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범정부 폭염대책본부장)은 10일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해 부처별 추진사항 점검과 정책 사각지대 해소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기화되는 폭염의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9월까지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 및 피해 지원근거 마련 등 종합적인 대책 수립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둘째, 최근 농축산물 피해에 대해서는 긴급대책비(78억, 농식품부)와 특교세(135억, 행안부)를 적극 활용하고 피해상황과 수급동향을 면밀히 점검하여 사전 수급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셋째, 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에 따라 폭염 시 냉방비를 충분히 지원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넷째, 노약자와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을 방문하여 건강 확인 등도 계속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거주지에 집중 살수활동이나 무더위 쉼터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하기로 하였다. 끝으로 건설노동자가 폭염 속 땡볕노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는 한편, 도로·철도 등 시설물에
2018-08-10 13:06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DMZ자생식물원 방문자센터 전시실에서 「DMZ를 걷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은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특별전시회는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시회에서는 DMZ의 역사, DMZ에 자생하고 있는 희귀?특산식물, 멸종위기 동?식물의 모습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습지 등의 보호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우리가 반드시 보전해야할 대상에 대해서도 사진, 동영상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DMZ자생식물원 전시원내에서 이들 식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이벤트 행사를 통해 DMZ자생생물 보전 의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특히, “그동안 DMZ 자생생물 보전을 위해 노력해온 DMZ생물다양성 보전네트워크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해서도 알려, 관람객들이 DMZ의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참여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DMZ를 걷다 특별전시회를 통해
2018-08-10 13:02국내 염전에서 원생동물 신종이 발견됐다. 호염성 원생동물에는 피부보호에 탁월한 엑토인(Ectoine)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충남 태안지역 염전에 서식하는 편모충류 1종을 포함해 제주도에서 아메바류 4종 등 총 5종의 원생동물 신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7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경북대 박종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 미소생물분야' 사업을 통해 이번 원생동물 5종을 확인했다. 원생동물은 광합성을 하지 않는 단세포 생물로, 광학현미경을 통해 관찰이 가능하며, 전 세계적으로 21만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남 태안군 의성염서 발견된 신종 원생동물. 이번에 발견된 편모충류 신종은 오렘 하이퍼살리나(Aurem hypersalina)로, 염도가 일반 해수보다 10배 높은 충남 태안지역 염전(염도 34.2%)에서 발견됐다. 염도가 매우 높은 환경에서는 원생동물이 거의 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호염성 진핵생물의 적응방산을 규명하고 생태 및 진화적 변화 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호염성
2018-08-10 12:57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8월 11일 오후 2시 서울극장(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소재)에서 청소년들과 여성주의 영화(‘마이 스키니 시스터’)를 함께 관람하고 ‘성평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청소년 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진행된 릴레이간담회(‘청소년, 할 말 잇It수다’)의 마지막 순서로, 서울시립 목동청소년수련관의 성평등 프로그램 ‘청소년 성편견 꼬리표 떼기 #해시태그’의 청소년 40여명을 포함해 일반인 80여명이 함께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문화평론가 손희정 씨와 김고연주 서울시 젠더자문관이 발제자로 나서 참석자들과 함께 영화 내용과 메시지에 관해생각을 나눈다. 청소년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 ‘마이 스키니 시스터’(감독 산나 렌켄)는 2015년 만들어진 스웨덴 영화로, 10대 소녀들의 외모에 대한 인식, 성 가치관, 성 고정관념 등을 다뤘다.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정을 갖는 것의 중요성, 일상과 주변을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성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는 여성가족부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
2018-08-10 12:45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공공부문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시 기관 자체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조직문화를 개선해 사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자문)’을 확대 실시한다. 여성가족부 ‘공공부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는 접수된 신고사건 처리를 위해 성평등 의식을 갖춘 변호사, 노무사, 상담사 등 44명의 전문가로 컨설팅(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신고센터에 사건이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기관 내 자체적인 사건처리를 위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수요가 발생하면서, 범위를 확대해 이들 기관에도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 달 간(8.13.~9.12.) 신청을 접수받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신청이 접수되면, 사건 유형 및 경중을 고려하여 해당 사건에 적합한 2~3명의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피해자 상담 및 고충상담원 면담을 실시한다. 또한, 피해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건이 원만하게 처리되기 위해 기관에서 조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성희롱‧성폭력 사건 재발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기관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하
2018-08-10 12:41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 가든쇼’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16일에 개최한다. 정원 문화가 도심 속 여가생활로 새롭게 자리잡으며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리(S-1생활권)에 조성되는 무궁화테마공원을 무대로 지난 5월 한 달간의 공모를 거쳐 국내외 정원작가 10명을 선발하고 지난 8월 5일에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무궁화 가든쇼’는 충청권 최초의 정원전시회이자 무궁화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정원전시회로서,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철학을 엿볼 수 있으며, 전시회 이후 공원에 존치되어 생활 속 정원으로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정원 10개소 중에는 ‘세계 3대 가든쇼’ 중 하나인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에서 조성한 작품이 포함되어, 보다 다채로운 무궁화정원을 즐길 수 있다. 개막식은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TJB대전방송, 프랑스 쇼몽조직위원회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리(S-1생활권) 무궁화 테마공원 내에서 실시되며, 우수작품 시상식, 쇼몽가든페스티벌과
2018-08-10 12:19외교부는 8월 5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우리국민들의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점을 감안, 8월 10일부로 롬복 섬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역은 8월 9일 규모 6.2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는 등 8월 5일 지진 이후 350회 이상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승기기(Senggigi) 지역 대부분의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근 3개 섬(길리 트라왕안,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에 대한 입도제한 조치를 시행중이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우리국민들께서는 이번 여행경보 조정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롬복 섬 인근 지진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여행경보단계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2018-08-10 11:43정부는 지난 8월 5일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과 이어진 여진으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현금 50만미불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까지 259명이 사망하고 1천3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지진은 7월 29일 동일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17명 사망, 365명 부상, 피해가구 1만4천여 채, 이재민 9천여 명 등 피해 발생)에 연달아 발생하였으며, 8월 9일 진도 6.2의 지진이 추가 발생하는 등 여진에 따른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고, 인근 발리‧길리 섬 등에도 영향을 줬다. 인도네시아는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로, 지난 해 11월 우리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계기에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는 등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추세에 있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번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
2018-08-10 11:12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사들과의 견해 차이를 보이면서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의 좋은 실적을 견인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금년 상반기에 다시 80%를 넘어서면서, 손보사들이 이를 근거로 자동차보험료를 올리고 싶은 심정이지만 금융당국의 시선은 마땅치 않은 모양이다. 8월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의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7%. 지난해 상반기(77.8%)와 비교하면 3.9%포인트(p) 올랐다고 했다. 이 같은 요인은 금년 들어 폭설과 장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승한 것으로 상반기 자동차보험 영업적자는 11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악사손보 등 4개사만 이익을 내고 나머지 손보사들은 적자를 봤지만 금융감독원은 ‘손해율은 악화했으나 사업비율은 개선해 적자 폭은 작다’고 분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의 시각은 ‘최근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상승에도 영업이 안정화하는 추세’라는 것과 ‘앞으로 정비요금 개편, 건강보험 적용확대 등 손해율 상승 요인이 있으나, 인터넷 가입 확대에 따른 사업비 절감 등 실적 개선 요인도 있어, 보험료 조정은 다소 제한적일 것’
2018-08-10 10:24환경부(장관 김은경)는 통합물관리비전포럼(위원장 허재영)과 공동으로 유역 물 문제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8월 10일 영산강-섬진강 유역을 시작으로 9월까지 한 달 동안 4대강 유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유역환경청,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유역분과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표적인 '유역 물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와 함께 환경부 장관과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물관리 정책간담회'도 추진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유역 물문제 해소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환경부는 '영산강 수질개선 및 섬진강 염해피해 대책, '낙동강 물문제 해결방안', '충남서북부 가뭄해소', '상하류 공영의 유역관리 방안마련' 등 유역별 우선과제를 정했다. 유역별 우선과제는 이번 순회토론회와 지자체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해결방안, 단계별 추진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역 순회토론회의 시작인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는 8월 1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토론회에는 통합물관리비전포럼, 정부기관,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전문가
2018-08-10 10:0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8일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농업인, 육종회사 등 고추연구․지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고추 품종 평가회’를 가졌다. 매년 8월, 개최되는 품종평가회는 영양고추연구소와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품종의 수량성, 병해충, 생리장해, 품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풋고추와 홍고추를 직접 보고 품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고추농사에 대해 종합평가와 후기 병해충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영양고추연구소 시험포장에서 국내 11개 종묘회사의 시험재배 품종 16종과 전시포 100여 품종, 탄저병 저항성 11개 품종에 대한 특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가장 문제시 되는 TSWV(칼라병) 저항성 품종 8종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주요 품종별 홍고추 전시, 육성품종 홍보, 육종회사의 홍보부스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직접 현장에서 체험도 가능해 주목을 받았다.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 소장은 “고추품종 소개, 현장평가를 통해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 우량품종 선택기회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2018-08-09 17:42아스팔트를 녹이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이 개장한 '2018 여름방학 예천곤충페스티벌'에 9,000여 명의 관객이 몰려들어 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9번째 열린 예천군의 곤충 페스티벌은 이번 여름방학의 성수기인 지난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열렸다. 이번행사에는 다양한 곤충들을 전시함과 동시에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는 체험코너를 비롯해 부대행사인 마술공연과 식용곤충시식대 앞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모아졌다. 이날, 곤충멀티체험관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곤충화석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이 진행됐고, 체험온실에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으며, 3D영상관에서는 곤충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슈퍼미니'와 '마야'를 상영해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바닥분수, 계곡분수 등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 것이 더욱 많은 인파를 모으는 계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많은 가족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군을 다시 찾을 것으로 본다.”며 “향후 행사에 미흡한 점들을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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