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측부터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황성돈 세계실크로드 대학연맹 사무총장경상북도는 지난 2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황성돈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3개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실크로드학을 재정립하고, 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봉사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크로드를 통한 소통·협력·평화와 인류문명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할 것을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도는 이번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 실크로드대학연맹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한층 더 심화시키고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실크로드대학연맹은 지난 8월 22일 경주에서 실크로드 재조명과 교류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크로드 국가의 대학교를 중심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창립총회에는 전 세계 73개 대학,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외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세계 실크로드대학총장협의회(UPSUN
▲ 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흔히‘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표현을 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감기에 걸려서 고생해본 기억을 한번 이상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흔하고 또, 대중적인 질병이라는 것이며, 감염률이 높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감기는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보통감기’와‘유행성 감기’로 대별할 수 있다.‘보통감기’는 55가지나 되는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에 의해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허약한 사람들이 잘 걸리는데, 이는 일반적인 화학약품으로 치료가 잘되지 않는다. 몸 자체의 항체가 약하기 때문이다.‘감기를 달고 산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이 이 경우에 해당된다.‘유행성 감기’는 독감(毒感), 혹은 인플루엔자(Influenza)라고 하는데 강한 바이러스성 급성전염병으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것만도 수십 종류에 이른다. 감기의 발병역사가 정확히 언제부터 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인간이 환경이라는 영역을 만들면서 그 역사가 함께 하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동안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약 10년을 주기로 새로운 독감이 자연계에서 발
김안제한국자치발전연구원 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중국의 춘추시대 노(魯)나라에서 태어난 공자(孔子, 551~ 479 B.C.)는 35세이던 기원전 518년에 노나라를 떠나 제 (齊)나라로 갔다. 당시 노나라는 소공(昭公) 25년 때였고 우리나라는 단군조선(檀君朝鮮) 37대왕인 두홀왕(豆忽王) 28년이었으며, 제나라는 22대 임금인 경공(景公) 31년이었다. 그 이듬해인 기원전 517년에 제의 경공이 공자를 초청하여 어떻게 하면 정치를 잘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공자는 간단히“군군신신(君君臣臣) 부부자자(父父子子)”라고만 대답하였다.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 다워야 하며, 부모는 부모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한다는 뜻이다. 함축된 뜻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하기를 좋아하던 공자다운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군주(君主)는 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통치자를 일컫는 데, 일찍이 중국에서는 군주를 여섯 유형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었다. 가장 훌륭한 군주로서 가히 임금의 자질을 갖춘 왕주(王主)를 첫째로 꼽았고, 다음은 나라와 백성을 올바로 다스리는 치주(治主)이며, 셋째는 나라와 정권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존주(存主
조희완감사원 제5국 심의관,감찰관, 제7국장, 제4국장국가청렴위원회 신고심사국장, 관리관(1급)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객원연구원(반부패)한양대학교 자치행정대학원 겸임교수 필자소개필자는 본지 상임고문으로 공직생활 28년(감사원, 국가청렴위원회) 중 국장급 직위에만 10년 이상 근무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과 공직사회의 반부패 개혁을 위해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본지에 우리나라 정치,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칼럼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중 사회비리척결에 내용이나 주제가 있으면 대한뉴스 편집국으로 연락바랍니다.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제보해 주신 분의 신분보장을 약속드립니다. 일부 젊은이들의‘헬조선’저주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로 시작하는 안톤 슈나크(Anton Schnack)의‘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란 유명한 수필이 있다. 그가 나치(Nazi)에 충성한 작가라고는 하지만,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느낀 그의 연민의 정(情)은 시대를 초월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세상을 살다보면, 삶의 주변에서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수
<같은 소재 다른 모습> 꿈속에서조차며칠 동안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세상일이 마음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를 너무 했던 게 마음의 혼란을 불러온 것이다. 꿈속에서조차 혼란스러움이 나를 괴롭혔다. 버릴 것은 빨리 버리자고 생각하니 짐이 한결 가벼워졌다. 꿈속에서의 혼란스러움을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밤, 그 순간을 카메라로 정신없이 그렸다. 그리고 혼란스러운 모든 걸 사진 속에 버렸다…(최병관 블로그에서). 최병관,색 보정, 트리밍 않는‘천재 사진작가’일체의 색 보정작업, 트리밍을 하지 않으며 후드도 부착하지 않지만 작품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예술의 경지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 속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전쟁 후 민간인 신분으로는 최초로 1997년부터 2년간 155마일 휴전선을 누비며 사진 작업을 했으며, 2000년부터 전쟁으로 끊어진 경의선 남북철도 도로연결 비무장지대에서 역사에 남기기 위한 사진 작업을 했다. 2010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 작가로는 최초로 DMZ 관련 사진전을 열었으며, 2004년 일본 동경 사진미술관 초청 개인전,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작가 개인전을 가졌다. 국
▲ 배우 탕웨이가 지난달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인터뷰를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아시아 최대 영화행사인‘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10일 폐막했다. BIFF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화려함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부산국제영화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송강호, 마리나 골바하리의 진행으로 개막식을 개최했고, 박성웅, 추자현의 사회로 폐막식을 진행했다. 개막작은 모제즈 싱 감독의‘주바안’이었으며, 폐막작은 래리 양 감독의‘산이 울다’였다. 올해에는 75개국 302편이 부산 일대 6개 극장 35개관에서 상영됐다. 상영작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영된 월드 프리미어 94편, 해당 국가를 제외한 해외 상영이 처음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 영화제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상영작 등 총 121편이었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아시아필름마켓 세일즈부스에는 208개사가 참여해 영화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고, 마켓
▲ 『어르신 교통사고 Zero』선포식에서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본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Zero』선포식을 개최했다.『어르신 교통사고 Zero』선포식은 ‘안전 백세! 건강 백세!’라는 슬로건 하에 인구 고령화로 고령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도로교통공단 신용선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 중앙회, 새마을 교통봉사대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공식 행사로 신용선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대형 퍼즐 조각으로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서 참석자 모두가 ‘안전 백세! 건강 백세!’슬로건이 적힌 수건을 들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구호를 외치며 ‘교통사고 Zero’ 실천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홍보 영상 상영과 행사장 로비에 사진·영상 등 전시공간을 마련해 고령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특
▲ 지난 10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0월 5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원진 등 400여명과 외교부·정부 관계자 15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민족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고 동북아와 세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인류번영에 새 성장 동력을 제공하게 될 한반도 통일을 위해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이 앞장서 달라”며,“정부는 민족정체성 확립에 아낌없이 노력하는 한글학교에 대해 지원함은 물론 세계한인회장대회를 비롯해,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을 통해 한민족이 하나로 단합되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96명의 재외동포 유공자 중 7명에게 훈장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환영사에서“글로벌 시대에 전
▲ 난징(南京)대학살 당시 사진들이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일본군들이 직접 찍은 참수 사진이다. (중국 제2역사당안관 홈페이지 캡쳐)난징 대학살은 등재, 일본군 위안부는 불인정 지난달 9일 중국의 ‘난징 대학살’ 관련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중국과 일본간에 역사전쟁이 일고 있다. 중국은 환영한 반면, 일본은 이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면서 유네스코 분담금을 삭감하거나 중단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난징 대학살은 일본 군국주의가 저지른 엄중한 죄행으로 국제사회가 공인한 역사적 사실이다. 역사는 왜곡할 수 없으며 일본의 태도는 역사를 직시하지 않으려는 잘못된 태도를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일본이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깊이 반성하며 잘못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 또 유네스코의 정상적 업무에 대한 간섭과 무도한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난징 대학살은 1937년 12월 13일부터 이듬해 1월까지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이 중국인을 상대로 한 대규모 학살로, 중국은 이때 희생자 규모를 30만명 이상으로 보는 반면 일본은 2만∼20만명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유
▲ 오호석 국회개혁 범국민연합 중앙회의 의장이 10월 19일 오후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대형스크린을 배경으로 단상에 올라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168개 중소상공인 단체 등 193개 시민사회 단체가 모여 결성된 국회개혁범국민연합 출범식이 10월 19일 오후 6시 시청앞 광장에서 열려 국회개혁 1,0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국회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골목상권 살리기 소비자 연맹’,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한국장애인복지회’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한 193개 각종 단체와 2,455명의 발기인 명의로 출범한 이 단체는 국민이 직접 국회개혁을 위해 결성한 단체로 향후 활동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범국민연합은 이사회기능을 수행하는 중앙회의 의장으로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을, 상임대표로는 이태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 구재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상임고문으로는 정기승 전 대법관,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홍재철 목사, 서석구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상임대표, 이성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선임됐다.오호석 중앙회의 의장은 출범선언문을
잘 알려진 것처럼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이 기부한 노벨재단에서 매년 물리, 화학, 경제, 의학, 문학, 평화 등 6개 분야에 걸쳐 전년도 인류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남북통일의 기초를 다진 공로로 평화상을 수상한 것이 유일하다. 올해 노벨 수상자의 면면을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가야 할 길을 짚어봤다. ▲ (좌) 윌리엄 C. 캠벨 명예 펠로우, 오무라 사토시 명예교수, 중국의 투유유 교수 등 3명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 (중)노벨물리학상 ‘중성미자 질량발견’ 카지타·맥도날드 공동수상. (우)노벨화학상 ‘DNA 복구과정’ 규명한 린달·모드리치·산자르 공동수상먼저, 지난달 5일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월리엄 C. 캠벨 미국 뉴저지주 매디슨 드류대 명예교수와 오무라 사토시 일본 기타사토대학 명예교수, 투유유 중국 전통의학연구원 교수가 공동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캠벨 교수와 오무라 교수는 림프성 사상충증의 발병을 크게 낮추는 신약 ‘아버멕틴’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투 교수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한국형 전투기 KFX사업 경과와 핵심 지난달 23일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형 전투기 KFX사업에 대한 책임공방이 일었다. 한국형 전투기 KFX사업은 당초 군 당국이 2013년 9월 차기 전투기 기종을 F-15SE로 결정했다가 재검토 결정 후 2014년 3월 F-35를 우선협상 기종으로 바꾸면서 문제가 일기 시작했다. 당시 방위사업추진위원장이자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기종 변경을 결정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기종 교체로 인한 기술 이전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문제없다고 밀어붙인 것이다. 한국형 전투기 KFX사업을 맡은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미 정부로부터 핵심기술 이전불가 통보를 받고도 보고하지 않아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4대 핵심기술은 AESA 레이더,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 추적장비(EOTGT), 전자전 재머(RF Jammer) 등 항공전자체계와 전투기 장비간 통합체계다.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을 위한 4개 핵심기술 가운
▲ 차기 하원의장 출마를 공식선언한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원북미·유럽, 40대 젊은 패기로 경제위기 돌파 기대 40대 정치지도자가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61)를 누르고 정권교체를 이룩한 쥐스탱 트뤼도 차기 캐나다 총리는 43세다. 지난해 취임한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 역시 이탈리아 평균나이보다 어린 40세다. 이외에도 데이비드 캐머린 영국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43세, 샤를 미셸 벨기에 대통령은 40세,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는 43세, 그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는 42세, 마르크 뤼터 네델란드 총리는 48세,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41세다. 영국 차세대 총리로 꼽히는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은 43세이고, 미국 하원의장 0순위인 폴 라이언 하원의원은 45세다. 40대 정치지도자가 유럽과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61)를 누르고 정권교체를 이룩한 쥐스탱 트뤼도 차기 캐나다 총리는 43세다. 지난해 취임한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 역시 이탈리아 평균나이보다 어린 40세다. 이외에도 데이비드 캐머린 영국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 자신이 그린 장미그림 앞에 선 이경순 화백과 딸 조기주 교수여성 서양화가로는 유일하게 국전 추천화가와 초대작가를 지낸 이경순 원로화백(88)과 딸인 조기주 교수(60, 단국대 예술대학장) 모녀의 행복한 그림 전시회가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려, 화단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서울 창성동 갤러리 자인제노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이경순 화백의 신작 장미 그림 7점과 조기주 교수의 20여점의 작품과 애니메이션이 선보였다. 모녀는 1994년 <창>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두 모녀는 같은 대학(이화여대), 같은 과(서양화과)를 나왔고, 화가의 길을 40년 가까이 함께 걸어가고 있다. 이경순 화백은 조기주 교수에게 어머니일 뿐만 아니라, 선생님이기도 하고 작업실 동료이기도 하며 객관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친구이기도 하다. 조 교수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그림 그리는 모습이 힘들어 보여 어머니가 걸어가던 화가로서의 삶을 살고 싶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하게 됐고 그림에 재능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면서 자기의 길 역시 어머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시 주석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연 뒤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간 400억 파운드(620억 달러, 한화 70조원) 규모의 경제협력을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중·영, 새로운 밀월관계로 황금시대 개막 선언 아시아에서 미국과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옮겼다. 중국의 새로운 서방 최고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는 영국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하면서 유럽 공략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영국 역시 중국을 제2의 교역국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중·영 황금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1840년 아편전쟁 이후 175년에 걸친 애증의 역사를 이어온 중국과 영국이 그 동안의 앙금을 털어내고‘황금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에서 미국과 패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이 이번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옮겼다. 중국의 새로운 서방 최고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는 영국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하면서 유럽 공략에도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영국 역시 중국을 제2의 교역국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중·영 황금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1840년 아편전쟁 이후 175년에 걸친 애증의 역사를 이어온 중국과 영국이 그 동안의 앙금을 털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