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5일 여주 일대에서 늘배움학교 어르신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늘배움학교는 사회적·경제적 이유 등으로 교육기회를 얻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 문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9개소 총 102명이 늘배움학교에 참여했다.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세종대왕역사문화관과 신륵사를 관람하며 쌓였던 학습 피로를 풀고 도자기에 직접 글과 그림을 써보는 도예체험으로 한글 실력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어릴 적 포기해야 했던 공부를 이제라도 다시 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즐거움과 목표가 생겼다”며, “동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비문해 학습자 7명이 모이면 신청가능했던 늘배움학교를 내년부터는 5명이상이 모이면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2월부터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2018-11-16 11:21화성시가 오는 19일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개방 대상은 주경기장 내 육상트랙과 약 19,150㎡(5천790여평) 규모의 천연잔디구장 등으로, 모두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2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이다. 단, 설날과 추석 연휴기간 및 주경기장 행사 시에는 개방이 제한된다.또한 ▲사설 강습이나 고깔설치 ▲야구·축구 등 경기 ▲일부 클럽의 전용사용 ▲야구화, 구두 착용 ▲자전거, 전동기 등 기구 탑승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음식반입 ▲애완동물 반입 등도 제한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운영방안 보완 및 시설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www.hscity.go.kr) 또는 화성도시공사(www.hsuco.or.kr), 읍면동 통합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8-11-16 10:53화성시가 14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를 통해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359명을 공개했다.공개 대상은 올 1월 1일 기준 1년 이상 경과 1천만원 이상 체납자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명단에 따르면 개인체납자는 239명에 81억원, 법인체납자는 120명에 131억원으로 총 350명 212억원에 달한다.이 중 최고 체납액은 진안동 소재 법인이 57억2천8백만원, 개인 체납자는 시흥시 거주 홍모씨로 4억6천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민형 징수과장은 “납부능력은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상습 체납자는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로 끝까지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16 10:52화성시가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경비 업무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교육’을 개최했다. 우선 방범 교육은 김석돈 한국경비지도사협회 강사가 실제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간별 범죄 유형들을 소개하고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이어진 소방교육에서는 화성소방서의 지원으로 소방시설 안전관리 방안 및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는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이규관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야별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1-16 10:52화성시가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오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시는 매년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관으로 열리던 기념행사를 올해부터 시 주관 행사로 개최해 순국선열에 담긴 의미를 공유하고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우리동네 독립영웅’이라는 부제로 화성에서 활동한 120인의 독립영웅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메인 행사인 기념식은 11시부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며, 독립군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객석 피날레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독립운동가의 명언을 적는 캘리그래피, 나만의 독립백 만들기, 태극기 만들기, 북 아트 등이 운영된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우리지역 독립운동가를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뜻깊은 날 가족,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본 순사를 처단하고 2천명 이상이 독립운동에 참가한 지역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펼쳐 총 41명을
2018-11-16 10:51화성시가 최근 김진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 공항 특별법 개정안’이 가진 심각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강력 제재에 나섰다.시는 지난달 29일 발의된‘군 공항 특별법 개정안’의 법률적 타당성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의 자치권 침해를 비롯한 헌법 위배 사항을 확인했다. 군 공항 특별법 개정안의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이전후보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민투표 발의 의무 부과(개정안 제8조 2항) ▲일정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유치신청이 없더라도 유치신청으로 간주(개정안 제8조 3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헌법이 채택한 대의제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주민투표법과 지방자치법은 주민들이 발의한 사항에 관해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어 헌법이 인정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한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주민들이 직접 요청한 것도 아닌 공론조사 결과만을 가지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주민투표 실시 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헌법 위배 소지가 충분하다. 또한 당초 특별법이 이전부지 주변지역에 관해 법률적 지원 근거를 제시하고 민주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자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입법 취지 자체를 무시한 채
2018-11-16 10:50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함께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홍보하고, 세계 18개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외 싱가포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총 7개 국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계획 등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시하여 전 세계 주요국 정부 및 언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의 비전과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향후 우리 스마트시티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했고,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범사업)도 전시하였다. 특히, 한국은 RFID를 활용한 대형 멀티영상(세종 국가시범도시 소개, LH)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슬라이딩 스크린(부산 국가시범도시 소개, K-water)을 전시매체로 활용하여, 판넬과 디스플레이를 주로 활용한 타국에 비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8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제행사와 함께 개최된 만
2018-11-16 10:49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상반기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이행조치 점검에 나선다고 11월 15일 밝혔다. 지난 2~3월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기름저장 등 해양시설 전체 486개 중에서 상반기 안전점검에 224개소, 648건이 지적됐다. 해양경찰은 이 중 95개소, 292건이 현재까지 개선되지 않았음이 확인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이들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이행조치 재점검을 진행한다.재점검 대상 대부분 경미한 지적사항이나 작은 결함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 따라 국가안전대진단 후속 조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또 최근 예인선 오염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예인선 예방점검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사항이 개선되지 않은 사업장이 확인될 경우 이를 개선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1-16 10:34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0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 저해행위 일제단속을 펼쳐 376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일제단속은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선박 및 육상으로부터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주관했으며 전 세계 58개국이 참여했다. 단속에는 해양경찰청 886명, 해양수산부 342명 등 총 1,228명이 참여해 10월 한 달 간 국내선박 373척과 국외선박 251척 등 총 624척의 선박, 17개소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단속을 진행했다.오염물질 단속 결과 법 위반사항으로는 기름, 폐기물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48건을 차지했으며, 이 밖에 의무규정위반 9건, 행정질서위반 49건, 경미위반 155건이었다. 특히 적발된 법 위반사항 261건 중 235건은 해양경찰청의 출입검사 중 확인된 것으로 출입검사 적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현지시정, 개선권고 등 행정지도 사항은 115건에 달했다.위반 선박 국적별로는 내국적선이 286건, 외국적선이 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이번 단속기간 중 10월 12일 울산 온산항에서 페놀, 자일렌 등 유해화학물질을 운반하고 탱크를 세척한 세정수를 영해기선으로부터 12
2018-11-16 10:33디뮤지엄(D MUSEUM)은 성황리에 진행 중인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의 11월 25일(일)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주 11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휴관일 없이 저녁 8시까지 특별 야간 개관을 실시한다. 또한, 11월 23일(금)에는 전시의 마지막 금요일 밤을 기념하는 행사 ‘뮤지엄 나잇 아웃(MUSEUM NIGHT OUT)’을 진행한다. 이번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는 지난 5월 개막 후 많은 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2015년 12월 디뮤지엄 개관 이후 역대 전시 중 최다 관람객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디뮤지엄은 그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전시의 마지막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1월 16일(금)부터 25일(일)까지 10일간 휴관일 없이 밤 8시까지 야간 개관을 실시한다. 특히, 전시의 마지막 금요일 밤 11월 23일(금)에는 전시의 종료를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 ‘뮤지엄 나잇 아웃’이 열린다. 밤 8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진행되는 본 행사는 늦은 밤까지 여유 있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심야 전시 관람과 함께 봄
2018-11-16 10:32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환경사범 기획수사를 통해 약 5년간 수질 ‘원격감시장치(Tele Monitoring System, 이하 TMS)’의 기록을 상습적으로 조작한 포천시 A하수처리장 등 전국 8곳의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적발하고 관계자 26명을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공공 하․폐수처리장을 유형 별로 살펴보면 수질측정 상수값 임의변경 1곳, 시료 바꿔치기 2곳, 영점용액 바꿔치기 1곳, 최대측정가능값 제한 1곳 등 TMS를 조작한 5곳과 미처리 하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3곳이다.대표적으로 포천시 산하 A하수처리장의 위탁운영업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2만여 회에 걸쳐 수질오염물질인 총질소(T-N) 항목 값이 방류수 수질기준인 20㎎/L에 70%에 접근하면 TMS의 측정 상수인 ‘전압값’을 낮추는 방법으로 법망을 피해왔다. A하수처리장의 위탁운영업체는 총질소 측정기기의 정상적 운영방법인 일반모드에서 ‘전압값’을 바꾸면 변경 이력 정보가 자동 저장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변경 이력이 남지 않도록 비밀모드로 바꿔서 사용했다. 비밀모드가 ‘전압값’ 변경 이력이 저장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증거가 남지 않도록
2018-11-16 10:17환경부(조명래 장관)는 11월 16일 ‘4대강 조사‧평가 전문위원회 및 기획위원회(이하 전문․기획위원회)’의 첫 번째 합동회의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전문․기획위원회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 훈령 제393호, 2018. 8. 17.)’에 따라 구성되었다.환경부는 관계 부처, 학계 및 시민사회 등 각계 추천 등을 받아 분야별 대표성 및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전문‧기획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문위원회(총 43명)는 물환경, 수리‧수문, 유역협력, 사회‧경제의 4개 분과로 이루어지며, 분과별 세부분야에 대한 검토를 수행한다. 기획위원회는 민간위원 8명,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되어 보 개방 계획, 보 개방 영향의 모니터링, 보 처리 방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첫 번째 전문‧기획위원회 합동회의에서 3가지 안건을 논의한다. 보고안건으로, ① 조사‧평가단 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과 ②민‧관 협의체 운영과 대국민 홍보 등에 관한 협력‧소통계획을 논의한다. 심의안건으로, ③ 보 공통 평가체계(안)을 상정하여 4대강 16개 보의 합리적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평가 방법과 항목, 지표 등을 논의한다. 홍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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