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5월 3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 국외출장중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불참했다. 이날 오찬에서는 먼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후속 이행 조처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판문점 선언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새기고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찬은 예정된 시간을 30여분 넘겨 오후 12시부터 1시30분까지 진행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번 판문점 선언이 잘 지켜질까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클린턴 대통령의 약속이 부시 대통령으로 바뀌면서 무산되고, 오바마 대통령 때의 이란 핵합의도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약속을 지킬 시간이 충분하다. 시간이 약속의 이행 가능성을 가장 높이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북한도 진심을 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남북 쌍방 전략전술적인 고려가 없지는 않았겠지만 그보다는 진심이 더 느껴졌다.
2018-05-03 16:11교육부는 사립교원의 성희롱·성폭력에 대해 일률적인 징계기준을 적용하고 성희롱·성폭력을 고의로 은폐‧축소하거나 미대응하는 것을 징계사유로 둘 수 있도록 하는 등 국·공립 교원과 동일한 징계양정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성희롱과 관련한 교육공무원 징계양정기준도 보다 세분화하여 정비하고, 특히 피해자에 대해 2차 피해를 야기한 경우 징계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하기로 하였다.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은 4월 27일(금) 오후 1시 서울역 인근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강자, 이하 자문위) 2차 회의를 개최하여,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도 개선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는 지난 4월 3일(화) 1차 자문회의 이후 진행된 초·중등 및 대학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추진단은 피해자보호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초·중등학교와 대학용 상세 대응 매뉴얼 개발 추진 상황, 성 비위 관련 법령 개정 추진계획 등에 관한 자문위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2018-05-03 13:47교육부는 4월 30일 공주교대부설초등학교 3, 4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학생 참여 중심의 새 교과서가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현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김상곤 부총리는 먼저 3학년 사회 교실을 찾아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으로 조사한 공주의 옛이야기를 역할놀이, 구연동화,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이어 수업 시간에 읽었던 책에 대해 질문을 나누면서 친구들의 서로 다른 생각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4학년 국어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였다. 현장간담회에서 교사, 교장, 학부모, 전문가는 수업을 참관한 소감을 나누고, 교과서 개선을 포함한 수업 혁신의 방향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이 자리에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과거와는 다른 수업의 변화를 체감했다고 했으며,교사는 교과서가 학생 참여 중심으로 바뀌면서 수업을 설계하고 나누는 ‘교사 학습 공동체’가 더 중요해졌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
2018-05-03 12:27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5월 3일부터 대전, 광주, 부산, 서울 등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총 4회에 걸쳐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추진 방안'에 따른 공론화 과정의 첫 단계로,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국민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민제안 열린마당에는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가진 국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에서 자유발언(제안 발표), 서면, 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제안을 할 수 있다.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들도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 주제토론방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국민제안 열린마당과 홈페이지로 접수된 국민제안 내용은 공론화 범위 설정 등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의 소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8-05-03 12:24대선조선은 5월 3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올해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할 예정인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1만9천톤급)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실버 클라우드호’는 길이 160m 폭 24.8m 크기로, 승객 1천200명 및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이번에 진수하게 된 ‘실버 클라우드호’는 국내 여객선사가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최초의 선박으로 여수-제주 구간을 매일 운항하게 된다. 특히, 이 선박은 카페리 여객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선형을 적용,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카페리이다. 산업부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선 안전에 대해 국민 우려가 높아졌음에도 일본에서 중고선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 기술개발을 실시했다. 이에, 한국선박기술·대선조선·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이 참여해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등을 만족하는 국제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선형을 개발했다. 성공적으로 진수된 카페리의 운항을 통해 연안여객선의 안전성 향상과 국내 조선사의 사업영역 확대 및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업부는 지난 4월 산업경쟁력 강
2018-05-03 12:23교육부는 4월 30일 '2019~2030년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하였다.이번 수급계획은교원수급의 불안정 해소와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교원수급의 관리를 목표로 하며,특히, ‘서울시 초등교원 선발인원 급감’ 사태로 인해 사회적 쟁점이 되었던 교원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수립되었다. 이번 중장기 수급계획은 범정부 TF를 구성하여 합의를 도출하고 10년 이상을 내다보며 마련한 최초의 계획이라는 의의를 가진다.이번 계획 수립은 국가차원에서 장기적․안정적인 교원수급 관리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전체 초․중등 학생 수는 ’30년까지 ’18년에 비해 110만명(19.7%)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초등 학생 수는 41만명(15%), 중등 학생 수는 69만명(24%)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퇴직 교원은 ’21년(8,610명)부터 점차 증가하다가 ’25년(12,740명) 이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급계획의 중점목표는“정부 임기 내(~’22년)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OECD 국가 평균(’15년 기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하고 매년 신규 채용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연차별 증감규모
2018-05-03 12:19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4월 30일에 2018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01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16년도부터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었다.교육부는 ‘16~’17년도 5차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 공고를 하였으며, 총 1,718개 기관이 인증받아 학교와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1차 인증제는 최종 201개 인증기관이 선정되었다.인증기관 평가는 지난 1년간 무료로 진로체험제공 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3영역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하게 진행되었다. 올해 1차 인증제에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증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씩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야 한다. (주)경남도민일보는 기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체험프로그램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는 신문제작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신문을 만드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제주 산림항공관리소는 「아름다운 제주 숲 지킴이
2018-05-03 12:08국토교통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2배 확대 및 자격 기준 완화, 투기과열지구 9억 초과 주택 특별공급 제외, 특별공급 인터넷 청약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완료하고, 5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거복지로드맵’ 및 지난 4월 발표한 ‘주택청약 특별공급 제도 개선 방안’ 등의 후속 조치로 5월 4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5월 4일부터 시행되는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자격 기준 완화 실수요 신혼부부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이 2배 확대(민영 10%→20%, 국민 15%→30%)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자격 기준도 혼인기간 5년 이내 유자녀 가구→7년 이내 무자녀까지, 소득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120%(맞벌이 130%)까지 일부 확대된다. ②투기과열지구 9억 초과 주택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 투기과열지구에 소재한 분양 가격이 9억 초과인 분양주택은 주택 청약 특별공급 대상에 제외된다. 투기과열지구 특별공급 전매제한 강화는 현재 <주택법 시행령> 개정 절차 진행
2018-05-03 12:08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가균형위원회(위원장 송재호),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부산 영도구 해돋이 마을에 ‘도시 취약지역개조사업(도시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어르신 맞춤형 수익사업을 마련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해돋이 마을은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이주해 돌과 흙으로 집을 지어서 시작된 마을로, 2018년 현재 주민의 상당수가 고령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이고, 무허가 노후주택이 밀집된 대표적인 주거 취약 지역이다. 부산 영도구 해돋이마을 사업은 2015년 균형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취약지역개조사업으로 영도구는 국토부·균형위와 함께 사업을 적극 추진(2015~2018년)해 물리적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부분에도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해돋이 취약지역개조사업의 가장 큰 강점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의 도시계획·건축 전문가를 비롯하여 청년단체·복지사를 사업총괄코디네이터 및 현장 활동가로 선정하고, 주민설명회(4회), 정기회의(매주), 게시판(4개소), 소식지(18회)등을 활용하여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신축한(2018.3월) 영도구 복
2018-05-03 11:53그동안 대기업과 학계 위주였던 우리나라 자율주행 개발에 중소기업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 ㈜소네트의 자율주행차에 대해 임시운행을 허가했다.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부품을 사용하여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네트가 임시운행을 허가받으면서 현재 45대의 자율주행차가 전국 운행허가 된 상태이다. 임시운행을 허가받은 곳은 현대차(15), 기아차(2), 쌍용차(1), 아우디(1), 모비스(1), 만도(1), 삼성전자(3), KT(2), 네이버랩스(1), LG전자(1), SKT(1), 소네트(1), 융합기술硏(3), 전자통신硏(2), 교통안전공단(2), 자동차부품硏(1), 서울대(4), 한양대(2), KAIST(1) 등이다. 소네트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연구원이 2017년 창업한 기업으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네트의 이번 자율주행차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여 카메라로 인지한 이미지 영상을 처리하고 차량을 제어하며, 자체 개발한 차선인식 방식(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소네트는 향후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2018-05-03 11:39㈜한샘의 생산기술연구소 소속 김홍광 이사가 2018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었다. ‘신지식인 선정사업’은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식정보를 사회적으로 공유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김홍광 이사는 소재와 신공법 개발, 환경 및 안전 혁신 등을 통해 가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었다. 김 이사는 지난 2015년 정부로부터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홍광 이사가 속해 있는 생산기술연구소는 설계부터 제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기존 제품 대비 친환경성, 내구성, 안전성, 실용성을 한 단계 높인 사양의 제품을 출시해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명품 가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IoT 기술이 접목된 가구를 개발하는 등 가구를 통해 주거환경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18-05-03 11:29정부는 5월 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12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안전사회를 만들고자 정부·학계·전문가·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교통안전, 식품안전, 제품안전, 생활공간안전, 안전교육 등의 5대 분야에서 14개 과제(46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어린이 사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을 위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와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대상을 모든 어린이집·학원 주변과 어린이공원 주변으로 확대하고, 속도저감시설,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보완한다. 또한, 전국 초등학교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보도가 없어 어린이 통학이 위험한 도로 중 보도·보행로 설치가 가능한 곳 816개소를 확인하였으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14억을 투입하여 금년 내에 보도·보행로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학교주변 공사 등으로 인하여 통학로 안전이 우려될 경우 학부모·학교·관계자가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회’ 구성을 의무화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대책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2018-05-0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