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5년간(’13~’17년) 추석 명절 전후로 총 17,971건의 교통사고와 30,7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 중에서도 특히, 연휴 전날 교통사고 건수는 810건(일평균)으로 연간 일평균 607건 보다 1.34배 많이 발생하였다.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자세히 분석해 보면 연휴 전날 14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8시경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차량 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1명으로 평소 153명보다 12%(18명)가 증가하였다. 사상자 발생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뒷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낮아(990건, 59.2%) 사고 발생 시 위험을 가중 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추석에는 명절음식 준비 등으로 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에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13~’17년) 추석 연휴에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78건이며, 추석 전날(35건)과 추석 당일(34건)에 평소(31건)보다 많이 발생했다.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이는 부모님 댁 등에서 한꺼번에 음식을 장만하는
2018-09-13 15:55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대일항쟁기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동원 되어 희생된 한인 유골 16위를 봉환하여 9월 14일 ‘국립망향의 동산’에 안치한다. 정부는 그동안 러시아 정부와 사할린 한인묘지 발굴과 봉환을 합의한 후, 5회에 걸쳐(’13년~’17년) 한인유골 55위를 봉환하였으며, 금년에는 사할린 한인 희생자 유골 16위와 함께 그 배우자 유골 3위도 발굴‧수습하여 국내로 봉환한다. 봉환된 유골은 9월 14일 천안시 소재 ‘국립망향의동산’에서 추도식을 거행한 후 망향의동산 내 납골당에 안치한다. 국내 봉환에 앞서 사할린에서 묘지를 개장해 유해를 수습·화장하고 러시아 정부 관계자 및 사할린한인회가 함께 참석한 추도·환송식을 거행하였으며 망향의동산 추도식에는 강제동원피해자 유족과 유족단체, 정부 각 부처 관계자와 국회의원, 주한러시아대사관 및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할린의 한인 피해자는 일제 강점기(1938년~1945년)에 강제로 끌려가 탄광, 토목공사, 공장 등에서 혹독한 노동에 시달렸으며, 광복 후에는 일본 정부의 방치와 미 수교된 구 소련과의 관계로 1990년 한・러 수교 전까지 귀환길이 막
2018-09-13 15:51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일자리 안정자금’의 누수를 막고, 부당·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정하고, 자진신고 및 제보가 접수된 사업장 등도 포함하여 상반기(‘18.5~6월) 중 총 265개 사업장에 대해 현지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지도·점검 결과, 착오로 지급되어 부당이득으로 확인되거나 사업주가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한 총 155개 사업장에서 1억4백만원을 환수 조치했다. 또 보강조사를 통해 허위·거짓신고 등이 명백한 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전액 환수하고, 아울러 5배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한다. 금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수된 지원금은 전체 지급액 1조2천억원에 비해 매우 적은(0.01%미만) 수준인데 이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시스템과 활용가능한 모든 행정DB를 연계하여 사전에 엄격하게 지원요건을 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사전심사를 통해 사업주와 직계존비속 관계에 있거나, 월평균보수액이 지원수준 190만원 이상인 사유 등으로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은 인원이 8월말 기준으로 20만명에 이른다.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하반기에 지도·점검 대상 사업장을 확대하는 한
2018-09-13 15:45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9월 15일 새만금 아리울 예술창고에서 ‘2018 새만금 드론 영상제’를 개최한다. 이번 드론(무인기) 영상제는 새만금개발청과 군산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새만금개발청 개청 5주년을 기념해 기존에 추진하던 ‘새만금 드론 항공 촬영 공모전’을 축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드론 영상제는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뉘며, 본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작품 감상 및 심사, 축하공연, 시상식 및 드론 추첨 순으로 진행한다. 지난 9월 7일~12일 진행된 본선 진출작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심사에는 영상부문에 2만여 명, 사진부문에 600여 명이 감상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최종 수상작은 사전 온라인 점수와 영상제 당일 일반 방청객 점수,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영상제 당일에 진행하는 현장참여 심사는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참여시킬 예정이며, 온라인 및 방청객 심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드론 20여 대를 증정할 계획이다. ①본행사장 ②드론 코딩 및 시뮬레이션 ③드론 사진전 ④드론전시장 ⑤‘16∼’17년도 수상작 상영 ⑥드론 비행 ⑦드론 교육, 낚시, 다트,
2018-09-13 11:53문재인정부가 ‘포용국가’라는 국정기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9월 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역대 정부 첫 사회분야 전략회의인 포용국가전략회의를 열고 사회정책 분야의 국가비전으로 ‘모두를 위한 나라, 나를 안아주는 포용국가’를 제시한 것이다. ‘포용’과 ‘혁신’에 기반한 3대 비전과 9대 전략을 통해 사회정책 패러다임 자체를 ‘사람중심 사회’로 대전환하겠다는 취지로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면서 질적 성장과 공존·상생의 사회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포용국가 정책을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등 범부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포용국가 로드맵을 마련하는 일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3대 비전과 함께 공개된 전략에는 일자리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 비전 중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신뢰성 강화 및 일자리 창출 전략, 사회혁신능력 배양 비전 중 성인기 인적 역량 강화와 사람중심의 일터 혁신, 경제-일자리 선순환을 위한 고용안전망 구축이 그 것이다. 한국은 노동시장 격차와 낙후된 사회정책 등으로 포용성과 사회의 혁신 능력이 모두 낮은 탓에, ‘포용성은 낮고 혁신능
2018-09-13 11:35국가가 평생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는 9월 12일 부처 합동으로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필요서비스를 분석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돌봄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고용을 연계하는 등 개인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지적 및 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은 인지와 의사소통의 장애로 어린시기에 시작해 평생 지속해 자립생활이 어렵고 특별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만큼, 돌봄 부담 가중으로 부모는 직업이나 여가를 가지기 어렵다. 발달장애인은 2018년 22만6천명(지적 20만1천명, 자폐성 2만5천명)으로 성인 17만명(75%), 영유아와 아동 4만7천명(21%), 65세 이상 약 9천명(4%)이며 연평균 3.6%씩 증가하는 추세다. 종합대책은 발달장애 조기진단 및 보육·교육서비스 강화, 학령기 발달장애인 맞춤형 교육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해 전체 10대 과제와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영유아기에 발달장애에 대한 조기진단과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영유아
2018-09-13 11:04개성공단에 들어서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소장으로 9월 14일 개소한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공사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 대변인은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성에 있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소식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로 진행되며 남북 각각 50~60여 명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우리 측은 통일부 장관 등 초청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북측은 리선권 고위급회담 단장과 부문별 회담 대표 인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측은 우리 측 기자들의 취재를 보장하기로 했으며 행사장 설치 등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에 자리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백 대변인은 “남북은 14일 개소식 이후 공동연락사무소 업무를 바로 시작하기로 했다”며 “연락사무소는 ▲교섭연락업무 ▲당국 간 회담 협의 업무 ▲민
2018-09-12 17:47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세계경제포럼(WEF) 아세안지역회의 계기에 9월 11일 오후 로베르또 암뿌에로(Roberto Ampuero) 칠레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평가 △다자 협력 △한반도 정세 △실질협력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강 장관은 칠레가 1949년 남미 최초로 대한민국 정부를 승인했고, 한국이 최초로 FTA를 체결한 각별한 국가이며, 양국이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였다. 암뿌에로 장관은 이에 동의하며 특히 최근 보호주의 추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금번 회담이 시의적절 하게 개최되었다며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 실질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였다. 2019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 암뿌에로 장관은 한국이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건설적 기여를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강 장관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준비과정에서부터 의장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함.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평화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칠레 측의 지
2018-09-12 17:30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4회 청소년 나Be 한마당’에서 미래 직업체험 특별관을 운영한다. 고용정보원은 특별관에서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직업체험, 토크콘서트, 직업정보 카드게임, 진로직업상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객은 VR 직업체험부스에서 ‘VR게임개발자’가 돼 해당 직업 종사자가 하는 일을 체험해볼 수 있다. 참여자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화면에 나타나는 인공지능 비서의 안내에 따라 게임배경 설계, 난이도 설정, 패키징 등 각 개발 단계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13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진관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 유지영 유어웰컴 대표(암환우뷰티관리사), 이정욱 위플레이 대표(이색스포츠마케터) 등이 창직의 개념과 구체적 사례를 소개한다. 14일에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장이 4차산업혁명과 미래직업세계 변화를 주제로 유망분야와 필요한 직업역량 등을 설명한다. 고용정보원이 2013년부터 국정과제로 신직업 발굴을 수행하며 찾아낸 신직업과 진로·직업 정보 등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은 디지털헤리티지전문가, 치
2018-09-12 17:10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3일부터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해역에 점박이물범과 지역 어업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점박이물범 인공쉼터’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1년에 약 200~4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찾아오는 백령도 바다가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서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해양포유류인 점박이물범은 체온조절, 호흡, 체력 회복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 바위 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습성이 있다. 그러나, 백령도 바다에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물범바위는 자리가 협소하여 물범들끼리 자리다툼을 벌이는 등 휴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백령도 물범바위 인근 하늬바다에 섬 형태의 인공쉼터(350㎡, 길이20m×폭17.5m)를 조성하여 많은 물범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선착장 등 다양한 인공시설을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해외 물범들의 사례에서 착안하였다. 이번에 마련하는 물범 보금자리는 인공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1㎥급 자연석만 활용한다. 또한, 물범의 이용 특성을 고려하여 수면 위에 노출되는 마루
2018-09-12 17:04개인·사업·삶의 좌절과 실패경험을 함께 나누고 재창업과 재도전을 지원하는 「2018 실패박람회」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4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책토론, 재도전 지원, 문화공연과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불확실한 미래의 새로운 동력-실패의 전환’을 주제로 열리는 실패문화 컨퍼런스에서 ‘실패학’의 대가 이이노켄지의 특강과 더불어 생물학으로 보는 인간의 실패와 도전(최재천 前 생태원 원장), 성공의 아이콘, 세종대왕의 조세개혁 정책 실패 사례 등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명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국에서 뽑은 100명이 모여 우리사회 ‘실패’를 토론하는 ‘백명토론’과 이정렬 변호사, 홍현주 교수 등 법률·심리학 전문가와 함께 현직 형사와 비행청소년 출신 사회적기업가가 모여 청소년 문제의 진단과 해법을 모색해보는 ‘정책살롱’을 즐길 수 있다. 연금술, 천동설과 같이 당대의 ‘진리’였던 가짜과학이 후대 과학 발전에 밑거름이었다는 발상의 전환 ‘과학의 실
2018-09-12 16:56지난 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새 지도부가 첫 회의를 구미에서 가진데 이어, 11일 자유한국당 지도부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일행이 ‘중앙-지방 연석회의’차 來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비대위원, 대구 경북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경북도지사, 도의회의장, 시·도당 주요당직자 등이 두루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구미5국가산업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가진 이번 연석회의는 국가공단이 소재한 경북지역(특히 구미)의 각종 경제지표 악화와 내년 국비예산 삭감에 TK패싱이라는 정치적 논란이 이어지면서 ‘경제적 침체 속, 정치적 배제’라는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중앙과 지방의 상생협력을 통한 위기국면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먼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 한 후 구미산단 1단지와 5단지에 들러 기업현황을 파악하고 입주기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입주기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구미지역 입주 기업대표들이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정치권에서 적극적인 기업 살리기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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