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서울 이전 문제로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대구교육청 및 경북대학교 등 대구권 주요 행정기관과 대학이 함께 포스코지주사 서울설치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경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협약체결’행사에 자리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대구의 주요 기관장과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에게 “포스코가 지주회사를 수도권에 이전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이 함께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 등 대구의 주요 기관장들은 이 지사의 제안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 설치 문제를 공론화 해 나가는 등 포항 환원을 위해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 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함께 힘을 모아 전 방위적 대응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세상이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분권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데 포스코만 과거로 회귀하고 있어 국가균형발전
2022-02-21 10:46(대한뉴스김기준기자)=“지방소멸 초래하는 최정우 퇴출! 시민의 목소리에 답하라!” 오는 24일 최정우 회장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외침이 거리를 가득 채운다.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0일 범대위 사무실(향군회관)에 모여 최정우 회장의 사퇴와 시민 4대 요구안 수용을 관철시키기 위한 ‘최청우 퇴출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범대위는 포스코가 오는 22일까지 시민들이 요구한 답변을 주지 않을 경우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24일 오후 2시 포스코본사 앞에서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진행할 것이며, 시민들 누구나 총궐기대회에 참여가 가능하니 언제든지 범대위로 힘을 보태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총궐기대회에 범대위, 자생단체, 시민 등 3만 명이 모일 예정이며, 범시민 퍼포먼스, 총궐기 결의문 낭송 등을 통해 최정우회장 사퇴와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등을 한목소리로 요구할 계획이다.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50년간 포항시민의 희생과 협력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지역사회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지주사 전환이라는 독단적인 결정을 한 것에 대한 분노이며, 최정우 회장의
2022-02-21 10:44(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 한복진흥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행복한 공예협동조합이 참가한 2022 경상북도 전통 문화상품기획전이 2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3,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부산 연제구에서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임준섭(43세)씨는 천연염색 남옥선 명장의 천연염색 작품을 보며, "천연염색으로 이런 빛깔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신비롭다. 이런 전통 문화 예술이 가문에 대대로 전수되어 우리의 전통문화가 오랫동안 보전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가족이 함께 다닐 수 없었는데 이번 경주에서 2022 경북전통문화상품 기획전을 한다는 것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어 가족들과 함께 경주 엑스포대공원 경주타워에 관람여행 왔다"면서 "경주 신라의 문화와 우리의 전통문화예술 작품을 만나게 된 것이 무척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부부가 함께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경주유기 김완수(70세)씨는 "코로나19로 작품에 대한 열정이 식었는데 이번 전통 문화상품 기획전을 통하여 다시 작품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또한 행복한 공예협동조합 김재철 이사장은 "기획전을 통하여 작가들의
2022-02-20 21:58(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이웃(이사장 박학천)과 춘천이웃(회장 김희두)은 20일 오전 8시 춘천 학곡리 원창고개 일원의 소외계층 가구에서 홍천·춘천 봉사자 회원들이 찬바람 부는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연탄 1000장(80만원 상당)을 합동 배달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춘천이웃은 복지사각지대를 사전 현장답사 후 막바지 겨울 꽃샘추위에 연탄이 떨어진 가구를 확인, 소외계층 어르신의 심적 안정과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탄창고를 가득 채웠다. 김희두 춘천이웃 회장은 “지난 12월에 이어 홍천에서 이른 아침 사랑을 싣고 달려오신 홍천이웃 회원 봉사자들께 감사하고, 춘천이웃은 소외계층가정이 좀 더 평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과 연계하여 발굴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이웃 회원인 이철훈 큰손 대표는 “홍천과 춘천의 (사)이웃 봉사자 회원들이 춘천과 홍천을 오가며 봉사하는 모습은 타 봉사단체의 모범사례라 생각한다”며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으로 출범해 어려운 이웃을 돌봄하는 회원들이 참 대단하고 함께 동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은 400여명의 회원들과 CMS후원회원의 회비로 매
2022-02-20 19:5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영농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2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철 농촌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는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 7곳 및 지사 2곳에 상황실을 운영하여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지회 등에 총 1천여만 원 상당(단체당 최대 100만 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물질이 많고 수익성이 낮아 민간에서 재활용을 기피하는 영농폐비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영농폐비닐 재활용처리시설 설치・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민들이 손쉽게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도록 마을 단위의 1차 수거거점인 ‘공동집하장 확충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하여 지난해 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9,217곳이 설치됐으며, 2025년까지 공동집하장을 1만 3,0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농폐비닐의 수거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수거보상금 지급물량도 작년 20만 4,100톤에서 올해 21만 6,500톤으로 늘림에 따라 전년 대비 6% 이상 수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02-20 19:51(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진 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장애인, 홀로 사는 어르신,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과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중증장애인이 오미크론 확진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활동지원 서비스는 1일 최대 24시간이며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사에 대한 기본급여 외 위험보상비 10만원을 시비로 특별 지원한다. 활동지원사 파견이 어려울 경우 보호자나 장애인 당사자가 동의하면 가족 등 친인척 등 누구나 돌봄서비스에 참여 가능하도록 해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이 확진돼 재택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대구사회서비스원의 긴급돌봄서비스를 활용한 도시락 배달로 식사 문제를 해결하고 야간 시간대나 위급상황에 대비해 생활지원사 30여 명을 상시 확보해 24시간 빈틈없이 안전을 챙긴다. 비대면 안전 안부확인 전화도 주 3회에서 주 7회로 강화한다. 노숙인, 쪽방생활인과 같은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방역지원과 일상
2022-02-20 17:01(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도내 김치 제조업체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설비 등 김치 자동화 장비 공급 사업에 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입산 김치 가격이 1kg당 860원으로 국산김치 2천870원보다 3배가량 저렴한데 따른 것으로, 생산비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설비 ▲양념 혼합기 등의 소형장비, 2개로 구분해 올해부터 신규 지원한다.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설비는 올해 여수 ‘강순의 명가’, 영암 ‘왕인식품’, 장성 ‘새벽팜’, 3개소에 공급하고 총 4억 원을 지원한다. 앞으로 김치 생산비의 획기적인 절감이 기대된다. 1시간 기준 4명이 수작업으로 280kg을 생산하는데 비해, 이 설비를 사용하면 5배나 많은 1천 500kg까지 양을 늘릴 수 있다. 야채 절단기, 양념 혼합기, 자동포장기 등 소형 장비는 업체당 1천500만 원 이내로 총 5억 원을 투입해 도내 김치 제조업체에 33대를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김치 생산 공정 과정 중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는 단계는 수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된다”며 “김치 생산설비 자동화, 김장 채
2022-02-20 16:55(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신천 상동교 실개천에 낙동강 물이 흐른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천 생태하천 복원 유량공급사업’의 하나로 상동교 아래 둔치에 낙동강 물이 흐르는 실개천과 상징조형물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상동교 우안 둔치에 길이 59m, 폭 1∼3.4m의 실개천과 넓이 30㎡, 깊이 0.5m의 수조를 오는 21일 착공해 4월 말에 준공한다. 특히 수조 안의 분수는 자연석과 수달조형물을 이용해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나타낼 예정이며 깨끗한 물이 심산계곡에 솟아올라 실개천으로 흘러 수달과 함께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생명수로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신천 유지수 방류구에 깨끗한 낙동강 물이 들어오는 과정을 시민들이 볼 수 있으며 주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천 생태 복원 유량공급사업’은 낙동강 원수를 2등급 이상 수준으로 처리한 뒤 하루 12만8천t의 수량을 신천 10만t, 대명천 2만5천t, 성당못 3천t씩 유지수로 공급해 수질을 개선하고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사업
2022-02-20 16:53(대한뉴스김기준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세종ESG실천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민주당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는 서면축사를 통해 ”디지털 에너지 대전환,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심화한 양극화 시대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국정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지표이자 나침판“이라며 ”ESG는 문명의 전환기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인만큼 세종 ESG실천위원회가 선도적으로 길을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국 상임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신경제특강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공약 안에는 ESG 관련 정책이 많이 담겨 있다”며 “다양한 실천을 통해 세종이 ESG의 등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ESG실천위원회는 이재명 후보가 강조해온 ESG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 노동, 복지, 보건, 인권 등 ESG 관련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갈 계획이다.
2022-02-20 10:26(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4천829명 늘어 누적 196만2천8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만2천211명)보다 2천618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만4천732명, 해외유입이 9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3만1천326명, 서울 2만2천100명, 인천 9천188명 등 수도권에서 총 6만2천614명으로 59.8%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6천940명, 경남 5천87명, 대구 4천707명, 충남 3천343명, 경북 3천342명, 대전 3천106명, 전북 2천778명, 광주 2천656명, 충북 2천302명, 전남 2천60명, 강원 1천990명, 울산 1천919명, 제주 1천231명, 세종 657명 등 4만2천118명으로 40.2%다. 위중증 환자는 439명으로 31명 증가했으며 전날 사망자는 51명이다.
2022-02-20 10:25(대한뉴스이영호기자)=음성군이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312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1억원이 증가한 109억원(국비 50%, 도비 5%, 군비 45%)의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사회활동 참여와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지원한다. 올해 군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에 25개 사업이며, 324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공익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사업단 일자리 수행에 적합한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공익형과 시장형은 월 30시간 활동으로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60시간 활동으로 5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공익형 활동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9988행복지키미(노노케어), 방역활동·교통안전·골목환경·재활용환경·공공시설복지 도우미, 경로당을 청소하는 경로당복지사업 등이 있다. 시장형 활동사업은 향기 담음 베이커리·카페, 깔끄미 포장, 다모아 만물상, 엄마 손 밥상 등 일정 보조금 지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형은 석유에너지 파수꾼, 아동시설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석유에너지
2022-02-20 10:13(대한뉴스김기호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내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50% 요율인하 지원기간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시는 2020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37곳을 대상으로 2억 5,000만 원 가량의 공유재산 사용·대부료를 감면한 바 있다. 시 소유 공유재산은 도램마을 7·8단지 상가동, 세종SB플라자 등이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 피해를 입은 공유재산 임차인이며, 대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은 제외된다. 사용·대부료를 지원받고자 하는 임차인은 신청서와 함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등 매출하락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자료를 첨부해 사용허가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 시설폐쇄 명령 등에 따라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기간 연장 또는 사용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조한섭 회계과장은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요율인하 지원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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