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존경하는 13만 제천시민 여러분! 정부가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를 지정함에 따라 제천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상천 제천시장께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부결정을 수용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용단을 내려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도에서는 제천시, 정부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이 조금도 없도록 철저한 방역과 함께 제천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센터 출입구에 차량 소독용 터널식 소독기와 개인용 자외선 소독기를 설치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처리 차원에서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아울러 청풍면 일대 및 제천시 주요 공공시설에 대해 제천시‧충청북도 및 군부대의 제독차량을 집중 투입하여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 협조를 받아 외부경비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청풍면 지역 주민들에게는 마스크, 세정제 등을 충분히 공급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자연치유도시 제천, 청정제천을 사수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충북도는 공적판매처에서 판매하는 보건용 마스크구입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점검반을 2인1조로 편성하고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공적판매처에서 정해진 판매량 이행 사항, 마스크의 원활한 수급사항, 판매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현재 도내 공적판매처는 약국 667개소, 우체국 98개소, 농협 하나로마트 123개소 총 888개소이다. 판매량 이행 사항은 1주 1인 2매 구입,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판매, 중복구매 방지를 위한 신분증과 구매이력 확인 후 판매이다. *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 판매 시행(약국) 요일 월 화 수 목 금 토·일 출생연도끝자리 1, 6 2, 7 3, 8 4, 9 5, 0 주간 미구매자 도는 지도·점검결과 미흡한 판매처에 대해 약국은 도·시군 보건소, 농협 하나로마트는 도·시군 식품안전부서, 우체국은 우정사업본부에 협조를 요청해 특별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앞으로 도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월 7일 류한우 단양군수 브리핑 사진>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3월 7일 10:00기준) 확진자 현황 검사현황 계 확진자 확진자의 접촉자 해제 사망 계 검사 진행 음성 양성 4 1 3 - - 64 4 59 1 확진자 현황: 안녕하십니까 단양군수 류한우입니다. 단양군은 오늘 7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신속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확진자는 단양군에 주거를 둔 46세 남자로 직장은 충주 산척초에 두고 있으며 충주3번째 확진자와 동일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지난 2월 21일 확진자와 접촉 이후 추가 접촉은 없었으며 접촉자(충주3번째 확진자)가 2월 27일 확진을 받음으로 써 당일인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자가 격리하였으며 격리기간 동안 군에서는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나 특이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해제 마지막 날인 3월 6일 재검사를 의뢰한 결과 3월 7일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치 사항: 확진자의 경우 통보 접수 즉시 앰뷸런스를 이용해 청주 의료원에 이송 조치하였으며 함께 거주하는 가족(부인, 자녀2)들은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현재 신속한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실시 중에 있으며 자택 및 주변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지역 내 2개 시설이 코로나 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것과 관련 해당지역에 거주 중인 제천시 청풍면의 주민들이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란 병상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가 고안한 경증환자 집단격리 생활시설이다. 중앙대책본부는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를 코로나 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하여 발표했으며, 발표 당일 이상천 제천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갑작스러운 조치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적극 협조의사를 밝히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한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 7일 청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시설이 위치한 청풍면의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그리고 청풍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간담회를 통해 시는 생활치료센터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을 실시하고 군경의 협조를 얻어 감염병을 완벽하게 차단할 것을 약속했으며, 침체된 경기와 상가 매출 하락 등에 따른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도 주민들과 주고받았다. 주민들은 간담회를 통해 국가적 위기상황임을 이해함과 동시에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4일 국가감염병전담병원인 충주의료원을 방문했다. 충주의료원에는 지난 2일 대구지역 확진자 중 병상이 부족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경증환자 29명이 이송되어 격리치료중이다. 이 지사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병원 내외부 방역과 외부출입자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게 대구 확진자분들이 완쾌되어 대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제천시보건소를 방문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운영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 보건소 전 직원이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제천시에 확산되지 않도록 대비, 대응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방문한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에 탄 채 창문을 통해 문진, 발열체크, 검체채취를 하는 방식으로, 시간 당 검체 채취를 많이 할 수 있고 대기시간 중 감염 우려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도내 6개 보건소와 청주‧충주의료원이 운영 중이다.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충북도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해 대구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충북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 것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2억원은 충청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대구경북 지역주민들과 최전선에서 치료와 방역활동에 매진하는 의료진들의 방역 및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하루빨리 모든 국민의 삶이 안정되길 바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충청북도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개정해 타 시도 대형 재난발생시 재해복구 및 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근거조항을 신설했다.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청주시 위생정책과는 점심시간 내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병행하여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김현숙 위생정책과장을 비롯한 15명은 4일 점심시간에 지역 위생업소를 대상으로‘코로나19 청주시민행동수칙 홍보물(포스터)’을 배부하고, 코로나19감염증 예방 활동과 함께 외부 식당을 이용하여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시는 지난 1월 29일부터 관내 밀집시설(유흥)·위생업소·단체급식소에 대한 코로나19감염증 확대 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청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들의 불안 및 스트레스 감소 등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및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및 가족, 격리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가격리자들에게 격리물품 전달 시‘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배부 및 심리지원 상담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여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심리지원 상담은 1577-0199(24시간 핫라인) 및 각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 298-0199-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 291-0199 -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 ☏ 234-8686-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 ☏ 215-6868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청주시양서류생태문화관은 잠정 휴관중이지만 양서류생태공원 내 개구리, 두꺼비 등은 산란으로 분주하다. 지난달 14일 참개구리못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이 관찰됐고 산남생태공원에서 두꺼비 성체 2마리가 발견된 후 지난달 19일 산란이 관찰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산란이 경칩으로부터 2주나 빨리 관찰된 것이다. 양서류생태공원 내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이 거울못, 도롱뇽못, 산남생태공원 등지에서 산란을 일찍하고 점차 확산되고 있음이 관찰되고 있다. 두꺼비는 암컷이 한 마리당 6000여개의 알을 낳고 그 즉시 수컷이 체외수정을 시키는‘포접’방식을 통해 산란을 하고 보통 4~5일 만에 부화한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는 여러 종류의 포식자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되므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리지어 다니며 두꺼비로 성장한다. 건조한 공기에 취약한 새끼 두꺼비들은 5월 말에서 6월 초순경 비오는 날을 이용해 구룡산으로 서식지를 옮긴다. 시는 겨울철 이상 고온에 개구리, 두꺼비 산란도 빨라진 만큼 집중 산란기인 3월 중순까지 양서류생태공원 내 원흥이방죽, 거울못, 도롱뇽못 등 7구역으로 구분해 모니터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옥천군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방문보건대상자 등 취약 계층에게 마스크 15,610장을 무상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모이는 것을 예방하고자 구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를 긴급 구입했다. 배부내역은 방문보건대상자 8,000장,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에 7,000장, 시내버스 기사, 택시기사 등 에 400장, 임신부 210장 등이다. 배부는 군 서비스 사업담당자, 읍면 담당자를 통해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약자 등 취약 계층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모이지 않도록 긴급 배부하게 되었다”며 “마을이장, 읍면 사업 담당자 등이 직접 찾아가 전달할 하고 방문보건 대상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별도로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옥천군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공연장 상주‧비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년간 국‧도비 1억 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도내에서 상주‧비상주단체 동시 선정 시군은 옥천군이 유일하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단체와 상생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상주단체로 극단 해보마(대표 김종식)와 비상주단체로 다원문화예술공동체연구소 예송(대표 호옥자)과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에 공모하였다. 군은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선정 단체에 옥천문화예술회관을 공연장으로 제공한다. 상주단체 극단 해보마는 초연창작품 ‘서푼짜리 오페라’,‘코리아 난장’과 기존창작품‘나라 세운 호랑이’를 각색해 재공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퍼블릭 프로그램‘뮤지컬 갈라쇼 맘마미아’와 역량강화 워크숍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상주단체 예송은 초연창작품 ‘여인의 마음’과 기존창작품‘꽃 피우리라’를 공연한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군과 공연단이 함께 노력한 결과 공연장상주‧비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수박 정식기가 다가옴에 따라 정식 전 완숙퇴비 사용, 이랑 눌러주기 등의 농작업과 보온덮개 설치 등 초기 생육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유묘가 시들거나 고사하는 일은 수박을 심고 나서 초기에 빈번히 발생한다. 이는 미숙한 퇴비나 비료사용으로 인한 것이다. 시설하우스 내 지온이 올라가면서 미생물들이 비료와 퇴비를 분해해 암모니아나 아질산 가스가 발생해 유묘에 피해를 입힌다. 따라서 비료와 퇴비를 주는 시기는 정식 2주 전까지 완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박을 정식 할 이랑을 만들 때는 롤러로 땅을 눌러주기를 하면 토양 입자 사이의 간격이 조밀하게 돼, 점적 관수할 때 수박 뿌리에 효과적으로 물을 공급해 줄 수 있다. 봄 초입에는, 갑작스럽게 온도가 내려가 수박 어린 묘에 냉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수박을 심기 10~15일 전에 비닐로 골을 덮어주고, 이중터널과 보온덮개를 이용하면 지온이 올라가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심기 전에 점적 호스 2~3번째 줄에 미리 관수를 해두면 토양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지온유지에 효율적이다. 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 윤건식 팀장은 “초기 생육관리에 어려움을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충주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시청사 출입통제 조치에 나서며 청사 방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오전부터 시청 본관 정문, 의회동 정문, 지하 정문 출입문 3곳을 제외하고 모든 출입문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5일 지역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청사 내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시 건물 폐쇄 등으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큰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공무원은 시청 지상 1층 정문과 지하 정문 출입문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고 의회동은 지상 1층 정문으로만 출입할 수 있다. 또한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출입자는 열화상카메라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발열 상태를 체크해야 출입이 가능하다. 발열 상태 체크를 통해 고열자(37.5℃ 이상)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감염 지역 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선별진료소 검사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사 출입자에 대한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 감염증 예방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충주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백수진)도 코로나19 극복 기부대열에 동참했다. 사회적기업협의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 1천만 원으로 손 소독제 1,000개와 향균 비누 500개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회원들은 4일 손 소독제와 향균비누를 제작해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주시노인복지관과 한국돌봄사회적협동조합충주지부에 전달했다. 최근 손 소독제를 비롯해 개인 위생용품의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은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물품을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의미를 더 하고 있다. 백수진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개인 위생용품 확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할 수 있든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사회적기업협의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을 극복하고 경제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17개 사회
(대한뉴스 한은화 기자)=충북 제천시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구입에 써달라며 30만원을 기부하며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로 얼어붙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부금)는 지난 달 28일 오후 익명의 한 중년 남성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30만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고 갔다고 밝혔다. 남성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어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마스크를 전달해 달라.”며 홀연히 사라졌다. 최부금 동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익명의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자의 깊은 뜻을 새겨 기탁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 위생용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두동행정복지센터는 주1회 방역업체 소독과 매일 직원 자체방역을 통해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 및 주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