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남북적십자회담 북측 대표단의 아산 현충사 방문(72. 9. 14) 1945년 이후 국토분단과 6.25전쟁을 겪으며 한반도에는 수많은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남북 적십자회담은 국토분단 4반세기 만에 처음 이루어진 남북대화라는 벅찬 감격과 기대 속에서 본회담이 서울과 평양에서 모두 7차례 개최됐다. 그러나 남측은 ‘가족찾기’ 사업 등 순수한 실질적 관계개선을 추구한 반면, 북측은 주체사상과 김일성 찬양 등 정치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 끝내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사진은 서울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적십자 본회담에 참가한 북측 대표단이 충남 아산 현충사를 방문한 모습이다.
2018-09-03 10:29인종, 종교, 민족을 뛰어넘어 세계평화를 향한 지·덕·체 축제! 2018년 31회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WMU: World Miss University) 한국대표 선발대회가 8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전국 대학교에서 어려운 예심을 거쳐 올라온 60명의 후보가 열띤 경합을 벌이자 관중 2천여 명은 환호성과 함께 박수로 화답했다. 지·덕·체를 겸비한 한국대표는 12월 20일 열릴 세계대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감대를 이끌 예정이다. WMU는 어떤 단체인가 WMU는 1986년 5월 10일 UN이 제정한 ‘세계 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UN 산하 NGO 기구인 세계대학총장회의(IAUP)에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선발 하는 대회를 개최키로 결의함에 따라 국제문화 협회와 같이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조직된 비영리사회단체다. 본부는 미국 뉴욕에 있다. 미스유니버스, 미스인터내셔널, 미스월드와 함께 세계 4대 규모의 국제대회이다. 지금부터 한국대표 선발대회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세계 평화를 향한 축제 현장 사회는 김범수 아나운서와 WMU 27기 장수정 아나운서가 후보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관중석의 박수를 이
2018-09-03 10:21솔잎 호두 은행밥 재료 찹쌀 2컵, 솔잎가루 1/2큰술, 마 100g, 호두 5알, 은행 5알, 다시마물 1/2컵, 구운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 1. 찹쌀을 씻어 30분 정도 불린 다음 김이 오른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15분 동안 찐다. 2. 마는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하고 호두와 은행은 껍질을 벗긴다. 3. 다시마물에 솔잎가루와 소금을 넣고 섞어 놓는다. 4. 찜통에 찐 찹쌀에 마, 호두, 은행을 넣고 솔잎물을 골고루 부어가며 뒤적인 다음 15분 동안 촉촉하게 찐다.
2018-09-03 10:16삼색 나물 재료 당근 1개, 애호박 1개, 연근 1개, 다시마물 5컵, 구운소금, 참기름 만드는 법 1. 연근과 당근의 껍질을 벗긴 다음 끓는 다시마물에 한 가지씩 삶아 찬물에 담가 식힌다. 2. 애호박은 통째로 끓는 다시마물에 소금을 넣고 돌려가며 익힌 후 찬물에 담가 식힌다. 3. 필러로 연근, 당근, 애호박을 얇게 저민다. 4. 그릇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섞은 후 저며 놓은 (2)의 재료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2018-09-03 10:14채소 냉콩국 재료 애호박 1개, 감자 1개, 오이 1개, 더덕 2뿌리, 표교버섯 2개, 양송이 2개, 날콩가루 1컵, 다시마물 2컵, 잣 2큰술, 호두 2개, 구운소금 만드는 법 1. 애호박, 감자, 당근은 소금 넣고 삶아 식힌 후 둥근 수저로 떠서 놓는다. 오이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2. 더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3. 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 간하여 삶은 다음 썬다. 4. 날콩가루는 다시마물에 덩어리 없이 묽게 개어 비린내만 없앨 정도로 끓인 다음 식힌다. 5. 호두는 껍질을 벗겨 잣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 콩물과 섞는다. 6. 모든 재료를 그릇에 담아 (5)의 국물에 소금 간을 하여 붓는다. 도움말 여름에는 얼음을 띄우고, 겨울은 따뜻하게 데운다.
2018-09-03 10:13꽃과 여인 (1990년) 천경자(千鏡子, 1924~2015) 재료 : 캔버스 x 유채 규격 : 91 x 116.7cm 이 작품은 이해랑(전 예술원 회장, 국회의원, 일본대학 졸업) 선생이 친구 홍창덕의 생일날 선물로 준 것으로 두 분은 초등학교와 일본대학 동창으로 아주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특유의 화려함과 표현 양식이 잘 나타난 진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경자는 소재‧주제‧기법 면에서 다양한 실험을 한 화가이며,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설화와 상상의 세계를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표현하기 시작하고 안료를 두텁게 발라 거친 마티에르 효과를 내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또 해외여행을 통해 이국적인 풍취를 수용하고 과슈와 같은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한국화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여성화가로서의 자의식이 표현된 단독 여인상들을 제작하면서 천경자 특유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여성인물화를 완성했다. 출처 : CHANG TOK COLLECTION
2018-09-03 10:05꽃과 먼로 (1990년) 천경자(千鏡子, 1924~2015) 재료 : 일본제 마분지 x 석채 규격 : 45.5 x 37.9cm 이 작품은 홍창덕(전 미8군 CID검찰관, 일본대학 졸업)이 친구 이해랑(전 예술원 회장, 국회의원, 일본대학 졸업) 선생으로부터 생일기념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확신에 찬 화려함과 동시에 장려함의 표현방법으로 그려진 이 작품은 천경자의 후반기 수작으로 평가된다. 천경자는 일본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현 도쿄여자미술대학)에서 유학하고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면서 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자전적인 주제와 화려한 채색기법으로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하였고 전통적인 한국화의 범주에서 벗어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 천경자는 대다수의 한국화가들이 수묵화에 경도될 때에도 채색화 작품을 지속하였고, 추상화가 화단을 장악할 때에도 구상적인 작품세계를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화단에서 강렬한 색감과 문학적 서정을 토대로 독자적인 양식을 완성한 작가로 평가된다. 출처 : CHANG TOK COLLECTION
2018-09-03 10:02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최용덕 (崔用德, 1898. 9. 19.~1969. 8. 15.) 선생을 2018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1898년 9월 19일 서울 성북동에서 태어난 선생은 경술국치 이후 중국 북경으로 건너가 새로운 사상을 익혔고, 1916년 원세개가 설립한 중국 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한 후 단기서 군의 제2사단에서 복무했다. 이러한 경험은 선생의 항일무장투쟁에 큰 자산이 된다. 1919년 중국에서 3.1만세운동 소식을 접한 선생은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선생은 다수의 한인독립운동가들과 유학생들이 거주하던 중국 북경지역을 중심으로 대한독립청년단 단원 모집을 위해 활동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1921년 4월 이후 의열단에 참여하여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선생은 단장 김원봉과 함께 1922년 의열단의 국내거사를 준비하여 김상옥 의사의 조선총독부 폭탄 투척 의거를 지원했다. 이후 북경에서 민족유일당운동에 참여하여 1926월 10월 대독립당조직북경촉성회 결성에 기여했다. 독립운동에 참여함과 동시에 선생은 중국 국민혁명군에서 복무했으며, 중화민국 공군 창설에 참여하여 중국 공군 대령으로 활
2018-09-03 09:56최근 인공지능을 적용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엘리베이터에도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음성 호출, 운행 경로 최적화, 고장 자가 진단 등 엘리베이터가 인공지능을 달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진화해 나가고 있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적용된 엘리베이터에 대한 국내 출원이 2015년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4년까지는 출원 건수가 매년 한 자릿수에 불과했으나, 2015년 이후부터 매년 20건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3년간(2015~2017)은 그 이전 3년간(2012~2014)에 비하여 출원 건수가 17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의 출원을 기술 유형별로 살펴보면, 운행 효율화 기술(38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장 진단 및 예측 기술(16건),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11건)이 그 뒤를 이었다. 운행 효율화 기술 분야의 경우, 시간대별․요일별로 엘리베이터의 운행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엘리베이터를 배차하고 운행 경로를 최적화시키는 등의 기술에 출원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장 진단 및 예측 기술 분야는 이전 3년에 비해 최근 3년간 특허
2018-09-03 09:13최근 약이 되는 나무 침향(沈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백운당한의원 침향연구소 김영섭 원장은 “침향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으며 생성과정에서 품종이 다양하여 품질을 구분하는 데 있어 그 성질과 모양의 감별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식 돋보기를 통해 침향에 대해 알아보자. 침향이란? 아열대성 나무인 침향수(沈香樹) 내부에 수백 년의 오랜 세월에 걸쳐 응결 형성된 나무의 수지를 말한다. 즉 나무의 진이 침착된 나뭇조각이 침향이다. 약으로 쓰는 침향은 어떤 것인가? 나무를 약으로 쓰는 것은 아니며 그 속에 응결된 수지 부분이 25% 이상이라야 약으로서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침향의 수지 형성에는 대개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인공재배가 어렵고 공급도 많지 않기 때문에 최근 시중에는 수지의 함량이 낮아 약으로 사용할 수 없는 저급품과 유사품, 가짜 침향이 유통되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알면 도움 되는 침향의 등급분류요소 고순도의 침향 수지만을 약재로 사용할 수 있다. 몇 가지 중요한 요소는 다음과 같다. ①침수 여부- 아무리 작은 조각이라도 물에 가라앉는다. ②맛에 따른 등급- 맛은 순하지만 가루가 코에 들어가면
2018-08-31 16:16추석 차례(茶禮) 지내기 예절과 요령 순남숙(사단법인 예지원 원장) 차례(茶禮)가 돌아가신 분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제례의 한 종류로 인식되고 있지만 『주자가례』에서 말하는 차례는 단지 설과 추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매월 초하루와 보름, 동지를 비롯하여 민속명절에 그날 숭상하는 음식을 올리기 위하여 사당에서 행하던 일상의 예이다. 돌아가신 조상의 신주를 모신 곳이 사당이다. 즉 사당에는 돌아가신 우리의 조상이 계시기 때문에 모든 가정 예절은 이 사당에서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사당에 인사를 드리고 어디 먼 길을 떠날 때도, 또 돌아와서도, 집안에 경사가 있거나 흉사가 있어도 사당에 고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음식이 생겨도 먼저 사당에 올려 드리고 민속명절에 먹는 세시음식도 사당에 올린 후에 먹는데 이처럼 사당에서 행하는 예가 차례이다. 지금은 사당도 없어지고 민속명절도 거의 없어졌지만 설과 추석에는 방이나 대청에서 차례를 지냄으로써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어디에서 지내나 신주를 모실 때는 신주가 있는 곳, 즉 사당에서 지냈지만 지금은 차례를 지낼 때 사진이나 지방을 모시기 때문에 그곳이 어디라도 상관없다. 상을 차리고 사진이나 지방을 모시고
2018-08-31 16:08중국이 미국을 넘어설 수 있을까 김대성 1921년 공산당 창당을 시작으로 65년 이상 죽의 장막으로 가리어져 있던 중국은 1979년 체제를 개방하고, 정치체제는 공산주의를 유지하면서 경제체제는 자본주의를 채택하여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중국이 자유경제 체제로 전환했던 1979년 1인당 국민소득은 210불이었고 당시 대한민국은 2,016불이었다. 2016년 통계에 의하면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8,260불이고 한국은 27,600불이다. 36년 사이에 중국 국민의 소득은 약 40배 이상 증가하였고, 한국은 3.3배 정도 증가한 것이다. 그러니까 중국이라는 나라는 적어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천지가 개벽한 것이다. 중국은 그 경제력과 14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를 바탕으로 미국을 추격한다고 말할 정도로 막강한 나라가 된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중국은 언젠가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 최강국이 되려고 하는 꿈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아직 미국을 모르고 있다는 증거이다. 미국의 힘과 중국의 취약성 이전 칼럼에서 이미 다루었듯이, 미국의 경제력, 군사력, 정치외교력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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