 선정된 5개 대학과 5월 3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2019년도 그린캠퍼스 협약식’을 개최하고 그린캠퍼스 현판을 전달한다. 환경부는 그간 대학당 연간 4,000만 원씩 3년간 지원했던 사업비를 늘려 올해부터 대학당 연간 1억 2,000만 원을 3년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그린캠퍼스 조성 및 확산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부는 매년 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대학은 포상하며, 한국환경공단은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감축계획 수립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2019-05-03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