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9만 7천여명의 체류객이 25일 대설주의보 해제로 운항이 재개되자 발권창구로 한꺼번에 몰려 혼잡을 빚었다. 이들은 제주공항에서 스티로폼과 박스, 담요 등으로 추위를 견디며 노숙 아닌 노숙을 경험했다.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체류객 수송을 위해 심야운행 제한을 다음날인 오전 6시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했고 이날 3만여명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번 폭설로 제주시 11.5cm, 서귀포시 9.5cm의 눈이 내렸고, 특히 한라산 윗새오름은 16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since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24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8도로 떨어지는 등 15년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한반도 전역을 덮쳤다. 전국 각지에 한파주의보 및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민들이 얼굴도 보이지 않을 만큼 두터운 방한용 외투와 목도리,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한 채 귀가를 서두르고 있다. since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한의계·보험업체, 한방비급여 보험상품 개발 참여앞으로 감기, 소화불량, 암 등 30개 질병에 대한 한방진료와 한방물리치료, 추나요법 등도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지난 1월 13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 회의실에서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의약 건강보험급여 확대, 표준화된 한의 진료서비스 등을 골자로 한‘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표준임상진료지침이 개발·보급된다. 향후 5년간 감기, 기능성소화불량, 대사증후군, 불면증, 치매, 암, 화병, 사상체질병 등 30개 주요질환에 대한 진료지침을 개발하고, 각 질환마다 3년간의 근거 마련을 위한 임상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침의 보급과 학산, 관리 및 갱신을 담당하는 표준임상진료지침정보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둘째, 운동요법, 한방물리치료, 추나 등의 건강보험급여화를 추진하고, 현재의 침과 뜸 같은 행위별 수가 적용에서 벗어나 다빈도 질환을 중심으로 질환별 포괄 수가 개발, 진료수요가 많은 질환에 대해서는 질병단위로 건강보험을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약제제 급여기준을 정비하고 양·한방 협진 모델과 관련 수가를 개발해 양방과 한방 사이의 협진을 활성화할
▲ 지난달 15일 부축을 받으며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는 조석래 회장지난 1월 15일 형사합의28부는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이 130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세금포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 벌금 1365억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 재판부는 판결을 통해 “‘그릇된 이윤추구의 단면’을 보여줬다.”며, “회장이자 최대 주주인 피고인이 이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향유했다. 탈세가 무거운 범죄인 만큼 다른 유리한 사정을 고려해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조석래 회장은 2014년 1월 분식회계 5010억원, 탈세 1506억원, 배임 233억원, 위법배당 500억원 등 총 7939억원의 기업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재판부는 탈세 1358억원과 위법배당 일부만을 인정해 실형을 선고했다. 조 회장과 함께 기소된 장남 조현준 사장은 사적인 신용카드 대금 16억원을 법인자금으로 결제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받아 징역 1년 6월의 형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다. 아울러 조 회장의 범행을 도운 이상운 부회장에게도 징
강화되는 교통법규 2016년에는 다양한 자동차 법규들이 강화된다. 먼저,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도로위에서 난폭·보복운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운전자가 10명 중 4명에 이를 정도로 난폭운전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방해, 안전거리 미확보, 불필요한 소음발생, 횡단 및 유턴 후진 위반, 급제동 금지 위반, 진로 변경 금지 위반, 신호 위반 등의 사항 중 2가지 이상을 동시에 행하거나 타인에게 2회 이상 실시하는 경우 타인을 위협하는 행위로 분류돼 처벌된다. 강화된 처벌 규정은 형사 입건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운전면허 취소 또는 정지의 처벌이 신설된다. 2016년에는 다양한 자동차 법규들이 강화된다. 먼저,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도로위에서 난폭·보복운전을 경험한 적이 있는 운전자가 10명 중 4명에 이를 정도로 난폭운전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방해, 안전거리 미확보, 불필요한 소음발생, 횡단 및 유턴 후진 위반, 급제동 금지 위반, 진로 변경 금지 위반, 신호 위반
▲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이 지난달 19일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9·15 노사정 대타협 파기’선언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9·15 노사정 합의가 정부·여당에 의해 처참하게 짓밟혀 휴짓조각이 되었고, 완전파기되어 무효가 됐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정부와 한노총이 양대 지침인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를 두고 대립하게 됐다. 지난 달 19일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은 “9·15 노사정 합의가 정부·여당에 의해 처참하게 짓밟혀 휴짓조각이 됐고, 완전파기되어 무효가 됐음을 선언한다.”며 노사정 대타협 파기 및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노사정 합의 다음날인 2015년 9월 16일 합의를 위반한 채 비정규직 양산법 등을 입법 발의하면서 처음부터 합의 파기의 길로 들어섰고, 노사정위원회의 역할과 존재를 부정했다.”고 주장했다. 충분한 협의 없이 정부가 양대 지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게 한노총의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가처분 소송, 위헌심판 청구소송을 비롯해 4·13 총선 공약을 마련,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반노동자 후보와 정당에 대해 조직적인 심판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말해 ‘소송투쟁’, ‘총선
-사장 공백 및 기형적인 공사구조도 한몫 ▲ 지난달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하물 처리 지연사태와 관련, 5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항운영센터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강조했다.지난달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하물 처리 및 항공기 출발 지연사태로 인해 국제적인 허브공항를 표방해온 인천공항공사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10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라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 어려운 대규모 수하물 실종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번 지연사태가 발생한 3일, 인천국제공항에는 17만 3천여명의 역대 최대이용객이 몰려들면서, 수하물시설 과부하와 짙은 안개가 맞물려 159편의 비행기가 지연됐다. 잔여 미처리 수하물을 보내기 위한 해당 사태의 여파는 다음날까지도 지속돼 4일 오후까지도 짐을 찾지 못한 승객이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갑갑해 했던 본인보다도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은 영문을 모른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며 불만을 터트렸고, 항공기 출발지연으로 2~3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던 승객들은 출발지연에 대한 문자 발송이라도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
▲ 지난 1월 12일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재해예방대책에 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삼성전자 백수현 커뮤니케이션팀 전무,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송창호 대표, 반올림 황상기 교섭단 대표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직업병 문제가 9년만에 처음으로 일부 타결됐다. 삼성전자,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반도체 노동자 인권모임 반올림은 지난달 12일 3가지 쟁점 중 하나인 ‘재해예방대책’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타결은 긴 시간동안 갈등을 빚은 3자가 처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다만 나머지 ‘사과와 보상안’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해예방대책’의 합의내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직업병 예방을 건강지킴이센터 등 내부 재해관리체제를 보완하고, 직업병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옴부즈맨 위원회’를 구성한다. ‘옴부즈맨위원회’는 작업환경을 조사·진단해 권고사항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이행여부를 감독하게 된다. 활동 시한은 3년이며 최대 6년으로 연장가능하다. 삼성전자는 1천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난해 9월부터 개별 보상신청을 한 피해자 150여명 중 심사를 거친 100여명에게 보상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반올림 측은 “삼성의
▲ 초등생 아들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 부모가 지난 1월 22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지난해 12월 12일 발생한 인천 학대아동 탈출사건의 사회적 파장이 크다. 친부와 동거녀의 학대에 못 이겨 맨발로 2층집을 탈출한 11살 소녀가 지난 1월 20일 퇴원했다. A양의 친부, 동거녀와 친구 등 3명은 2년 넘게 A양을 집에 감금한 채 밥을 굶기고 상습적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구속됐다. 우리 사회를 충격속으로 몰아넣었던 부천 초등학생 A군(2012년 당시 7세)은 사건의 경우, A군은 사망 전날 술에 취한 아버지로부터 가혹한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A군의 어머니로부터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기 전날 2시간여에 걸쳐 폭행당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A군 어머니는 다음날 출근했다가 아들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버지가 A군에 대한 폭행사실은 모두 인정했으나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A군 아버지는 2012년 강제로 씻기는 과정에서 A군이 실신할 정도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한 부모의 폭행이 오랜 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원장·교사·학부모 “분통 터진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 둘째)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사립 일민유치원을 찾아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학부모 등과 누리과정 예산 편성 문제와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누리과정 파행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정부의 보육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보육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싸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유치원마다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유치원들은 당장 25일 인건비 지급일이 닥쳤지만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명희 서울지회장은 “일시적으로 운영자금을 신용대출 할 수 있게 교육청에 승인요청을 했다. 18일 변호사의 자문내용을 다시 보냈다.”고 밝혔다. 사립유치원은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입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 5481명 인건비 2개월분과 270개 유치원 지원사업비 등 총 62억 5천만원을 1월 27일 조기 집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사업비는 누리과정과 별개로 매달 17일 지급해왔다. 경남은 보육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경남도교육청으로 보낼 법정 전출금에서 누리과정 예산 1444억원을 직접 편성했다. 경남도의회도 지난해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13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1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정부의 4대 개혁 중 하나인 교육개혁의 성과가 현장에 뿌리내리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취임식 후 “지금은 정성을 갖고 신뢰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누구 탓을 해서는 안 되며 일단 일이 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교육감들과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교육청의 지방교육재정 가용예산 중 일부를 우선 누리과정에 투입해야 하고, 정부 역시 목적예비비를 조속히 집행해 보육대란을 막아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 발표도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개발해 자라나는 세대가 균형잡힌 역사인식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편찬기준은 거의 다 마련됐지만 신중을 기하느라 발표가 지체되고 있는 것 같다.”며, “편찬기준을 검
-장기적 고객중심 경영 필요▲ 신라호텔 허병훈 전무(왼쪽)가 수상 후에 한국생산성본부 홍순직 회장과 함께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고 있다.201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체 314개 조사대상 기업 중 호텔 롯데와 신라가 종합점수 8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톱 11’을 호텔업종 기업이 모두 휩쓸었다. 이는 경제 불황에서 기업들이 고객중심의 서비스 경영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해석되며 국내 호텔산업의 높은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홍순직)는 설명했다. ‘국가 고객만족도(NCSI)’ 전체평균 점수는 74.1점으로 1998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위부터 11위까지를 모두 차지한 호텔업종 기업을 제외하고도 30위권 내에 세브란스 병원 등 의료기관 8곳, 롯데면세점 등 유통업계 2곳 등 서비스업이 강세를 나타냈다. 메르스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사후 대응구축과 발 빠른 개선노력으로 소비자의 기대수준과 품질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교육서비스업 부문은 타 업종 대비 고객만족도와 고객유지율이 모두 떨어지고 전문대, 사립대, 국립대는 생산성본부가 고객만족경영의 최소 기준으로 삼는 70(고객만족도)-70(
▲ 서울연구원 김수현 원장서울시민의 가구당 빚이 1억원에 육박했다. 치솟는 전세난·주택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부담이 커진 것이다. 지난달 10일 서울연구원(원장 김수현)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가계부채는 9366만원으로 1억원에 육박했다. 2014년 8924만원에 비해 5% 늘어났고, 전국 평균인 6181만원보다 51%나 많은 액수다. 또한 2015년 기준 서울 가계 대출총액은 235조 14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 늘었다. 정부가 2014년 8월 경제활성화 대책 중 하나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대출금리가 내리자 많은 사람들이 담보대출을 받아 가계 빚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가계부채는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국내 가계 신용규모는 1166조원인데 가계 대출규모는 전체 가계신용의 66.9%인 780조 600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29.7%)과 경기(24.3%)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가계신용의 41.2%인 480조 725억원을 차지해 국내 가계부채의 상당금액이 부
▲ (왼쪽부터)삼성물산 이서현 사장, 신세계 정유경 사장,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신년을 맞아 유통업계 오너가(家) 3세들의 인사승진이 대거 이뤄졌다. 특히 오너 3세 중 젊은 여성 경영인들의 활발한 참여가 눈길을 모은다. 신세계백화점 정유경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사장은 신세계 백화점 부문과 면세점 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되면서 오빠 정용진 부회장과 함께 남매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정 사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식품관 리뉴얼과 서울 강남의 패션 편집매장 ‘분더샵’ 청담점 등 그동안 백화점, 패션사업에 전반적으로 관여했다. 총괄사장으로서의 첫 작품은 화장품사업이다. 지난해 12월 해외 화장품제조사인 이탈리아의 인터코스와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설립해 화장품제조업에 진출한다. 주력사업인 패션사업과 함께 K뷰티 열풍에 합세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차녀인 삼성물산 이서현 사장은 패션사업의 ‘원톱’으로 부상했다. 겸임해왔던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에서 물러나 수장으로 패션사업을 집중적으로 지휘하게 됐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한 지 14년만이다. 이번해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를 중국에 진출시켜
박 대통령,“中 불핵불용 공언” 중국 적극적인 대북제재 참여가 관건 북한이 지난달 6일 수소탄 실험을 감행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핵실험으로 김정은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제사회와 6자 회담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보이고 있지만, 6자 회담 당사국뿐만 아니라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북한을 전방위로 압박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포함해 미국 전략자산인 스텔스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등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최대고비는 북한에 원유와 전기 등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이 대북제재 수준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대북제재의 실효성이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 4차 핵실험 이후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알아봤다. ▲ ‘수소탄 시험 완전 성공 경축 평양시 군민연환대회’가 8일 진행되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속 로동신문 1면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수표(서명) 사진과 친필 서명한 명령서를 게재했다.북한,“첫 수소탄 실험 성공”발표 북한은 지난달 첫 수소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