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유재산 임대료 감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 단축 등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도유재산 임대료를 1년간 한시적으로 인하할 방침이다. 임대료 감경 대상은 전남도에서 관리하는 도유재산 중 경작용·주거용을 제외한 ‘기타’ 목적으로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이다. 감경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1년이다. 임대료는 최대 80%까지 감경하고, 휴업하거나 영업장을 폐쇄한 경우 해당 기간만큼 전액 감면하거나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청은 임대계약을 체결하는 해당 부서(본청·사업소) 및 해당 시군(회계과 등)에 하고, 이미 납부된 임대료는 감경분을 환급해준다. 전남도는 지난해 상반기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를 50%, 하반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분 임대료를 80% 감경해 총 31개 업체 1억 8천900만 원 상당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가 큰
2021-09-13 19:46(대한뉴스 박청식기자)=무안경찰서(서장 윤후의)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절도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11월30일까지 82일간 농산물 절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기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순찰신문고 신청서로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농산물 보관창고와 경작지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종합적 범죄예방진단을 통한 농산물 절도 예방 활동을 펼친다. 또한 범죄 심리억제 및 자위방범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요도로 및 무안군 내 전광판을 활용하고 마을에 거주하는 노인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절도 사례와 발생 수법을 마을 방송을 통하여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윤후의 경찰서장은 “농산물을 훔치는 것은 자식과 같이 애지중지 키우는 농민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주는 심각한 서민침해 범죄”라며 “농산물 절도예방 활동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3 19:45(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고장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도내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 운영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초등학생 1인당 2만원, 중·고등학생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총 47억 어치를 구입해 전남 도내 재학생 18만 6,636명에게 나눠주고 전통시장 체험활동 하도록 했다고 13일(월)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와 더불어 대형 유통점 및 전자상거래의 일반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내고장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3 19:45(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병무청(청장 정석환)은 13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고충 멘토링사업」을 통해 위촉된 멘토지도관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병무청 「사회복무요원 복무고충 멘토링사업」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멘토지도관들은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들을 찾아가 애로를 청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복무기관과 MZ세대 사회복무요원 상호 간 인식 격차를 좁힘은 물론, 개개인이 처한 상황 등에 인생 선배로서 폭넓고 진심 어린 조언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정석환 병무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무요원 복무고충 멘토링 추진 경과 및 성과 소개, 상담사례 공유,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인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성준 지도관은 간담회 자리에서“고민을 들어 줄 멘토가 없는 청년들에게 성실 복무를 위한 상담뿐만 아니라, 취업과 자격증 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개인적인 성장에도 도움을 주는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정석환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신 데 깊은 감사를 표
2021-09-13 19:44(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 2월에 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양육가구에 아동 양육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는 영암군이 전액 군비 2억2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약 2,200명의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0만원이 아동수당 수급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긴급생계비임을 감안하여 추석 명절 이전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에 구축된 전달체계를 활용해 별도의 증빙서류와 신청절차 없이, 기존 아동수당 수급 계좌로 1인당 10만원씩 2021년 8월 기준(8.24일 기준)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아동수당을 지급 받는 만 7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급하며, 지급대상 보호자에게는 지급 전․후 안내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가 이뤄질 전망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아동양육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13 19:44(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의회가 여객선 시계 제한을 현행 1km에서 500m로 완화하는 관련 규정 개정을 정부에 촉구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대중교통법 개정으로 여객선도 대중교통에 포함되었지만 취약한 기반시설, 기상 영향으로 인한 잦은 결항 등으로 섬 주민들의 불편과 생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 군의회의 주장이다. 따라서 여객선 시계 제한을 1km에서 500m로 완화해 섬 주민의 기본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고 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도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또 진도군의회는 안전한 뱃길(항로) 운항을 위해 여객선의 전자 관측 장비 확충, 사회간접자본 재원 투입 등 안전하게 섬과 육지를 왕래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정순배 부의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기본권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여객선 시계 제한 완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9-13 19:4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근대역사관1관(이하 근대역사관)의 전시물이 첨단 과학기술에 힘입어 더욱 실감나게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실감형 콘텐츠 제작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 실감형 콘텐츠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오감과 느낌, 감성 등을 자극함으로써 가상의 콘텐츠를 현실처럼 실감(reality)있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근대역사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호남권 최초로 가상과 증강 현실을 넘어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관람자는 AR글래스를 착용하고 3D로 제작된 건축물, 100년 동안의 도시 형성 모습, 근현대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상 캐릭터의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은 디지털 작업을 거쳐 대형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소장품과 근대역사관2관에 전시됐던 근대 사진을 터치해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근대역사관 뒷편의 방공호 내부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를 추모하는 미디어아트와 바닥 조명 전시물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근대역사관이 과학기술과 접목돼 기존보다 훨씬 흥미로운 역사문화 콘텐츠 시설로
2021-09-13 19:43신안군은 노인요양시설 11개소에 입소 어르신과 가족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면회할 수 있는 비대면 화상면회시스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KT에서 지원하는 그룹 영상통화 지원 앱(나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이동 가능한 43인치 대형 TV를 제공해 최대 8명까지 동시에 화상면회를 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별도의 면회 공간없이 영상화면의 이동이 자유롭고 수시 면회가 가능하며 입소 어르신들에게 가족들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여러명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과 가족들이 장기간 생이별하는 큰 아픔을 겪고 있다.”며 “비대면 화상면회로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주 1회 선제적 전수검사 시행과 시설 내 외부인 출입 차단, 발열 체크 등 방역 준수사항 일일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추석 연휴를 포함해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노인요양시설 방문 면회가 허용된다. 단, 접촉 면회는 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예방
2021-09-13 15:15(대한뉴스김기호기자)=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대전의 대표축제인 ‘토토즐 페스티벌’이 11일 ‘디지털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12월 25일까지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 시작을 알리는‘디지털 보물찾기’에는 51팀 153명이 참여하여 스마트폰 웹을 활용해 퀴즈를 풀고 숨겨진 미션도 수행하면서 행사를 즐겼다고 한다.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들은 76만 5천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 받았으며,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중앙시장에서 쇼핑을 즐기며 코로나시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 가족들과 팀을 구성해 참가한 참여자는“지급받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원도심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었으며, 오랜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축제의 현장감을 온 가족이 함께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보물찾기는‘황금열차를 찾아라’제목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행사다. ‘황금열차를 찾아라’는 “ 일제 강점기 한복도매상으로 큰 부를 이룬 일본인이 황금으로 제작된 열차를 원동초등학교 창고에 숨겨놓고 대전을 떠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광복 76년이 지난 2021년 황금열차가 사라졌다는 소문이 펴지기 시작하면서 사라진 황금열차를
2021-09-13 12:25(대한뉴스김기준기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2일 오전 10시30분 마산합포구 해운동 ‘태풍매미 추모공원’에서 태풍 매미 희생자 18주기 추모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봉용 태풍매미추모장학사업회장, 김수권 태풍매미유족회장,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유족들과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특히 태풍매미 추모장학사업회가 지역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행사는 추도사, 유족대표 인사말, 헌화,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03년 9월 12일 몰아친 태풍 ‘매미’는 역대 태풍 기록은 물론 수많은 기상기록을 갈아치운 가을 태풍이다. 특히 마산지역에는 해일로 인한 해안저지대 침수로 18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시는 해마다 침수되는 이곳에 서항 배수펌프장을 작년에 준공하여 운영 중이며, 올해는 서항지구 및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우신 유가족분들께서 장학사업까지 펼치면서 슬픔의 기억을 희망으로 바꾸어 가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태풍 ‘매미’와 같은 고통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
2021-09-13 12:24(대한뉴스김기준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3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예천사랑상품권 10만 원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예천사랑 모바일상품권 이용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고 모바일 상품권 이용 확대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바일 예천사랑상품권 10만 원 이상 사용자 중 200명을 무작위 추첨해 1인 2만 원 인센티브를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며 당첨 결과는 10월 4일 앱과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가는 이번 이벤트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구입할 때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내역, 잔액 등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는 이점으로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2021-09-13 12:24(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한 마디로 말해 나무를 치료해 주는 사람이다. 외견상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나무도 잘 진찰해 보면 한두 가지씩 질병을 앓고 있다. 나무에도 암과 같은 불치병이 있다. 뿌리나 줄기에까지 세균이 침입하여 혹이 생기는 근두암 종병이 대표적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번져 뿌리와 줄기의 생장 활동을 차단하여 끝내는 나무를 죽게 만드는 무서운 병이다. 나무의 치료도 내과 치료와 외과 수술 영역이 분리돼 있다. 영양 실조에 걸린 나무는 각종 영양소와 식물 생장 호르몬, 항생제 등을 혼합한 영양제를 공급해 원기를 북돋운다. 이 때 나무 줄기 표피 안쪽인 도관 부분에 지접 영양제를 주사하는 수간 주사와 스프레이를 통해 잎에 뿌리는 도포법이 병용된다. 병충해로 앓는 경우에는 살충제와 항생제 등을 사용한다. 외과 수술은 나무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우선 부패된 부분을 깨끗이 들어내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잘라 낸 부분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뿌려 해충이나 병원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완전하게 소독을 한 뒤 우레탄 등의 인공수지로 공동 부분을 메운다.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나무의사다. 나무 의사의 손길이 닿으면 새싹이 돋고 원기 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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