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한 5월 충북 옥천에는 향수의 시인 정지용 선생을 기리는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지용제가 열린다. 현대시의 시성 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찾아 옥천여행을 즐기면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5월이 되지 않을까 한다. 먼저 들릴 곳은 죽향초교 구교사다. 이곳은 정 시인의 어린 시절 아스라한 추억과 꿈이 살아 숨 쉬던 학교다. 이 건물은 3칸의 교실을 갖추고 있다. 교실 천장은 목재로 편평하게 치장했으나 복도 천정은 마감을 별도로 하지 않았다. 건립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그대로 남아 있어 근대 학교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3칸의 교실 중 첫 번째 칸에는 오래된 녹색칠판과 나무로 만든 책상과 걸상 등 옛 모습을 그대로 연출해 놨다. 정 시인은 1910년 이 학교(당시 옥천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해 1914년 졸업했다. 이후 가볼 곳은 실개천이 옆으로 흐르는 지용생가와 문학관이다. 생가는 고향의 정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1996년 원형대로 복원됐으며 초가와 사립문, 우물, 물레방아 등이 향수(鄕愁)를 물씬 풍긴다. 사립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문학관이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는 정 시인의 밀랍인형이 긴 의자에 앉아 있다. 생가에서 초가
2019-05-08 09:59어린이날이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영주시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는 ‘2019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들이 모여들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3일 개막해 6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곳곳에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비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전시, 경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축제기간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이 한층 가벼운 발걸음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축제장에서는 어린이들이 각자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참여할 수 있도록 무대, 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선비촌 고택마다 인형극, 마술공연, 규방공예, 국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져 평소 어렵게 생각한 선비정신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 교보문고의 인문서적, 선비정신이 담긴 각종 한음악 공연, 전통한복체험, 한국선비문화축제장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가 새롭게 선보였으며, 영주시가 개발한 SNS캐릭터 “힐리”가 축제장을 누비며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축
2019-05-08 09:57국제적인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590지구 사천로타리클럽(회장 김종구)은 지난 25일 오후 4시 사천시청 연리마당에서 (사)경남지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회장 이상조)에 5,000만원 상당(운영비포함)의 푸드트럭 1대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시장님을 비롯한 사천로타리클럽 김종구 회장, 국제로타리 3590지구 백종선 총재(서부경남지역), 국제로타리 3850지구 LindonSeeDiet총재(필리핀지역), 국제로타리 3502지구 심문조 총재(대만지역) 등 로타리클럽 관계자들 50여 명,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 관계자들 5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사천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지역에 있는 장애인단체를 돕게 됐다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했고, 지체장애인협회에서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커피, 토스트, 어묵 등을 삼천포종합운동장 내에서 오는 5월부터 판매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로타리클럽에서 정성을 다해 모은 성금으로 기증한 푸드트럭이 장애인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19-05-08 09:3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국민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하여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연안안전 도안(포스터), 인터넷 만화(webtoon),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연안사고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700여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 사고로 매년 120명 이상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사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안전수칙 준수하지 않은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약 75%, 음주로 인한 사고가 약 10%를 차지했다.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국민들이 연안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의식을 높이고 연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의 중요성과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새롭고 기발한 내용을 담으면 된다.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의 적합성, 작품성,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2019-05-08 09:28경찰대학(학장 이상정)은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하여 시험 일정을 사전 안내하였다. 이와 관련 2019년 5월 7일 경찰대학 홈페이지와 경찰공무원 인터넷 원서 접수 사이트에 ‘2020년도 제69기 경찰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일정을 공고하였다. 선발인원 및 시험과목은 지난해와 같지만, 선발 일정은 8월 20일 정식 공고에 이어 29일까지 10일간 원서 접수를 한다. 경찰간부후보생 제도는 1947년에 도입되어 제1기 93명을 시작으로 2019년에 졸업한 제67기까지 총 4,550명을 배출하였다. 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고 1년의 교육과정이 끝나면 중간관리자인 경위로 임용되어 치안현장 각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간 간부후보생 선발과 교육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였으나, ‘경찰 중간 입직 교육과정 통합운영’ 방침에 따라 2019년 경찰대학으로 이관하였다. 시험을 주관하는 기획협력과장(총경 최인규)은 ‘업무 이관에 따른 제도 개선과 경찰공무원 채용 일정을 고려하였다. 추석 연휴로 인해 불가피하게 필기시험 일정이 지난 해 보다 2주 늦어졌지만, 수험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찰대학은 탁월한 교수진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변화하
2019-05-08 09:27정부는 5월 7일부로 2019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였다. 금번 인사는 중장 및 소장의 진급 선발과 중장이하 장성급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으며,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하여 국방개혁과 전작전 전환 준비를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하였다. 특히,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을 위해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적으로 발탁하였다. 금번 인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육군소장 김선호, 박상근, 박주경, 최진규, 황대일, 이상 5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공군소장 김준식, 박인호, 이상 2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참모차장과 공군사관학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준장 강신철 등 12명, 해병준장 백경순, 공준준장 박하식 등 2명, 이상 1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등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금번 인사의 특징은, 특정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최진규
2019-05-08 09:25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광해관리공단과 5월 8일 원주시 한국광해관리공단 사무실에서 자생생물을 이용한 토양환경 개선 연구와 시범사업 추진 등 자연환경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범정부 협업을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광산지역의 식물과 미생물을 살펴보고 토양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한 생물종을 발굴하여 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한 토양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광산지역의 중금속 내성 및 저감 효과가 있는 생물종을 탐색하고 유용한 생물종을 발굴하여 토양환경 연구 및 복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립생물자원관과의 협업으로 생물종을 활용한 토양 복원사업 대상지를 관찰(모니터링)하고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4월부터 중금속 오염 토양에서 중금속 내성 및 저감 효과가 있는 미생물과 식물을 탐색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광산지역 토양을 생물학적 방법으로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토양정화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이번 한국광해관
2019-05-08 09:21환경부(차관 박천규)는 환경재단,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와 함께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아르(R)점 앞 광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1주년 성과를 발표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리는 ‘마이 텀블러(MY TUMBLER)’ 공익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5월 24일에 체결한 환경부-커피전문점(16개사)과의 자발적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에코 보너스 스타‘라는 개인컵 보상(리워드) 혜택을 도입했다. 개인컵을 쓰는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해 주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점수(에코별)를 보상으로 돌려주는 것이다.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한 결과, 2017년 5월부터 2018년 자발적 협약 전까지 12개월간 389만 6,635개였던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개인컵 사용량은 자발적 협약 이후인 2018년 5월부터 같은 기간 동안 178% 증가한 1,081만 9,685개를 기록했다. 2018년 11월부터 스타벅스가 종이빨대 및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한 결과, 1회용 빨대 사용량은 7,208만 3,900개에서 4,355만 1,500개로 약 40% 감소했다.
2019-05-08 09:20전국대학노동조합 금강대학교 지부(지부장 유휘종)가 5월7일 부터 쟁위행위에 돌입한다. 금강대학교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전원이 참석하여 100% 찬성하여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이같은 쟁위행위 결의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시작된 단체교섭에서 학교측의 위임장 제출 거부 등의 교섭해태 행위가 반복되었고, 노동조합의 신청으로 진행된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노측의 조정에서도 사측은 1차에서도 위임장 미제출, 2차에서는 미출석하여 지난 4월 25일 노동위원회에서도 사측의 귀책사유로 인한 조정이 최종 결렬되고 난 후에 이루어졌다. 최근 금강대학교 노종조합은 전임 총장의 성추행 사실 폭로와 함께 학교 운영에서의 비위사실과 인사 채용 비리 의혹 등을 언론에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학교 당국은 이러한 공익제보 등의 이유로 최근 노조 지부장을 해임하고 조합원 2명에게는 파면 또는 해임조치를 하였다. 이에 결국 금강대학교 지부는 단체협상 조정결렬, 조합원 부당징계해고, 학교 운영 정상화 등의 이유로 지난 4월 29일 ‘총 파업투쟁 쟁의행위 찬반투표 총회’를 진행했고 모든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하며 쟁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금강대
2019-05-08 09:19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가 주관하고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가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외 44개 노인복지관에서 시행된다.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사업은 노년기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사회활동, 신체활동, 영양관리, 두뇌운동 4가지 영역을 통합한 노인복지관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운영되어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든 본 사업은 금년에는 기존의 12회기 표준형 총명학교 35개소와 스마트 요소(스마트폰, PC, 테블릿, 웨어러블 기기 등 ICT기기 활용)를 도입한 모델인 스마트 특화형 총명학교 10개소가 운영된다. 오는 5월 10일(금)에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되는 「KB 국민건강 총명학교 실무자 교육」은 치매 전문교육, 사업방향 안내, 운영노하우 발표 등으로 구성하여 실무역량을 강화 할 예정이다.이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용만 회장은 “KB 국민건강 총명학교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이 지역사회의 치매 우호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움직임으로 확산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05-08 09:14오는 10일 오전 7시부터 수도권매립지 내부도로를 폐쇄하고 기존의 임시도로를 재개통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7일 인천서구청이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기존 대체도로인 ‘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교량 보수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임시 개방한 수도권매립지 내부도로를 폐쇄한다. 이에 따라 SL공사는 지난해 7월 16일부터 10개월 넘게 개방해 왔던 수도권매립지 남문에서 금호2교까지 구간을 오는 10일 오전 7시부터 폐쇄키로 했다. SL공사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폐기물 반입차량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08 09:13국내 산양삼과 산약초 유통의 중심 ‘함양 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가 본격 문을 열었다. 함양군은 7일 오후 2시 상림공원 인근 산삼항노화 산지유통센터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엑스포조직위, 산양삼 농가 및 가공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전국 산양삼 유통의 중심지가 될 1~2층 유통센터를 관람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산삼하면 함양’이라는 명품 함양 산양삼을 보다 쉽게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통센터가 개장했다”라며 “이제 함양을 찾으셔서 불로장생의 기운이 가득 담긴 산양삼과 산약초를 사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상림공원 인근에 위치한 산삼항노화 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36억원이 투입되어 지상 2층(1236㎡) 규모로 품질관리실 2실과 판매장 20실을 갖춘 전국 산양삼·산약초 유통 중심 시설로 활용된다. 상시 운영될 항노화 유통센터는 내·외국인 쇼핑센터로 활용하는 등 주민 소득증대 및 임산물 발전의 원동력은 물론 전국 산양삼 및 산약초 유통의 중심 시설로 산삼의 고장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2020 함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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