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지부장, 조현자)는 지난29일 오후7시 구미시민 120명을 초청해 영화감상과 열린토크를 열어 인권의 의미를 알리는 시간을 가져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구미YMCA, 구미참여연대, 참교육학부모회구미지회, 어린이도서연구회구미지회, 경북장애인인권센터,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등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상영된 영화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201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이 영화는 복지를 다룬 블랙코미디를 넘어 원칙, 시스템모순 그리고 인간존엄성과 연대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는 영화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힘겹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이 관료주의와 사람들의 무관심과 편견 속에 쉽게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점점 희미해지는 현대사회의 ‘공감’과 ‘인간다움’에 대해 관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채비’에 이어 올해는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를 준비했다.”고 밝힌 조 지부장은 “영화를 보는 내내 앞으로의 할 일이 많고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공감과 인간다움을 생각하는 시간
2018-09-03 16:07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 사업을 한다. 9∼11월 공모로 선정된 132개 학교에서 한복문화 교육을 진행, 참가학교가 지난해(70개교)보다 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는 현장 요구 등을 반영해 한복 역사 배우기·한복 입고 정리하기 외에도 예절 교육, 주머니 만들기, 직업에 따른 한복 체험(초등학생 대상), 김홍도 평생도 속 한복 체험 및 장면 표현(중·고등 및 성인 대상) 등 선택 교안을 추가했다.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 사업은 2014년부터 4년간 전국 244개 학교, 1만8천6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의 역사와 착용법에 대한 교육과 한복체험 및 예절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변화된 교육환경과 일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교안인 한복의 역사와 한복 입기, 한복 정리하기 외에도 예절 교육, 주머니 만들기, 직업에 따른 한복 체험(초등학생 대상), 김홍도 평생도 속 한복 체험 및 장면 표현하기(중·고등 및 성인 대상) 등 선택 교안 4가지를 추가
2018-09-03 16:06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정은우)과 오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보존처리 유물 공개전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을 공동주관하여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로비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23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의 전시협약에 의해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1년간 진행한 ‘토기 융기문 발’ 보존처리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고, 처리 전‧후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은 일제강점기에 부산 영선동 패총에서 채집된 신석기 시대 전기의 유물로 광복 이후 동아대학교에 소장해왔다. 반구형의 바리형토기로 입부분 한쪽에 부착된 짧은 귀때(주구, 注口)와 몸체 상부의 브이(V)자형 점토띠 장식이 특징이며, 신석기 시대 전기를 대표하는 토기다. 또한, 선사 시대 토기 중 유일하게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다. 이 유물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전시유물을 점검하던 중 귀때 부분의 균열과 점토띠 장식의 일부 미세 조각 분리 등이 확인되면서 지난 2017년 3월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 보존처리가 요청되었다. 이후 문화
2018-09-03 15:02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약재로서의 효능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무분별하게 남획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가시해마’를 9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선정했다. 해마는 생김새가 말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고래와 같은 해양포유류가 아닌 어류에 속한다. 가시해마는 그 이름처럼 머리와 몸의 마디마디 사이에 가늘고 뾰족한 가시를 지니고 있다. 가시해마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마 중에서는 가장 두드러진 가시를 지녔으며, 주둥이가 비교적 긴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가시해마의 몸길이는 약 10~13cm로, 외국 수역에서 관찰되는 가시해마보다 대체적으로 크기가 작은 편이다. 가시해마는 우리나라 남해안, 일본 서부 및 남부,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서태평양과 동인도양을 걸쳐 광범위한 수역에 서식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9월 남해안의 여수 주변 연안에서 단 2마리만이 발견되는 등 만나기가 매우 어려운 종이다. 더욱이 가시해마는 깨끗한 아열대 바다의 잘피밭을 주 서식지로 삼는 특성을 지녀, 바닷물의 오염과 연안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진행됨에 따라 발견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가시해마를 비롯한 해마는 1569년 출간된 명나라 의학서
2018-09-03 14:56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9월과 10월에 각 마지막 2주간씩 개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가을 야간 특별관람은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자인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매를 한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9월과 10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착용자 무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9월 야간 특별관람은 9월 7일 오후 2시, 10월 야간 특별관람은 10월
2018-09-03 14:48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을 모시고 우리 국악에 관한 이야기와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이는 「2018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거문고 예능보유자 김영재의 琴史風流(금사풍류)’를 오는 8일 오후 4시에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과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민은 물론, 강릉을 방문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은 음악과 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활동을 이어 왔다. 행사명인 금사(琴史)는 김영재 명인의 호(號)에서 따온 것으로, 한평생 예술가로서 삶을 꾸려왔던 명인의 이야기와 예술관 등을 대담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또한, 무형문화재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거문고, 해금, 가야금 등에 이르는 전통악기들에 대한 명인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즐길
2018-09-03 14:43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성기석)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팔레스타인 재난관리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팔레스타인 재난대응 및 관리역량강화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팔레스타인의 요청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재난․위기상황관리 분야 핵심인재 양성과 대응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3개년(17~19년) 과정 중 2년차 교육이다. 작년에는 재난‧위기관리체계 및 실무관련 이론 강의와 현장견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총 22명이 참여하여 팔레스타인 재난․위기상황관리전략 초안을 마련하는 등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에서는 홍수,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대치하는 특수 상황에 놓여있는 팔레스타인 국민보호와 효과적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주제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과정이 진행되는 2019년도에는 팔레스타인 재난․위기상황관리전략 최종안을 확정하고 현지 실행을 돕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 및 현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수성과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성기석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이 재난에 취약한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2018-09-03 14:36“국민 건강 위해 고(高) 카페인 음료 규제 강화해 주세요!” 국민생각함 통해 수렴된 국민의견 1천372건 분석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은 고 카페인 음료(일명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규제가 현재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올해 6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이용해 ‘고(高) 카페인 음료 과소비 방지 방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접수된 총 1천372건의 국민의견(설문 1천4, 댓글 368)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참여를 통한 제도개선의 실현을 위해 주기적으로 ‘국민생각함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고 카페인 음료에 대한 규제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냐는 질문에서 설문참여자들은 ‘규제강화’(67.5%), ‘현행 수준 유지’(24.8%), ‘규제완화’(7.7%) 순으로 응답했다. <고 카페인 음료 규제 방향은> 고 카페인 음료에 대한 규제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냐는 질문에서 설문참여자들은 '규제강화'(67.5%), '현행 수준 유지'(24.8%), '규제
2018-09-03 13:35(재)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은 9월 4일(화)부터 10월 21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김세종민화컬렉션 〈판타지아 조선〉을 선보인다. 판타지아(fantasia)는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내는 음악의 형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번 민화전 〈판타지아 조선〉은 조선이 만들어낸 환상의 이미지(fantasy)라는 뜻을 지닌다.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40일 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렸던 〈판타지아 조선〉은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대형 블록버스터 전시에 비해 전시일이 짧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세종미술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번 〈판타지아 조선〉은 김세종의 민화컬렉션에서 창작성이 있고, 기하추상적이며 현대적 언어로 해석이 가능한 작품들에 주목하여 기획된 전시에 공감해 순회전시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광화문에서 다시 한 번 그 의의를 되새기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향후 강북과 강남을 잇는 문화예술기관 협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는 총 6장으로 구성되며, 제1장 ‘꽃피고
2018-09-03 13:07설악산 최고 비경 중에 하나인 토왕성 폭포가 최근 연이어 내린 비로 웅장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진 설악산국립공원 토왕성 폭포의 모습을 공개했다. 토왕성 폭포는 총 3단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등 총 320m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토왕성 폭포의 해발고도는 약 790m이며, 설악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자원 중 하나로 국립공원 100경에 속한다.토왕성 폭포는 과거 겨울철 빙벽 훈련을 하는 전문 산악인만 허가를 통해 볼 수 있었으나, 2015년 12월 탐방로가 개통되면서 일반 탐방객들도 약 1㎞ 거리 앞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가장 긴 폭포 길이를 자랑하지만, 발원지에서 폭포 상단까지 길이가 짧고 지형의 폭도 좁아 물을 많이 담지 못해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린 후 2~3일만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토왕성 폭포 전망대 탐방로는 설악산 소공원에서 시작되며 길이 2.1km로 편도 1시간 30분이 걸린다. 이후 비룡 폭포에서 900개의 가파른 계단을 30분(0.4km) 정도 올라야 한다.토왕성 폭포에서 흐르는 물은 토왕골을 이루며 비룡 폭포
2018-09-03 11:44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 이하 SL공사)는 새롭게 조성한 제3-1매립장에서 폐기물 반입을 9월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3-1매립장은 앞으로 7년간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약 1,450만 톤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제3-1매립장은 넓이 103만㎡ 규모로 그간 SL공사가 쌓아온 매립 및 폐기물 자원순환 분야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되었다. 매립장 지면 위에 고밀도 폴리에틸렌 차수막(HDPE 시트)을 설치하여 오염물질 누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염류제거시설 및 침출수 재순환시설 등 첨단시설을 설치하여 침출수가 매립장 내에서 전량 재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냄새 유발물질인 황화수소를 줄일 수 있도록 생활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분리 매립하는 분리매립공법을 최초로 도입하여 악취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국제규격에 맞는 매립전용장비를 도입하여 날림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매립장 바닥에 포설하는 골재 약 24만㎥는 쇄석골재 대신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다.제3-1매립장이 매립을 시작함에 따라 지난 18년간 이용됐던 제2매립장은 올해 10월부터 매립 작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그간 제2매립장(37
2018-09-03 11:43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이하 R&D) 협의체(이하 범부처 협의체)는 10월 10일(수)∼11일(목) 2일 간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미세먼지 분야 과학자들이 모여 미세먼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다양한 과학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주요한 미세먼지 연구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과학적 대안들을 다른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것으로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동 토론회에 참여를 원하는 전문가는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연구재단 ‘기획마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요 조사서를 사전 제출하면 된다.한국연구재단 기획마루 홈페이지 : https://plan.nrf.re.kr 대상 : 대학 교원(전임, 비전임), 공공‧민간 연구소 연구원, 미세먼지 R&D 분야 박사 등 산‧학‧연 전문가또한, 사전 접수 기간 동안 권역별 미세먼지 R&D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미세먼지 현안 이슈를 살펴보고, 과학기술기반의 맞춤형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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